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대, 포기할 수 없다면
"일회용품인데... 써? 말아? 그냥 쓸까...?" 🧐
여러분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품이 무엇인가요? 사용하면서 유난히 죄책감이 드는 일회용품이 있나요?
저는 특히 빨대를 쓸 때 항상 머뭇거리게 되는데요. 사실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환경을 위한 최선의 선택일거예요. 하지만 빨대를 포기할 수 없는 순간도 있기 마련이죠.
이 글을 읽은 모두가 최선의 빨대를 선택 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1️⃣ 플라스틱 빨대의 문제점
2️⃣ 대체 빨대의 종류와 장단점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취지라면, 어떤 소재의 빨대가 가장 친환경적인지 잘 알고 선택하여 사용하는 게 좋겠죠?
플라스틱 빨대, 뭐가 문제야?
바다거북의 콧구멍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제거하는 영상을 기억하시나요? 해당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적지 않았는데요. 2015년에 공개된 이 영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플라스틱 사용의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플라스틱 빨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제조 과정에서 석유 기반 원료가 사용되어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분해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여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다.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소각 과정에서 유해 물질이 방출되어 대기 오염을 유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부터 플라스틱 사용 규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환경부는 2022년 11월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를 시행하며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제한했죠. 그러다 2023년 11월, 환경부는 플라스틱 빨대 규제를 자발적 참여로 전환했습니다.
대체 빨대, 누가누가 친환경인가
플라스틱 빨대의 대체재로 등장한 빨대의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종이 빨대와 유리 빨대, 잘 알려지지 않은 옥수수 전분 빨대를 살펴볼까요?
1. 종이 빨대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종이 빨대!
장점 👍
자원 활용성: 재생 가능한 자원인 나무로 제작되어 플라스틱 빨대에 비해 자원 소비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빨대와 달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분해됩니다.
*생분해: 미생물의 작용으로 유기물이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히 분해되는 과정. 특정 온도와 습도에서 빠르게 진행된다.
단점 👎
높은 탄소 배출량: 종이 빨대는 생산 과정과 매립/소각 시에 플라스틱 빨대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코팅 문제: 액체에 젖지 않도록 '폴리머'라는 플라스틱이나 화학 물질로 코팅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코팅은 생분해를 어렵게 하며, 매립/소각 시에 유해 물질을 방출합니다.
재활용 및 분해의 어려움: 종이 빨대는 일반적으로 재활용이 어렵고, 일부는 완전히 생분해되지 않아 미세 플라스틱을 방출할 수 있습니다.
2. 유리 빨대
장점 👍
재사용 가능성: 유리 빨대는 내구성이 뛰어나서 최대 1,000회까지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재활용 가능성: 유리 빨대는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고, 새로운 제품으로 재활용 될 수 있습니다.이러한 특징은 분해 과정에서 일어나는 온실가서 방출 문제, 코팅된 화학 물질로 인한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낮은 휴대성: 플라스틱 빨대보다 무겁고, 파손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다른 종류의 빨대보다 휴대성이 떨어집니다.
높은 초기 비용: 초기 구매 비용이 다른 종류의 빨대보다 높습니다.
3. 옥수수 전분 빨대
옥수수 전분 빨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빨대'의 한 종류입니다.
장점 👍
생분해성: 조건이 갖춰지면 180일 이내에 자연 분해됩니다.
퇴비화 가능성: 분해 후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분해 조건의 까다로움: 자연 상태에서 분해가 어렵고, 전문 퇴비화 시설을 필요로 합니다.
친환경성 논란: 옥수수 전분 빨대와 같은 PLA빨대는 제조 과정에서 다른 물질과 혼합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종이 빨대를 쓰면서 마냥 뿌듯했는데, 플라스틱이 아니라고 해서 더 좋은 것만도, 플라스틱이라고 해서 무조건 더 나쁜 것만도 아니었네요.
여러분은 이제부터 어떤 빨대를 사용하고 싶나요? 이 글에서 소개한 빨대가 아니더라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