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 ‘아무나’ 뽑겠습니다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전 그냥 ‘아무나’ 뽑겠습니다 🗳️

뉴닉
@newneek•읽음 3,253
뉴니커, 요즘 미국이 11월 대선 때문에 시끄럽잖아요. 당장 최근까지도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내려놓는 등 시끄러운 소식이 매일같이 이어졌고요. 그래서 “머리 아파... 그냥 아무나 돼라!” 하는 미국 유권자도 많아졌다고. 그런데 최근 미국 대선 투표용지에 ‘말 그대로 아무나’를 찍을 수 있는 칸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이름이 ‘말 그대로 아무나(Literally Anybody Else)’인 한 미국 시민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거예요.
주인공은 바로 35세의 퇴역 군인이자 수학 교사인 더스틴 에비인데요. ‘말 그대로 아무나’로 개명하고 대선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그는 “나 같은 서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권력 싸움에 진저리가 난 사람들을 위한 출구가 있어야 한다” 라고 했어요. 이미 부통령 후보도 정하고, 무소속 후보 등록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재미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함이 느껴지는 소식이네요 😅.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Else Literally Anyb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