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인간의 삶은 얼마나 가까울까요?

당장 글을 쓰는 저만 해도 자기 전부터 기상 직후, 샤워할 때, 길을 걸을 때, 그리고 글을 쓰는 지금까지!

못 쓴 시간이 너무 많아서 안 듣는 시간을 고민해야 할 정도로 많이 듣는 것 같아요. 그만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게 노래인데요.

저는 그 중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케이팝에 대해 다뤄보려 해요.

다들 한 케이팝 하시나요? 저랑 같이 케이팝해요!

🎶 새로운 시작은 늘 설레게 하지~ (시작 - 가호)

오늘은 글을 쓰는 첫 시작이니까!

시작과 어울리는 케이팝 다섯 곡을 추천해드릴게요!

🎧 새봄의 노래(Begining) - 도영

'초록을 담은 이 도시를 껴안아

날아 저 위로 하늘에 닿을 때까지'

엔시티 보컬 장인 도영님의 첫 앨범 첫 트랙이죠! 예쁜 피아노 반주가 나오다 섬세한 도영님의 목소리가 조심히 나오는게 마치 새봄의 간질간질하고 따뜻한 시간선을 같이 걷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곡이예요. 짧은 봄이 아쉬웠다면 잠시나마 도영님의 새봄에서 같이 봄의 시작을 느껴봅시다!!

🎧 점선면 (1 to 3) - 수호

'끝 아닌 시작 위에 Now now'

어제 나온 따끈따끈한 곡인 엑소 수호님의 곡인 점선면 (1 to 3)은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초면이실 것 같은데요. 이 노래를 여태까지 모른게 한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나왔대서 오늘 아침에 참 다행이라고 여기게 한 곡이예요. 진짜 제발 들어주세요. 이건진짜들어야함. 진심임. 제발. 나중에 듣고 후회하지 마세요. 진짜 제발 들어주세요. 나 엑소팬 출신 아닌데 지금 진짜 진심이예요ㅠㅠㅠ 홍보 딱히 안한 것 같아서(했으면 내가 알았음) 호소합니다. 제발 들어주세요.

🗝 도영님의 시작과는 다르게 수호님은 조금 더 시원하고 과감한 느낌의 시작을 노래해요. 같은 소속사 가수지만 다른 느낌의 시작을 노래한다는 것도 재밌는 부분인 것 같아요! 여유가 되신다면 두 곡의 가사도 읽어보시면서 다른 매력을 느껴보세요!

🎧 Wake up - 드림캐쳐

'Wake up Wake up 더 높이 날아봐 널 안아줄 이 세상 끝까지'

이 노래 아시는 분은 어디 가셔서 케이팝 좀 친다고 하셔도 될 곡인데요. 인지도는 아쉬워도 퀄리티는 정말 좋은 곡이예요. 드림캐쳐는 악몽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그룹인데요. 처음엔 조금 거리감 있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들어보시면 거리감이 싹 사라질 거라고 장담하는 곡이예요. 이지리스닝이 유행하는 지금, 꽉 채운 비트가 그립다면 꼭 찾아주세요!

🎧 Young, Dumb, Stupid - NMIXX

'낯선 길 앞에 두려움 따윈 거둬'

혹시 약간 완벽주의 기질을 가지신 뉴니커 있나요? 저는 완벽주의 기질을 가진 겁쟁이라 항상 시작하는 게 무서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노래는 조금 무모한 시작을 괜찮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엔믹스만의 통통 튀는 감성이 저 또한 새로운 시작 앞에서 조금 더 거침 없이 뛰어들게 해주는 것 같아서 데려왔어요. 할까 말까 고민될 땐 이 노래 들으면서 냅다 뛰어들어봐요! 후회 없이!

🎧 Your Light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상을 너로 물들여 마음먹은 대로 Your light'

이제 이 글도 끝나가고, 다시 한 주를 시작할 여러분께 꼭 들려주고 싶은 노래라서 냉큼 잡아온 곡인데요. 사소한 시작이라도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은 때론 설레고 때론 겁먹어 움츠러들기 십상인 것 같아요. 하지만 여러분 충분히 빛날 거니까! 이 노래 들으면서 자신감 딱 얻고, 바라는 대로 Your Light!

제가 준비한 오늘의 시작은 여기서 끝이예요! 아시는 곡도,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곡도 있으실 것 같은데 제 추천 어떠셨나요?

제가 추천한 곡들은 아래 링크에 모아뒀어요.

(멜론, 광고아님.)

https://kko.to/X0DJ3rXEua

뉴니커들이 좋아하는 시작을 노래하는 곡들도 댓글에 추천해주시면 꼭 들어볼게요!

한 주의 시작, 케이팝과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