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middot;나토) 32개국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했어요. &ldquo;트럼프 미국 대통령 잔뜩 신났겠어&rdquo; 하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이번 성명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봤어요.

<h3>잠깐만, 나토가 뭐였더라?</h3>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04325&amp;cid=40942&amp;categoryId=34560">나토</a>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옛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북미와 서유럽의 대서양을 둘러싼 자본주의&middot;자유주의 진영 나라들이 뭉친 군사동맹인데요. 처음에는 미국&middot;영국&middot;프랑스 등 12개 나라가 모였어요. 소련이 무너진 뒤 동유럽 나라들도 하나둘 가입했고요. 2022년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6300?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581&amp;utm_content=6300">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a>한 뒤 위협을 느낀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7684?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581&amp;utm_content=7684">핀란드&middot;스웨덴도 가입</a>하면서 지금까지 32개 나라가 회원국이 됐어요.

<h3>개념은 OK,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선 무슨 얘기 나왔어?</h3>

&ldquo;국방 예산 더 많이 쓰자!&rdquo;가 핵심이었어요. 정상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lsquo;헤이그 정상회의 선언&rsquo;에도 나토 회원국들의 국방비 예산을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 비율까지&nbsp;늘리는 내용이 담겼고요. 이는 지난해 나토 회원국의 GDP 대비 국방비 지출 비율(2.61%)의 <a href="https://www.khan.co.kr/article/202506252151001">약 2배에 달하는 수치</a>라고. 앞으로 국방비를 2배 이상 올려야 하는 거예요.

<h3>국방비를 2배나 올리는 데에 동의했다고?</h3>

트럼프의 요구를 들어준 거예요. 트럼프는 당선 전부터 나토 회원국들이 미군을 믿고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14328?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581&amp;utm_content=14328">&lsquo;안보 무임승차&rsquo;를 하고 있다</a>고 주장했는데요: &ldquo;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 조금밖에 안 써서 미국이 손해 보고 있어!&rdquo; 그러면서 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 지출을 늘리지 않으면 나토를 탈퇴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그러자 회원국들 사이에는 &ldquo;미국이 나가면 나토 동맹이 무너질 수 있어!&rdquo; 우려가 커졌는데요. 이에 이번 정상회의에서 트럼프가 요구했던 국방비 지출 비율 인상을 받아들인 거라고. 국방비 증액 약속의 대가로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2609560000892?did=NA">관세 인하를 요구</a>하는 나라가 많을 거라는 전망도 있고요.

회의장에서도 회원국들이 혹시나 트럼프 심기를 건드릴까 조심하는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어요. 트럼프가 &ldquo;나 기분 나빠! 나토 탈퇴할 거야!&rdquo; 할까 하는 걱정에 <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6938">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 견제 등</a> 미국이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은 꺼내지 않았다고. 성명문도 짧은 글을 좋아하는 트럼프 스타일에 맞게 A4용지 1장 분량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626122400009">트럼프를 &lsquo;아빠&rsquo;에 비유</a>하는 등 트럼프 비위 맞추기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어요.

<h3>트럼프 반응은 어때?</h3>

트럼프는 &ldquo;<a href="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1204767.html">미국의 기념비적 승리</a>&rdquo;라며 성명을 반겼어요. 그러면서 &ldquo;앞으로도 미국은 나토 회원국이 공격받으면 도와줄게!&rdquo; 약속했고요. 나토 회원국 중 GDP 대비 국방비 지출 수준이 가장 낮은 스페인은 &ldquo;<a href="https://www.fnnews.com/news/202506260439212487">우리는 성명에서 빼 줘</a>&rdquo; 했는데요. 이를 두고 트럼프는 &ldquo;무임승차는 내버려두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스페인은 무역에서 갚아!&rdquo; 하고 보복 관세를 예고하는 말을 남기기도 했어요.

한편 트럼프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26_0003227800">50분간 회담을 가지기도</a> 했어요.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무기를 구매하는 등의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국방비 증액부터 무기 판매까지 트럼프가 원하는 걸 전부 얻어가자, &ldquo;트럼프를 위한 회의였어!&rdquo; 하는 평가가 이어져요.

