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10만 달러를 돌파했어요. 💰

5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1개당 10만 1247달러(약 1억 4000만 원)에 거래된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 전 SEC 의원을 지명하며 “가상화폐 규제 풀리겠다!” 하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고.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거라는 이야기도 나와요.

올해 트럼프 당선 되고 비트코인 시대 시작됐다? 👉 전문가들은 이미 10만 달러 예상했었다는데...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

4일(현지시간) 다우·나스닥·S&P 500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찍고 마감했는데요. 인공지능(AI) 관련 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거라는 예상도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는 말이 나오고요. 우리나라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도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폭락했다가 약간 회복세를 보였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임을 수용했어요.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했고,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해 그를 면직 재가한 것. 윤 대통령은 후임으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했어요. 한편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의 내란죄 혐의 수사를 시작했고, 검찰은 김 전 장관이 해외 도피 가능성이 있다며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어요. 김 전 장관은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어요.

비상계엄 선포 뒤 계엄군이 중앙선관위원회에도 투입된 것이 알려졌어요.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계엄사령부가 중앙선관위 과천청사·관악청사 등 3곳에 297명의 계엄군을 투입했고, 야간 당직자 등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청사 밖 정문의 출입을 통제했다고. 계엄사령부가 발표했던 포고령엔 선관위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상황이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뿐 아니라 주요 헌법 기관까지 통제하려 했던 거 아냐?” 하는 해석이 나왔는데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어요. 그동안 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지난 총선 등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과 선관위 장악을 주장한 바 있어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동맹관계 복원 내용이 담긴 새 조약이 공식 발효됐어요. 🇰🇵🇷🇺

지난 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을 교환한 건데요. 해당 조약은 북한과 러시아 중 어느 한 나라가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 쪽이 지체없이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이에 양국관계가 “사실상 군사동맹을 다시 만들었어!” 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지난 10월 북한이 러시아를 도와 대규모 병력을 파병한 것도 새 조약에 근거한 군사협력으로 보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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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달과 토성이 50년 만에 가장 가까워져요 🌝🪐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8일 저녁 5시 49분에 남쪽 하늘에서 달과 토성이 가까워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요. 맨눈으로 보면 달과 토성이 거의 붙어 보이고, 망원경으로 보면 두 천체가 한 시야 안에 들어온다고. 달과 토성의 공전주기가 맞물리며 가깝게 보이는 건데요. 이번만큼 가까워지는 것을 다시 보기 위해선 또 한 번 50여 년을 기다려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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