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이재명 대통령이&nbsp;11개 부처의 장관과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 <a href="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0623/131861919/1">후보자를 지명</a>했어요.&nbsp;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과&nbsp;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a href="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116">관심이 모이는데요</a>. 윤석열 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a href="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04254.html">유임 결정도 주목</a>받아요. 국회의원 출신과 기업인 출신들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요. 정부 측의 인선 이유와 함께 각 후보자의 이력을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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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a href="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286566642204672&amp;mediaCodeNo=257">배경훈 LG AI 연구원장</a></h3>

<blockquote>
🗣️&nbsp;&ldquo;인공지능(AI) 학자이자 기업가로 초거대 AI 상용화로 은탑 산업훈장을 받은 분이자 AI 3대 강국을 위해 어렵게 모신 분으로, 하 수석과 함께 AI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dquo;
</blockquote>

👀&nbsp;하정우 네이버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초대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3231?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467&amp;utm_content=33231">AI미래기획수석에 임명</a>한데 이어 민간 기업의 AI 수장을 잇따라 기용하며 이재명 정부의 &lsquo;AI 올인&rsquo; 의지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와요.&nbsp;

📑 주요 이력: 삼성탈레스 AI 선임엔지니어 / SK텔레콤 미래기술원 AI 선임연구원 / LG유플러스 AI플랫폼담당 상무 /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 단장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정책협력위원회 초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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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2. 외교부 장관: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23_0003223672">조현 전 외교부 차관</a></h3>

<blockquote>
🗣️&nbsp;&ldquo;양자 외교와 다자 외교 모두 경험이 풍부하며,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을 경험해 통상 문제에도 밝은 분으로 관세 문제와 중동 현안 등에 적극 대처할 것&rdquo;
</blockquote>

👀&nbsp;다자&middot;통상외교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직업 외교관이에요.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파견 근무를 한 데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는 외교부 1&middot;2차관을 이례적으로 모두 역임했어요.

📑 주요 이력:&nbsp;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객원교수 /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 / 주오스트리아&middot;인도 대사 / 주유엔(UN) 대사 / 외교부 제1&middot;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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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3. 통일부 장관: <a href="https://www.news1.kr/diplomacy/unikorea/5822616">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a></h3>

<blockquote>
🗣️ &ldquo;누구보다도 풍부한 경험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인물, 북한과 대화 여건을 조성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 돌파구를 마련할 적임자&rdquo;
</blockquote>

👀&nbsp;노무현 참여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5선 중진 의원이에요. 통일부 장관 시절 개성공단 사업을 이끌었고,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과 단독 면담을 한 적도 있어요.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0974&amp;cid=43659&amp;categoryId=43659">9&middot;19 공동성명</a> 역시 정 후보자 재임 당시 채택됐고요.

📑 주요 이력: MBC 기자 / 15&middot;16&middot;18&middot;20&middot;22대 국회의원 / 제31대 통일부 장관 /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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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4. 국방부 장관: <a href="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204185.html">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a></h3>

<blockquote>
🗣️ &ldquo;64년 만에 문민 국방부 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나갈 것&rdquo;
</blockquote>

👀&nbsp;5선을 지낸 중진 국회의원으로, 국방위원회를 맡아오며 방위병 출신이지만 국방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는 <a href="https://www.seoul.co.kr/news/politics/diplomacy/2025/06/23/20250623500139">평가를 받아요</a>.&nbsp;안 후보자가 장관직에 임명된다면 1961년 5&middot;16 군사쿠데타 이후 64년 만에 첫 문민 출신 장관이자 일반병 출신 국방부 장관이 돼요.

📑 주요 이력: 평민신문, 신민당보 기자 /&nbsp;18&middot;19&middot;20&middot;21&middot;22&nbsp;국회의원 /&nbsp;제18&middot;19대 전반기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nbsp;제20대 후반기 국회 국방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20대 후반기 국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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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5. 국가보훈부 장관: <a href="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62314513230825">권오을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a></h3>

<blockquote>
🗣️ &ldquo;지역과 이념을 넘어서 &#39;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39;이라는 보훈의 의미를 살리고 국민 통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rdquo;
</blockquote>

👀&nbsp;15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16&middot;17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북 안동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고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에 합류, 대구&middot;경북(TK) 지역에서 득표율을 높이는데 기여했어요.&nbsp;

📑 주요 이력: 경상북도 도의원 / 15&middot;16&middot;17대 국회의원 / 제17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위원장 / 제25대 국회 사무총장 /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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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6.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a href="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5/06/23/3LHEO22DDNHKZBHAONMA224BQM/">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a> (유임)</h3>

<blockquote>
🗣️ &ldquo;보수, 진보 구분 없이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와 실력으로 판단하겠다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인 실용주의에 기반한 인선&rdquo;
</blockquote>

👀&nbsp;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로, 이재명 정부에서도 자리를 지켰어요. 정권과 여당이 모두 바뀌는 &lsquo;정권 교체&rsquo; 상황에서 전 정부에서 임명한 장관이 직을 <a href="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04205.html">유지한 것은 처음</a>인데요. 실용과 통합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의 인사 기조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와요.

📑 주요 이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 한국지역개발학회 &middot;한국농촌개발학회 부회장 /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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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7. 환경부 장관: <a href="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62314231617167">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a></h3>

<blockquote>
🗣️ &ldquo;&lsquo;기후 위기는 모두의 생존 위기다&rsquo;라는 대통령의 문제의식을 잘 이해하고 그동안의 입법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rdquo;
</blockquote>

👀&nbsp;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미래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온 3선 국회의원이에요. 재생에너지 3법(신재생에너지 분리법&middot;그린수소 지원법&middot;전기차 양방향 충전 의무화법) 등 친환경 입법을 주도했어요.

📑 주요 이력: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 / 서울시 노원구청장(민선 5&middot;6기)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middot;정책위원회 의장&middot;원내정책수석 / 20&middot;21&middot;22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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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8. 고용노동부 장관: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2213140000752">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a></h3>

<blockquote>
🗣️ &ldquo;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로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 4.5일제 등 일하는 사람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rdquo;
</blockquote>

👀 현직 철도기관사이자 2010년 역대 최연소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에 당선된 인물이에요.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심상정 당시 대선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되면서 정계에 입문했어요.

📑 주요 이력: 전국운수산업노조 초대위원장 / 민주노총 위원장 / 정의당 노동본부장 / 정의당 제21대 국회의원 후보 / 더불어민주연합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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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9. 여성가족부 장관: <a href="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62313545771764">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a></h3>

<blockquote>
🗣️ &ldquo;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 활동해온 정책전문가, 소통과 경청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갈등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rdquo;
</blockquote>

👀&nbsp;민주당 소속으로 21대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됐어요. &lsquo;아동복지법&rsquo;&middot;&lsquo;장애인복지법&rsquo;&middot;&lsquo;아동학대처벌법&rsquo; 등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아동과 장애인 보호 관련 입법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어요.

📑 주요 이력: 21&middot;22대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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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10. 해양수산부 장관: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23_0003223720">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a></h3>

<blockquote>
🗣️ &ldquo;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최적의 인사&rdquo;
</blockquote>

👀&nbsp;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을 맡으며 이 대통령의 해양 관련 공약 마련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어요. &lsquo;보수 텃밭&rsquo;인 부산의 유일한 민주당 현역 의원으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할 적임자로 꼽힌다고.

📑 주요 이력: 20&middot;21&middot;22대 국회의원 / 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middot;부산시당 위원장 /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정책보좌관 / 청와대 제2부속실장&middot;경제정책수석실 행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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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11.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a href="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375126642204672&amp;mediaCodeNo=257&amp;OutLnkChk=Y">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이사</a></h3>

<blockquote>
🗣️ &ldquo;관련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략에 새로움을 더할 것&rdquo;
</blockquote>

👀&nbsp;네이버가 국내 1위 인터넷 회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에요.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lsquo;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50인&rsquo;에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 주요 이력: NHN 검색품질센터 이사&middot;네이버서비스1본부장 /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 / 네이버 유럽사업개발대표&middot;대표이사&middot;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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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12. 국무조정실장: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2315110004586">윤창렬 LG 글로벌 전략개발원장</a></h3>

<blockquote>
🗣️ &ldquo;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책 집행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무너진 행정시스템을 복원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복합 위기를 해결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rdquo;
</blockquote>

👀&nbsp;주말레이시아 대사&middot;청와대 사회수석 등을 제외하고 30년 공직 경력의 대부분을 국무총리실&middot;국무조정실에서 쌓아 국정 총괄&middot;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요.

📑 주요 이력: 국무총리비서실 의전비서관 /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사회조정실장&middot;국정운영실장 /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 / 국무조정실 국무 1&middot;2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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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더 알아보기</h3>

<ul>
	<li><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2928?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467&amp;utm_content=32928">[이재명 정부 인사 발표 정리(1)] 새 국무총리 후보자 김민석은 누구?</a></li>
	<li><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3012?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467&amp;utm_content=33012">[이재명 정부 인사 발표 정리(2)]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정무수석&middot;홍보소통수석&middot;민정수석 임명</a></li>
	<li><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3221?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467&amp;utm_content=33221">오광수 민정수석 사퇴 이후 국민의힘이 &ldquo;김민석&middot;이한주도 사퇴&rdquo; 촉구한 이유</a></li>
</ul>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copy;Youtube/KTV 국민방송</div>

오늘(23일) 이재명 대통령이 11개 부처의 장관과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 후보자를 지명했어요.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과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데요. 윤석열 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결정도 주목받아요. 국회의원 출신과 기업인 출신들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요. 정부 측의 인선 이유와 함께 각 후보자의 이력을 정리했어요.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 “인공지능(AI) 학자이자 기업가로 초거대 AI 상용화로 은탑 산업훈장을 받은 분이자 AI 3대 강국을 위해 어렵게 모신 분으로, 하 수석과 함께 AI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하정우 네이버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초대 AI미래기획수석에 임명한데 이어 민간 기업의 AI 수장을 잇따라 기용하며 이재명 정부의 ‘AI 올인’ 의지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와요. 
📑 주요 이력: 삼성탈레스 AI 선임엔지니어 / SK텔레콤 미래기술원 AI 선임연구원 / LG유플러스 AI플랫폼담당 상무 /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 단장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정책협력위원회 초대 위원장

2. 외교부 장관: 조현 전 외교부 차관

🗣️ “양자 외교와 다자 외교 모두 경험이 풍부하며,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을 경험해 통상 문제에도 밝은 분으로 관세 문제와 중동 현안 등에 적극 대처할 것”

👀 다자·통상외교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직업 외교관이에요.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파견 근무를 한 데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는 외교부 1·2차관을 이례적으로 모두 역임했어요.
📑 주요 이력: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객원교수 /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 / 주오스트리아·인도 대사 / 주유엔(UN) 대사 / 외교부 제1·2차관

3. 통일부 장관: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누구보다도 풍부한 경험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인물, 북한과 대화 여건을 조성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 돌파구를 마련할 적임자”

👀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5선 중진 의원이에요. 통일부 장관 시절 개성공단 사업을 이끌었고,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과 단독 면담을 한 적도 있어요. 9·19 공동성명 역시 정 후보자 재임 당시 채택됐고요.
📑 주요 이력: MBC 기자 / 15·16·18·20·22대 국회의원 / 제31대 통일부 장관 /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4. 국방부 장관: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 “64년 만에 문민 국방부 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나갈 것”

👀 5선을 지낸 중진 국회의원으로, 국방위원회를 맡아오며 방위병 출신이지만 국방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요. 안 후보자가 장관직에 임명된다면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이후 64년 만에 첫 문민 출신 장관이자 일반병 출신 국방부 장관이 돼요.
📑 주요 이력: 평민신문, 신민당보 기자 / 18·19·20·21·22 국회의원 / 제18·19대 전반기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 제20대 후반기 국회 국방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20대 후반기 국방위원장

5. 국가보훈부 장관: 권오을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 “지역과 이념을 넘어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보훈의 의미를 살리고 국민 통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 15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16·17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북 안동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고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에 합류,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득표율을 높이는데 기여했어요. 
📑 주요 이력: 경상북도 도의원 / 15·16·17대 국회의원 / 제17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위원장 / 제25대 국회 사무총장 /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6.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 “보수, 진보 구분 없이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와 실력으로 판단하겠다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인 실용주의에 기반한 인선”

👀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로, 이재명 정부에서도 자리를 지켰어요. 정권과 여당이 모두 바뀌는 ‘정권 교체’ 상황에서 전 정부에서 임명한 장관이 직을 유지한 것은 처음인데요. 실용과 통합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의 인사 기조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와요.
📑 주요 이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 한국지역개발학회 ·한국농촌개발학회 부회장 /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7. 환경부 장관: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 “‘기후 위기는 모두의 생존 위기다’라는 대통령의 문제의식을 잘 이해하고 그동안의 입법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

👀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미래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온 3선 국회의원이에요. 재생에너지 3법(신재생에너지 분리법·그린수소 지원법·전기차 양방향 충전 의무화법) 등 친환경 입법을 주도했어요.
📑 주요 이력: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 / 서울시 노원구청장(민선 5·6기)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정책위원회 의장·원내정책수석 / 20·21·22대 국회의원

8.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

🗣️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로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 4.5일제 등 일하는 사람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 현직 철도기관사이자 2010년 역대 최연소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에 당선된 인물이에요.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심상정 당시 대선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되면서 정계에 입문했어요.
📑 주요 이력: 전국운수산업노조 초대위원장 / 민주노총 위원장 / 정의당 노동본부장 / 정의당 제21대 국회의원 후보 / 더불어민주연합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9. 여성가족부 장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 활동해온 정책전문가, 소통과 경청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갈등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

👀 민주당 소속으로 21대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됐어요. ‘아동복지법’·‘장애인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 등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아동과 장애인 보호 관련 입법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어요.
📑 주요 이력: 21·22대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10. 해양수산부 장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최적의 인사”

👀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을 맡으며 이 대통령의 해양 관련 공약 마련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어요. ‘보수 텃밭’인 부산의 유일한 민주당 현역 의원으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할 적임자로 꼽힌다고.
📑 주요 이력: 20·21·22대 국회의원 / 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부산시당 위원장 /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정책보좌관 / 청와대 제2부속실장·경제정책수석실 행정관

11.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이사

🗣️ “관련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략에 새로움을 더할 것”

👀 네이버가 국내 1위 인터넷 회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에요.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50인’에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 주요 이력: NHN 검색품질센터 이사·네이버서비스1본부장 /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 / 네이버 유럽사업개발대표·대표이사·고문

12. 국무조정실장: 윤창렬 LG 글로벌 전략개발원장

🗣️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책 집행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무너진 행정시스템을 복원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복합 위기를 해결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 주말레이시아 대사·청와대 사회수석 등을 제외하고 30년 공직 경력의 대부분을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에서 쌓아 국정 총괄·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요.
📑 주요 이력: 국무총리비서실 의전비서관 /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사회조정실장·국정운영실장 /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 / 국무조정실 국무 1·2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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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인사 발표 정리(2)]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정무수석·홍보소통수석·민정수석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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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1개 부처의 장관과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 후보자를 지명했어요.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유임된 윤석열 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관심이 모이는데요. 의원 출신과 기업인 출신들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어요.

이어지는 노스페이스 패딩 혼용률 논란, 거위털인 줄 알았더니 재활용 깃털이었다고? 🪶

대통령실 ‘인사 청탁 논란’ 총정리: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 김현지가 다시 소환된 이유

‘2025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 순위’ 10위 오른 서울, 1위는? ✈️

바빠도 놓칠 수 없는 세상 소식, 뉴닉이 쉽고 재밌고 다정하게 풀어드려요. 내 주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세상을 더욱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데일리 뉴스

이재명 정부 첫 장관 후보자 이력 총정리, 21세기 첫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 탄생?

뉴닉

요즘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3192?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288&amp;utm_content=33192">이란&middot;이스라엘 무력 충돌</a>로 전 세계 경제가 깜짝 놀랐어요. <a href="https://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477708">증시는 뚝 떨어지고</a>, 국제유가도 가파른 속도로 치솟은 것.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직후, 배럴당 60달러대 후반이던 유가는 하루 사이 70달러대 초중반으로 폭등했어요. 한때는 원유 선물 가격이 14% 넘게 솟구치기도 했는데, 자칫 국제유가가 <a href="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748246642202048&amp;mediaCodeNo=257">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a>는 얘기도 나온다고.