<h3>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h3>

걱정과 기대가 동시에 나와요:

<ul>
	<li>
	우리도 방위비 올려야 하는 거 아냐? 😨: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a href="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50621/131852539/2">아시아 동맹국에도</a> 국방비를 GDP의 5%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나토 회원국들이 이에 동의한 만큼, 미국이 <a href="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62615514985172">더욱 강하게 요구할 수 있다</a>는 걱정이 크다고.&nbsp;
	</li>
	<li>
	K-방산 쭉쭉 성장할 수 있을 거야! 🪖: 나토 회원국이 방위비 지출을 늘리면 약 1000조 원가량의 방산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나라 <a href="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506260756&amp;t=NNv">방산업체가 성장할 기회</a>라는 말이 나와요. 이재명 대통령 대신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우리나라와 나토 간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626022000001">파트너십을 강화</a>하자는 내용의 이 대통령 친서를 뤼터 사무총장에게 전하기도 했어요.
	</li>
</ul>

<h3>+ GDP 대비 5% 국방비, 진짜 가능한 거야?</h3>

쉽지 않을 거라는 말이 나와요. 나토 회원국은 지난 2014년 &ldquo;우리 국방비 GDP 대비 2% 목표로 하자!&rdquo; 했는데요. 지난해 기준 이 목표를 <a href="https://www.reuters.com/business/aerospace-defense/what-is-natos-new-5-defence-spending-target-2025-06-23/">지키지 못한 회원국이 10곳</a>이나 되고요. 전문가들은 이미 GDP 대비 4%를 국방비로 쓰는 폴란드를 제외하면 다른 대부분의 회원국에도 5% 목표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봤어요.

또, 2029년에 중간점검을 하고 목표를 다시 검토하기로 하는 내용이 성명에 담겼는데요. 이때는 트럼프의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에요. 트럼프 다음으로 미국 행정부를 이끌 대통령의 성향에 따라 목표가 바뀔 수 있는 것.&nbsp;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하비 🤖 
이미지 출처: ⓒNATO</div>

지난 25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2개국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했어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잔뜩 신났겠어” 하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이번 성명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봤어요.
잠깐만, 나토가 뭐였더라?
나토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옛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북미와 서유럽의 대서양을 둘러싼 자본주의·자유주의 진영 나라들이 뭉친 군사동맹인데요. 처음에는 미국·영국·프랑스 등 12개 나라가 모였어요. 소련이 무너진 뒤 동유럽 나라들도 하나둘 가입했고요.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위협을 느낀 핀란드·스웨덴도 가입하면서 지금까지 32개 나라가 회원국이 됐어요.
개념은 OK,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선 무슨 얘기 나왔어?
“국방 예산 더 많이 쓰자!”가 핵심이었어요. 정상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헤이그 정상회의 선언’에도 나토 회원국들의 국방비 예산을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 비율까지 늘리는 내용이 담겼고요. 이는 지난해 나토 회원국의 GDP 대비 국방비 지출 비율(2.61%)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앞으로 국방비를 2배 이상 올려야 하는 거예요.
국방비를 2배나 올리는 데에 동의했다고?
트럼프의 요구를 들어준 거예요. 트럼프는 당선 전부터 나토 회원국들이 미군을 믿고 ‘안보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 조금밖에 안 써서 미국이 손해 보고 있어!” 그러면서 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 지출을 늘리지 않으면 나토를 탈퇴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그러자 회원국들 사이에는 “미국이 나가면 나토 동맹이 무너질 수 있어!” 우려가 커졌는데요. 이에 이번 정상회의에서 트럼프가 요구했던 국방비 지출 비율 인상을 받아들인 거라고. 국방비 증액 약속의 대가로 관세 인하를 요구하는 나라가 많을 거라는 전망도 있고요.
회의장에서도 회원국들이 혹시나 트럼프 심기를 건드릴까 조심하는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어요. 트럼프가 “나 기분 나빠! 나토 탈퇴할 거야!” 할까 하는 걱정에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 견제 등 미국이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은 꺼내지 않았다고. 성명문도 짧은 글을 좋아하는 트럼프 스타일에 맞게 A4용지 1장 분량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를 ‘아빠’에 비유하는 등 트럼프 비위 맞추기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어요.
트럼프 반응은 어때?
트럼프는 “미국의 기념비적 승리”라며 성명을 반겼어요. 그러면서 “앞으로도 미국은 나토 회원국이 공격받으면 도와줄게!” 약속했고요. 나토 회원국 중 GDP 대비 국방비 지출 수준이 가장 낮은 스페인은 “우리는 성명에서 빼 줘” 했는데요. 이를 두고 트럼프는 “무임승차는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며 “스페인은 무역에서 갚아!” 하고 보복 관세를 예고하는 말을 남기기도 했어요.
한편 트럼프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50분간 회담을 가지기도 했어요.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무기를 구매하는 등의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국방비 증액부터 무기 판매까지 트럼프가 원하는 걸 전부 얻어가자, “트럼프를 위한 회의였어!” 하는 평가가 이어져요.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걱정과 기대가 동시에 나와요:


우리도 방위비 올려야 하는 거 아냐? 😨: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동맹국에도 국방비를 GDP의 5%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나토 회원국들이 이에 동의한 만큼, 미국이 더욱 강하게 요구할 수 있다는 걱정이 크다고. 


