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첫 ‘폭염백서’를 내겠다고 발표했어요. 🥵

서울 지역에서 27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자, 올해 중 발간을 목표로 폭염백서를 만드는 중이라고. 그동안 장마·태풍 등에 대해서는 백서가 나온 적이 있지만, 폭염백서가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우리나라 폭염 발생의 원인과 구조, 중장기 폭염 전망, 폭염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라고. 

금값이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어요. 📈

국제 금값이 16일(현지시간) 오후 기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500달러 선을 넘어선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중 금리를 내릴 거라는 기대가 반영된 거라는 분석이 나와요. 금리가 떨어지면 은행에 돈을 넣어놔도 큰 이익을 못 얻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을 사는 사람이 늘기 때문. 또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사이 갈등이 중동 전체로 번질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면서 “안전한 금을 미리 사 두자!” 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도 의사들이 총파업에 나섰어요. 🇮🇳

인도 콜카타의 한 병원에서 여성 수련의가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이에 항의하며 전국 의사들이 하루 동안 파업에 나선 것. 피해자는 휴식을 취하던 중 병원 자원봉사자에게 범죄를 당한 걸로 조사됐는데요. 여성 의료진을 보호할 수 없는 열악한 병원 환경이 문제라는 비판이 나와요. 또 현지 경찰과 병원이 사건에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의혹까지 나오면서 문제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수십 명의 사람이 숨졌어요.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지역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해 20명이 넘는 사람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온 거예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역시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북부의 키부츠(집단농장)를 공격했고요. 이번 공습은 가자지구를 둘러싼 휴전 협상이 결렬되자마자 이뤄졌는데요. 중재국인 이집트·카타르·미국은 다음 주 중 이집트 카이로에서 휴전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필리핀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습격을 당했어요. 🇵🇭

16일(현지시간) 필리핀 루손섬 앙헬레스시의 코리아타운 근처에서 한국인 40대 남성 관광객이 2인조 강도에게 흉기로 찔리고, 가방을 뺏기는 일이 일어난 것.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어요. 해당 지역에서는 이전에도 한국인을 대상로 한 비슷한 범죄가 여러 번 일어났는데요. 흉기를 이용한 강력범죄 피해가 계속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말이 나와요.

‘제2의 티메프 사태’가 터질 수 있다는 걱정이 나와요. 😰

가구·가전 제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갑작스러운 영업 종료를 알린 것. 알렛츠는 ‘부득이한 경영 사정’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배송 중단을 통지받았고, 쇼핑몰에 입점해 있던 업체들은 정산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지금까지 피해자 모임 오픈채팅방에 참여한 입점 판매자·고객은 100여 명으로, 피해액이 수백억 원에 이를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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