<h3>거의 2배나 더 오른다고? 왜?</h3>

이란이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847220&amp;cid=43667&amp;categoryId=43667">호르무즈 해협</a>을 봉쇄해 보복에 나설 거라는 전망이 나오거든요. 호르무즈해협은 인도양과 페르시아만을 잇는 유일한 해상통로인데요. 세계적인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middot;이란&middot;쿠웨이트 등과 접하고 있어요. 매일 전 세계 석유의 20%, 2000만 배럴의 석유&middot;석유제품&middot;액화천연가스(LNG) 등이 지나가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 수송로 중 하나이고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막아서면 전 세계 원유 공급의 최소 7~10%가 줄어들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동 국가의 석유를 수입하는 나라들은 곧바로 <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3985">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a>.&nbsp;

<div style="aspect-ratio:1/0.5; min-height:600px; width:100%"><iframe class="w-full h-full" frameborder="0" height="400" id="datawrapper-chart-dvayw" scrolling="no" src="https://datawrapper.dwcdn.net/dvayw/1/" style="width: 0; min-width: 100% !important; border: none;" title="중동 석유 수출 통로, '호르무즈 해협'"></iframe></div>

<h3>거길 막으면 어떡해...</h3>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100% 막기는 <a href="https://www.news1.kr/world/middleeast-africa/5814255">쉽지 않을 거라고 전망해요</a>:

<ul>
	<li>
	한 번도 막힌 적 없었어 🙅: 과거에도 이란이 &ldquo;호르무즈 해협 봉쇄할 거야!&rdquo; 위협한 적은 있지만, 실제로 이뤄진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38160&amp;cid=43667&amp;categoryId=43667">1990년 걸프전쟁</a> 때도 봉쇄되지 않았다고.
	</li>
	<li>
	봉쇄하기 쉽지 않아 🚢: 해협을 봉쇄하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와요. 가장 좁은 곳의 폭이 33km에 불과하지만, 봉쇄하기엔 면적이 너무 넓다는 것. 오만∙아랍에미리트(UAE)를 통한 다른 바닷길도 있어 봉쇄 효과가 100%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요.
	</li>
	<li>
	이란도 피해가 심각할 거야 🇮🇷: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한국∙중국∙일본 등 산유국 고객들에게도 경제적 피해를 주는 행위예요. 특히 중국은 이란이 수출하는 석유의 75% 이상을 수입하는 최대 수입국이자 최대 무역 파트너인데요. 중국과의 사이가 틀어지면 중국산 생필품 수입 등이 막힐 수도 있다고.
	</li>
	<li>
	국제적 약속 어기는 거야 🤝: 이란은 평화와 안전에 문제가 없는 한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는 국제 조약(<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95215&amp;cid=40942&amp;categoryId=31721">무해통항권</a>)에 가입되어 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이를 어기는 거라, 이란에도 부담일 거라는 말이 나와요.
	</li>
</ul>

<h3>근데 국제유가가 그렇게 중요한 거야?&nbsp;</h3>

유가는 경제 전반에 줄줄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람들이 관심 있게 살펴보는 지표 중 하나예요. 어떤 영향을 미치냐면: &nbsp;

<ul>
	<li>
	물가는 치솟고 📈: 국제유가가 오르면 물가도 덩달아 오를 가능성이 커져요. 석유는 휘발유&middot;경유&middot;LPG 같은 핵심 에너지원일 뿐 아니라 플라스틱이나 합성섬유 같은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의 핵심 원재료이기 때문. 국제유가가 10% 오르면 소비자물가는 0.1%p 상승한다고.
	</li>
	<li>
	경제성장률 쪼그라들고 📉: 때문에 국제유가가 오르면 경제성장률도 하락해요. 물가가 올라 소비&middot;투자 등 내수가 부진에 빠지고, 수출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 국제유가가 10% 오르면 국내총생산(GDP)은 0.2%p 하락할 거라는 분석이 있어요.
	</li>
</ul>

<h3>우리나라엔 어떤 영향 있을까?</h3>

우리나라도 <a href="https://www.hani.co.kr/arti/economy/finance/1202883.html">직접적 충격을 피하긴 어려울 거라는 전망</a>이에요. 우리나라는 원유의 70% 이상, LNG의 30% 이상을 중동에서 수입해 오고 있기 때문. 이미 서울의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16_0003215137">1700원을 넘어섰는데요</a>. 석유제품을 원료로 하는 석유화학 산업, 정유 업계 등도 <a href="https://www.segye.com/newsView/20250615508658">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걱정</a>이 나와요. 이에 정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어요. 상황이 악화되고 피해가 커지면 곧바로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상황을 살펴보겠다고 밝힌 것. 지난 16일(현지시간)에는 <a href="https://www.fnnews.com/news/202506170454318251">이란이 휴전을 희망한다는 얘기</a>가 나오면서 국제유가도 <a href="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1791717">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고</a>.&nbsp;

<div class="footnote">by. 객원 에디터 이지원</div>

요즘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로 전 세계 경제가 깜짝 놀랐어요. 증시는 뚝 떨어지고, 국제유가도 가파른 속도로 치솟은 것.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직후, 배럴당 60달러대 후반이던 유가는 하루 사이 70달러대 초중반으로 폭등했어요. 한때는 원유 선물 가격이 14% 넘게 솟구치기도 했는데, 자칫 국제유가가 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거의 2배나 더 오른다고? 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보복에 나설 거라는 전망이 나오거든요. 호르무즈해협은 인도양과 페르시아만을 잇는 유일한 해상통로인데요. 세계적인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이란·쿠웨이트 등과 접하고 있어요. 매일 전 세계 석유의 20%, 2000만 배럴의 석유·석유제품·액화천연가스(LNG) 등이 지나가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 수송로 중 하나이고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막아서면 전 세계 원유 공급의 최소 7~10%가 줄어들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동 국가의 석유를 수입하는 나라들은 곧바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거길 막으면 어떡해...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100% 막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전망해요:


한 번도 막힌 적 없었어 🙅: 과거에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할 거야!” 위협한 적은 있지만, 실제로 이뤄진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1990년 걸프전쟁 때도 봉쇄되지 않았다고.


봉쇄하기 쉽지 않아 🚢: 해협을 봉쇄하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와요. 가장 좁은 곳의 폭이 33km에 불과하지만, 봉쇄하기엔 면적이 너무 넓다는 것. 오만∙아랍에미리트(UAE)를 통한 다른 바닷길도 있어 봉쇄 효과가 100%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요.


이란도 피해가 심각할 거야 🇮🇷: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한국∙중국∙일본 등 산유국 고객들에게도 경제적 피해를 주는 행위예요. 특히 중국은 이란이 수출하는 석유의 75% 이상을 수입하는 최대 수입국이자 최대 무역 파트너인데요. 중국과의 사이가 틀어지면 중국산 생필품 수입 등이 막힐 수도 있다고.


국제적 약속 어기는 거야 🤝: 이란은 평화와 안전에 문제가 없는 한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는 국제 조약(무해통항권)에 가입되어 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이를 어기는 거라, 이란에도 부담일 거라는 말이 나와요.


근데 국제유가가 그렇게 중요한 거야? 
유가는 경제 전반에 줄줄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람들이 관심 있게 살펴보는 지표 중 하나예요. 어떤 영향을 미치냐면:  


물가는 치솟고 📈: 국제유가가 오르면 물가도 덩달아 오를 가능성이 커져요. 석유는 휘발유·경유·LPG 같은 핵심 에너지원일 뿐 아니라 플라스틱이나 합성섬유 같은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의 핵심 원재료이기 때문. 국제유가가 10% 오르면 소비자물가는 0.1%p 상승한다고.


경제성장률 쪼그라들고 📉: 때문에 국제유가가 오르면 경제성장률도 하락해요. 물가가 올라 소비·투자 등 내수가 부진에 빠지고, 수출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 국제유가가 10% 오르면 국내총생산(GDP)은 0.2%p 하락할 거라는 분석이 있어요.


우리나라엔 어떤 영향 있을까?
우리나라도 직접적 충격을 피하긴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에요. 우리나라는 원유의 70% 이상, LNG의 30% 이상을 중동에서 수입해 오고 있기 때문. 이미 서울의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00원을 넘어섰는데요. 석유제품을 원료로 하는 석유화학 산업, 정유 업계 등도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걱정이 나와요. 이에 정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어요. 상황이 악화되고 피해가 커지면 곧바로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상황을 살펴보겠다고 밝힌 것. 지난 16일(현지시간)에는 이란이 휴전을 희망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국제유가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고.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로 국제유가가 폭등했어요. 국제유가가 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국제유가가 오르면 물가가 오르고, 경제성장률이 쪼그라들 수 있어요.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충격을 피하기 어려울 거라고 전망해요.

이란·이스라엘 충돌로 치솟은 국제유가, 우리나라 영향은?

싱가포르에서는 남성 간 동성애를 불법으로 보고, 성소수자 얘기는 방송으로 내보내지도 않는데요. 그런 싱가포르의 한 방송사 생중계 현장에서&nbsp;<a href="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2/feb/08/gay-kiss-live-tv-evade-singapore-ban-lgbt-content-channel-news-asia-beijing-bar" target="_blank">두 남성이 입맞춤</a>하는 장면이 잡혔어요. 영상의 주인공들은 앵커가 라이브로 방송하는 걸 보고 일부러 입을 맞춘 건데요. 해당 영상이 SNS로 퍼지며 싱가포르 내 동성애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어요: &ldquo;사랑을 보여주는 행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줬을 겁니다.&rdquo;

싱가포르에서는 남성 간 동성애를 불법으로 보고, 성소수자 얘기는 방송으로 내보내지도 않는데요. 그런 싱가포르의 한 방송사 생중계 현장에서 두 남성이 입맞춤하는 장면이 잡혔어요. 영상의 주인공들은 앵커가 라이브로 방송하는 걸 보고 일부러 입을 맞춘 건데요. 해당 영상이 SNS로 퍼지며 싱가포르 내 동성애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어요: “사랑을 보여주는 행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줬을 겁니다.”

규제도 막을 수 없는 사랑 ❤️

정부가 230조 원에 달하는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2024-%EA%B2%BD%EC%A0%9C%EC%A0%84%EB%A7%9D-%EB%B6%80%EB%8F%99%EC%82%B0-PF-%EC%9C%84%ED%97%98-7553">부동산 PF</a> 시장이 확 무너지지 않도록 <a href="https://www.seoul.co.kr/news/economy/finance/2024/05/13/20240513500095">부실 사업장을 정리</a>하기로 했어요. (1) 사업성을 더 꼼꼼히 평가하도록 기준을 고쳐서 금융사가 스스로 부실 사업장을 매각하도록 유도하고 (2) 문제없는 사업장에는 보증 등 금융 지원을 늘리기로 한 것. 잔뜩 불어난 부동산 PF 대출로 인한 위기가 &ldquo;언제 터질지 몰라!&rdquo; 하는 걱정이 나오자 미리 대응하려는 건데요. 최대 23조 원 규모의 사업장이 정리될 수 있다고.

정부가 230조 원에 달하는 부동산 PF 시장이 확 무너지지 않도록 부실 사업장을 정리하기로 했어요. (1) 사업성을 더 꼼꼼히 평가하도록 기준을 고쳐서 금융사가 스스로 부실 사업장을 매각하도록 유도하고 (2) 문제없는 사업장에는 보증 등 금융 지원을 늘리기로 한 것. 잔뜩 불어난 부동산 PF 대출로 인한 위기가 “언제 터질지 몰라!” 하는 걱정이 나오자 미리 대응하려는 건데요. 최대 23조 원 규모의 사업장이 정리될 수 있다고.

부실 PF 사업장 문 닫습니다 🏗️

<div class="youtube"><iframe frameborder="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EKd5e_YD-Dc?rel=0" style="position:absolute;top:0;left:0;width:100%;height:100%" width="640"></iframe></div>

뉴니커, 가끔 법정 드라마 보다가 &lsquo;내가 저 법정에 선다면?&rsquo; 하고 상상해본 적 있나요 🤔? 근엄하고 냉정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판사, 변호사들 사이에서 이어지는 치열한 공방 🧑&zwj;⚖️... 상상만으로도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것 같잖아요. 잠깐, 손에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어요. 누가 손이라도 잡아준 걸까요?

아니었어요. 온기를 전해준 건 다정한 눈길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lsquo;법정 시설견&rsquo; 🐶. 법정 시설견은 주로 가정법정에서 폭력의 피해자나 아이들 곁에 머물면서 법정에서 느끼는 불안&middot;스트레스를 덜어주는 개를 말해요. 미국에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300마리나 되는 법정 시설견이 활약 중인데요. 법정 시설견은 낯을 가리지도 않고, 사람의 감정에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계속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받는다고.

얼마 전 호주에서도 처음으로 법정에서 풀-타임 근무하게 된 개가&nbsp;<a href="https://www.theguardian.com/australia-news/2022/nov/29/paw-and-order-lucy-the-labrador-provides-support-as-australias-first-full-time-court-dog" target="_blank">탄생했어요</a>&nbsp;🐕&zwj;🦺. 시범으로 배치됐지만 이미 좋은 피드백을 받은 그의 이름은 루시(<a href="https://www.instagram.com/courtdoglucy" target="_blank">@courtdoglucy</a>). 루시, 특별한 점이 있냐고요? 그럼요. 법정에 들어갔을 때, 예의 바르게 판사에게 인사까지 할 줄 알거든요!


뉴니커, 가끔 법정 드라마 보다가 ‘내가 저 법정에 선다면?’ 하고 상상해본 적 있나요 🤔? 근엄하고 냉정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판사, 변호사들 사이에서 이어지는 치열한 공방 🧑‍⚖️... 상상만으로도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것 같잖아요. 잠깐, 손에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어요. 누가 손이라도 잡아준 걸까요?
아니었어요. 온기를 전해준 건 다정한 눈길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법정 시설견’ 🐶. 법정 시설견은 주로 가정법정에서 폭력의 피해자나 아이들 곁에 머물면서 법정에서 느끼는 불안·스트레스를 덜어주는 개를 말해요. 미국에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300마리나 되는 법정 시설견이 활약 중인데요. 법정 시설견은 낯을 가리지도 않고, 사람의 감정에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계속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받는다고.
얼마 전 호주에서도 처음으로 법정에서 풀-타임 근무하게 된 개가 탄생했어요 🐕‍🦺. 시범으로 배치됐지만 이미 좋은 피드백을 받은 그의 이름은 루시(@courtdoglucy). 루시, 특별한 점이 있냐고요? 그럼요. 법정에 들어갔을 때, 예의 바르게 판사에게 인사까지 할 줄 알거든요!

제주 앞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춘삼이’의 근황 🐬

물 속에서 활약하는 ‘경찰 수달’의 이야기 🦦👮

‘히잡 여성 복서’ 제이나 나사르가 거둔 진짜 승리 🥊

이런저런 소식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졌다면? 고슴이의 덧니처럼 작고 소중한 이야기들로 머리 대신 마음을 채워봐요. 세상은 마음 따뜻해지는 사연, 신기한 발견, 유쾌한 스토리로 가득하니까요!

고슴이의 덧니

마음이 너무 복잡할 땐, 저를 한번 보실래요? 🐶

일본 달 탐사선 &lsquo;슬림(SLIM)&rsquo;이 20일(현지시간)&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40120004253073" target="_blank">달에 착륙했어요</a>.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에 이어 일본이 세계 5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된 건데요. 일본은 마냥&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40120024451073" target="_blank">기뻐하지 못했다고</a>. 슬림은 착륙한 후 태양전지로 전기를 만들어 달 표면 암석에 포함된 광물 종류를 측정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는데요. 태양전지가 발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돼 목표로 한 활동 시간은 못 채울 거 같아서라고. 일본은 계속해서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했어요

일본 달 탐사선 ‘슬림(SLIM)’이 20일(현지시간) 달에 착륙했어요.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에 이어 일본이 세계 5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된 건데요. 일본은 마냥 기뻐하지 못했다고. 슬림은 착륙한 후 태양전지로 전기를 만들어 달 표면 암석에 포함된 광물 종류를 측정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는데요. 태양전지가 발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돼 목표로 한 활동 시간은 못 채울 거 같아서라고. 일본은 계속해서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했어요

달 착륙 성공하긴 했는데  🇯🇵

정부가&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21006112800530" target="_blank">여성가족부를 없애기로</a>&nbsp;했어요. 여성가족부의 업무 대부분은 보건복지부 아래에 &lsquo;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rsquo;를 만들어 계속하기로 했고요: &ldquo;이렇게 하면 사회적 약자를 종합적으로 보호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이야.&rdquo; 하지만 지금 보건복지부의 업무도 많아서, 여성가족부가 하던 여성&middot;청소년&middot;가족에 대한 복지까지 잘 챙기기는 어려울 거라는 비판도 나와요. 국회 동의를 얻어야 확정되는데,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하는 상황이에요.