K-방산 쭉쭉 성장할 수 있을 거야! 🪖: 나토 회원국이 방위비 지출을 늘리면 약 1000조 원가량의 방산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나라 방산업체가 성장할 기회라는 말이 나와요. 이재명 대통령 대신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우리나라와 나토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이 대통령 친서를 뤼터 사무총장에게 전하기도 했어요.


+ GDP 대비 5% 국방비, 진짜 가능한 거야?
쉽지 않을 거라는 말이 나와요. 나토 회원국은 지난 2014년 “우리 국방비 GDP 대비 2% 목표로 하자!” 했는데요. 지난해 기준 이 목표를 지키지 못한 회원국이 10곳이나 되고요. 전문가들은 이미 GDP 대비 4%를 국방비로 쓰는 폴란드를 제외하면 다른 대부분의 회원국에도 5% 목표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봤어요.
또, 2029년에 중간점검을 하고 목표를 다시 검토하기로 하는 내용이 성명에 담겼는데요. 이때는 트럼프의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에요. 트럼프 다음으로 미국 행정부를 이끌 대통령의 성향에 따라 목표가 바뀔 수 있는 것.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2개국이 공동성명을 채택했어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해 국방비 예산을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의 5% 비율까지 늘리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우리나라도 방위비 인상 압박을 받을 거란 걱정이 나와요.

이어지는 노스페이스 패딩 혼용률 논란, 거위털인 줄 알았더니 재활용 깃털이었다고? 🪶

대통령실 ‘인사 청탁 논란’ 총정리: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 김현지가 다시 소환된 이유

‘2025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 순위’ 10위 오른 서울, 1위는? ✈️

바빠도 놓칠 수 없는 세상 소식, 뉴닉이 쉽고 재밌고 다정하게 풀어드려요. 내 주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세상을 더욱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데일리 뉴스

GDP 5% 국방비 약속한 나토 정상회의, 트럼프 말 들어 준 이유는?

