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시작됐어요. 🇺🇸🗳️

5일 0시(현지시간) 뉴햄프셔 주 딕스빌노치를 시작으로 투표를 진행 중인데요. 주마다 투표소 운영 및 개표 시간이 달라서 누가 당선될지는 일러도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6일) 오후 중에나 윤곽이 드러날 거라고. 다만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초박빙 양상을 보였고, 우편 투표 비중도 높아 며칠 뒤에야 최종 결과를 알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와요. 최장 13일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한 언론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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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어요. 🇰🇵🚀

오늘(5일) 오전, 황해북도에서 동해상으로 SRBM 여러 발을 발사한 것. 미국 대선 투표 시작을 약 6시간 앞두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존재감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도발을 거듭하면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북정책 실패를 부각하고, 북한에 우호적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지원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있어요. 합동참모본부는 입장문을 통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어요.

앞서 국회를 통과했던 김 여사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뒤, 폐기된 바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추진하는 것. 이번 법안에는 김 여사와 명태균 씨 관련 부정 선거 의혹 사건이 수사 대상에 추가됐어요.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특검으로 대통령 탄핵하려는 정치적 의도야!” 비판했어요. 민주당은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처리할 계획이에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개월 만에 줄어들었어요. 📉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자, 외환 당국이 “환율 더 올라가면 안 돼!” 하고 보유한 외화를 시장에 일부 풀면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에서 “국채 발행해서 경제 살리자!” 하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면 환율이 치솟을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환율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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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요. 🛒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3% 오르며, 2달 연속 1%대 상승률 + 45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한 것. 가격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 상승률도 3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정부는 특별한 외부 충격이 없다면 물가상승률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봤는데요. 이에 지난달 기준금리를 내린 한국은행이 올해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릴지 관심이 모여요.

우리나라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여요. 🇰🇷

심사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등재 권고’ 판정을 받은 것.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12월 제1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고. 메주를 띄운 뒤 된장과 간장을 만들고, 사용하고 남은 씨간장에 새로운 장을 더하는 방식은 한국만의 독창적 문화로 여겨져요.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22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