정부가 여성가족부를 없애기로 했어요. 여성가족부의 업무 대부분은 보건복지부 아래에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를 만들어 계속하기로 했고요: “이렇게 하면 사회적 약자를 종합적으로 보호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이야.” 하지만 지금 보건복지부의 업무도 많아서, 여성가족부가 하던 여성·청소년·가족에 대한 복지까지 잘 챙기기는 어려울 거라는 비판도 나와요. 국회 동의를 얻어야 확정되는데,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하는 상황이에요.

여성가족부 폐지되나

65살 이상 고령 인구가 늘면 정부가 돈을 풀어서 경제를 성장시키기 어려워진다는 <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0614">분석이 나왔어요</a>. 정부가 같은 돈을 써도 예전만큼 경제가 쑥쑥 크지 못하는 건데요. 당장 우리나라는 2025년에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설 예정이라, 서둘러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말이 나와요. 그나마 경제가 좋을 때 미리미리 나랏돈을 쌓아둬야 한다는 거예요.

65살 이상 고령 인구가 늘면 정부가 돈을 풀어서 경제를 성장시키기 어려워진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정부가 같은 돈을 써도 예전만큼 경제가 쑥쑥 크지 못하는 건데요. 당장 우리나라는 2025년에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설 예정이라, 서둘러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말이 나와요. 그나마 경제가 좋을 때 미리미리 나랏돈을 쌓아둬야 한다는 거예요.

고령 인구 늘면 벌어지는 일 🧓

올해 3분기(7~9월) 우리나라&nbsp;<a href="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211280714001" target="_blank">경제성장률이 0.3%</a>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0.4%)보다 낮았어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OECD 평균보다 덜 성장한 건데요. 한국은행&middot;OECD는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더 낮추기도 했어요(각각 2.1&rarr;1.7%, 2.2&rarr;1.8%). 우리나라 경제에 찬 바람이 불어 닥치는 거 아니냐는 걱정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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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7~9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0.4%)보다 낮았어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OECD 평균보다 덜 성장한 건데요. 한국은행·OECD는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더 낮추기도 했어요(각각 2.1→1.7%, 2.2→1.8%). 우리나라 경제에 찬 바람이 불어 닥치는 거 아니냐는 걱정이 나와요.
 

올해도, 내년도 경제는 시들시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서 맡고 있던 역할을 모두&nbsp;<a href="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12/21/CWHMT3K7KVDI5NXO7E3I4HW2C4/" target="_blank">내려놨어요</a>. 캠프에서 언론 홍보 등을 맡은 조수진 최고위윈과 크게 마찰을 빚은 일 때문. 이 대표가 &lsquo;윤 후보에게 불리한 언론보도에 잘 대응하라&rsquo;고 지시했는데, 조 위원이 이 대표 말은 안 듣고 윤 후보의 말만 듣겠다고 말한 거예요.&nbsp;하지만 이 대표와 윤 후보의&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11221158600001">해소되지 않은 갈등</a>이 진짜 원인이라는 얘기도 나온다고.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서 맡고 있던 역할을 모두 내려놨어요. 캠프에서 언론 홍보 등을 맡은 조수진 최고위윈과 크게 마찰을 빚은 일 때문. 이 대표가 ‘윤 후보에게 불리한 언론보도에 잘 대응하라’고 지시했는데, 조 위원이 이 대표 말은 안 듣고 윤 후보의 말만 듣겠다고 말한 거예요. 하지만 이 대표와 윤 후보의 해소되지 않은 갈등이 진짜 원인이라는 얘기도 나온다고.

이준석: “난 선거에서 손 뗄래” 👋

어제(8일)부터 전국 낮 기온이 15~20도까지 오르며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20812160004539" style="text-decoration:none">봄처럼 따뜻한 날</a>이 이어지고 있어요. 북동쪽 내륙의 찬 공기가 내려오지 못하고 남서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서 그런 건데요. 기온은 4월처럼 온화하지만, 그만큼 일교차와 미세먼지가 심하니 주의해야 해요. 내일은 다시 평년 수준 기온으로 돌아올 거라고 하는데요. 엘니뇨의 영향으로 이번 겨울 내내 <a href="https://www.ytn.co.kr/_ln/0108_202312080317179691" style="text-decoration:none">날씨가 오락가락</a> 할 거라는 말이 나와요.

어제(8일)부터 전국 낮 기온이 15~20도까지 오르며 봄처럼 따뜻한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북동쪽 내륙의 찬 공기가 내려오지 못하고 남서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서 그런 건데요. 기온은 4월처럼 온화하지만, 그만큼 일교차와 미세먼지가 심하니 주의해야 해요. 내일은 다시 평년 수준 기온으로 돌아올 거라고 하는데요. 엘니뇨의 영향으로 이번 겨울 내내 날씨가 오락가락 할 거라는 말이 나와요.

봄 같은 겨울 🌼

정부가 중소병원&middot;전문병원을 키우기 위한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40312061500001">특별 대책을 발표</a>했어요.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C%9D%98%EB%A3%8C%EC%88%98%EA%B0%80-%EB%8C%80%EC%B2%B4-%EB%AD%90%EA%B8%B8%EB%9E%98-5899">의료수가</a>를 지급하는 기준을 병원 규모 &rarr; 병원의 수준&middot;실적으로 바꾼다는 게 핵심인데요. 규모가 작은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늘려서 &lsquo;빅5&rsquo; 대형병원에 환자들이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C%9D%98%EB%A3%8C-%EC%B2%B4%EA%B3%84%EC%9D%98-%EB%AA%A8%EB%93%A0-%EA%B2%83-2-%EB%AC%B4%EB%84%88%EC%A7%80%EB%8A%94-%EC%A7%80%EC%97%AD%EC%9D%98%EB%A3%8C-7694">몰리는 문제</a>를 해결하고, 전공의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지금의 의료 체계를 정상화하겠다는 것.

정부가 중소병원·전문병원을 키우기 위한 특별 대책을 발표했어요. 의료수가를 지급하는 기준을 병원 규모 → 병원의 수준·실적으로 바꾼다는 게 핵심인데요. 규모가 작은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늘려서 ‘빅5’ 대형병원에 환자들이 몰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전공의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지금의 의료 체계를 정상화하겠다는 것.

전문병원 쑥쑥 자라자 🌱

일론 머스크가 조만간 X(옛 트위터)에 <a href="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90109103414316" style="text-decoration:none">음성&middot;영상 통화</a> 기능이 생길 거라고 예고했어요. 전화번호가 없어도 X 계정만 있으면 아이폰&middot;안드로이드폰&middot;PC에서 모두 통화할 수 있다고. 머스크가 X를 SNS를 넘어서는 &lsquo;<a href="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9/01/WN3GC6D7YZBCBDQCQPQGLBGNCY/" style="text-decoration:none">슈퍼 앱</a>&rsquo;으로 키우려는 것과 관련된 변화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X를 금융&middot;상거래 등이 결합된 &lsquo;슈퍼 앱&rsquo;으로 만드는 게 그의 꿈이라고.

일론 머스크가 조만간 X(옛 트위터)에 음성·영상 통화 기능이 생길 거라고 예고했어요. 전화번호가 없어도 X 계정만 있으면 아이폰·안드로이드폰·PC에서 모두 통화할 수 있다고. 머스크가 X를 SNS를 넘어서는 ‘슈퍼 앱’으로 키우려는 것과 관련된 변화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X를 금융·상거래 등이 결합된 ‘슈퍼 앱’으로 만드는 게 그의 꿈이라고.

트윗도 하고 통화도 하고 🤙

윤석열 정부가 5년 동안 전국에 주택 270만 호를 공급하겠다며 첫 번째&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20816028300003" target="_blank">주택 공급 정책</a>을 내놓았어요: &ldquo;정부가 나서는 대신 민간이 나서서 주택을 개발할 수 있게 할 거야. 재개발&middot;재건축 규제도 확 풀고!&rdquo; 하지만 정확히 언제, 어디에 집을 늘릴 건지는 밝히지 않아 정책에 &lsquo;<a href="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34279" target="_blank">알맹이가 없다</a>&rsquo;는 지적도 나온다고.

윤석열 정부가 5년 동안 전국에 주택 270만 호를 공급하겠다며 첫 번째 주택 공급 정책을 내놓았어요: “정부가 나서는 대신 민간이 나서서 주택을 개발할 수 있게 할 거야. 재개발·재건축 규제도 확 풀고!” 하지만 정확히 언제, 어디에 집을 늘릴 건지는 밝히지 않아 정책에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규제 풀어서 주택 공급 늘립니다 🏘️

아르헨티나의&nbsp;<a href="https://www.bbc.com/news/world-latin-america-12284208" target="_blank">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a>&nbsp;부통령이 암살당할 뻔했다가 목숨을 건졌어요. 그는 대통령으로 있던 시절(2007~2015년)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아르헨티나는 그를 지지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으로 나뉘어 정치 갈등이 커진 상황이에요. 국제사회는 &ldquo;어떤 상황에서도 정치 갈등을 폭력으로 해결하면 안 된다&rdquo;며&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20903002451087" target="_blank">비판의 메시지</a>를 쏟아냈어요.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부통령이 암살당할 뻔했다가 목숨을 건졌어요. 그는 대통령으로 있던 시절(2007~2015년)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아르헨티나는 그를 지지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으로 나뉘어 정치 갈등이 커진 상황이에요. 국제사회는 “어떤 상황에서도 정치 갈등을 폭력으로 해결하면 안 된다”며 비판의 메시지를 쏟아냈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No 🕊️

국회가 4월 총선의 <a href="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4/02/29/TUN34NDVGNCPRL7KPRUSW5HYF4/">선거구를 딱 정했어요</a>. 선거구는 국회의원을 뽑는 지역 단위를 말하는데요. 지역마다 인구 수가 다르고 계속 변하는 만큼, 거기에 맞춰서 매번 선거구의 크기를 조정하는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6488&amp;cid=43667&amp;categoryId=43667">절차가 필요해요</a>. 이번에는 비례대표 의석을 1개 줄이고, 지역구 의석을 1개 늘리기로 했다고. 녹색정의당 등 소수 정당들은 국민의힘&middot;더불어민주당이 <a href="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30471.html">각자 유리한 지역구</a>를 지키느라 비례대표를 줄였다고 비판했어요. 지역구에서 후보를 당선시키기 어려운 소수 정당에 불리해졌다는 거예요.

국회가 4월 총선의 선거구를 딱 정했어요. 선거구는 국회의원을 뽑는 지역 단위를 말하는데요. 지역마다 인구 수가 다르고 계속 변하는 만큼, 거기에 맞춰서 매번 선거구의 크기를 조정하는 절차가 필요해요. 이번에는 비례대표 의석을 1개 줄이고, 지역구 의석을 1개 늘리기로 했다고. 녹색정의당 등 소수 정당들은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이 각자 유리한 지역구를 지키느라 비례대표를 줄였다고 비판했어요. 지역구에서 후보를 당선시키기 어려운 소수 정당에 불리해졌다는 거예요.

비례 -1 지역구 +1 🪑

올해 우리나라 비정규직 노동자의 숫자가 역대 가장 많은 거로&nbsp;<a href="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064177.html" target="_blank">나타났어요</a>. 약 815만 명으로 작년보다 9만 명 늘어났는데요. 비정규직 노동자 중에서도 일주일에 36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가 가장 많이 늘었어요. 이에 질 나쁜 일자리가 많아진 거라는 해석이 나오고요. 게다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급 차이도 역대 가장 크게 벌어졌다고(약 160만 원).&nbsp;

올해 우리나라 비정규직 노동자의 숫자가 역대 가장 많은 거로 나타났어요. 약 815만 명으로 작년보다 9만 명 늘어났는데요. 비정규직 노동자 중에서도 일주일에 36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가 가장 많이 늘었어요. 이에 질 나쁜 일자리가 많아진 거라는 해석이 나오고요. 게다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급 차이도 역대 가장 크게 벌어졌다고(약 160만 원). 

비정규직 통계, 역대 최대 x2 📊

요즘 윤석열&nbsp;<a href="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50080.html" target="_blank">대통령의 지인&middot;친척</a>이 논란의 중심에 있어요.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가 공식 직함도 없이 윤 대통령의 해외 출장에 함께한 것과, 대통령의 6촌 친척이 대통령실에서 일한다는 게 알려졌거든요. 이에 대통령실은 모두 정당한 절차를 밟아 진행된 거라고&nbsp;<a href="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207061938001" target="_blank">해명했는데요</a>. 반면 &lsquo;국가 기강의 문제&rsquo;라며 국회에서 심각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말도 나와요.

요즘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친척이 논란의 중심에 있어요.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가 공식 직함도 없이 윤 대통령의 해외 출장에 함께한 것과, 대통령의 6촌 친척이 대통령실에서 일한다는 게 알려졌거든요. 이에 대통령실은 모두 정당한 절차를 밟아 진행된 거라고 해명했는데요. 반면 ‘국가 기강의 문제’라며 국회에서 심각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말도 나와요.

대통령과 일하는 대통령의 지인들 👪

스타벅스도 동서식품도 커피 가격을&nbsp;<a href="https://www.hani.co.kr/arti/economy/consumer/1026452.html" target="_blank">올리기로 했어요</a>.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원두 가격이 비싸진 데다 물건을 옮기는 데 드는 비용도 오르면서, 원래 가격에 커피를 팔기가 힘들어졌다는 건데요. 우리나라 커피 시장을 이끄는 두 업체가 동시에 가격을 올리기로 한 만큼 다른 회사들도 뒤따라 가격을 올릴 거라는 얘기가 나와요.

스타벅스도 동서식품도 커피 가격을 올리기로 했어요.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원두 가격이 비싸진 데다 물건을 옮기는 데 드는 비용도 오르면서, 원래 가격에 커피를 팔기가 힘들어졌다는 건데요. 우리나라 커피 시장을 이끄는 두 업체가 동시에 가격을 올리기로 한 만큼 다른 회사들도 뒤따라 가격을 올릴 거라는 얘기가 나와요.

아메리카노 올려 🏳 믹스 커피도 올려 🏳

중국 수도 베이징이 봉쇄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금융시장이 들썩이고 있어요. 베이징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자 인구의 90%를 검사하기로 했는데요. 감염자가 쏟아지면 도시 봉쇄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와 중국 증시가 엄청&nbsp;<a href="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4/367598/" target="_blank">크게 떨어진</a>&nbsp;거예요. 그 충격은 아시아 다른 증시로도 번졌고요. 중국&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20425168000089" target="_blank">위안화 가치도&nbsp;떨어져</a>&nbsp;중국 정부가 급하게 대응에 나섰다고.

중국 수도 베이징이 봉쇄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금융시장이 들썩이고 있어요. 베이징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자 인구의 90%를 검사하기로 했는데요. 감염자가 쏟아지면 도시 봉쇄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와 중국 증시가 엄청 크게 떨어진 거예요. 그 충격은 아시아 다른 증시로도 번졌고요. 중국 위안화 가치도 떨어져 중국 정부가 급하게 대응에 나섰다고.

베이징 봉쇄 공포 😷

국회가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C%95%BC%EB%8B%B9-%ED%98%BC%EC%9E%90-%EC%8B%9C%EC%9E%91%ED%95%9C-1029-%EC%B0%B8%EC%82%AC-%EA%B5%AD%EC%A0%95%EC%A1%B0%EC%82%AC-6835?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30131&amp;utm_content=/post/xLVXXc">10&middot;29 참사 국정조사</a> 했던 거 기억하나요? 조사 결과가 담긴 보고서가 그제(30일) 국회에서 <a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061220">통과됐어요</a>. 보고서에는 &lsquo;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에 참사의 책임이 있다&rsquo;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국민의힘이 여기에 동의하지 않자 민주당&middot;정의당 등 야당끼리 보고서를 통과시켰다고. 국민의힘은 &ldquo;민주당 마음대로 쓴 보고서&rdquo;라는 입장이에요.

