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양이 둘 반려인인데요. 꽤 오랜 시간동안 육식을 즐겼어요. 그런데 사정이 생겨 고양이들 생식을 직접 집에서 만들어주다보니 생생한 고기 덩어리를 손으로 만지고 얼마나 많이 소비하는지 눈으로 목격하니 저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치맥하기가 너무 함들어지더라구여. 회사앞 단골 삼겹살집도 있고 막 사장님이 길에서 인사하는 그 정도로 좋아했었어요. 그런데 욱식동물에게 고기를 덜주기는 불가능하니 인간이 덜 먹자 하고 조금씩 줄이고 밑프리먼데이 같은 챌린지도 꾸준히 하고 비건페스티벌 같은 곳 가면서 스스로를 자국하고 다양한 옵션과 정보수집을 했어요. 그리고 지금도 비건까지는 힘들고 페스코로 유지해오고 있답니다. 그래도 1년에 몇번은 상황상 고기를 먹긴 합니다. 이걸로 죄책감까지 느끼지 않기로 했어요. 시도 차체가 지구와 환경에 그리고 가축동물에게 매우 큰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