뉴닉

<blockquote>아래 글은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windly.cc/blog/smartstore-penalty-management?utm_source=newneek&amp;utm_medium=guestblog&amp;utm_campaign=windly_blog&amp;utm_content=biztip&amp;utm_term=">[윈들리 블로그]</a>에서 공개된 온라인쇼핑몰 사업꿀팁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한 콘텐츠입니다.</blockquote>🔍 포스팅 세 줄 요약🚨 스마트스토어는 발송 지연, 품절 취소 시 페널티를 부과해요. ⚠️ 페널티 점수가 높아지면 경고 단계부터 활동 제한이 생겨요. ❌ 스마트스토어 이용제한 단계가 되면 스토어 운영이 중단될 수 있어요.<hr>스마트스토어를 부업이나 전업으로 운영하다 보면 잠시 잊어버리거나, 처리할 시간이 부족해서 판매자 권한으로 판매취소, 배송지연 등을 경험해보셨을 텐데요. 스마트스토어는 불성실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각 처리건마다 판매 페널티를 부과하고, 일정 기간 동안 페널티가 기준치를 넘어서면 판매에 제한을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스토어 페널티 확인 관련 정책을 알아봐요.<h2>스마트스토어 판매관리 패널티 부과 기준</h2>스마트스토어의 판매관리 프로그램에는 판매관리 페널티, 고의적 부당행위 두 종류의 페널티가 있어요. 페널티의 종류에 따라 제재 방식이 달라져요. 하지만 고의적 부당행위는 스마트스토어의 기능을 악용하는 행위에 해당하므로 일반적인 셀러는 판매관리에 의한 페널티만 받게 돼요.판매관리 페널티는 발송 지연, 품절, 클레임 처리 지연 등 판매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때 부과되는 점수를 말해요. 대부분은 상품 주문 및 배송 처리에 필요한 절차를 제때 처리하지 않아서 발생해요. 발송처리, 반품/교환이 예정일보다 지연되거나, 판매자 귀책으로 상품 품절 취소 처리를 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요.<h3>배송 지연</h3><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3e4173157c564355a86ad8cfe4bb51e7.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스마트스토어 배송 지연 페널티</figcaption></figure>💡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볼게요.<ul><li>고객이 2월 1일에 주문했고, 일반 배송 상품이라면 2월 4일까지 발송해야 해요.</li><li>그런데 2월 5일까지 발송하지 못하면 1점 페널티가 부과되며, 매일 페널티가 쌓여요.</li><li>2월 9일까지도 미발송이라면 3점 페널티가 부과돼요.</li></ul>추가로, 오늘 출발 옵션을 설정해 놓았을 경우 당일 또는 다음날 반드시 발송해야 해요. 예를 들어, 오늘 출발 설정 시간을 17시로 설정해놓았을 경우 17시 이전 주문건은 당일 자정 전까지 발송해야 하고, 17시 이후 주문건은 다음날 자정 전까지 발송해야 해요. 주문자가 희망배송일을 선택한 경우, 희망배송일 전까지 발송해야 해요.<h3>품절 취소 </h3><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1269a95ac2c441729ca207c77f50315a.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스마트스토어 품절 페널티</figcaption></figure>💡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볼게요.<ul><li>고객이 2월 1일에 상품을 주문했는데, 판매자가 재고가 없어서 취소해야 한다면?</li><li>2월 2일에 품절 처리하면, 2~3점의 페널티가 부과돼요.</li><li>선물하기 주문인 경우 3점으로 더 높은 페널티가 부과돼요.</li></ul>주문 접수 이후 품절로 인한 판매 취소를 진행하는 경우, 판매자 귀책으로 직접 취소해야 하기 때문에 주문 건마다 페널티가 발생해요. 그래서 재고 수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한순간에 많은 페널티를 받을 수도 있어요. 품절로 인해 대량 페널티를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기 상품 혹은 수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품들은 1인당 판매 개수를 제한해서 물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h3>반품 / 교환 지연</h3><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954fdb51f2504074a6819ed8d016f1c3.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스마트스토어 패널티 반품 교환 지연</figcaption></figure>💡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볼게요.<ul><li>고객이 반품을 요청했고, 2월 1일에 수거가 완료되었어요.</li><li>2월 6일까지 반품 처리를 하지 않으면 1점 페널티가 부과돼요.</li><li>같은 기준이 교환에도 적용돼요.</li></ul>반품 및 교환은 이미 주문자가 상품을 반송한 것이기 때문에 앞선 두 가지 경우보다는 페널티 점수가 낮아요. 하지만 페널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점수가 기준치를 초과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h2>스마트스토어 패널티, 많이 받으면 어떻게 되나요?</h2>스마트스토어에서는 제재 단계를 세 단계로 나누어 판매자의 활동을 일부 제한하고 있어요.