국회가 10·29 참사 국정조사 했던 거 기억하나요? 조사 결과가 담긴 보고서가 그제(30일) 국회에서 통과됐어요. 보고서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에 참사의 책임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국민의힘이 여기에 동의하지 않자 민주당·정의당 등 야당끼리 보고서를 통과시켰다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마음대로 쓴 보고서”라는 입장이에요.

10·29 참사 보고서 통과

달 표면에서&nbsp;<a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131176" target="_blank">물을 구할 수</a>&nbsp;있을지 몰라요. 한 무인 달 탐사선이 가져온 달 토양 성분을 분석했더니 물을 머금은 유리 알갱이가 나온 건데요. 이 유리 알갱이를 끓이면 달에서 쓸 물을 바로 구할 수 있을 거라고. 달에 물이 있다는 건 알았어도 물을 구할 방법을 찾아낸 건 처음이라, 이번 발견이 앞으로 인류의 달 탐험에 도움이 될 거라는 말이 나와요.

달 표면에서 물을 구할 수 있을지 몰라요. 한 무인 달 탐사선이 가져온 달 토양 성분을 분석했더니 물을 머금은 유리 알갱이가 나온 건데요. 이 유리 알갱이를 끓이면 달에서 쓸 물을 바로 구할 수 있을 거라고. 달에 물이 있다는 건 알았어도 물을 구할 방법을 찾아낸 건 처음이라, 이번 발견이 앞으로 인류의 달 탐험에 도움이 될 거라는 말이 나와요.

달에서 나온 투명한 유리구슬 🌕💧

인천 검단신도시에 짓고 있던 아파트 단지 일부가 어제(30일)부터&nbsp;<a href="https://www.news1.kr/articles/?4448105" target="_blank">공사를 멈췄어요</a>. 공사 중인 아파트 근처에는 멋진 경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된 조선 왕릉 &lsquo;장릉&rsquo;이 있는데요. 장릉 근처 500m 안에 높은 건물을 지으려면 문화재청 심사를 받아야 하지만 안 받았거든요. 자칫하면 짓다 말고 철거될 수도 있다고.&nbsp;

인천 검단신도시에 짓고 있던 아파트 단지 일부가 어제(30일)부터 공사를 멈췄어요. 공사 중인 아파트 근처에는 멋진 경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된 조선 왕릉 ‘장릉’이 있는데요. 장릉 근처 500m 안에 높은 건물을 지으려면 문화재청 심사를 받아야 하지만 안 받았거든요. 자칫하면 짓다 말고 철거될 수도 있다고. 

공사 중지, 공사 중지 🚫!

조만간 우리나라에서 중국 단체 관광객을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30810089700083" target="_blank">단체 관광을 다시 허용</a>했기 때문. 중국은 2017년 우리나라에&nbsp;<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A%B2%BD%EB%B6%81-%EC%84%B1%EC%A3%BC-%EC%82%AC%EB%93%9C-%EA%B0%88%EB%93%B1-%EC%83%81%ED%99%A9since-2014-5823/?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30811&amp;utm_content=/post/H0AVc1/" target="_blank">사드(THAAD)</a>가 배치되는 것에 보복하는 의미로 단체 관광을 못 가게 했는데요(=한한령). 최근&nbsp;<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C%9A%B0%EB%A6%AC%EA%B0%80-%EC%95%8C%EB%8D%98-%EC%A4%91%EA%B5%AD-%EA%B2%BD%EC%A0%9C%EA%B0%80-%EC%95%84%EB%83%90-7289?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30811&amp;utm_content=/post/e8UQYp" target="_blank">중국에 경기침체</a>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광 허용 카드를 꺼내 든 것 같다고. 항공 등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경제를 살리려는 거예요.

조만간 우리나라에서 중국 단체 관광객을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 단체 관광을 다시 허용했기 때문. 중국은 2017년 우리나라에 사드(THAAD)가 배치되는 것에 보복하는 의미로 단체 관광을 못 가게 했는데요(=한한령). 최근 중국에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광 허용 카드를 꺼내 든 것 같다고. 항공 등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경제를 살리려는 거예요.

중국 관광객 한국 온다 ✈️

정부가 오늘(1일)부터 반려견을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했는지&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10926022800530" target="_blank">단속에 나서요</a>. 잃어버리거나 버려지는 반려견을 줄이기 위해 어제까지 구청&middot;동물병원 등에서 등록하라고 했었거든요.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에는 과태료(<a href="https://image.newsis.com/2021/09/25/NISI20210925_0000834599_web.jpg?rnd=20210925223847" target="_blank">사진</a>)를 내야 하고, 반려동물 놀이터 등의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없어요.&nbsp;

정부가 오늘(1일)부터 반려견을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했는지 단속에 나서요. 잃어버리거나 버려지는 반려견을 줄이기 위해 어제까지 구청·동물병원 등에서 등록하라고 했었거든요.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에는 과태료(사진)를 내야 하고, 반려동물 놀이터 등의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없어요. 

등록했어요? 안 했으면 20만 원 💰

전통놀이인 윷놀이가 국가무형문화재로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20925041600005">지정될 예정</a>이에요. 명절에 가족끼리 간단하게 즐기던 윷놀이, 알고 보면 삼국시대 자료도 나올 정도로 역사가 깊다고. 동양의 별자리인 28수를 따 윷판을 만들었기 때문에 민족 전통이 남은 놀이라는 점에서도 큰 가치가 있고요. 판소리처럼 보유한 사람을 정하지 않고, 김장&middot;씨름처럼 공동체종목으로 정할 거라고.

전통놀이인 윷놀이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에요. 명절에 가족끼리 간단하게 즐기던 윷놀이, 알고 보면 삼국시대 자료도 나올 정도로 역사가 깊다고. 동양의 별자리인 28수를 따 윷판을 만들었기 때문에 민족 전통이 남은 놀이라는 점에서도 큰 가치가 있고요. 판소리처럼 보유한 사람을 정하지 않고, 김장·씨름처럼 공동체종목으로 정할 거라고.

문화재 클라쓰 도개걸윷모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nbsp;<a href="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08181425001" target="_blank">수해 예방&middot;피해 지원 법안</a>&nbsp;8건을 추가로 처리하기로 했어요. 지하차도 침수 대비 방안을 담은 법안과 지하 주택 짓는 걸 제한하는 법안, 기후위기 대책을 강화하는 법안 등인데요. 지난달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4개까지 합하면 총 12개 법안이 통과되는 거라고. 이 법안들을 이르면 8월 임시국회 때, 늦어도 9월에 열리는 정기국회 첫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했어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수해 예방·피해 지원 법안 8건을 추가로 처리하기로 했어요. 지하차도 침수 대비 방안을 담은 법안과 지하 주택 짓는 걸 제한하는 법안, 기후위기 대책을 강화하는 법안 등인데요. 지난달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4개까지 합하면 총 12개 법안이 통과되는 거라고. 이 법안들을 이르면 8월 임시국회 때, 늦어도 9월에 열리는 정기국회 첫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했어요.

수해 법안 처리합시다 🤝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B%9F%AC%EC%8B%9C%EC%95%84-%EC%9A%B0%ED%81%AC%EB%9D%BC%EC%9D%B4%EB%82%98-%EC%B9%A8%EA%B3%B5-1%EB%85%84-7022?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30227&amp;utm_content=/post/scFiYq" target="_blank">우크라이나 침공 1년</a>을 맞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꺼냈어요. 미국은 전쟁을 돕는&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30224154751009" target="_blank">러시아 개인&middot;기업</a>&nbsp;등을 제재하기로 했고, EU는 드론&middot;미사일 등 무기에 들어가는&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30225020100009" target="_blank">부품의 수출을 제한</a>하기로 한 건데요. 주요 7개 나라(G7) 정상들도 뜻을 모았다고: &ldquo;러시아뿐 아니라 러시아 돕는 나라도 제재할 거야!&rdquo;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꺼냈어요. 미국은 전쟁을 돕는 러시아 개인·기업 등을 제재하기로 했고, EU는 드론·미사일 등 무기에 들어가는 부품의 수출을 제한하기로 한 건데요. 주요 7개 나라(G7) 정상들도 뜻을 모았다고: “러시아뿐 아니라 러시아 돕는 나라도 제재할 거야!”

러시아_제재_최신_최종.txt 🚫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늘며 병상이 부족해지자, 정부는 모든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게 했어요. 집에 머물며 키트를 받아 몸상태를 의료진에게 하루 2~3번 공유하고, 응급 상황으로 판단되면 병원으로 이송되는 방식인데요.&nbsp;확진자 수가 늘며 재택치료 담당 직원의 키트&middot;약품 배송, 모니터링도&nbsp;<a delay="150" href="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38619" rel="noopener noreferrer" tabindex="-1" target="_blank">부담이 커지</a>면서, 확진자와 그 가족이 사실상 방치되는 거라는 비판이 나와요.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늘며 병상이 부족해지자, 정부는 모든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게 했어요. 집에 머물며 키트를 받아 몸상태를 의료진에게 하루 2~3번 공유하고, 응급 상황으로 판단되면 병원으로 이송되는 방식인데요. 확진자 수가 늘며 재택치료 담당 직원의 키트·약품 배송, 모니터링도 부담이 커지면서, 확진자와 그 가족이 사실상 방치되는 거라는 비판이 나와요.

“온 가족이 걸려야 치료가 끝나는 것” 🏠

댕냥이 모시고 사는 뉴니커 있으면 주목! 동물병원 진료비가&nbsp;<a href="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0405/118704370/1" target="_blank">10% 정도 낮아질</a>&nbsp;것 같아요. 현재 반려동물 진료비에는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그걸 빼는 방안을 정부가 고민하겠다고 했기 때문. 지금도 예방접종&middot;중성화 수술 등은 세금을 빼주는데, 이 범위를 진료비&middot;입원비까지 넓히겠다는 것. 이르면 올해 안으로 면세 대상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댕냥이 모시고 사는 뉴니커 있으면 주목! 동물병원 진료비가 10% 정도 낮아질 것 같아요. 현재 반려동물 진료비에는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그걸 빼는 방안을 정부가 고민하겠다고 했기 때문. 지금도 예방접종·중성화 수술 등은 세금을 빼주는데, 이 범위를 진료비·입원비까지 넓히겠다는 것. 이르면 올해 안으로 면세 대상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댕냥이 병원 망설이지 마세요 🏥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내년에도&nbsp;<a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789435" target="_blank">누구에게나 똑같은 최저임금</a>을 주기로 했어요.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lsquo;<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C%B5%9C%EC%A0%80%EC%9E%84%EA%B8%88-%EC%B0%A8%EB%93%B1%EC%A0%81%EC%9A%A9-%EC%96%B4%EB%96%BB%EA%B2%8C-%EC%83%9D%EA%B0%81%ED%95%B4-7857?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20620&amp;utm_content=/post/nuKIZr" target="_blank">최저임금 차등 적용</a>&rsquo;을 공약으로 내걸었는데요: &ldquo;업종마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정하자.&rdquo; 중소기업&middot;소상공인 등이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찬성 입장 vs. 최저임금의 목적에 맞지 않는다는 반대 입장이 서로 부딪혔어요. 최임위는 이번에 반대쪽의 손을 들어준 거고요.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내년에도 누구에게나 똑같은 최저임금을 주기로 했어요.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공약으로 내걸었는데요: “업종마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정하자.”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찬성 입장 vs. 최저임금의 목적에 맞지 않는다는 반대 입장이 서로 부딪혔어요. 최임위는 이번에 반대쪽의 손을 들어준 거고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2024-%EC%B5%9C%EC%A0%80%EC%9E%84%EA%B8%88-%EC%A0%84%EB%A7%9D%EA%B3%BC-%EC%9F%81%EC%A0%90-7174?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30623&amp;utm_content=/post/2t4Zpn" target="_blank">내년 최저임금</a>&nbsp;정하는 데&nbsp;<a href="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705314" target="_blank">빨간불이 켜졌어요</a>. 최저임금은 노동자&middot;기업 측 위원이 모여 회의해서 정하고, 내년 최저임금은 다음 주까지 정해야 하는데요. 정부가 노동자 측 위원인 노조 간부 한 명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것(=해촉). 그는 얼마 전 전남 광양에서 &lsquo;망루 농성&rsquo;을 벌이며 경찰의 진압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구속됐는데요. 이에 위원 자격이 없다고 본 거예요. 새 노동자 위원을 세우는 데도 갈등이 있어 회의가 잘 될지 알 수 없다고.

내년 최저임금 정하는 데 빨간불이 켜졌어요. 최저임금은 노동자·기업 측 위원이 모여 회의해서 정하고, 내년 최저임금은 다음 주까지 정해야 하는데요. 정부가 노동자 측 위원인 노조 간부 한 명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것(=해촉). 그는 얼마 전 전남 광양에서 ‘망루 농성’을 벌이며 경찰의 진압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구속됐는데요. 이에 위원 자격이 없다고 본 거예요. 새 노동자 위원을 세우는 데도 갈등이 있어 회의가 잘 될지 알 수 없다고.

없는데 어떻게 정해요 😧

학교폭력&nbsp;가해자에 대한&nbsp;<a href="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086577.html" target="_blank">조치가 강화</a>될 것 같아요. 어제(5일) 정부&middot;국민의힘이&nbsp;<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B%9D%B5%EB%8F%99-%ED%95%99%ED%8F%AD-%EC%83%9D%EA%B8%B0%EB%B6%80-%EA%B8%B0%EC%9E%AC-%EA%B0%95%ED%99%94-%ED%94%BC%EC%9E%90%EA%B0%80-%EB%8F%84%EC%B0%A9%ED%96%88%EC%8A%B5%EB%8B%88%EB%8B%A4-7923?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30406&amp;utm_content=/post/RaXYio" target="_blank">학폭 가해 기록을 보관</a>해두는 기간을 현행 2년보다 늘리고, 대학 입시에서 수시뿐 아니라 정시 전형에서도 보게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 이 밖에도 교사가 현장에서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게 교권을 강화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교육부는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학폭 대책을 딱 정할 예정이에요.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조치가 강화될 것 같아요. 어제(5일) 정부·국민의힘이 학폭 가해 기록을 보관해두는 기간을 현행 2년보다 늘리고, 대학 입시에서 수시뿐 아니라 정시 전형에서도 보게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 이 밖에도 교사가 현장에서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게 교권을 강화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교육부는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학폭 대책을 딱 정할 예정이에요.

