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있잖아,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 뉴니커, 혹시 이 노래 기억하나요? 1988년 KBS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달려라 하니’의 주제곡이에요. 원작 만화는 잡지 ‘보물섬’에 1985년 1월부터 1987년 6월까지 연재됐어요. 불우한 환경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하는 육상선수 중학생 하니, 그리고 라이벌 나애리와의 대결 구도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40년 만에 이르면 내년 초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찾아온다고 🎬. 

지난 40년 동안 ‘달려라 하니’에 대한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제안도 많았는데요.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된 이유는 이야기를 1985년이 아니라 2025년에 맞게 새롭게 풀어냈기 때문이에요. 현대를 배경으로 그림체를 다시 그린 것은 물론, 하니와 나애리의 대결 구도는 가져오되 둘이 주인공으로서 함께 손을 잡는 내용도 포함하는 등 ‘상생’을 주제로 한 것 🤝. 시대가 바뀌며 나애리의 강한 승부욕 등을 주목하는 등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진 점도 한몫했다고. 새롭게 태어나는 하니와 나애리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내년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