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이룬 소원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이룬 소원 🏆
뉴니커, 꿈을 향해 달려가다 문득 ‘과연 내 노력에 의미가 있을까?’라는 질문이 들 때가 있지 않나요? 그런 순간에 큰 힘이 될 김애리 선수의 이야기를 소개해요. 그는 이번 제105회 전국체전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는데요 🥉. 놀라운 건 유방암 3기 진단을 극복하고, 20대 선수가 대부분인 종목에서 46세라는 최고령으로 출전한 뒤 이룬 성과라는 것! 이 메달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그의 끈기와 도전 정신이 담긴 결과라는 점이에요.
사실 김애리 선수에게 웨이크보드는 서른 살 이후에 시작한 도전이었어요. 그는 겨울에 즐기던 스노보드를 대신해 웨이크보드라는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했고, 5년 만에 전국체전에 출전할 만큼 실력을 쌓았는데요 🏂. 2년 전 암이라는 큰 시련과 마주했지만, 병마와 싸우면서도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고. 체력이 허락하는 날엔 더욱 악착같이 연습했고, 결국 이번 전국체전에서 값진 메달을 손에 넣은 거예요.
김애리 선수는 이런 소감을 전했어요 🗣️: “암 진단을 받고 오히려 운동할 수 있을 때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 컸어요. 최고 성적이 4위여서 올해는 꼭 메달을 목에 걸고 싶었고, 딸뻘인 최고 기량의 선수들과 겨뤄 그 소원을 이뤄 기뻐요.”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는 22일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예정인데요.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루는 자리에서도 계속될 그의 이야기가 뉴니커에게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상기시켜 주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