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과 환경 #1

뭉빵
@ivorysofa
•읽음 10

🥬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채식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느낌적으로는 알겠는데… 왜 그런 걸까요? 🤔

오늘 그 이유를 간단명료하게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채식의 유형도 정리해두었으니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


우선 3️⃣가지만 기억하세요.

온실가스 💨 토지 🌱 물 💧

한 마디로, 우리가 무얼 먹느냐에 따라 온실가스(GHG) 배출량, 토지 사용량, 물 사용량 측면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Chai 등(2019)의 연구는 이 세 가지 주요 지표를 중심으로 인간의 식단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습니다.

➡️ 소고기 1g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식물성 식품(쌀, 콩, 감자 등)에 비해

  • 4배 더 많은 질소와

  • 3배 더 많은 GHGEs(온실가스)가 발생하며,

  • 42배 더 많은 토지와

  • 2배 더 많은 물이 필요합니다.

  1. 육류 섭취와 온실가스(GHG) 배출에 무슨 관계가 있을까?

    • 온실가스: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을 포함합니다.

    • 가축의 소화 과정, 특히 반추 동물이 되새김질을 하는 과정에서 '메탄'이 많이 발생합니다.

    • 가축의 분뇨 관리 과정, 가축에게 먹일 사료 재배 과정에서도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

    • 식품 생산 이후에 운송, 가공, 포장, 폐기 과정에서도 온실가스가 상당량 배출됩니다.

    • 높은 육류 섭취자는 채식주의자의 1.9배, 비건의 2.5배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 소고기 1kg를 생산하는 데에 약 43kg의 온실가스가 발생합니다. 이는 식물성 주식에 비해 3배 이상인 수치 입니다.

  2. 육류 섭취와 토지 사용에 무슨 관계가 있을까?

    • 축산업을 위해 토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탄소가 대기 중으로 배출됩니다.

    • 경작지나 목초지 조성을 위해 탄소 흡수원이 줄어듭니다.

    • 소고기 1kg 생산에 식물성 주식(쌀, 감자 등) 1kg 생산 대비 163배 더 많은 토지가 필요합니다.

    • 육류 및 유제품을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할 경우, 토지 사용량은 50%까지 줄어들 수 있습니다.

  3. 육류 섭취와 물 사용에 무슨 관계가 있을까?

    • 동물성 단백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식물성 단백질보다 약 26배 더 많은 물을 필요로 합니다.

    • 연구마다 계산 기준이 다르지만, 소고기 1kg 생산에 많게는 약 105,400리터의 물이 필요합니다. (환경부 통계 자료를 기준으로 한국인 한 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평균적인 물의 양이 약 300리터라고 했을 때, 105,400리터는 351일(약 1년)동안 사용하는 양입니다.)

    다시 말해, 식물성 식품을 소비하는 것은 동물성 식품을 소비하는 것보다 환경에 영향을 ‘덜’ 미칠 수 있습니다.


식물성 식품 소비? 채소만 먹어야 하는 거 아냐? 😨

식물성 식품을 소비하는 사람을 "채식주의"라고 부르기도 하죠?

일반적으로 채식주의 식단은 육류, 가금류, 해산물을 섭취하지 않는 식단을 말합니다. 주로 식물에서 얻은 식품을 섭취하며, 유형에 따라 달걀이나 유제품까지 허용하기도 합니다.

  1. 주요 포함 식품 (식물성)

  • 채소 및 과일

  • 통곡물 (현미, 귀리 등)

  • 콩류 (완두콩, 렌틸콩 등)

  • 씨앗 및 견과류

2. 금지 식품 (동물성)

채식주의자는 기본적으로 다음을 먹지 않습니다.

  • 가금류: 닭, 오리 등

  • 해산물: 생선, 조개류 등

  • 육류: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기타 야생 동물(비손, 타조, 악어 등)

  • 동물 유래 성분: 젤라틴, 레닌(치즈 제조 시 사용되는 송아지 위 추출 효소)

  1. 채식주의(vegetarian) 유형

비건-락토 베지테리언-락토 오보 베지테리언-세미/폴로베지테리언-페스코 베지테리언

어때요? 채식의 세계는 생각보다 다양하죠?

지금 당장 완벽한 ‘비건’이 되거나 ‘락토-오보 베지테리언’이 되는 건 어려울 거예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내가 할 수 있는 단계부터 시작하면 되니까요!

여러분이 일주일에 섭취하는 육류의 비중을 조금씩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즉,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 되어서 상황에 따라 육식을 허용하는, 지속 가능한 식단을 실천하는 거죠.

“주로 채식”을 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우선 “때때로 채식”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가 고기 대신 콩을 먹음으로써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다니, 해볼 만 한데요?


참고 자료 (References)

  • MedlinePlus, "Vegetarian diet"

  • Chai, B. C., et al. (2019), "Which diet has the least environmental impact on our planet? A systematic review"

  • Water Footprint Network, "What is a water footprint?"

  • Merriam-Webster Dictionary, "Flexitarian"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