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올림픽 선수가 이룬 것 🛹

51세 올림픽 선수가 이룬 것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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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올림픽 선수가 이룬 것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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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한 번쯤 ‘지금 시도해보기엔 늦은 게 아닐까?’ 고민되는 순간이 찾아오잖아요. 그럴 땐 51세의 나이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영국의 스케이트보드 선수 앤디 맥도널드의 이야기를 떠올려봐요. 

맥도널드는 12세에 처음 보드를 시작해 세계 무대에서 9번이나 우승한 전설적인 선수인데요. 40살을 훌쩍 넘겨 선수 생활을 접어가던 무렵. 2020 도쿄 올림픽부터 스케이트보드가 공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그는 ‘50살에 시도해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하며 도전을 시작했다고. 배우자와 딸의 든든한 응원도 함께했고요.

자신보다 나이가 적어도 절반 이상 어린 선수들과 경쟁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마지막 대회에서 두 차례 넘어졌지만, 마지막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기술을 시도했고, 결국 파리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고. 올림픽 성적은 어땠냐고요? 예선에서 22명 중 18위를 차지해 맥도널드는 결승에 오르지는 못했는데요. 경기를 마친 후 맥도널드는 크게 포효하며 ‘성공’을 만끽했다고: “평생 최고의 경험이었어요.” 끊임없이 도전하고, 과정을 즐기는 그의 모습이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보여준 것 같죠?

이미지 출처: ⓒOIS(Olympic Information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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