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브릭스 국가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어요. 🇺🇸

브라질·러시아·인도 등 경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릭스 국가들이 달러를 대신할 새로운 통화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하자 경고한 것. 트럼프는 후보 시절에도 ‘탈 달러’ 정책을 추진하는 국가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적 있어요. 한편 트럼프의 관세 위협이 계속되자 세계 각국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캐나다는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강조하며 “25% 관세 철회해줘!” 요구했고, 멕시코 역시 “중국과 거리두기 할게!” 하고 있다고. 

트럼프 관세 정책, 뭐였더라? 👉 ‘트럼프 관세 정책과 경제 영향’ 보러 가기 

기준금리가 내려가자 대출금리도 떨어지고 있어요. 📉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2번 연속으로 낮추자 → 대출금리의 지표인 시장금리가 내려갔고 → 그 결과 대출금리도 함께 내린 것. KB국민은행은 내일(2일) 고정금리형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19%p 내리겠다고 했고, 신한은행·하나은행은 이미 가계대출 금리를 많이 내린 상황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은행이 지난 금리 인하 때 가산금리를 올리고 대출 문턱을 높여 놓은 상황이라,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금리 인하 효과를 느끼기는 어려울 거라는 말이 나와요. 

기후변화로 먹거리 물가가 오르는 ‘기후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어요. 💸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코코아 가격은 톤당 약 1300만 원으로, 1년 사이 127%나 올랐다고. 평년과 비교하면 약 2.5배 높은 수준인데요. 이상 기후와 재배 면적 감소 등으로 생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에요. 커피 가격도 아라비카 커피 기준 평년보다 117% 올랐다고. 이에 초콜릿과 커피 원료 비중이 높은 오리온·동서식품 등의 일부 제품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요. 그중 초코송이·비쵸비의 가격 인상 폭은 20%에 달한다고. 

여야의정 협의체가 3주 만에 끝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와요. 🧑‍⚕️ 

정부 vs. 의료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여당·야당·의료계·정부가 모였지만, 대한의학회 등 의료계 단체들이 오늘(1일) 열리는 4차 전체 회의를 끝으로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한 것. 이들은 (1) 그동안 논의에서 뚜렷한 성과가 없었고 (2) 최근 국민의힘이 경북 국립의대 신설을 지지한 것을 이유로 들고 있어요. 이에 국민의힘은 “대화를 이어 나가기 위해선 정부가 더 유연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중재 역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어요. 

여야의정 협의체, 원래도 반쪽짜리였다고? 👉 ‘여야의정 협의체와 의협 회장 탄핵’ 보러 가기 

장거리 미사일인 L-SAM의 개발이 완료돼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가요. 🇰🇷 

한국형 사드로 불리는 L-SAM은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인데요. 고도 40~60km 상공에서 적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고. 양산이 본격화되면 2~3년 안에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에요. 이로써 개발 10여 년 만에 순수 국내기술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미국의 사드에 의존하지 않고도 중층까지 우리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수 있게 됐다는 거예요. 

정부가 5.18민주화운동 피해자에게 430억 원을 배상하기로 했어요. 💰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한 것. 이 소송은 “5.18 유공자들이 국가보상금을 받았더라도 국가를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오면서 시작됐는데요. 재판부는 “폭행·협박 등 국가기관이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범죄를 일으키는 과정에서 저지른 반인권적 행위의 위법성 정도가 매우 크다”며, 비슷한 인권침해 행위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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