<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6b4f9a1d06ed416c89ffe661e45e75f2.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네이버 판매자 제재 단계</figcaption></figure><h3>⚠️&nbsp;1단계: 주의</h3>최근 30일 동안 스마트스토어의 페널티 점수 합이 10점 이상, 판매관리 페널티 비율(판매관리 페널티 점수의 합/결제건수의 합)이 40% 이상인 상태가 최초로 발생했을 때 주의 단계로 분류돼요. 최초로 주의 단계의 페널티를 기록했을 때는 별다른 활동 제한은 없으나, 이후에는 활동 제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 단계예요.<h3>🚨&nbsp;2단계: 경고</h3>‘주의’ 단계를 받은 판매자가 최근 30일 동안 페널티 점수가 10점 이상, 판매관리 페널티 비율(판매관리 페널티 점수의 합/결제건수의 합)이 40% 이상이면 경고 단계로 분류돼요. 주의 단계와 페널티 기준은 같지만, 이미 주의 단계의 페널티를 받은 상태에서 또 한번 기준치를 넘으면 경고 단계로 분류되며, 7일간 신규 상품을 등록할 수 없어요.<h3>❌&nbsp;3단계: 이용제한</h3><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0d54bfb82a5f4fb4a8c895133697149c.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판매자의 사정에 따라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지되었습니다.’ 안내 문구</figcaption></figure>‘경고’ 단계를 받은 판매자가 최근 30일 동안 페널티 점수가 10점 이상, 판매관리 페널티 비율(판매관리 페널티 점수의 합/결제건수의 합)이 40% 이상이면 이용제한 단계로 분류돼요. 역시 페널티 기준은 같지만 경고 단계를 받은 상태에서 기준치를 넘으면 이용제한 단계로 분류돼요. 이때는 사진과 같이 스마트스토어 페이지가 운영 중지 처리되고 판매 활동과 정산 모두 제한돼요.이용제한 단계로 분류되면 스토어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내용의 소명서를 작성해서 네이버에 제출 후, 이용제한 해제를 기다려야 해요. 이용제한 해제 또한 한 차례를 넘어가면 소명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이용제한으로 분류되기 전에 주기적으로 페널티를 관리해야 해요.<h2>상품 판매 전 페널티도 주의하세요!</h2>이번 글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스토어를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판매가 일어나기 전 상품을 적절한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도 중요해요. 네이버에서는 개별 상품의 적합성에 따라 페널티를 부과하는 ‘클린 페널티’ 제도도 운영하고 있어요. 클린 페널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windly.cc/blog/naver-shopping-abusing">이 글</a>을 참고해 주세요!<blockquote>💡&nbsp;윈들리는 매주 이커머스 사업자분들을 위한 실용적인 콘텐츠를 전해드립니다.더 많은 인사이트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윈들리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세요!<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bit.ly/3GR8wj2">[윈들리 블로그로 이동하기]</a></blockquote><hr>윈들리의 모든 콘텐츠는 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반적인 정보를 ‘참고 목적'으로 한정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체적 사안에 관한 자문 또는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므로 콘텐츠 내용의 적법성이나 정확성에 대해 보증하지 못하며, 콘텐츠에서 취득한 정보로 인해 직간접적인 손해가 발생해도 어떠한 법적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윈들리,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아래 글은 [윈들리 블로그]에서 공개된 온라인쇼핑몰 사업꿀팁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한 콘텐츠입니다.🔍 포스팅 세 줄 요약🚨 스마트스토어는 발송 지연, 품절 취소 시 페널티를 부과해요. ⚠️ 페널티 점수가 높아지면 경고 단계부터 활동 제한이 생겨요. ❌ 스마트스토어 이용제한 단계가 되면 스토어 운영이 중단될 수 있어요.스마트스토어를 부업이나 전업으로 운영하다 보면 잠시 잊어버리거나, 처리할 시간이 부족해서 판매자 권한으로 판매취소, 배송지연 등을 경험해보셨을 텐데요. 스마트스토어는 불성실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각 처리건마다 판매 페널티를 부과하고, 일정 기간 동안 페널티가 기준치를 넘어서면 판매에 제한을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스토어 페널티 확인 관련 정책을 알아봐요.스마트스토어 판매관리 패널티 부과 기준스마트스토어의 판매관리 프로그램에는 판매관리 페널티, 고의적 부당행위 두 종류의 페널티가 있어요. 페널티의 종류에 따라 제재 방식이 달라져요. 하지만 고의적 부당행위는 스마트스토어의 기능을 악용하는 행위에 해당하므로 일반적인 셀러는 판매관리에 의한 페널티만 받게 돼요.판매관리 페널티는 발송 지연, 품절, 클레임 처리 지연 등 판매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때 부과되는 점수를 말해요. 대부분은 상품 주문 및 배송 처리에 필요한 절차를 제때 처리하지 않아서 발생해요. 