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가 왔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 오늘의 배우는 바로 홍광호✨입니다. _ 홍광호 배우는 40대가 넘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아직도 어마 무시한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소위 ‘한 노래’ 한다는 뮤지컬 배우들 사이에서조차 인정받는 실력과 성량이죠. 게다가 음역대까지 넓은 편이어서 과거 성악 쪽에서 제의가 들어온 적도 있다고 해요 🙂 해외에서도 일찌감치 그의 실력을 알아봤고요! <미스 사이공>에서 투이 역을 맡아 한국인 최초로 웨스트엔드에 진출하기도 했었거든요 👍 _ <스위니 토드>,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닥터 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 <시라노>, <물랑루즈!> 등 필모를 말하자면 입 아픈 수준입니다. 다시 보니 그의 삶 자체가 뮤지컬의 역사라고 할 법 하네요 😮 _ 홍광호 배우의 별명은 ‘홍’, ‘옹왕오’, ‘벨루가’ 등이 있어요. 웃는 모습이 정말 벨루가를 닮았답니다 🐬 이렇게 매력 넘치는 사람인데.. 유달리 매체나 방송에 비치는 걸 끔찍이 싫어하더라고요.. 사진 찍히는 것도 싫은지 맨날 얼굴을 다 가리고 나와서 팬들은 반강제로 ‘숨은 광호 찾기’를 한답니다 😂 그의 무한상사 출연은 정말.. MIRACLE.. 🪄 _ 뮤지컬에 처음 입덕했을 때,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본 뮤지컬이 홍광호 배우의 <지킬앤하이드> 공연이었어요. 그때 선택의 기준은 오직 유명세였거든요. 보고 나와서는 신선한 충격에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이게 한국 뮤지컬이구나’를 제대로 느꼈거든요 🔥 그 뒤로 옹왕오 아조씨 졸졸 쫓아다니는 건 안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