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로 훈련한 창던지기 선수와 한국의 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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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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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로 훈련한 창던지기 선수와 한국의 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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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섬나라 바누아투 출신의 창던지기 선수가 2024 파리 패럴림픽 무대에 섰어요 🔱. 그의 이름은 켄 카후. 호흡을 가다듬고 도움닫기를 해 있는 힘껏 창을 던지는데요. 종전 그의 개인 기록인 48m17을 넘어선 52m를 날아 땅에 꽂혔어요. 창던지기 남자 스포츠등급 F64 결선에서 10명 중 9위.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패럴림픽 출전의 꿈을 이룬 그가 감사 인사를 전한 곳은 다름 아닌 한국이었어요 🇰🇷.

호주 동쪽에 위치한 바누아투는 80여개 섬 중 65개가 무인도고 인구는 33만 명에 불과한 작은 섬나라예요 🇻🇺. 시설과 비용 문제로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이후 선수를 내보내지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카후는 창 대신 아보카도를 던지며 꾸준히 훈련해왔어요.  우리나라의 대한장애인체육회와 BDH재단이 그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해 온 것 💪.

BDH재단의 배동현 이사장은 중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장애인 체육 여건이 열악한 곳을 돕기 위해 재단을 만들었다고 해요. 경기가 끝난 후 카후는 “패럴림픽에서 바누아투를 대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 전엔 한국이란 나라를 아예 몰랐는데 한국인들과 BDH재단에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는데요. 배 이사장은 “바누아투 국민들의 성원과 선수들, 가족들의 모습에 내가 더 감동했다”고 화답했어요 💐. 

by. 콘텐츠PM 슌 ☔
이미지 출처: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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