학교폭력은 정시까지 🏫

안녕하세요, 강준입니다.최근들어 삼성전자 주식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한 제 나름의 견해를 적어보려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니 가볍게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어떤 것을 분석할때는 고려할 수 있는 변수가 셀 수 없이 많기 때문에, 이 많은 변수들을 모두 분석하기 보단 가장 주요한 몇가지 변수들을 뽑아 분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저는 현재 삼성전자 주가의 상황을 감안하여 ‘외국인 자금의 방향’이라는 변수를 뽑아 이 변수를 가지고 중점적으로 설명해보려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삼성전자 주식의 전망을 외국인 자금의 방향이란 측면에서 분석해보겠습니다.<ul><li>왜 외국인 자금인가? 🤔</li></ul>몇번의 특정 시기를 제외하곤, 삼성전자 주가의 흐름과 외국인 자금의 유입&amp;유출은 대체로 비슷한 패턴을 보입니다. 2023년 이후로부터는 그 패턴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아래 표는 삼성전자의 주가와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에 대한 것입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6772e1dbb46e47948d713ac2549bf5f8.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여기에 캡션을 입력하세요</figcaption></figure>위 표를 보시면 삼성전자의 주가와 외국인 지분율은 상당히 비슷한 동향을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지분율이 오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도 오르고, 외국인 지분율이 빠지면 삼성전자의 주가도 빠지죠. 외국인 지분율의 증감은 외국인 자금의 유출입이라고도 할 수 있기에 외국인 자금 유입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외국인 자금 유출은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을 뜻한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올해 3월 17일,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 대비 5.30% 오른 5만7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그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4951억원어치를 순 매수하였었죠.이처럼 외국인 자금의 유출입은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 및 하락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자금 방향이 앞으로의 삼성전자 주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하고, 외국인의 자금 방향이 어떻게 될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nbsp;<ul><li>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요인과 전망 🔮</li></ul>최근 외국인 자금이 삼성전자에 유입된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작용했습니다.<ol><li>엔비디아의 GPU 기술 컨퍼런스(GTC 2025)삼성전자가 AI와 고성능 컴퓨팅 시장을 겨냥한 최신 메모리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li><li>낮은 주가 평가와 높은 배당 수익률.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로 인식되었습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99배, 배당수익률은 2.51%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배당수익률은 2.77%로 예상됩니다. 이는 같은 기간 KOSPI 전체 배당수익률 2.08%를 웃도는 수준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작용하였죠.</li><li>자사주 소각2024년 2월 20일, 삼성전자가 3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며 투자 매력도를 높였습니다. 자사주 소각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압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습니다.</li></ol>정리하면 삼성전자의 기술 경쟁력 회복 가능성, 높은 배당 수익률, 자사주 소각이라는 긍정적인 요인들이 외국인 자금을 끌어들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요인들이 지속적으로 작용할 경우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계속될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 생각됩니다.기업 자체의 성장성과 투자 매력도만을 놓고 본다면 삼성전자는 분명히 상승 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nbsp; 하지만 더 큰 범주인 산업적인 측면과 글로벌 경제의 측면에서는 여전히 하락 압력이 존재합니다. 반도체 산업의 경기 사이클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도 불확실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속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보복의 날 지정 등과 같은 글로벌 경제를 더욱 불확실하게 만드는 이벤트들은 외국인 자금 유입이 언제든 유출로 돌아설 가능성을 높이고 있죠.특히 지속적인 원화 약세와 만성적인 한국의 내수 부진은 삼성전자의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기업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앞으로 시장 전체의 하락 압력을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nbsp;<ul><li>결론 🔑</li></ul>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은 현재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기업적인 측면에서 보면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 회복 가능성, 높은 배당 수익률, 자사주 소각과 같은 긍정적인 요인들로 인해 외국인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한 외국인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작용하고 있기에 일정 기간 동안 이러한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을 높여줍니다.그러나 산업적인 측면과 글로벌 경제의 측면에서는 하락 압력이 상당히 강하다는 사실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보복 정책 등은 여전히 외국인 자금을 언제든 유출로 전환시킬 수 있는 무시할 수 없는 잠재적 위험 요소들이기 때문이죠.결국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은 긍정적인 요소들이 단기적인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있지만, 산업적인 측면과 글로벌 경제 상황이 안정되지 않는 이상 지속적인 상승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hr><h2>🌐 흐릿한 세상 속, 선명한 판단을 위해</h2>흐름을 읽는 자에게는 기회가, 지나친 자에게는 위기가 다가옵니다. 흐릿한 세상 속, 여러분들이 더 선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쉽고 빠르게, 경제적 사고에 선명한 필터를 더해드릴게요.<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out-link" href="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435533">👉 지금 구독하기(클릭)</a><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435533">&nbsp;</a>&nbsp;

안녕하세요, 강준입니다.최근들어 삼성전자 주식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한 제 나름의 견해를 적어보려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니 가볍게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어떤 것을 분석할때는 고려할 수 있는 변수가 셀 수 없이 많기 때문에, 이 많은 변수들을 모두 분석하기 보단 가장 주요한 몇가지 변수들을 뽑아 분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저는 현재 삼성전자 주가의 상황을 감안하여 ‘외국인 자금의 방향’이라는 변수를 뽑아 이 변수를 가지고 중점적으로 설명해보려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삼성전자 주식의 전망을 외국인 자금의 방향이란 측면에서 분석해보겠습니다.왜 외국인 자금인가? 🤔몇번의 특정 시기를 제외하곤, 삼성전자 주가의 흐름과 외국인 자금의 유입&유출은 대체로 비슷한 패턴을 보입니다. 2023년 이후로부터는 그 패턴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아래 표는 삼성전자의 주가와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에 대한 것입니다.위 표를 보시면 삼성전자의 주가와 외국인 지분율은 상당히 비슷한 동향을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지분율이 오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도 오르고, 외국인 지분율이 빠지면 삼성전자의 주가도 빠지죠. 외국인 지분율의 증감은 외국인 자금의 유출입이라고도 할 수 있기에 외국인 자금 유입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외국인 자금 유출은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을 뜻한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올해 3월 17일,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 대비 5.30% 오른 5만7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그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4951억원어치를 순 매수하였었죠.이처럼 외국인 자금의 유출입은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 및 하락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자금 방향이 앞으로의 삼성전자 주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하고, 외국인의 자금 방향이 어떻게 될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요인과 전망 🔮최근 외국인 자금이 삼성전자에 유입된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작용했습니다.엔비디아의 GPU 기술 컨퍼런스(GTC 2025)삼성전자가 AI와 고성능 컴퓨팅 시장을 겨냥한 최신 메모리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낮은 주가 평가와 높은 배당 수익률.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로 인식되었습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99배, 배당수익률은 2.51%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배당수익률은 2.77%로 예상됩니다. 이는 같은 기간 KOSPI 전체 배당수익률 2.08%를 웃도는 수준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작용하였죠.자사주 소각2024년 2월 20일, 삼성전자가 3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며 투자 매력도를 높였습니다. 자사주 소각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압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습니다.정리하면 삼성전자의 기술 경쟁력 회복 가능성, 높은 배당 수익률, 자사주 소각이라는 긍정적인 요인들이 외국인 자금을 끌어들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요인들이 지속적으로 작용할 경우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계속될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 생각됩니다.기업 자체의 성장성과 투자 매력도만을 놓고 본다면 삼성전자는 분명히 상승 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범주인 산업적인 측면과 글로벌 경제의 측면에서는 여전히 하락 압력이 존재합니다. 반도체 산업의 경기 사이클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도 불확실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속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보복의 날 지정 등과 같은 글로벌 경제를 더욱 불확실하게 만드는 이벤트들은 외국인 자금 유입이 언제든 유출로 돌아설 가능성을 높이고 있죠.특히 지속적인 원화 약세와 만성적인 한국의 내수 부진은 삼성전자의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기업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앞으로 시장 전체의 하락 압력을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은 현재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기업적인 측면에서 보면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 회복 가능성, 높은 배당 수익률, 자사주 소각과 같은 긍정적인 요인들로 인해 외국인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한 외국인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작용하고 있기에 일정 기간 동안 이러한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을 높여줍니다.그러나 산업적인 측면과 글로벌 경제의 측면에서는 하락 압력이 상당히 강하다는 사실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보복 정책 등은 여전히 외국인 자금을 언제든 유출로 전환시킬 수 있는 무시할 수 없는 잠재적 위험 요소들이기 때문이죠.결국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은 긍정적인 요소들이 단기적인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있지만, 산업적인 측면과 글로벌 경제 상황이 안정되지 않는 이상 지속적인 상승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흐릿한 세상 속, 선명한 판단을 위해흐름을 읽는 자에게는 기회가, 지나친 자에게는 위기가 다가옵니다. 흐릿한 세상 속, 여러분들이 더 선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쉽고 빠르게, 경제적 사고에 선명한 필터를 더해드릴게요.👉 지금 구독하기(클릭)

8월 고용 지표. 금리 인하냐? 경기 침체냐?🚥

부동산, 이제 끝물인가?💣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의미🏦

달러 vs 위안, 스테이블 코인에서 맞붙다 ⚔️

세계에 나타나는 여러 현상과 사건들을 경제 측면에 입각해서 풀어봐요!

[사진 출처: Lovepik]

경제로 시야 넓히기

삼성전자 주가. 어떻게 될까? 🤔

강준

정부의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C%A0%84%EA%B3%B5%EC%9D%98%EA%B0%80-%EB%B3%91%EC%9B%90%EC%9D%84-%EB%96%A0%EB%82%98%EC%9E%90-%EB%B2%8C%EC%96%B4%EC%A7%84-%EC%9D%BC-7670?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40227&amp;utm_content=/post/1U2qsa">의대 증원에 반발</a>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의 숫자가 지난 23일까지 <a href="https://www.khan.co.kr/national/health-welfare/article/202402261103001">1만 명을 넘어섰어요</a>. 전체 전공의 10명 중 8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건데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9006명으로 집계됐다고. 정부는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이 위험한 상황이라며,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들에게 &ldquo;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오면 지나간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036100530">책임은 묻지 않을게</a>&rdquo;라고 했어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의 숫자가 지난 23일까지 1만 명을 넘어섰어요. 전체 전공의 10명 중 8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건데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9006명으로 집계됐다고. 정부는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이 위험한 상황이라며,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오면 지나간 책임은 묻지 않을게”라고 했어요.

“전공의 1만 명, 지금 돌아오면 봐줄게” 🧑‍⚕️

아르헨티나의 한 화가가 자신의 그림 5점을&nbsp;<a href="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93714" target="_blank">펑! 터뜨렸어요</a>. 그림에&nbsp;<a href="https://www.newneek.co/@newneek/article/%EB%94%94%EC%A7%80%ED%84%B8%EC%97%90%EB%8F%84-%EC%B0%90%EC%9D%B4-%EC%9E%88%EB%8B%A4-NFT-5780/?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11006&amp;utm_content=/post/1aCenZ" target="_blank">대체 불가능 토큰(NFT)</a>을 심어 디지털 세상에만 남겨두려고 그런 거예요. 이번에 폭파한 그림은 총 8300만 원에 달하고 1점 빼고 다 팔렸는데요. 원본이 파괴됐다는 증거로 남은 조각을 구매자에게 보낼 예정이래요.&nbsp;

아르헨티나의 한 화가가 자신의 그림 5점을 펑! 터뜨렸어요. 그림에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심어 디지털 세상에만 남겨두려고 그런 거예요. 이번에 폭파한 그림은 총 8300만 원에 달하고 1점 빼고 다 팔렸는데요. 원본이 파괴됐다는 증거로 남은 조각을 구매자에게 보낼 예정이래요. 

3, 2, 1... 펑! 💣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생성형 인공지능&nbsp;<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AI%EC%B1%97%EB%B4%87-%EB%93%B1%EC%9E%A5-%EA%B5%AC%EA%B8%80-%EA%B2%80%EC%83%89-%EC%A2%85%EB%A7%90%ED%95%A0-%EC%88%98-%EC%9E%88%EB%8B%A4%EA%B3%A0-6845?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30728&amp;utm_content=/post/zoBW9r" target="_blank">챗GPT</a>의 회사 오픈AI에&nbsp;<a href="https://www.sedaily.com/NewsView/29SALGWRJY" target="_blank">과태료 360만 원</a>을 부과했어요. 지난 3월 챗GPT 이용자의 이름, 신용카드 결제정보 등이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됐었는데요. 이중 우리나라 이용자도 687명 있었기 때문. 오픈AI에게 과태료를 물린 건 우리나라 정부가 처음인데요. 글로벌 서비스에 대해서도 국내 이용자가 있다면 국내법이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거라고.&nbsp;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의 회사 오픈AI에 과태료 360만 원을 부과했어요. 지난 3월 챗GPT 이용자의 이름, 신용카드 결제정보 등이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됐었는데요. 이중 우리나라 이용자도 687명 있었기 때문. 오픈AI에게 과태료를 물린 건 우리나라 정부가 처음인데요. 글로벌 서비스에 대해서도 국내 이용자가 있다면 국내법이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거라고. 

오픈AI, 과태료 탕탕 🧑‍⚖️

한때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국제유가가 3개월 연속&nbsp;<a href="https://www.news1.kr/articles/4788846" target="_blank">떨어졌어요</a>. 전 세계 경제가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어 기름 쓸 곳이 줄어드니 가격도 떨어진 거예요. 앞으로 기름값이 더 떨어지면, 경기가 더 안 좋아진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그렇다고 지금 기름값이 저렴하다고 하긴 어려워요. 현재 가격도 작년 이맘때랑 비교했을 때는 35% 비싸거든요.&nbsp;

한때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국제유가가 3개월 연속 떨어졌어요. 전 세계 경제가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어 기름 쓸 곳이 줄어드니 가격도 떨어진 거예요. 앞으로 기름값이 더 떨어지면, 경기가 더 안 좋아진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그렇다고 지금 기름값이 저렴하다고 하긴 어려워요. 현재 가격도 작년 이맘때랑 비교했을 때는 35% 비싸거든요. 

한풀 꺾인 기름 가격 🛢️

<h3>뉴진스 운명의 날 직전, 새 둥지 마련한 민희진</h3>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 16일 새 기획사 &lsquo;오케이(ooak)&rsquo; <a href="https://www.mk.co.kr/news/culture/11450588">법인 등기를 마치고</a>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어요 🏢. 공개된 사업 목적에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음악&middot;음반 제작&middot;유통, 공연 기획&middot;제작, 저작물 출판, 해외사업 및 전자상거래 등 엔터 전반이 포함돼 있는데요. 새 기획사 설립 시점이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 유효확인 1심 선고 직전이라, &lsquo;1호 아티스트&rsquo;로&nbsp;뉴진스를&nbsp;영입할&nbsp;가능성도 생겼어요.

<h3>민희진 새 기획사 설립 배경: 하이브와의 갈등 현황은?</h3>

민 전 대표는 지난해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7792?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411&amp;utm_content=7792">회사 내부 갈등</a>으로 어도어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11811?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411&amp;utm_content=11811">대표직에서 해임</a>된 뒤 하이브와 법적 공방을 이어왔어요.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14914?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411&amp;utm_content=14914">독자 활동을 예고</a>했지만, 어도어는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가처분 신청을 통해 멤버들의 <a href="http://newneek.co/@newneek/article/30341?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411&amp;utm_content=30341">독자 활동을 금지</a>하는 결정을 받아냈는데요 🚫. 두 차례 조정 절차를 거쳤지만 결국 합의하지 못했고, 현재 본안 소송의 1심 선고만 남은 상태예요.

<h3>민희진 새 기획사 설립 전망: &lsquo;활동 금지&rsquo; 뉴진스의 운명은?</h3>

현재 법원은 뉴진스의 독자 활동 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있고, 독자 활동 시 1회당 10억 원 배상과 같은 제재 규정도 적용된 상태예요 🧑&zwj;⚖️: &ldquo;<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3325?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411&amp;utm_content=33325">뉴진스의 소속사는 어도어</a>가 맞아!&rdquo; 따라서 당장 현실적으로 민 전 대표가 뉴진스를 데려가는 건 불가능한데요. 오는 <a href="https://www.news1.kr/society/court-prosecution/5952807">30일(목)에 예정</a>된 1심 선고 결과에 따라 <a href="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224629.html">운명이 갈릴 것으로</a> 보여요. 뉴진스가 승소할 경우 멤버들은 민 전 대표와 함께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패소할 경우 어도어에 복귀하거나 대법원까지 소송전을 이어가야 하기 때문.&nbsp;

다만 업계에서는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따라서 뉴진스의 복귀는 앞으로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1716120000603">길게는 몇 년 동안</a> 기약이 없을 수도 있는데요. 최근 미국 롤링스톤이 &lsquo;21세기 최고의 노래&rsquo; 중 하나로 뉴진스의 <a href="https://www.mk.co.kr/news/entertain/11437583">&lsquo;Hype Boy&rsquo;를 선정</a>하는 등 1년 넘은 활동 공백에도 뉴진스의 영향력은 이어지고 있어, 다가오는 1심 결론이 K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여요.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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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li><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0341?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6411&amp;utm_content=30341">법원의 뉴진스(NJZ) 독자 활동 금지 판단, 이유와 전망은?</a></li>
</ul>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copy;Instagram/min.hee.jin,&nbsp;newjeans_official/NEWNEEK</div>

뉴진스 운명의 날 직전, 새 둥지 마련한 민희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 16일 새 기획사 ‘오케이(ooak)’ 법인 등기를 마치고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어요 🏢. 공개된 사업 목적에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음악·음반 제작·유통, 공연 기획·제작, 저작물 출판, 해외사업 및 전자상거래 등 엔터 전반이 포함돼 있는데요. 새 기획사 설립 시점이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 유효확인 1심 선고 직전이라, ‘1호 아티스트’로 뉴진스를 영입할 가능성도 생겼어요.
민희진 새 기획사 설립 배경: 하이브와의 갈등 현황은?
민 전 대표는 지난해 회사 내부 갈등으로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된 뒤 하이브와 법적 공방을 이어왔어요.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 활동을 예고했지만, 어도어는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가처분 신청을 통해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금지하는 결정을 받아냈는데요 🚫. 두 차례 조정 절차를 거쳤지만 결국 합의하지 못했고, 현재 본안 소송의 1심 선고만 남은 상태예요.
민희진 새 기획사 설립 전망: ‘활동 금지’ 뉴진스의 운명은?
현재 법원은 뉴진스의 독자 활동 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있고, 독자 활동 시 1회당 10억 원 배상과 같은 제재 규정도 적용된 상태예요 🧑‍⚖️: “뉴진스의 소속사는 어도어가 맞아!” 따라서 당장 현실적으로 민 전 대표가 뉴진스를 데려가는 건 불가능한데요. 오는 30일(목)에 예정된 1심 선고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여요. 뉴진스가 승소할 경우 멤버들은 민 전 대표와 함께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패소할 경우 어도어에 복귀하거나 대법원까지 소송전을 이어가야 하기 때문. 
다만 업계에서는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따라서 뉴진스의 복귀는 앞으로 길게는 몇 년 동안 기약이 없을 수도 있는데요. 최근 미국 롤링스톤이 ‘21세기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뉴진스의 ‘Hype Boy’를 선정하는 등 1년 넘은 활동 공백에도 뉴진스의 영향력은 이어지고 있어, 다가오는 1심 결론이 K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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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뉴진스(NJZ) 독자 활동 금지 판단, 이유와 전망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기획사 ‘오케이(ooak)’ 법인 등기를 마치고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어요. 새 기획사 설립 시점이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 유효확인 1심 선고 직전인데요. 이에 선고 결과에 따라 뉴진스의 활동 재개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여요.

