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양민혁 선수의 아름다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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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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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양민혁 선수의 아름다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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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팀을 상징하는 선수가 은퇴·이적 등으로 팀과 작별을 앞두면 보통 짧은 시간만 뛰거나, 경기에 나가지 않고 팬들에게 인사만 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난 23일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정으로 팀을 이끈 두 선수의 이야기가 K리그 팬들을 감동시켰어요 🔥. 울산HD의 박주영 선수와, 강원FC의 양민혁 선수가 주인공이에요 ⚽.

올해 39살인 박주영 선수는 직접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20년 축구선수 여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시즌 K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5분 만에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어요. 이 경기로 그는 K리그 통산 100·101번째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고 🏆.

양민혁 선수는 이번 시즌에 데뷔한 신인인데요. 12골·6도움으로 활약하면서, 강원FC 구단 사상 최고 성적인 리그 2위를 기록하는 데 많은 역할을 했어요. 손흥민 선수가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의 이적을 앞두고 강원FC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골을 넣고, 83분간 뛰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고요.

경기를 마친 후 두 선수가 팬들에게 이렇게 인사를 전했어요:

  • 박주영 선수: “마지막으로 재밌게 공 찬 것 같아 행복해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더 뛰긴 힘들 것 같은데요. 제 모습이 경기장에서 안 보이면 은퇴했다고 생각해주세요.”

  • 양민혁 선수: “강원FC 팬들의 사랑을 기억하겠습니다. 제 축구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두 선수의 모습. 팬들에게 전하는 최고의 작별 인사 아니었을까요?

by. 에디터 하비 🤖
이미지 출처: ⓒuhdfc_1983, gangwon_fc/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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