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니커, 벌써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잖아요. 많은 뉴니커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잔뜩 들떠 있을 텐데요. 1년 내내 크리스마스만 목 빠져라 기다린 사람들을 위한 또 하나의 이벤트가 시작됐어요. 매년 이맘때마다 돌아오는 ‘실시간 산타 생중계’예요.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 운영하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매년 산타의 비행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데요. 북극에서 출발해 날짜변경선을 따라 태평양 쪽으로 내려온 뒤 서쪽으로 이동하며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의 평소 경로(?)를 추적하고, 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해요. 이번에도 우리나라 기준 오늘(24일) 오후 6시부터 중계가 시작될 예정이고요.

케이스 커닝엄 미 공군 중장은 산타를 실시간 추적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사실 루돌프의 코는 엄청나게 많은 열을 발산해요. 위성들은 이를 통해 산타를 추적하는 거고요.” 작년 산타는 우리나라를 방문해 제주도와 부산, 서울을 차례로 지나갔다는데요. 올해에는 어떤 경로로 산타가 찾아올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서 실시간 생중계를 지켜보는 것도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