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성범죄, 계속되는 전 세계 분쟁, 일상을 휩쓰는 팬데믹... 뉴스를 보다 보면 무섭고 화가 나는 일들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하잖아요 😮‍💨. 그런데 이런 세상에서 오늘을 사는 어린이들은 무엇을 느끼고 배울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

이 같은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이들은 존중보다 차별을, 환대보다 혐오를, 자유보다 참아내는 것을 먼저 배우고 있다고 해요. 이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가 있어요 🖼️. 세이브더칠드런이 제네바 세계아동권리선언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한 온라인 전시회인데요. 전시회의 이름은 ‘어린이가 가장 먼저 배운 것: 차별과 폭력, 재난 속에서’예요.

전시회는 이주배경아동·디지털성착취 피해 아동·대중문화예술 산업 종사 아동·분쟁지역 아동·코로나19 팬데믹 경험 아동 등 차별과 폭력, 재난을 경험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인터뷰와 사진으로 담아 전해요. 차별과 폭력, 재난 속에서 ‘아이들이 느끼고 배웠을 것’들을 전시관 이름과 작품명으로 정해 긴 여운과 함께 전시를 보는 내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고.

전시를 관람하며 어린이들이 느낀 세상으로부터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느꼈다면, ‘내일의 어린이가 배우길 원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방명록에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어요. 전시회에 모인 이야기는 유엔에 보고서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시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하는데요. 아래 버튼을 눌러 전시회를 관람하고. “아이들이 이런 걸 배우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 의견도 나눠주세요. (🦔: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람 인증하면 커피 기프티콘 선물도 준다고 하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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