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마무리할 때 보면 눈물나는 감동 드라마 3선

하루를 마무리할 때 보면 눈물나는 감동 드라마 3선

작성자 지구정복

드라마로 치유해드립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때 보면 눈물나는 감동 드라마 3선

지구정복
지구정복
@jalsal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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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출퇴근을 할 때 드라마를 보곤 하는데요. 그러다 우연히 선택한 드라마에 혼자 감동 받아서 눈물을 잔뜩 흘리면서 퇴근한 적이 있습니다. 사연 있는 사람마냥 시원하게 울면서 퇴근을 하면 이상하게 마음 한 구석이 시원해지기도 합니다. 보기만 하면 눈물 한 방울씩 떨어지는 드라마 3개 추천해드립니다.

📮 하루 마무리할 때 보면 눈물나는 감동 드라마 3개 가 도착했습니다.


브러쉬 업 라이프

다시 돌아가면 어떤 선택을 할까?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다시 보기 가능한 OTT: 왓챠, 웨이브, 티빙

📩 총 10부작 (편당 45분)

브러쉬 업 라이프 1화 | TVING

'환생'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신파적이지 않고 로맨스보다는 우정을 다룬 독특한 드라마입니다. 휴먼 코미디 드라마라고 해도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하는 줄거리만 보고 너무 뻔한 슬픔이 들까 고민했었던 드라마입니다.

브러쉬업 라이프>, 인생 n회차가 이래도 된다고?

하지만 드라마는 너무나도 담백하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주인공과 얽힌 다양한 사연들을 그리 무겁게 풀지 않고, 전달하는 메시지도 엄청난 교훈이 아니라서 하루를 마무리할 때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입니다.

'한 번 사는 인생, 위대한 일을 해내자'와 같은 류의 교훈이 아니라, 무엇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살아갈 것인지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드라마에요. 주인공의 삶에 있어서는 '우정'이 어떻게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드라마였습니다.

리뷰] 브러쉬 업 라이프 ㅣ 살아가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

드라마를 가볍게 보기 시작했지만, 드라마의 후반부에서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던 드라마였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보시기 좋은 드라마랍니다!


사자의 은신처

감동적이면서 몰입감 넘치는 드라마가 보고 싶으시다면?

💌 다시 보기 가능한 OTT: 티빙, 왓챠, 넷플릭스

📩 총 11부작 (편당 45분 내외)

사자의 은신처 1화 | TVING

루즈하지 않고 빠르게 전개되면서 몰입해서 볼 수 있는 감동 드라마는 없을까? 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사자의 은신처'입니다. 드라마 제목 치고는 독특하죠? 줄거리를 봐도 도대체 무슨 스토리일지 감도 안 오는 드라마에요.

야기라 유야X반도 료타, 2024년 4분기 일드 <사자의 은신처> 1화 시청률 5.1%로 스타트 : 네이버 블로그

실제로 스릴러를 한 스푼 넣은 휴먼 가족 드라마에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으시죠? 하지만 드라마를 보게 되면 왜 '스릴러'라는 말을 썼는지 알게 되실 거에요.

에피소드 3 - 사자의 은신처(시즌 1, 에피소드 3) - Apple TV (KR)

어떤 사건으로 불쑥 삶에 나타난 남자아이와 함께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고, 그 과정 속에서 성장하는 인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저는 그 장면들을 보고 혼자 훌쩍이고요. 드라마를 다 보고 나시면 드라마의 제목(사자의 은신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답니다!

사자의 은신처 다시보기 | 키노라이츠 #리뷰 #평가

이제 좀 가족들이 행복하겠다 싶을 때 사건이 발생하는 식의 구조라서 계속 몰입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랍니다! 개인적으로 ost가 굉장히 좋았는데요. 자칫하면 무거워질 수 있는 드라마를 가볍게 환기시켜주고, 휴먼 성장 서사를 가진 가족 드라마라는 점을 강조시켜줍니다. 뻔하지 않은 ost여서 좋았고, 드라마 자체를 트렌디하게 만들어줍니다.

+ 배우 반도 료타의 연기에 푹 빠져서 봤던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언내추럴

볼 때마다 다시 울게 되는 드라마

💌 다시 보기 가능한 OTT: 티빙, 왓챠, 웨이브

📩 총 10부작 (편당 45분 내외)

언내추럴 (2018) - 왓챠피디아

제가 여태껏 본 모든 드라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입니다. ost, 연출, 각본, 등장인물 모두 완벽한 드라마가 있을까요? 네, 바로 '언내추럴'입니다. '범죄'를 다루는 드라마 중에는 범인이나 사건의 전말에 대한 힌트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라마 '언내추럴' | アンナチュラル | 캡쳐 | 명대사 • 명장면 | 이시하라 사토미 : 네이버 블로그

하지만 이 '떡밥'을 완벽하게 회수하는 드라마는 흔치 않죠. 언내추럴은 이 '떡밥'을 완벽하게 회수할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의 사연들도 길을 잃지 않고 잘 풀어냅니다.

드라마리뷰] 언내추럴

각 회차마다 전하는 메시지와 교훈이 분명하고, 이 메시지의 울림이 보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제게는 4화(누구를 위하여 일하나)가 아주 큰 울림으로 다가왔고, 저는 결국 퇴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엉엉 우는 사람이 되었답니다.

일드 언내추럴 리뷰 : nn번 정주행한 이시하라 사토미의 매력

또 등장인물의 사연 자체가 거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다뤄집니다. 회차마다 다뤄지는 주제도 좋고, 법의학이라는 직업을 다루는 점도 좋고, 무엇보다 불필요한 로맨스는 과감하게 제외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전개 방식도 너무나 좋았던 드라마입니다.

나의 인생작] 드라마 '언내추럴' - 한림미디어랩 The H

아마 보신 분들이 더 많겠지만, 혹시라도 안 보셨다면 제발 꼭 봐주세요. 웰메이드 일본 드라마라고 한다면 반드시 나오는 드라마이고, ost도 굉장히 유명한 드라마입니다.


제가 뉴닉에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가 되기 시작한 드라마들입니다. 다양한 것들로부터 힘들 때마다 위로를 받았지만, 저는 드라마를 보면서 울고 웃었던 기억이 있어 이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부디 여러분들에게도 이 드라마가 작지만 버틸 수 있는 하나의 버팀목이 되기를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저는 또 다른 버팀목이 될 도파민 넘치는 주제들을 담은 드라마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