새 기획사 ‘오케이(ooak)’ 설립한 민희진, 뉴진스 활동 재개 가능성은?

한 달 동안 모습이 안 보이던 친강 중국 외교부장(장관)이&nbsp;<a href="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01716.html" target="_blank">자리에서 물러나고</a>, 그 자리에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임명됐어요. 대신 자리를 차지한 왕이는 시진핑 주석의 신뢰를 한몸에 받으며 10년간 외교부장을 맡았던 인물로, 7달 만에 다시 이 자리를 맡았어요. 다른 나라에 경제 보복을 하는 등 공격적인 외교를 펼쳤던 친강이 물러나면서 중국의 외교 스타일이 어떻게 바뀔지에 관심이 쏠려요.

한 달 동안 모습이 안 보이던 친강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에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임명됐어요. 대신 자리를 차지한 왕이는 시진핑 주석의 신뢰를 한몸에 받으며 10년간 외교부장을 맡았던 인물로, 7달 만에 다시 이 자리를 맡았어요. 다른 나라에 경제 보복을 하는 등 공격적인 외교를 펼쳤던 친강이 물러나면서 중국의 외교 스타일이 어떻게 바뀔지에 관심이 쏠려요.

중국 외교부장 체인지 🌀

정부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더 많은 연령층에 맞히기로 했어요: 50세 이상 &rarr; 30세 이상.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는데, 어제까지 30&middot;40대&nbsp;<a href="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59180" target="_blank">약 2만 명</a>이 AZ 백신을 맞았어요. 예약한 일정보다 더 빨리 맞으려고 AZ를 선택하면서 접종자가 많아진 것 같다고.

정부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더 많은 연령층에 맞히기로 했어요: 50세 이상 → 30세 이상.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는데, 어제까지 30·40대 약 2만 명이 AZ 백신을 맞았어요. 예약한 일정보다 더 빨리 맞으려고 AZ를 선택하면서 접종자가 많아진 것 같다고.

백신 좀 더 빨리 맞을래 💉

정부가 내년에 어떤 세금을 얼마나 깎아줄지 계획을 짜 국회에 냈어요.&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20905136900002" target="_blank">들여다 보면</a>&nbsp;소득&middot;세액공제 등으로 깎아주는 소득세가 약 40조 원으로 가장 많고, 기업이 내는 법인세에서 깎아주기로 한 돈이 그 다음으로 많아요(약 13조 원). 최근 3년을 돌아보면 소득세보다 법인세 깎아준 금액이 훨씬 많이 늘었다고. 개인보다 기업이 더 많은 혜택을 본 거예요.&nbsp;

정부가 내년에 어떤 세금을 얼마나 깎아줄지 계획을 짜 국회에 냈어요. 들여다 보면 소득·세액공제 등으로 깎아주는 소득세가 약 40조 원으로 가장 많고, 기업이 내는 법인세에서 깎아주기로 한 돈이 그 다음으로 많아요(약 13조 원). 최근 3년을 돌아보면 소득세보다 법인세 깎아준 금액이 훨씬 많이 늘었다고. 개인보다 기업이 더 많은 혜택을 본 거예요. 

누구 세금 더 많이 깎아준대? 💰

어제(2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이&nbsp;<a href="https://www.news1.kr/articles/4870718" target="_blank">도어스테핑을 멈추기로</a>&nbsp;했어요. 도어스테핑은 대통령이 집무실로 들어가기 전 짧게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걸 말해요. 윤 대통령이 취임한 다음 날부터 시작됐고요. 그런데 지난 18일 도어스테핑 때, MBC만 대통령 전용기 탑승에서 뺀 것과 관련한 질문에 윤 대통령이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어요. 이후 대통령실 관계자와 MBC 기자가 언쟁을 벌였고요. 이에 도어스테핑을 잠시 멈추겠다고 한 거예요.

어제(2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멈추기로 했어요. 도어스테핑은 대통령이 집무실로 들어가기 전 짧게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걸 말해요. 윤 대통령이 취임한 다음 날부터 시작됐고요. 그런데 지난 18일 도어스테핑 때, MBC만 대통령 전용기 탑승에서 뺀 것과 관련한 질문에 윤 대통령이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어요. 이후 대통령실 관계자와 MBC 기자가 언쟁을 벌였고요. 이에 도어스테핑을 잠시 멈추겠다고 한 거예요.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

<div class="footnote">내 지갑 사정과 연결되는 경제 뉴스, 중요한 건 알겠는데 너무 어렵나요? 매주 화요일, 그즈음에 기사로 많이 발행된 경제 이슈를 골라 쉽게 핵심만 풀어드려요. 지통경과 함께하며 스스로 경제를 해석하는 힘을 길러봐요! 💪</div>

[지금 온통 얘기하는 경제 이슈 👀]

<div class="footnote">[SBS뉴스] <a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557868">[친절한 경제] 집값 바닥 언제? 추가 하락폭은?...&lsquo;예측 적중&rsquo; 전문가들 전망은</a> 
[머니S] <a href="https://www.moneys.co.kr/article/2024022914491566496">집값 내릴까 오를까&hellip; &ldquo;올해가 주택매매 경기 최저점&rdquo;</a> 
[헤럴드경제] <a href="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303050178">수도권 집값 하락에도 &lsquo;강남불패&rsquo;는 여전&hellip;상승 기대감 &lsquo;물씬&rsquo;[KB부동산보고서]</a> 
[서울경제] <a href="https://www.sedaily.com/NewsView/2D6I67TSGS">부동산 고수, 상가&middot;오피스텔서 아파트로 갈아탄다</a> 
[중앙일보] <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2480">전문가 70% &ldquo;올해도 집값 하락&rdquo;&hellip;고액 자산가 선호 투자처는</a></div>

<h2>&lsquo;올해 집값 더 떨어진다&rsquo;, 무슨 얘기야?</h2>

<div class="footnote">관련 뉴스 수: 40+ 
(4일 네이버 뉴스란 기준)</div>

공인중개사, 은행 프라이빗뱅커(PB)* 등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8명이 올해 주택 가격이 떨어질 거로 전망했어요.

<ul>
	<li>
	이 뉴스 왜 이렇게 많이 나와? 🔎: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언제 봄이 올지, 집값 바닥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큰데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값이 떨어질 거란 내용의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lsquo;KB부동산 보고서&rsquo;가 지난 3일 발표됐어요. 이 조사는 해마다 이맘때 나오는데, 1년 전 전망도 대체로 맞아 들어갔어요.
	</li>
</ul>

<div class="footnote">✍️ * &lsquo;프라이빗뱅커&rsquo;가 뭐야?: 큰 액수의 자산을 가진 부자들의 부동산&middot;예금&middot;주식 등 자산을 종합 관리해주는 금융회사 직원을 말해요. 은행의 이러한 서비스를 &lsquo;프라이빗뱅킹&rsquo;으로 불러요.&nbsp;</div>

<h3>✅ 요약해요: 올해 집값, 최대 5%까지 떨어질 거로 보는 전문가가 많아요</h3>

올해 집값에 대한 핵심 내용 살펴보면:

<ul>
	<li>
	집값 3~5% 떨어진다: 올해 집값이 얼마나 떨어질지에 대해 &lsquo;3~5% 하락&rsquo;을 전망한 비율이 가장 높았어요. 수도권&middot;비수도권 모두 떨어질 거로 봤는데요. 비수도권에 대한 하락 전망(88%)이 수도권에 대한 하락 전망(66%)보다 높았어요.
	</li>
	<li>
	전세가는 수도권&middot;비수도권 달라: 전세가에 대한 전망은 수도권&middot;비수도권이 갈렸어요. 수도권 전세가는 이미 지난해 바닥을 찍었다는 시각이 많았어요. 비싸진 원자재 가격 등 때문에 새로 아파트를 짓지 않아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B%B6%80%EB%8F%99%EC%82%B0-%EC%B9%A8%EC%B2%B4-%EA%B0%95%EB%82%A8-%EB%B6%88%ED%8C%A8%EC%8B%A0%ED%99%94%EB%8F%84-%EC%9D%B4%EC%A0%9C-%EB%81%9D-7543/">주택 공급이 줄어들었고</a>, 주로 빌라를 대상으로 발생한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C%A0%84%EC%84%B8-%EC%82%AC%EA%B8%B0-%EB%A7%89%EC%9D%84-%EC%88%98-%EC%9E%88%EC%9D%84%EA%B9%8C-6645/">전세사기</a> 때문에 전세 수요가 아파트로 몰려 전세가가 오른 아파트 단지도 많기 때문. 비수도권은 입주 물량이 비교적 넉넉해서 올해 전세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봐요.
	</li>
</ul>

<h3>💡 풀어요: 금리가 떨어져야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거로 봐요</h3>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lsquo;금리 인하&rsquo;를 가장 많이 꼽았어요. 집을 대출 안 끼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금리는 곧 이자율이다 보니 지금 같은 고금리 상황에서 대출을 받으면 대출 이자도 많이 내야 하고요. 결국 부동산 거래가 쪼그라들 수밖에 없는 것.

올해 금리가 내려가면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거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향후 금리가 오를 가능성까지 고려해서 대출 한도를 작게 잡는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C%A7%80%ED%86%B5%EA%B2%BD-%EC%8A%A4%ED%8A%B8%EB%A0%88%EC%8A%A4-DSR-%EC%B2%AB-%EC%A0%81%EC%9A%A9-%EB%AC%B4%EC%8A%A8-%EC%96%98%EA%B8%B0%EC%95%BC-8752">스트레스 DSR</a>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거란 관측도 있어요. 주택담보대출을 지원하거나 담보인정비율(LTV)*을 높이는 등 금융규제를 풀면 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 될 거라는 의견도 나왔어요.

<div class="footnote">✍️ * &lsquo;담보인정비율(LTV)&rsquo;이 뭐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해당 주택이 가격 대비 담보로 인정받는 비율을 가리켜요. 쉽게 말해 LTV만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건데요. 예를 들어 LTV가 50%면 10억 원짜리 아파트를 살 때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은 최대 5억 원이에요. 현재 무주택자&middot;1주택자의 LTV는 비규제지역 70%, 규제지역 50%예요.</div>

<h3>👀 관전 포인트: 내년부터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거라는 전망이 많아요</h3>

<ul>
	<li>
	집값 바닥은 올해까지: 집값이 올해 바닥을 찍고 내년부터 오를 거라는 전망이 가장 많았어요. 전문가 10명 중 8명은 늦어도 2025년에 부동산 시장이 회복기에 들어설 거로 본 것.
	</li>
	<li>
	&lsquo;강남 불패&rsquo;는 여전해: 고금리로 전반적인 부동산 거래가 쪼그라들었지만, 서울시 강남구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어요. 실제로 강남구의 한 아파트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10억 원가량 올랐다고. 이런 &lsquo;강남 불패&rsquo; 신화는 계속될 거라는 예측이 있어요.
	</li>
	<li>
	수익형 부동산 X, 아파트 O: 부자들이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처로 상가&middot;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저물고 아파트가 다시 떠오른다고. 고금리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잘 안 나가는 가운데 거래량을 회복하고 있는 아파트에 주목하는 것. 하지만 거래량을 회복한 아파트는 급매물 등 일부라, 시세는 당분간 하락세를 띨 것 같다고.
	</li>
</ul>

<div class="footnote">✍️ * &lsquo;수익형 부동산&rsquo;이 뭐야?: 매월 직접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부동산 자산을 말해요. 쉽게 말해 매달 월세를 받는 상가&middot;사무실&middot;오피스텔&middot;원룸 등이에요.</div>

<h3>📊 지표까지 봐야 경제 읽기 완성</h3>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집값은 4.6% 떨어진 거로 나타났어요.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12.4%) 이후 가장 크게 떨어진 건데요. 올해 집값 전망도 &lsquo;3~5% 하락&rsquo;이라, 지난해와 같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질 거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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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오늘의 경제 단어장</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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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
	프라이빗뱅커(Private Banker): 큰 액수의 자산을 가진 부자들의 부동산&middot;예금&middot;주식 등 자산을 종합 관리해주는 금융회사 직원을 말해요. 은행의 이러한 서비스를 &lsquo;프라이빗뱅킹&rsquo;으로 불러요.
	</li>
	<li>
	담보인정비율(LTV&middot;Loan to Value Ratio):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해당 주택이 가격 대비 담보로 인정받는 비율을 가리켜요. 쉽게 말해 LTV만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건데요. 예를 들어 LTV가 50%면 10억 원짜리 아파트를 살 때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은 최대 5억 원이에요. 현재 무주택자&middot;1주택자의 LTV는 비규제지역 70%, 규제지역 50%예요.
	</li>
	<li>
	수익형 부동산: 매월 직접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부동산 자산을 말해요. 쉽게 말해 매달 월세를 받는 상가&middot;사무실&middot;오피스텔&middot;원룸 등이에요.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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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갑 사정과 연결되는 경제 뉴스, 중요한 건 알겠는데 너무 어렵나요? 매주 화요일, 그즈음에 기사로 많이 발행된 경제 이슈를 골라 쉽게 핵심만 풀어드려요. 지통경과 함께하며 스스로 경제를 해석하는 힘을 길러봐요! 💪
[지금 온통 얘기하는 경제 이슈 👀]
[SBS뉴스] [친절한 경제] 집값 바닥 언제? 추가 하락폭은?...‘예측 적중’ 전문가들 전망은
[머니S] 집값 내릴까 오를까… “올해가 주택매매 경기 최저점”
[헤럴드경제] 수도권 집값 하락에도 ‘강남불패’는 여전…상승 기대감 ‘물씬’[KB부동산보고서]
[서울경제] 부동산 고수, 상가·오피스텔서 아파트로 갈아탄다
[중앙일보] 전문가 70% “올해도 집값 하락”…고액 자산가 선호 투자처는
‘올해 집값 더 떨어진다’, 무슨 얘기야?
관련 뉴스 수: 40+
(4일 네이버 뉴스란 기준)
공인중개사, 은행 프라이빗뱅커(PB)* 등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8명이 올해 주택 가격이 떨어질 거로 전망했어요.


이 뉴스 왜 이렇게 많이 나와? 🔎: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언제 봄이 올지, 집값 바닥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큰데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값이 떨어질 거란 내용의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KB부동산 보고서’가 지난 3일 발표됐어요. 이 조사는 해마다 이맘때 나오는데, 1년 전 전망도 대체로 맞아 들어갔어요.


✍️ * ‘프라이빗뱅커’가 뭐야?: 큰 액수의 자산을 가진 부자들의 부동산·예금·주식 등 자산을 종합 관리해주는 금융회사 직원을 말해요. 은행의 이러한 서비스를 ‘프라이빗뱅킹’으로 불러요. 
✅ 요약해요: 올해 집값, 최대 5%까지 떨어질 거로 보는 전문가가 많아요
올해 집값에 대한 핵심 내용 살펴보면:


집값 3~5% 떨어진다: 올해 집값이 얼마나 떨어질지에 대해 ‘3~5% 하락’을 전망한 비율이 가장 높았어요.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떨어질 거로 봤는데요. 비수도권에 대한 하락 전망(88%)이 수도권에 대한 하락 전망(66%)보다 높았어요.


