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속에서 일상을 지키려는 사람들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전쟁 속에서 일상을 지키려는 사람들 🧑⚕️
1년 전 오늘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나요? 2023년 10월 7일은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날이에요. 지금까지 사망자는 4만 명, 부상자는 9만 명이 넘게 발생했는데요. 참혹한 전쟁터에서도 일상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곳이 있어요. 바로 국경없는의사회 이야기예요 🧑⚕️.
국경없는의사회는 가자지구 전쟁 전부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로 고통받던 가자지구에서 의료 물자 공급·병원 운영·치료 지원 등 다양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었는데요. 지난해 5월, 가자지구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사와 시위에 참여했다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다리를 잃었지만, 국경없는의사회의 도움으로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이발사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촬영을 시작했어요.
촬영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발발한 전쟁으로 지금까지 국경없는의사회 직원 6명이 가자지구에서 목숨을 잃었어요. 하지만 국경없는의사회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여전히 가자지구에는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이들의 일상은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 다큐에 출연했던 국경없는의사회 직원 닥터 소하이브 역시 전쟁으로 부상을 당했지만, 가자지구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일을 하고 있다고.
지난해 11월 공습으로 세상을 떠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누자일라는 이런 메시지를 남겼어요: “마지막까지 남은 이가 이 이야기를 전할 것입니다. 우리를 기억해주세요.” 국경없는의사회는 관심의 불씨를 이어가는 것만으로도 가자지구의 일상이 변화할 수 있을 거라 말해요. 국경없는의사회 팀이 힘을 얻는 건 물론, 국제사회에 해결을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할 수 있기 때문 💪.
아래 버튼을 눌러 가자지구와 국경없는의사회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국경없는의사회 뉴스레터를 구독해보세요. 이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함께해봐요.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일상 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