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젊은 성악가를 돕겠다던 오랜 꿈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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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젊은 성악가를 돕겠다던 오랜 꿈 🎶
뉴닉
@newneek•읽음 1,922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에겐 오랜 꿈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과거 자신처럼 실력은 있지만 가난한 젊은 성악가를 돕겠다는 꿈인데요. 그의 꿈이 마침내 이뤄졌다고. 지난 12일(현지 시간) 프랑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의 결선이 열린 거예요 🏆.
조 씨는 “경쟁을 넘어, 음악가를 돕고 문화적 교류를 늘리는 행사를 만들고 싶었다”고 했는데요. 그의 바람처럼 이번 콩쿠르의 본선 진출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프랑스 현지 가정에 머물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프랑스 문화와 언어를 익힐 수 있었다고 해요. 그뿐만 아니라 조 씨 등이 직접 지도하는 마스터클래스도 열렸다고.
전 세계 47개국에서 18세부터 32세까지 총 500여 명의 성악가들이 모인 이번 대회의 1위는 중국의 리지하오가 차지했는데요. 조 씨는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이번 콩쿠르에 대해 이렇게 말했어요 🗣️: “이 콩쿠르가 아시아, 남미 쪽 음악가들이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주 무대인 유럽에 성공적으로 설 수 있도록 돕는 도약대가 됐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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