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겨울 별자리✨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겨울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겨울 별자리✨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은 요즘 🥶. 하지만 '우주애호박' 뉴니커는 “밤에 밖에 나가서 하늘을 꼭 봐야 해요!” 하고 말해요. 겨울은 별을 보기 좋은 계절이기 때문인데요. 오늘 고슴이의 덧니에서는 천문학 에세이를 쓰는 우주애호박 뉴니커가 유명한 겨울철 별자리와 관측 방법을 소개해요 🔭.
겨울은 별 보기 좋은 계절이에요. 공기가 건조해서 구름이 비교적 적고, 밝은 별이 많거든요! 별자리를 쉽게 찾기 위해 각 계절에 뜨는 밝은 별들을 이어 삼각형이나 사각형을 만들곤 하는데요, 겨울엔 무려 육각형을 그릴 수 있어요. 그만큼 밝은 별이 많다는 거죠 ⭐.
겨울밤에 볼 수 있는 별자리 중 가장 유명한 건 그리스 로마 신화의 거인 사냥꾼 오리온을 주인공으로 한 오리온자리예요. 나비넥타이 혹은 모래시계를 닮은 모양인 데다, 별자리 중앙에 놓인 세 개의 별 덕분에 금방 눈에 들어와요. 오리온자리 주위로 황소자리·마차부자리·쌍둥이자리·작은개자리·큰개자리가 겨울 밤하늘을 수놓고 있어요.
육각형은 어떻게 그리냐고요? 오리온의 발 리겔, 황소의 붉은 눈 알데바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쌍둥이 형제 중 동생별 폴룩스,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 그리고 우리나라의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큰개자리의 시리우스를 연결하면 거대한 육각형을 그릴 수 있어요! 이걸 겨울철 대육각형이라 불러요. 이렇게 별을 이어 도형을 그리면 쉽고 빠르게 별자리를 찾을 수 있어요.
별은 해와 달과 같이 동쪽에서 떠서 머리 꼭대기를 지나 서쪽 지평선으로 넘어가는데요. 12월 정도가 되면 저녁 8시~9시쯤 동쪽 지평선에서 겨울 별자리가 뜨기 시작할 거예요. 이번 겨울엔 꼭 한 번 오리온자리와 겨울 별자리들을 눈으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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