“‘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는 널리 팔려야 해!”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는 널리 팔려야 해!”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는 널리 팔려야 해!”

뉴닉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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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커는 지금 어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나요? 물론 혼자서 충분히 즐겁게 살 수도 있겠지만, 오늘날 가족의 개념은 꼭 결혼이나 혈연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넓어지고 있는데요 🏡. 새로운 가족 이야기가 궁금했던 뉴니커들에게 기쁜 소식이 있어요. 여자 둘이 동거 형태로 ‘조립식 가족’을 이루어 유쾌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김하나·황선우 작가의 에세이,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가 영미권 대형 출판그룹과 나란히 억대 판권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거든요.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신문 한 면을 통째로 써서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를 소개한 적 있는데요. 두 작가가 가족의 개념을 재정의한다며, “결혼 제도 바깥에서 전통적인 가족 구조에 도전하는 여성들에게 목소리를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한 거예요 🗣️.  

이어진 계약 소식에 김하나 작가는 이렇게 소감을 남겼어요: “여자 둘 고양이 넷이 함께 살면서부터 온갖 재밌는 일들이 펼쳐졌어요. 새로운 대륙의 독자들을 만나게 된 것도 그중 하나고요.” 황선우 작가 역시 “삶의 형태를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 많은 여성에게 이 이야기가 가닿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는데요. 세계에 멋진 우리 책도 알리고, 다양한 가족의 가치도 알리는 기분 좋은 소식이죠? 👏

by. 에디터 히스 🌼
이미지 출처: ⓒPenguin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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