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의 불안정함을 마음에 담고 50대 남자의 삶과 위기를 담은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게 문화에 감사할 일인 것 같아요! 어차피 누구나 한번, 처음 살아가는 인생. 나만 힘든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더 나이들어서 겪을 수 있는 인생의 많은 고비에 대해 먼저 엿볼 수 있다면, 또 그것으로 위로받을 수 있다면 제 삶이 조금은 안정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