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가자지구 휴전 협상 90% 완료"
작성자 민빵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가자지구 휴전 협상 90% 완료"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그 배경이 궁금하다면? 뉴닉의 아티클을 참고해 보세요! 🦔
💣 14개월차 이-팔 전쟁 현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4개월째 전쟁을 계속하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 사망자가 4만 5천 명을 넘어섰다고 AFP 통신이 16일 보도했어요. 가자지구 보건부는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여성과 어린이라고 주장했죠. 전쟁 이전 230만명 수준이었던 가자 전체 인구의 약 2%가 목숨을 잃은 셈입니다…💧지난 8월 이스라엘군은 당시 기준 '테러 대원' 1만7천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밝힌 바 있어요.
💭 가자 휴전협상 90% 완료?!
그간 엎치락뒤치락하던 휴전협상이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막판 중재 움직임 속에 '수일내' 타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됐어요. 휴전 협상이 90% 완료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내 휴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다른 나라들이 애썼어 💦: 양측은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의 중재로 카타르 도하에서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어요. 이번 회담에는 미 당국자와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이 합류했으며, 다음달 퇴임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가 막판 중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뤄졌답니다.
막판 협상에서 ‘인질 석방’ 이견 💔: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남은 인질과 관련해 생존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전체 명단을 작성해 넘길 것을 하마스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하지만 하마스는 휴전 후 최소 일주일은 지나야 명단 검증을 마칠 수 있다며 버티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스라엘은 또 부상자를 포함한 자국 군인들이 우선 풀려나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하마스는 앞선 인질 석방 논의와 상충하는 요구라며 난색을 보인 상태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처럼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문제 대부분이 이미 해결됐으며 양측이 이른 시일 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어요.
협상은 계속해서 진행되는 중 💬: BBC에 따르면 남아있는 쟁점은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주둔 문제입니다. 가자지구와 이집트, 이스라엘 간 접경에 완충지대를 만들어 이스라엘군이 주둔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 쟁점이 타결되면 3단계 휴전안이 며칠 안에 합의될 수 있다고 팔레스타인 측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남은 쟁점이 쉽게 합의될 문제는 아니어서 타결을 낙관하기는 아직 일러 보여요.
🤝 3단계 휴전안
지난 6월 10일, 미국이 제안한 '가자 지구 휴전안’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UN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바 있어요. 어떤 내용이냐면!
✅ 휴전 1단계: 인질과 수감자 교환 및 단기적인 휴전
이스라엘 여군 장병 1명당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20명의 비율로 포로 교환이 이뤄져요.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하고 있는 인질 96명 중 현재 생존자는 62명일 것으로 이스라엘 측은 보고 있어요. 첫 단계는 6주이며, 이 기간 하마스가 여성과 노인, 부상자를 포함한 인질 다수를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수백명을 석방하기로 했어요,.
이 밖에도 휴전 첫 단계 동안 전쟁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는 협상이 진행돼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군, 하마스 측의 남은 인질 석방과 시신 인도 등이 논의된다는 내용이에요.
✅ 휴전 2단계: “적대 행위의 영구적 종식”과 가자 지구 내 이스라엘 군 완전 철수
휴전이 이뤄지면 가자지구 북부에 살던 민간인 피란민들은 이집트와 카타르가 감독하는 체제 하에서 귀향하게 됩니다. 또 가자지구 내에 하루에 500대꼴로 트럭이 들어가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 돼요.
✅ 휴전 3단계: 가자 지구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으로, 수년에 걸쳐 재건할 예정
마지막 국면에 이르면 가자지구 출신이며 정파 가입 전력이 없는 동시에 모든 팔레스타인 정파의 지지를 받는 전문 관료들로 구성된 위원회에 의해 가자지구 행정 감독이 이뤄지게 됩니다.
🍀 사실 그 전에도 휴전 이뤄진 적 있어: 작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 하면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에서 휴전이 이뤄진 적은 작년 11월 한 차례 1주간 있었어요. 당시 휴전 조건에 따라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던 인질 105명과 이스라엘 교도소에 구금돼 있던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240명이 각각 석방됐죠.
🧨 협상과 별개로 전쟁은 이어지는 중…
협상 진행 중에도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그치지 않고 있어요. 가자 북부의 민가, 난민시설 등에도 공습이 이어지고 있고요. 하마스 지원 세력인 후티 반군과 이스라엘의 충돌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 19일 이스라엘군이 이날 가자시티의 주택 2채와 난민촌을 공격해 최소 13명이 사망했어요. 또 다른 난민촌이 공격을 받아 9명이 숨졌으며, 북부 베이트라히야에서도 공습으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자지구 동부 투파와 가자시티 교외 지역도 각각 공습을 받았으며, 이날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44명으로 집계됐어요.
(2) 이와 함께 이스라엘군과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 간의 충돌도 심화했어요. 후티는 가자지구 전쟁 이후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과 홍해에서의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한 뒤 예멘의 항구와 전력 시설 등 후티의 목표물을 보복 공격했다고 밝혔어요. (인명 피해X)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221_0003005838
(3) 20일, 이스라엘군이 가자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캠프에 있는 아파트와 자발리아를 폭격했어요. 의료진에 따르면 누세이라트 난민캠프의 아파트에서만 최소 8명이 숨지고 자발리아를 공격하면서 적어도 10명이 사망했습니다. 누세이라트에서 변을 당한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 4명이 포함됐으며 부상자도 16명이나 됐어요.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20171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