전세가는 수도권·비수도권 달라: 전세가에 대한 전망은 수도권·비수도권이 갈렸어요. 수도권 전세가는 이미 지난해 바닥을 찍었다는 시각이 많았어요. 비싸진 원자재 가격 등 때문에 새로 아파트를 짓지 않아 주택 공급이 줄어들었고, 주로 빌라를 대상으로 발생한 전세사기 때문에 전세 수요가 아파트로 몰려 전세가가 오른 아파트 단지도 많기 때문. 비수도권은 입주 물량이 비교적 넉넉해서 올해 전세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봐요.


💡 풀어요: 금리가 떨어져야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거로 봐요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금리 인하’를 가장 많이 꼽았어요. 집을 대출 안 끼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금리는 곧 이자율이다 보니 지금 같은 고금리 상황에서 대출을 받으면 대출 이자도 많이 내야 하고요. 결국 부동산 거래가 쪼그라들 수밖에 없는 것.
올해 금리가 내려가면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거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향후 금리가 오를 가능성까지 고려해서 대출 한도를 작게 잡는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거란 관측도 있어요. 주택담보대출을 지원하거나 담보인정비율(LTV)*을 높이는 등 금융규제를 풀면 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 될 거라는 의견도 나왔어요.
✍️ * ‘담보인정비율(LTV)’이 뭐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해당 주택이 가격 대비 담보로 인정받는 비율을 가리켜요. 쉽게 말해 LTV만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건데요. 예를 들어 LTV가 50%면 10억 원짜리 아파트를 살 때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은 최대 5억 원이에요. 현재 무주택자·1주택자의 LTV는 비규제지역 70%, 규제지역 50%예요.
👀 관전 포인트: 내년부터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거라는 전망이 많아요


집값 바닥은 올해까지: 집값이 올해 바닥을 찍고 내년부터 오를 거라는 전망이 가장 많았어요. 전문가 10명 중 8명은 늦어도 2025년에 부동산 시장이 회복기에 들어설 거로 본 것.


‘강남 불패’는 여전해: 고금리로 전반적인 부동산 거래가 쪼그라들었지만, 서울시 강남구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어요. 실제로 강남구의 한 아파트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10억 원가량 올랐다고. 이런 ‘강남 불패’ 신화는 계속될 거라는 예측이 있어요.


수익형 부동산 X, 아파트 O: 부자들이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처로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저물고 아파트가 다시 떠오른다고. 고금리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잘 안 나가는 가운데 거래량을 회복하고 있는 아파트에 주목하는 것. 하지만 거래량을 회복한 아파트는 급매물 등 일부라, 시세는 당분간 하락세를 띨 것 같다고.


✍️ * ‘수익형 부동산’이 뭐야?: 매월 직접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부동산 자산을 말해요. 쉽게 말해 매달 월세를 받는 상가·사무실·오피스텔·원룸 등이에요.
📊 지표까지 봐야 경제 읽기 완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집값은 4.6% 떨어진 거로 나타났어요.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12.4%) 이후 가장 크게 떨어진 건데요. 올해 집값 전망도 ‘3~5% 하락’이라, 지난해와 같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질 거로 보여요.

✍️ 오늘의 경제 단어장


프라이빗뱅커(Private Banker): 큰 액수의 자산을 가진 부자들의 부동산·예금·주식 등 자산을 종합 관리해주는 금융회사 직원을 말해요. 은행의 이러한 서비스를 ‘프라이빗뱅킹’으로 불러요.


담보인정비율(LTV·Loan to Value Ratio):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해당 주택이 가격 대비 담보로 인정받는 비율을 가리켜요. 쉽게 말해 LTV만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건데요. 예를 들어 LTV가 50%면 10억 원짜리 아파트를 살 때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은 최대 5억 원이에요. 현재 무주택자·1주택자의 LTV는 비규제지역 70%, 규제지역 50%예요.


수익형 부동산: 매월 직접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부동산 자산을 말해요. 쉽게 말해 매달 월세를 받는 상가·사무실·오피스텔·원룸 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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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물가, 주식, 채권, 환율, 부동산의 관계 총정리 [‘금리’ 뉴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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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헤드라인 경제 뉴스, 용어부터 배경·전망까지 에디터의 시각으로 가뿐하게 풀어드려요. 똑소리 나는 해설 따라 ‘아하’ 하며 읽다 보면 어느새 경제 뉴스의 맥락을 스스로 해석하는 나를 발견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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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종료 안내: ‘이 주의 헤드라이트’ 시리즈는 2025년 10월 28일을 끝으로 연재가 중단되었어요. 앞으로 더 유익한 콘텐츠로 만나요!

이 주의 헤드라이트

‘올해 집값 더 떨어진다’, 무슨 얘기야?

헤드라이트

미국 아마존의 한 물류창고에서 노동조합(노조)이&nbsp;<a href="https://www.khan.co.kr/world/america/article/202204031400001" target="_blank">탄생할</a><a href="https://www.khan.co.kr/world/america/article/202204031400001" target="_blank">&nbsp;예정이에요</a>. 아마존에 노조가 생기는 건 회사 설립 후 30년 만에 처음이에요. 그동안 노동 환경이 나쁘다는 얘기가 나왔어도, 아마존이 &lsquo;노조는 필요 없다&rsquo;고 선을 딱 긋는 바람에 노조가 생기기 어려웠거든요. 이번 일을 시작으로 다른 아마존 물류창고에서도 노조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nbsp;

미국 아마존의 한 물류창고에서 노동조합(노조)이 탄생할 예정이에요. 아마존에 노조가 생기는 건 회사 설립 후 30년 만에 처음이에요. 그동안 노동 환경이 나쁘다는 얘기가 나왔어도, 아마존이 ‘노조는 필요 없다’고 선을 딱 긋는 바람에 노조가 생기기 어려웠거든요. 이번 일을 시작으로 다른 아마존 물류창고에서도 노조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아마존 첫 노조 탄생 임박 🗣️

태풍 &lsquo;오마이스&rsquo;가 그제(23일) 밤 제주도 동쪽을 지나&nbsp;<a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39785" target="_blank">경남 지역을 관통</a>했어요. 3시간 동안 비를 퍼붓고는 포항 앞바다로 빠져나갔고요. 부산&middot;창원&middot;여수 등에 거센 바람과 폭우가 이어졌다고. 태풍은 동해로 빠져나갔지만 서쪽에서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당분간 전국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요.&nbsp;

태풍 ‘오마이스’가 그제(23일) 밤 제주도 동쪽을 지나 경남 지역을 관통했어요. 3시간 동안 비를 퍼붓고는 포항 앞바다로 빠져나갔고요. 부산·창원·여수 등에 거센 바람과 폭우가 이어졌다고. 태풍은 동해로 빠져나갔지만 서쪽에서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당분간 전국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요. 

남부지방 관통한 ‘오마이스'

몇몇 운송회사가 화물연대 노동자에게 &ldquo;화물연대 탈퇴해야 일감 준다!&rdquo; 하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에요. 화물연대 노동자들은 파업을 끝내고 일터로 돌아가고 있는데요. 노동조합(노조) 활동을 그만두지 않으면 일을 못하게 한 거예요. 노조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고 노조를 탈퇴하라고 강요하는 건 불법인데요. 화물연대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하자 운송회사는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고.&nbsp;

몇몇 운송회사가 화물연대 노동자에게 “화물연대 탈퇴해야 일감 준다!” 하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에요. 화물연대 노동자들은 파업을 끝내고 일터로 돌아가고 있는데요. 노동조합(노조) 활동을 그만두지 않으면 일을 못하게 한 거예요. 노조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고 노조를 탈퇴하라고 강요하는 건 불법인데요. 화물연대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하자 운송회사는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고. 

노조 탈퇴해야 일 줄게

이스라엘이 세계 최초로&nbsp;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했어요. 미국은 당장 4차 접종을 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고요. ​​우리나라는 빠르면&nbsp;<a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93168" target="_blank">다음 달부터 4차 접종</a>을 시작할 수 있는데요. 단, 국민 모두가 대상은아니고, 백혈병, 암,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사람만이 대상이에요.&nbsp;

이스라엘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했어요. 미국은 당장 4차 접종을 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고요. ​​우리나라는 빠르면 다음 달부터 4차 접종을 시작할 수 있는데요. 단, 국민 모두가 대상은아니고, 백혈병, 암,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사람만이 대상이에요. 

‘면역저하자’ 4차 접종 시작 💉

테슬라 주식 가지고 있는 뉴니커라면 당분간 주식 꽉 붙잡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테슬라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이 작년보다&nbsp;<a href="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42108405712650" target="_blank">81%나 뛰었거든요</a>. 덕분에 주가도 확 올랐고요. 이번 역대급 매출은 테슬라가 전기차의 가격을 올린 데다, 생산량까지&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20421010000075" target="_blank">확 늘린 덕분</a>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테슬라 주식 가지고 있는 뉴니커라면 당분간 주식 꽉 붙잡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테슬라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이 작년보다 81%나 뛰었거든요. 덕분에 주가도 확 올랐고요. 이번 역대급 매출은 테슬라가 전기차의 가격을 올린 데다, 생산량까지 확 늘린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모두를 놀라게 한 테슬라 🚘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수해로 인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 병사가&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30720005851504" target="_blank">목숨을 잃었어요</a>.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건데요. 구명조끼도 지급받지 못한 채 수색작업을 했던 거로 밝혀졌다고. 이에 해병대는 유족에게 사과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수해복구작전 관련 규정을&nbsp;<a href="https://www.news1.kr/articles/?5115116" target="_blank">고치겠다고 했어요</a>.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수해로 인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 병사가 목숨을 잃었어요.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건데요. 구명조끼도 지급받지 못한 채 수색작업을 했던 거로 밝혀졌다고. 이에 해병대는 유족에게 사과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수해복구작전 관련 규정을 고치겠다고 했어요.

수해 현장 수색 해병대원 사망

혹시 요즘 마을버스가 안 와서 한참 기다린 적 없나요? 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로 마을버스 <a href="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219/117976981/1">배차간격이 길어져서</a> 그래요. 마을버스를 몰던 기사들이 월급이 더 높은 시내버스나 배달업체 쪽으로 많이 옮긴 데다, 기름값이 오르고 승객이 줄어 운행하는 마을버스 대수를 줄였기 때문. 서울&middot;경기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상황은 비슷하다고.

혹시 요즘 마을버스가 안 와서 한참 기다린 적 없나요? 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로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어져서 그래요. 마을버스를 몰던 기사들이 월급이 더 높은 시내버스나 배달업체 쪽으로 많이 옮긴 데다, 기름값이 오르고 승객이 줄어 운행하는 마을버스 대수를 줄였기 때문. 서울·경기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상황은 비슷하다고.

마을버스가 늦게 오는 이유 🚌

경제가 위축되는 슈링코노믹스(shrink+economics) 속도가 점점 빨라질 거라는&nbsp;<a href="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21188461" target="_blank">걱정이 나와요</a>. 이런 걱정이 나온 배경에는 점점 심해지는 저출생&middot;고령화 현상이 있는데요. 결혼한 지 5년이 되지 않은 신혼부부가 낳은 자녀 수가 작년 기준 0.65명 대로 떨어지고,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의 비율도 약 46%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제 축소에 대한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경제가 위축되는 슈링코노믹스(shrink+economics) 속도가 점점 빨라질 거라는 걱정이 나와요. 이런 걱정이 나온 배경에는 점점 심해지는 저출생·고령화 현상이 있는데요. 결혼한 지 5년이 되지 않은 신혼부부가 낳은 자녀 수가 작년 기준 0.65명 대로 떨어지고,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의 비율도 약 46%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제 축소에 대한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

저출생 🔼 슈링코노믹스 ⏫

&lsquo;김기현 2기 지도부&rsquo;로 새출발한 국민의힘이 전국의 정치 <a href="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3/10/20/SKVUXUYEEBGRLENE5UBJNLELOE/" style="text-decoration:none">현수막을 모두 철거</a>하고 정책 관련 현수막으로 교체하기로 했어요. 이와 함께 정치 싸움 요소가 있는 당 내부 TF도 정리하기로 했고요. 정쟁 대신 민생과 정책을 우선으로 두겠다는 건데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을 쇄신하려는 움직임의 하나인 것 같다고.

‘김기현 2기 지도부’로 새출발한 국민의힘이 전국의 정치 현수막을 모두 철거하고 정책 관련 현수막으로 교체하기로 했어요. 이와 함께 정치 싸움 요소가 있는 당 내부 TF도 정리하기로 했고요. 정쟁 대신 민생과 정책을 우선으로 두겠다는 건데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을 쇄신하려는 움직임의 하나인 것 같다고.

국민의힘 “정치 현수막 내려...”

여성가족부가&nbsp;<a href="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591922" target="_blank">성별근로공시제도를 도입</a>해요. 한 회사 직원 중 남성&middot;여성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채용&middot;승진 단계의 성비는 어떤지 등을 외부에 공개하는 제도인데요. 일터에서 성별에 따른 격차를 줄이기 위한 거예요. 다만 의무는 아니고 기업 자율에 맡길 예정이라 효과가 떨어질 거라는 우려도 나와요.

여성가족부가 성별근로공시제도를 도입해요. 한 회사 직원 중 남성·여성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채용·승진 단계의 성비는 어떤지 등을 외부에 공개하는 제도인데요. 일터에서 성별에 따른 격차를 줄이기 위한 거예요. 다만 의무는 아니고 기업 자율에 맡길 예정이라 효과가 떨어질 거라는 우려도 나와요.

우리 회사에 여성 남성 몇 대 몇? 📊

🍀 마케터를 위한 뉴스레터,&nbsp;<a class="out-link" href="https://www.i-boss.co.kr/ab-qletter-909236"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큐레터의 9월 29일 아티클</a>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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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카카오톡 바뀐 거 보셨어요? 안 궁금한 게 자꾸 보여요!&rdquo;

점심시간에 나눈 대화예요. 얼마 전, 카카오톡이 15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어요. 사실상 전 국민이 쓰는 &lsquo;국민 메신저&rsquo;이니 만큼 주목 받고 있죠.

그런데 실제로 카카오톡이 바뀐 이후, 온라인에서 보이는 반응을 살펴보면 생각보다도 심각한데요.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카카오톡의 변화를 쉽게 소개할게요!

&nbsp;

<h1>인스타그램&rsquo;처럼&#39; 되고픈 카카오</h1>

마치 전화번호부 같았던 카카오톡의 &lsquo;친구 탭&#39;이 인스타그램처럼 피드 형태가 됐고, 카카오톡 친구의 근황 사진을 스크롤을 내리며 보게 됐어요. 프로필 사진 변경 내역, 게시물 이미지가 화면을 크게 차지해요. SNS처럼 좋아요, 댓글 기능도 있고요.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309ad1a956204aa9b53957c339d9f2ad.jpg" />

개편 이후 카카오톡 친구 목록 형태 (사진: 직접 캡처)

이번 개편 중 가장 반발이 커요.&nbsp;카카오톡은 업무용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아 이러한 변화가 특히 불편하다는 거예요. 직장 동료, 거래처 관계자에게 나의 커플 사진이 갑자기 크게 뜨기도 하고, 상사의 셀카가 화면 가득 차게 보이기도 하니까요.

사용자가 직접 프로필 내 게시물의 공개 범위, 댓글 허용 여부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친구의 소식을 보고 싶지 않으면 숨길 수 있는데요. 결국 사용자가 원치 않았던 기능임에도 별도로 설정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고, 나의 사진도 이렇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 프로필 사진 변경도 머뭇거리게 됐어요.