발송처리, 반품/교환이 예정일보다 지연되거나, 판매자 귀책으로 상품 품절 취소 처리를 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요.배송 지연💡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볼게요.고객이 2월 1일에 주문했고, 일반 배송 상품이라면 2월 4일까지 발송해야 해요.그런데 2월 5일까지 발송하지 못하면 1점 페널티가 부과되며, 매일 페널티가 쌓여요.2월 9일까지도 미발송이라면 3점 페널티가 부과돼요.추가로, 오늘 출발 옵션을 설정해 놓았을 경우 당일 또는 다음날 반드시 발송해야 해요. 예를 들어, 오늘 출발 설정 시간을 17시로 설정해놓았을 경우 17시 이전 주문건은 당일 자정 전까지 발송해야 하고, 17시 이후 주문건은 다음날 자정 전까지 발송해야 해요. 주문자가 희망배송일을 선택한 경우, 희망배송일 전까지 발송해야 해요.품절 취소 💡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볼게요.고객이 2월 1일에 상품을 주문했는데, 판매자가 재고가 없어서 취소해야 한다면?2월 2일에 품절 처리하면, 2~3점의 페널티가 부과돼요.선물하기 주문인 경우 3점으로 더 높은 페널티가 부과돼요.주문 접수 이후 품절로 인한 판매 취소를 진행하는 경우, 판매자 귀책으로 직접 취소해야 하기 때문에 주문 건마다 페널티가 발생해요. 그래서 재고 수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한순간에 많은 페널티를 받을 수도 있어요. 품절로 인해 대량 페널티를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기 상품 혹은 수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품들은 1인당 판매 개수를 제한해서 물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반품 / 교환 지연💡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볼게요.고객이 반품을 요청했고, 2월 1일에 수거가 완료되었어요.2월 6일까지 반품 처리를 하지 않으면 1점 페널티가 부과돼요.같은 기준이 교환에도 적용돼요.반품 및 교환은 이미 주문자가 상품을 반송한 것이기 때문에 앞선 두 가지 경우보다는 페널티 점수가 낮아요. 하지만 페널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점수가 기준치를 초과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스마트스토어 패널티, 많이 받으면 어떻게 되나요?스마트스토어에서는 제재 단계를 세 단계로 나누어 판매자의 활동을 일부 제한하고 있어요.⚠️ 1단계: 주의최근 30일 동안 스마트스토어의 페널티 점수 합이 10점 이상, 판매관리 페널티 비율(판매관리 페널티 점수의 합/결제건수의 합)이 40% 이상인 상태가 최초로 발생했을 때 주의 단계로 분류돼요. 최초로 주의 단계의 페널티를 기록했을 때는 별다른 활동 제한은 없으나, 이후에는 활동 제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 단계예요.🚨 2단계: 경고‘주의’ 단계를 받은 판매자가 최근 30일 동안 페널티 점수가 10점 이상, 판매관리 페널티 비율(판매관리 페널티 점수의 합/결제건수의 합)이 40% 이상이면 경고 단계로 분류돼요. 주의 단계와 페널티 기준은 같지만, 이미 주의 단계의 페널티를 받은 상태에서 또 한번 기준치를 넘으면 경고 단계로 분류되며, 7일간 신규 상품을 등록할 수 없어요.❌ 3단계: 이용제한‘경고’ 단계를 받은 판매자가 최근 30일 동안 페널티 점수가 10점 이상, 판매관리 페널티 비율(판매관리 페널티 점수의 합/결제건수의 합)이 40% 이상이면 이용제한 단계로 분류돼요. 역시 페널티 기준은 같지만 경고 단계를 받은 상태에서 기준치를 넘으면 이용제한 단계로 분류돼요. 이때는 사진과 같이 스마트스토어 페이지가 운영 중지 처리되고 판매 활동과 정산 모두 제한돼요.이용제한 단계로 분류되면 스토어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내용의 소명서를 작성해서 네이버에 제출 후, 이용제한 해제를 기다려야 해요. 이용제한 해제 또한 한 차례를 넘어가면 소명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이용제한으로 분류되기 전에 주기적으로 페널티를 관리해야 해요.상품 판매 전 페널티도 주의하세요!이번 글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스토어를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판매가 일어나기 전 상품을 적절한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도 중요해요. 네이버에서는 개별 상품의 적합성에 따라 페널티를 부과하는 ‘클린 페널티’ 제도도 운영하고 있어요. 클린 페널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 글을 참고해 주세요!💡 윈들리는 매주 이커머스 사업자분들을 위한 실용적인 콘텐츠를 전해드립니다.더 많은 인사이트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윈들리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세요![윈들리 블로그로 이동하기]윈들리의 모든 콘텐츠는 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반적인 정보를 ‘참고 목적'으로 한정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체적 사안에 관한 자문 또는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므로 콘텐츠 내용의 적법성이나 정확성에 대해 보증하지 못하며, 콘텐츠에서 취득한 정보로 인해 직간접적인 손해가 발생해도 어떠한 법적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윈들리,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D-1] 쿠팡윙 가입하고, 최대 5만원 혜택 받으세요!

