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좋아하는 뉴니커! 최애 뮤지컬 하면 어떤 뮤지컬이 떠오르나요? ‘캣츠’, ‘맘마미아’ 등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 사이에서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뮤지컬 ‘명성황후’가 역사상 최초로 국내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해요 🎭. 

1995년 첫 공연을 한 명성황후는 역사적 사실을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창적인 연출과 무대 디자인으로 큰 주목을 받았어요. 우리나라 뮤지컬 사상 최초로 199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하고, 영국·캐나다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상연됐고요. 전문가들은 명성황후에 대해 “한국 창작 뮤지컬이 대극장 무대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걸 증명한 작품이다” 라고 평가해요. 명성황후의 흥행에 대해 윤홍선 프로듀서는 이렇게 말했다고. 🗣️: “100년 동안 공연되는 오페라처럼 오래도록 살아 숨 쉴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명성황후 외에 대표적인 K뮤지컬인 ‘지킬 앤 하이드’, ‘베르테르’ 등도 20~30주년을 맞이하며 롱런하고 있는데요. 노래·드라마뿐만 아니라 뮤지컬에서도 볼 수 있는 K콘텐츠의 매력,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 봐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