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 제한 시간, 3분입니다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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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제한 시간, 3분입니다 📢”

뉴닉
@newneek•읽음 3,768
가족이나 친구를 공항에서 배웅할 때, 헤어지는 순간을 아쉬워하며 꽉 끌어안아 본 적 있을 텐데요. 뉴질랜드 더니든 공항에서는 그 포옹 시간을 ‘3분’으로 제한한다는 소식 때문에 시끌시끌해요 ⏳.
이 규정은 공항 하차 구역에서 사람들이 너무 오래 머물러 혼잡을 빚자 나온 조치라고 해요. “더 깊은 작별 인사를 원하면 주차장을 이용해달라”는 표지판까지 세워뒀다고 ⛔. 주차장은 15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천천히 작별 인사를 하고 싶으면 주차장으로 가라는 것.
더니든 공항 측은 “20초만 포옹해도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된다”며 3분이면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를 언급했는데요 🫂. 그러면서 공항이 더 빠르게 돌아가면 더 많은 사람들이 포옹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어요: "포옹에 제한을 두다니 너무 비인간적이야!" vs. “15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니 그거면 충분하잖아?” 공항의 포옹 시간 제한, 뉴니커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by. 에디터 오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