쿠팡윙 판매자센터 회원가입 A to Z

‘건강기능식품’ 총정리- 시즌 키워드부터 도매사이트까지

셀러들을 위한 쇼핑몰 사업 꿀팁 A to Z

온라인쇼핑몰 사업꿀팁

스마트스토어 페널티, 관리 안하면 “이렇게” 됩니다.

윈들리팀

<h3>내란특별재판부 추진 의지 밝힌 이재명 대통령</h3>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에서 추진 중인 &lsquo;내란특별재판부&rsquo;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어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내란특별재판부 관련 위헌 논란에 대한 질문에 &ldquo;입법부와 사법부가 이 문제로 다투면 저도 의견은 낼 수 있다. <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6142">국민의 주권의지가 가장 중요하다</a>&rdquo;고 말한 건데요. 그러면서 &ldquo;삼권분립이라는 게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다. 사법은 정치로부터 간접적으로 권한을 받은 것&rdquo;이라고 덧붙였어요.&nbsp;

<div class="youtube"><iframe frameborder="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QIKw77XCwz8" width="640"></iframe></div>

<h3>내란특별재판부 뜻: 근데 내란특별재판부가 뭐야?</h3>

내란특별재판부란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15861?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5532&amp;utm_content=15861">12.3 비상계엄</a>과 관련된 사건을 전담하는 별도의 재판부를 뜻하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발의한 &lsquo;<a href="https://likms.assembly.go.kr/bill/bi/billDetailPage.do?billId=PRC_Y2K5A0H7G0U8Y1W9H1X8K4G7L3G7N6&amp;currMenuNo=2600044">내란특별법</a>&rsquo;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개 이상의 특별재판부와 서울고등법원에 2심을 위한 특별재판부를 각각 설치하게 돼요.

이 특별재판부는 각각 3명의 판사로 이뤄지는데요. 내란특별법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제외한 국회, 판사회의, 대한변호사협회가 각각 3명씩 추천해 9명으로 구성한 &lsquo;특별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rsquo;가 2배수로 후보를 추천하고, 대법원장이 최종 임명해요. 또 대법원이 사건을 심리할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대법관 9명을 빼고 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어요. 관련 사건으로 청구되는 영장을 전담하는 특별영장전담법관도 정하고요.

<h3>내란특별재판부 추진 이유: 왜 내란특별재판부를 만들겠다는 거야?</h3>

민주당은 &ldquo;재판을 너무 느리게 진행하고 있어!&rdquo; 하고 <a href="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17128.html">비상계엄 관련 사건 담당 재판부를 비판</a>하면서, 내란특별재판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에요. 민주당은 재판이 늦어져서 내년 1월 구속기간이 끝나 윤 전 대통령이 다시 석방될 수 있다고 걱정해요. 또,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5169?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5532&amp;utm_content=35169">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이 기각</a>된 것 등을 예로 들면서 &ldquo;재판부가 봐주고 있는 거 아냐?&rdquo; 하는 주장이 나오기도 하고요. 내란 재판을 맡고 있는 지귀연 판사가 접대 의혹에 휩싸였지만 징계를 받지 않았다며 &ldquo;공정한 재판이 안 될 테니까 따로 만들어야 해!&rdquo; 하는 <a href="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16217.html">얘기도 있었다고</a>.

<h3>내란특별재판부 위헌 논란: 위헌 논란은 왜 나온 거야?</h3>

내란특별법에 따른 내란특별재판부가 헌법에 맞지 않고,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76784&amp;cid=50299&amp;categoryId=50299">삼권분립</a>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나오는 건데요:

<ul>
	<li>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114270001532">대법원 법원행정처는</a> &ldquo;사법의 정치화를 초래하고, 헌법이 정한 법관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rdquo;며 반대 의사를 밝혔어요. 국회가 법관&middot;특별재판부 구성에 관여하는 건 사법권 독립 침해라는 거예요.
	</li>
	<li>
	일부 <a href="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5/09/09/6GNQJ3RC4JCPDH6UP23TTY44NE/">법조인들도 비판에 나섰어요</a>. 내란특별재판부는 재판 담당 판사를 정하는 법원의 권한을 법원 밖에 있는 사람이 침해하는 꼴이라는 것. 또, 내란 사건 피고인에게만 적용되는 재판부를 따로 설치하는 건 &lsquo;법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적용된다&rsquo;는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어요.
	</li>
	<li>
	민주당 안에서도 <a href="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0908/132345864/1">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a>가 나왔는데요. 판사 출신인 박희승 의원은 &ldquo;헌법 101조에 따르면 사법권은 법원에 있다고 돼 있고, 특별재판부를 헌법 개정 없이 국회가 논의해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rdquo;이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ldquo;윤석열 전 대통령이 삼권분립 정신을 무시하고 계엄을 발동해 총칼을 들고 국회에 들어온 것과 똑같다&rdquo;는 말을 했다가, <a href="https://www.khan.co.kr/article/202509101934001">&ldquo;지나친 비유&rdquo;였다고 사과</a>하는 일도 있었어요.
	</li>
</ul>

