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요리 봉사 활동, '힐링 키친'

저는 현재 대학생 연합 요리 동아리 '낼요: 내일은 요리왕'의 홍보부장으로 일하고 있어요. 요새는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활동'에 참여합니다.

🤔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이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활동으로, 기업/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지역 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입니다. 봉사 프로젝트 기획부터 실행까지 청년들이 직접 해내야 하는 활동이에요.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으로서의 첫 번째 활동은 바로, 초등학교에서 요리 봉사하기!

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요리 활동을 기획하였어요. 활동명은 '힐링키친'으로 정했습니다.

🚩본격적인 활동 시작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저희 봉사단이 직접 기획해야 했기에 더욱 큰 책임감이 들었어요. 이 요리 활동이 아이들의 자아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1회차: 식빵 꾸미기 시간에는 식빵 위에 다양한 과일과 초코펜을 이용하여서 현재의 나를 표현하고, 본인을 소개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어요.

아이들은 각 활동지를 작성하면서 본인의 성격을 되돌아보았어요, 각자 자신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개선할 점까지 날카롭게 파악하는 모습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또한 식빵을 자유롭게 꾸미며 창의력을 발휘하였어요.

2회차는 쿠키를 꾸며서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를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전날 봉사단 친구들과 미리 모여서 활동에 사용할 쿠키를 직접 반죽하고 구웠어요. 작은 사람 쿠키에는 현재의 나, 큰 사람 쿠키에는 미래의 나를 표현하였습니다.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고,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각자 발표했어요. 아직 어린데도 다들 미래에 대해 확실히 계획하고 있어서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