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펜슬 대신 펜싱 검을 쥔 영웅의 탄생 🦸

미용 펜슬 대신 펜싱 검을 쥔 영웅의 탄생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미용 펜슬 대신 펜싱 검을 쥔 영웅의 탄생 🦸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2,690

벌써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파리 올림픽, 그리고 그 뒤에 곧바로 열리는 패럴림픽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어요. 이번 패럴림픽을 앞두고 ‘역대급’ 대한민국 대표팀이 꾸려졌거든요 🇰🇷.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역대 가장 많은 17개 종목에서 83명의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 

83명의 선수들 중 오늘은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조은혜 씨의 이야기를 소개해요. 그는 ‘범죄도시’,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영화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다 2017년 낙상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는데요. 재활 중 우연히 뉴스에서 휠체어 펜싱 경기 모습을 보고 무작정 장애인펜싱협회에 연락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 

이후 그는 지난해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는 등 선수로서 빠르게 성장했어요. 이제는 세계 최고의 장애인 선수들이 모이는 패럴림픽 무대에 서게 됐고요. 그는 파리로 향하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어요 🗣️: “사고가 나기 전엔 상상도 못 했던 삶이에요. 국가대표로 패럴림픽에 출전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요.”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대한장애인체육회

방금 읽은 콘텐츠, 유익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