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는 디지털 파일에 소유권을 부여하고 증명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디지털 파일은 복붙이 되니까 누가 원본을 갖는지 증명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가능해진 거죠. 블록체인 기술 덕분입니다. 다만 NFT가 보장하는 소유권은 저작권과 충돌하는 상황입니다. 저작권법에 따르면 창작물의 사용에 관한 것은 다 보호되는데 새로운 기술이 등장해 '소유권'을 보장한다고 하니 애매해진 것이죠. 예를 들어 미키마우스 움짤 NFT의 소유권을 얻었지만 저작권은 디즈니에 있어서 자유로이 활용이 어렵다면 '나는 뭐하러 이걸 샀나' 할 수 있는 거예요. 관련해서는 '법조계에서 이거 애매한데 어떡하나' 하면서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