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 데 나이는 상관 없잖아요?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꿈을 꾸는 데 나이는 상관 없잖아요? 😎

뉴닉
@newneek•읽음 4,416
뉴니커는 나이 때문에 무언가에 도전하기를 망설였던 적 있나요? 오늘(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고령 수험생 임태수 씨(83)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런 마음은 싹 사라질 거예요. 임 씨는 아버지가 병으로 앓아누우면서 고등학교에 다니지 못햇는데요. 학교 선생님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임 씨는 자녀와 손주를 키워놓은 뒤에야 공부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어요. 열심히 공부한 결과 수시전형으로 대학교 두 곳에서 합격장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수능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수시 합격 이후에도 공부를 계속했다고 💪.
임 씨가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한 곳은 일성여자중고등학교인데요. 이곳은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60~80대 학생들에게 중·고등학교 과정을 가르쳐주는 학교예요. 이 학교의 2학년 학생들은 “수능을 보는 선배들 덕분에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라고 했는데요. 임 씨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렇게 말했어요🗣️: “대학에 가면 저처럼 뒤늦게 학업을 시작한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공부를 하고 싶어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임태수 씨에게 딱 맞는 말인 것 같죠?
by. 에디터 지지 🍸
이미지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