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함께 봐요! 2025년 일본 상반기 기대작 3선
작성자 지구정복
드라마로 치유해드립니다
연휴에 함께 봐요! 2025년 일본 상반기 기대작 3선

오늘은 완결난 드라마가 아닌, 현재 방영 중인 2025년 일본 드라마 3개를 가져왔습니다. 제가 1화를 보고 마음대로 기대작으로 정해버렸지만,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지 기대하며 다음 화를 기다려봐요:)

📮 함께 봐요! (제가 선정한) 2025년 일본 기대작 3개 가 도착했습니다.
누가 공작의 춤을 보았나?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꼭 마지막화까지 보세요.
💌 다시 보기 가능한 OTT: 티빙, 왓챠, 웨이브, 넷플릭스
📩 총 10화 (편당 45분)
제가 지난 주말동안 재미나게 본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최애>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사건의 진실이 새롭게 매화 등장합니다. 믿을만한 인물인 줄 알았는데, 다음화에 뒷통수를 치고, 철석같이 믿었던 증거는 알고보니 위조인 그런 미친 전개가 계속됩니다.
드라마는 마지막화까지 범인을 쉽사리 밝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개가 늘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화까지만 버틴다면! 나름의 결말을 얻어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여태껏 마지막화까지 겹겹이 쌓아온 스토리에 비해 결말은 다소 별 게 없습니다. 마지막 화에서 제가 느낀 점은 너무나도 많이 뿌린 떡밥을 다급히 회수하는 느낌입니다. 사건 속에 휘말린 인물들도 너무나도 깔끔하게 본인들의 인생을 받아들이고 살아갑니다. 너무나도 억울하게 몇 십년동안 옥살이를 했는데 이렇게 훌훌 털어버린다고?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 드라마를 추천하는 이유는 두 남녀 주인공의 연기가 정말 사람을 홀립니다. 히로세 스즈 배우의 미친 연기를 모두 꼭 한 번 보시길...
⚠️ 이 드라마는 마지막화까지 나온 드라마에요! ⚠️
캐스터
흥미로운 사건들이 낱낱이 밝혀지는 드라마
💌 다시 보기 가능한 OTT: 티빙,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제가 1화를 보고 이 드라마는 매주 챙겨봐야겠다! 다짐한 드라마입니다. 오랜만에 로맨스는 쫙 뺀 드라마가 나온 것 같아서 반갑습니다. 제가 또 망해가는 걸 다같이 으쌰으쌰해서 살리는 드라마를 좋아하거든요.
나태해진 뉴스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캐스터를 따르는 두 남녀 주인공이 각자 고군분투하며 취재하는 이야기입니다. 현장으로 뛰어들기도 하고, 몰래 잠입(?)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나씩 밝혀지는 사건들.
일본 드라마답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로, 앞으로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새로운 사건들이 발생하고 이어지면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 같습니다.
1화 역시 사건의 연속인데다가, 등장인물들의 성격도 구체적으로 드러난 에피소드라서 다음 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곧 찾아올 긴 연휴 때 한 번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내가 갓설교를?
학교 가기 싫다... / 그래도 가야지... 네가 선생인데.
💌 다시 보기 가능한 OTT: 넷플릭스
역시 1화씩 공개되는 드라마입니다. 일본의 상반기 드라마 기대작 중 하나로, 사춘기 시절을 거쳐 어른이 된 직장인 1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도 쉽게 이입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뭔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어야만 하는 입장이지만, 막상 내가 그 쓴소리는 하고 싶지 않은 분들. 저 역시도 어른이 된 이후로 종종 드는 생각인데요. 내가 지적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해줬으면 좋겠다 싶은 순간들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결국 '교사'라는 책임감과 성격(?) 때문에 학교의 문제아들에게 설교를 하기 시작합니다.
형식 자체는 에피소드 하나에서 '설교'를 통해 변화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고,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뻔한 일본 드라마 형식입니다. 하지만 매 회 다른 에피소드로 이어지고, 무엇보다 히로세 아리스의 현실 직장인 연기가 너무나도 공감가서 1화를 재미나게 봤습니다.
연휴동안 가벼운 드라마를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드디어 K-직장인들이 바라고 바라던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비도 오고 딱 드라마 정주행하기 좋은 날인데요. 다음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40화 이상의 중국 드라마 추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