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구영배 대표가 티몬·위메프 사태에 사과했어요. 📢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벌어진 뒤 구 대표가 입장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는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갖고 있는 큐텐 지분을 팔고 담보로 활용해서라도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피해자들은 구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어요: “정산 대금을 줄 수 없는데도 쇼핑몰을 운영한 건 폰지사기야!” 한편 정부는 물건값을 못 받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56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어요.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이 3선에 성공했어요. 🇻🇪

개표율 80% 기준, 마두로 대통령이 51%의 득표율로 경쟁 후보인 곤살레스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것. 반미·좌파 성향으로 유명한 마두로는 2013년부터 집권했고, 이번 선거로 임기가 늘어 2031년까지 총 18년 동안 대통령을 하게 됐는데요. 곤살레스가 압도적으로 이길 거라는 출구조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거라, 중도보수 야권 측은 부정선거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어요.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에요. 👀

3년 전에 한 인터뷰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 일부 민주당 인사들을 ‘캣 레이디’로 지칭한 게 재조명되며 비판받고 있는 것. 캣 레이디는 홀로 고양이를 키우는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이에요. “임신중단을 불법으로 해야 해!” 하는 과거 발언도 소환되며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공화당 안에서도 “트럼프가 러닝메이트를 잘못 골랐어!” 하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일본이 사도광산 관련 한국의 비판 여론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어요.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뒤, 조선인 강제노동 관련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이 우리나라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 대변인은 이에 대한 언급 없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고만 했어요.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에 동의한 걸 “외교 참사”로 규정하고 진상조사를 벌여 정부에 책임을 묻겠다고 나섰다고.

10가구 중 1가구는 고령자 1인 가구인 걸로 나타났어요. 🧓

통계청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인데요. 고령 인구가 늘면서 고령자 1인 가구(약 213만 8000가구)도 1년 전보다 8% 넘게 늘었어요. 전체 65세 이상 인구는 1년 전보다 5% 늘었는데, 그중에서도 85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이 늘었다고. 총인구(내국인 + 외국인)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18.6%로 역대 가장 높았고요. 그만큼 고령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거예요. 

9월에 미국이 ‘빅스텝’을 밟을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와요. 💵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에 기준금리를 0.25%p 내릴 거라는 의견이 많아요. 물가가 서서히 잡히고 있고, 너무 뜨거웠던 노동 시장도 식는 중이기 때문. 일부에서는 금리를 한꺼번에 0.5%p 내리는 ‘빅스텝’을 밟을 수 있다는 말도 나와요. 미국 경제가 갑자기 차게 식으면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연준이 더 적극적으로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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