<aside>
※ 이용자들의 분노로 앱스토어에서 평점 1점 기록, 주가 폭락 등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올해 4분기 내에 친구 목록을 다시 원상복구하겠다고 밝혔어요. 지금의 피드 형태는 따로 &#39;소식&#39; 탭을 만들어 보여줄 예정이에요.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인데요. 이번 개편의 방향성 자체는 그대로 밀고 나갈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요. 홍민택 카카오 CPO는 &#39;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체류형 서비스로 확장하는 시도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카카오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시도할 수밖에 없었다&#39;는 내용의 글을 사내게시판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aside>

&nbsp;

<h1>카카오톡도 숏폼 도입</h1>

오픈채팅방을 모아뒀던 탭이 &lsquo;지금 탭&rsquo;으로 바뀌었어요. 탭을 누르면 숏폼이 먼저 재생되며, 알고리즘 기반의 개인화 추천, 스크롤을 내리면서 짧은 영상을 보고 좋아요와 댓글을 남길 수 있는 형태로 다른 플랫폼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한편, 폐쇄 형태인 기존 오픈채팅방 말고도, 대화 내용이 90일까지 저장되고, 모두에게 공개되는 &lsquo;커뮤니티 오픈채팅&rsquo;&nbsp;기능도 만들었어요.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09919a735c9d40d89d59cd87b361776b.jpg" />

사진: 카카오

카카오는 숏폼 탭과 카카오톡 채팅의 연결성이 차별점이라고 말해요. 기존에는 카카오톡으로 대화할 때, 다른 플랫폼에서 링크를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채팅방에서 이탈하는 형태였다면요. 카카오톡의 숏폼을 채팅방에서 공유하면 말풍선으로 미리보기가 재생돼 바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거죠.

&nbsp;

<h1>숏폼 + 커머스</h1>

커머스도 연계할 계획이에요. 크리에이터가 맞춤 광고 설정을 켜면, 콘텐츠와 가장 적합해 보이는 &lsquo;카카오톡 선물하기&rsquo; 광고를 연결하고요. 콘텐츠로 제품이나 브랜드를 소개한 다음 발생한 수익을 나누는 &lsquo;어필리에이트&rsquo; 프로그램도 개발한다고 해요.

여기다 틱톡의 캡컷, 인스타그램의 에디트처럼 카카오톡의 독자적인 숏폼 제작 툴과 콘텐츠 및 통계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도입해 숏폼 크리에이터를 지원해요. 이후에는 카카오의 AI 카나나를 활용해 숏폼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도 나올 예정이에요.

카카오톡 앱 안에서 콘텐츠&middot;커머스&middot;수익화가 가능한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만들고, 채팅방에서 활발하게 공유해 확산되는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에요. 오픈 시점에 이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유명한 크리에이터들을 데려와 콘텐츠를 업로드한 것으로 보이는데, 몇몇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1차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험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nbsp;

<h1>메신저인데, 채팅은?</h1>

&lsquo;채팅 탭&rsquo;은 이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지만, 편의성이 높아졌어요. 먼저 채팅방을 카테고리 별로 10개까지 분류(폴더마다 최대 100개의 채팅방)할 수 있는 &lsquo;채팅방 폴더&rsquo;&nbsp;기능이 생겼으며, 지난 8월 업데이트했던, 24시간 이내 메시지 &lsquo;삭제&rsquo; 기능에 이어 &lsquo;수정(수정됨 표시)&rsquo;도 가능해졌어요.

재밌는 포인트는&nbsp;&lsquo;안읽씹(채팅을 읽지 않고, 답장하지 않는 경우)&rsquo;이 쉬워졌다는 건데요. 먼저 읽지 않은 채팅방이 모인 &lsquo;안읽음&rsquo; 폴더가 있고, 이 메시지를 미리 볼 수 있는 기능, AI가 요약해 주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용자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듯 보이지만요. 카카오톡이 SNS가 되고자 한다는 시선에서 바라보면 내가 소통하고,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 집중하는 형태로 풀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nbsp;

<h1>AI가 더해진 카카오톡</h1>

앞서 말한 탭들의 변화가 SNS를 바라보고 있다면, 또 하나의 핵심적인 변화는 카카오톡 전반에 AI를 녹인다는 거예요. 카카오가 만든 AI&nbsp; &#39;카나나&#39;와 &lsquo;챗GPT&rsquo;를 카카오톡 안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죠.

카나나는 &lsquo;온디바이스(on-device) AI&rsquo; 형태인데요. 외부 서버가 아닌, 스마트폰 내에서 작동하면서 개인정보를 보호한다는 목적이에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학습에 쓰지 않고, 서버에도 저장하지 않아요. 적용되는 모델 &lsquo;카나나 나노&rsquo;는 카카오톡 안에서 쓸 수 있도록 가볍게 만들어졌고요.

카카오톡에 도입된 카나나는 사용자의 카카오톡 대화를 이해하고, 일정 관리, 예약, 정보 등을 추천&middot;제안하며,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형태가 아니라 사용자에게 먼저 제안한다는 게 특징이에요. &lsquo;토요일에 친구의 생일인데, 선물은 치킨이 어떠세요?&rsquo;처럼요. 카카오는 카나나가 한국어를 가장 잘 이해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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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 href="https://www.kakaocorp.com/page/service/tech/ai"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카카오</a>

또한 카나나는 보이스톡에서 통화 녹음&middot;AI 요약 등의 기능을 제공해요. 특히 통화 녹음의 경우, 각 통신사마다 SKT는 에이닷, LG U+는 익시오처럼 AI를 통해 운영되던 서비스인데요. 통신사와 관계없는 카카오톡 이 부분을 노리는 셈이에요. 녹음된 내용은 AI가 자동으로 정리하고, 검색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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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 href="https://www.kakaocorp.com/page/service/tech/ai"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카카오</a>

오는 10월부터는 카카오톡 채팅 탭에서 따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lsquo;챗GPT(최신 모델 GPT-5)&rsquo;를 쓸 수 있게 되며, 기존 기능이 카카오톡 안에서 구현돼요. 그리고 챗GPT를 카카오 서비스에 연결하는 &lsquo;카카오 에이전트&rsquo;는 챗GPT에게 요청하면 앱을 나가지 않고도, 멜론&middot;카카오맵&middot;선물하기 등을 이용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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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반응이 안 좋은 이유</h1>

개편 이후의 카카오톡은 사용자들이 바라는 &lsquo;메신저로서의 카카오톡&rsquo;과 멀어졌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사용자는 카카오톡으로 지인의 근황을 알고 싶은 게 아닌, 연락해야 할 친구를 빠르게 찾고 불편함 없이 연락하는 게 목적이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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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댓글 캡처

그런데 카카오톡은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목표 아래, SNS가 되고자 해요. 사실상 문자 메시지를 대체하고 있는 카카오톡이 사용자의 니즈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거부감이 큰 것으로 보여요. 카카오톡을 쓰는 게 편의성도 있지만, 워낙 많이 쓰니까 연락하려면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거든요.

더군다나 숏폼에 대한 우려도 있어요. 틱톡, 인스타그램 등 숏폼이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은 꾸준히 나왔어요. 일부 국가에서는 아예 퇴출시키기도 했고, 청소년의 이용 시간을 제한한 경우도 많아요.

결국 이번에 카카오톡 개편이 후 시끌시끌하던 분위기는 원상복구 소식으로 일단락된 듯 한데요. 숏폼에 대해서도 논란이 여전하지만, 카카오톡 AI의 기대감도 함께 존재하는 모습이라 이후에 공개될 업데이트 내용이 중요해졌어요.

※ 이 글은&nbsp;<a class="out-link" href="https://www.qletter.co.kr/profile/%EB%B0%95%EC%8A%B9%EC%A4%80"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박승준 큐레터 에디터</a>가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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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터를 위한 뉴스레터, 큐레터의 9월 29일 아티클이에요!

“카카오톡 바뀐 거 보셨어요? 안 궁금한 게 자꾸 보여요!”
점심시간에 나눈 대화예요. 얼마 전, 카카오톡이 15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어요. 사실상 전 국민이 쓰는 ‘국민 메신저’이니 만큼 주목 받고 있죠.
그런데 실제로 카카오톡이 바뀐 이후, 온라인에서 보이는 반응을 살펴보면 생각보다도 심각한데요.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카카오톡의 변화를 쉽게 소개할게요!
 
인스타그램’처럼' 되고픈 카카오
마치 전화번호부 같았던 카카오톡의 ‘친구 탭'이 인스타그램처럼 피드 형태가 됐고, 카카오톡 친구의 근황 사진을 스크롤을 내리며 보게 됐어요. 프로필 사진 변경 내역, 게시물 이미지가 화면을 크게 차지해요. SNS처럼 좋아요, 댓글 기능도 있고요.

개편 이후 카카오톡 친구 목록 형태 (사진: 직접 캡처)
이번 개편 중 가장 반발이 커요. 카카오톡은 업무용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아 이러한 변화가 특히 불편하다는 거예요. 직장 동료, 거래처 관계자에게 나의 커플 사진이 갑자기 크게 뜨기도 하고, 상사의 셀카가 화면 가득 차게 보이기도 하니까요.
사용자가 직접 프로필 내 게시물의 공개 범위, 댓글 허용 여부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친구의 소식을 보고 싶지 않으면 숨길 수 있는데요. 결국 사용자가 원치 않았던 기능임에도 별도로 설정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고, 나의 사진도 이렇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 프로필 사진 변경도 머뭇거리게 됐어요.

※ 이용자들의 분노로 앱스토어에서 평점 1점 기록, 주가 폭락 등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올해 4분기 내에 친구 목록을 다시 원상복구하겠다고 밝혔어요. 지금의 피드 형태는 따로 '소식' 탭을 만들어 보여줄 예정이에요.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인데요. 이번 개편의 방향성 자체는 그대로 밀고 나갈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요. 홍민택 카카오 CPO는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체류형 서비스로 확장하는 시도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카카오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시도할 수밖에 없었다'는 내용의 글을 사내게시판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카카오톡도 숏폼 도입
오픈채팅방을 모아뒀던 탭이 ‘지금 탭’으로 바뀌었어요. 탭을 누르면 숏폼이 먼저 재생되며, 알고리즘 기반의 개인화 추천, 스크롤을 내리면서 짧은 영상을 보고 좋아요와 댓글을 남길 수 있는 형태로 다른 플랫폼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한편, 폐쇄 형태인 기존 오픈채팅방 말고도, 대화 내용이 90일까지 저장되고, 모두에게 공개되는 ‘커뮤니티 오픈채팅’ 기능도 만들었어요.

사진: 카카오
카카오는 숏폼 탭과 카카오톡 채팅의 연결성이 차별점이라고 말해요. 기존에는 카카오톡으로 대화할 때, 다른 플랫폼에서 링크를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채팅방에서 이탈하는 형태였다면요. 카카오톡의 숏폼을 채팅방에서 공유하면 말풍선으로 미리보기가 재생돼 바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거죠.
 
숏폼 + 커머스
커머스도 연계할 계획이에요. 크리에이터가 맞춤 광고 설정을 켜면, 콘텐츠와 가장 적합해 보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광고를 연결하고요. 콘텐츠로 제품이나 브랜드를 소개한 다음 발생한 수익을 나누는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도 개발한다고 해요.
여기다 틱톡의 캡컷, 인스타그램의 에디트처럼 카카오톡의 독자적인 숏폼 제작 툴과 콘텐츠 및 통계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도입해 숏폼 크리에이터를 지원해요. 이후에는 카카오의 AI 카나나를 활용해 숏폼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도 나올 예정이에요.
카카오톡 앱 안에서 콘텐츠·커머스·수익화가 가능한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만들고, 채팅방에서 활발하게 공유해 확산되는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에요. 오픈 시점에 이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유명한 크리에이터들을 데려와 콘텐츠를 업로드한 것으로 보이는데, 몇몇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1차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험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메신저인데, 채팅은?
‘채팅 탭’은 이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지만, 편의성이 높아졌어요. 먼저 채팅방을 카테고리 별로 10개까지 분류(폴더마다 최대 100개의 채팅방)할 수 있는 ‘채팅방 폴더’ 기능이 생겼으며, 지난 8월 업데이트했던, 24시간 이내 메시지 ‘삭제’ 기능에 이어 ‘수정(수정됨 표시)’도 가능해졌어요.
재밌는 포인트는 ‘안읽씹(채팅을 읽지 않고, 답장하지 않는 경우)’이 쉬워졌다는 건데요. 먼저 읽지 않은 채팅방이 모인 ‘안읽음’ 폴더가 있고, 이 메시지를 미리 볼 수 있는 기능, AI가 요약해 주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용자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듯 보이지만요. 카카오톡이 SNS가 되고자 한다는 시선에서 바라보면 내가 소통하고,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 집중하는 형태로 풀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AI가 더해진 카카오톡
앞서 말한 탭들의 변화가 SNS를 바라보고 있다면, 또 하나의 핵심적인 변화는 카카오톡 전반에 AI를 녹인다는 거예요. 카카오가 만든 AI  '카나나'와 ‘챗GPT’를 카카오톡 안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죠.
카나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형태인데요. 외부 서버가 아닌, 스마트폰 내에서 작동하면서 개인정보를 보호한다는 목적이에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학습에 쓰지 않고, 서버에도 저장하지 않아요. 적용되는 모델 ‘카나나 나노’는 카카오톡 안에서 쓸 수 있도록 가볍게 만들어졌고요.
카카오톡에 도입된 카나나는 사용자의 카카오톡 대화를 이해하고, 일정 관리, 예약, 정보 등을 추천·제안하며,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형태가 아니라 사용자에게 먼저 제안한다는 게 특징이에요. ‘토요일에 친구의 생일인데, 선물은 치킨이 어떠세요?’처럼요. 카카오는 카나나가 한국어를 가장 잘 이해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어요.

사진: 카카오
또한 카나나는 보이스톡에서 통화 녹음·AI 요약 등의 기능을 제공해요. 특히 통화 녹음의 경우, 각 통신사마다 SKT는 에이닷, LG U+는 익시오처럼 AI를 통해 운영되던 서비스인데요. 통신사와 관계없는 카카오톡 이 부분을 노리는 셈이에요. 녹음된 내용은 AI가 자동으로 정리하고, 검색도 할 수 있어요.

사진: 카카오
오는 10월부터는 카카오톡 채팅 탭에서 따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챗GPT(최신 모델 GPT-5)’를 쓸 수 있게 되며, 기존 기능이 카카오톡 안에서 구현돼요. 그리고 챗GPT를 카카오 서비스에 연결하는 ‘카카오 에이전트’는 챗GPT에게 요청하면 앱을 나가지 않고도, 멜론·카카오맵·선물하기 등을 이용 가능해요.
 
반응이 안 좋은 이유
개편 이후의 카카오톡은 사용자들이 바라는 ‘메신저로서의 카카오톡’과 멀어졌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사용자는 카카오톡으로 지인의 근황을 알고 싶은 게 아닌, 연락해야 할 친구를 빠르게 찾고 불편함 없이 연락하는 게 목적이었을 거예요.

사진: 유튜브 댓글 캡처
그런데 카카오톡은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목표 아래, SNS가 되고자 해요. 사실상 문자 메시지를 대체하고 있는 카카오톡이 사용자의 니즈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거부감이 큰 것으로 보여요. 카카오톡을 쓰는 게 편의성도 있지만, 워낙 많이 쓰니까 연락하려면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거든요.
더군다나 숏폼에 대한 우려도 있어요. 틱톡, 인스타그램 등 숏폼이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은 꾸준히 나왔어요. 일부 국가에서는 아예 퇴출시키기도 했고, 청소년의 이용 시간을 제한한 경우도 많아요.
결국 이번에 카카오톡 개편이 후 시끌시끌하던 분위기는 원상복구 소식으로 일단락된 듯 한데요. 숏폼에 대해서도 논란이 여전하지만, 카카오톡 AI의 기대감도 함께 존재하는 모습이라 이후에 공개될 업데이트 내용이 중요해졌어요.
※ 이 글은 박승준 큐레터 에디터가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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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네이버 'DOOH' 간단 정리

중요한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서 읽기 쉽게 맹글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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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의 현상황 간단 정리

토요일(4일)에 비트코인 가격이 20% 넘게&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11205001900075" target="_blank">떨어졌어요</a>. 최근 투자자들이 오미크론 때문에 경제가 안 좋아질까 불안해서 주식을 내다 팔았는데요. 아무래도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으니까 더 위험한 자산인 비트코인도 내다 팔며 가격이 폭락한 거예요.

토요일(4일)에 비트코인 가격이 20% 넘게 떨어졌어요. 최근 투자자들이 오미크론 때문에 경제가 안 좋아질까 불안해서 주식을 내다 팔았는데요. 아무래도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으니까 더 위험한 자산인 비트코인도 내다 팔며 가격이 폭락한 거예요.

비트코인 폭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