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보험 청구 보셨나요?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이런 보험 청구 보셨나요? 👀
뉴닉
@newneek•읽음 2,699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뉴니커 있나요? 🐶 매일 행복으로 가득하지만, 간혹 가슴이 철렁해지는 순간도 있잖아요. 올해 ‘햄본 어워드’의 최종 후보들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귀여운 사고뭉치들이에요. 미국 뉴저지 주에 사는 강아지 ‘아치’는 우편 배달부가 왔다는 걸 가족에게 알리려다 유리문을 깨 발을 다쳤고요. 펜실베니아 주에 사는 웰시코기 ‘베어’는 손톱 접착제 병을 물어뜯어 ‘셀프 입꾹닫’ 신세가 됐다고.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램보’는 250개가 넘는 퍼즐 조각을 먹어 치운 남다른 먹성을 보여줬고요.
이게 대체 무슨 어워드냐고요? 햄본 어워드는 한 반려견이 냉장고에 갇혔다가 햄을 싹 먹어치운 사건을 계기로 2009년 만들어진 시상식이에요. 보험회사 네이션와이드가 반려동물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이면서 특이한 사건을 조명하기 위해 만들었는데요. 가장 엉뚱한 반려동물 보험 청구 사례를 시상하는 거예요. 반려동물의 회복을 축하하기 위한 의미도 있고요. 이번 어워드에 후보에 오른 모든 반려동물도 완전히 회복됐다고.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죠? 😁
by. 에디터 히스 🌼
이미지 출처: ⓒFreep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