<h3>내란특별재판부 전망: 앞으로 어떻게 될까?</h3>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런 위헌 논란에 대해 &ldquo;그게 무슨 위헌인가. 헌법에는 판사는 대법관이 임명하고 대법원이 최종심문한다고 돼 있다&rdquo;며 &ldquo;거기에 어긋나면 (위헌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면 입법부를 통한 국민주권 의지를 존중해야 한다&rdquo;고 했어요.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 이후 민주당이 처리에 <a href="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0911001000">속도를 낼 거라는 전망</a>이 나와요. 다만 내란특별법 외에도 국민의힘이 반대하며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28705&amp;cid=43667&amp;categoryId=43667">필리버스터</a>를 예고한 법안이 많아서 추석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다고.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국민의힘에서 헌법소원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때문에 실제 내란특별재판부가 꾸려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해요.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하비 🤖 
이미지 출처: &copy;대통령실</div>

내란특별재판부 추진 의지 밝힌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에서 추진 중인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어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내란특별재판부 관련 위헌 논란에 대한 질문에 “입법부와 사법부가 이 문제로 다투면 저도 의견은 낼 수 있다. 국민의 주권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 건데요. 그러면서 “삼권분립이라는 게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다. 사법은 정치로부터 간접적으로 권한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내란특별재판부 뜻: 근데 내란특별재판부가 뭐야?
내란특별재판부란 12.3 비상계엄과 관련된 사건을 전담하는 별도의 재판부를 뜻하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발의한 ‘내란특별법’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개 이상의 특별재판부와 서울고등법원에 2심을 위한 특별재판부를 각각 설치하게 돼요.
이 특별재판부는 각각 3명의 판사로 이뤄지는데요. 내란특별법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제외한 국회, 판사회의, 대한변호사협회가 각각 3명씩 추천해 9명으로 구성한 ‘특별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가 2배수로 후보를 추천하고, 대법원장이 최종 임명해요. 또 대법원이 사건을 심리할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대법관 9명을 빼고 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어요. 관련 사건으로 청구되는 영장을 전담하는 특별영장전담법관도 정하고요.
내란특별재판부 추진 이유: 왜 내란특별재판부를 만들겠다는 거야?
민주당은 “재판을 너무 느리게 진행하고 있어!” 하고 비상계엄 관련 사건 담당 재판부를 비판하면서, 내란특별재판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에요. 민주당은 재판이 늦어져서 내년 1월 구속기간이 끝나 윤 전 대통령이 다시 석방될 수 있다고 걱정해요. 또,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 등을 예로 들면서 “재판부가 봐주고 있는 거 아냐?” 하는 주장이 나오기도 하고요. 내란 재판을 맡고 있는 지귀연 판사가 접대 의혹에 휩싸였지만 징계를 받지 않았다며 “공정한 재판이 안 될 테니까 따로 만들어야 해!” 하는 얘기도 있었다고.
내란특별재판부 위헌 논란: 위헌 논란은 왜 나온 거야?
내란특별법에 따른 내란특별재판부가 헌법에 맞지 않고, 삼권분립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나오는 건데요: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사법의 정치화를 초래하고, 헌법이 정한 법관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어요. 국회가 법관·특별재판부 구성에 관여하는 건 사법권 독립 침해라는 거예요.


일부 법조인들도 비판에 나섰어요. 내란특별재판부는 재판 담당 판사를 정하는 법원의 권한을 법원 밖에 있는 사람이 침해하는 꼴이라는 것. 또, 내란 사건 피고인에게만 적용되는 재판부를 따로 설치하는 건 ‘법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적용된다’는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어요.


민주당 안에서도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판사 출신인 박희승 의원은 “헌법 101조에 따르면 사법권은 법원에 있다고 돼 있고, 특별재판부를 헌법 개정 없이 국회가 논의해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삼권분립 정신을 무시하고 계엄을 발동해 총칼을 들고 국회에 들어온 것과 똑같다”는 말을 했다가, “지나친 비유”였다고 사과하는 일도 있었어요.


내란특별재판부 전망: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런 위헌 논란에 대해 “그게 무슨 위헌인가. 헌법에는 판사는 대법관이 임명하고 대법원이 최종심문한다고 돼 있다”며 “거기에 어긋나면 (위헌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면 입법부를 통한 국민주권 의지를 존중해야 한다”고 했어요.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 이후 민주당이 처리에 속도를 낼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다만 내란특별법 외에도 국민의힘이 반대하며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법안이 많아서 추석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다고.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국민의힘에서 헌법소원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때문에 실제 내란특별재판부가 꾸려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해요.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특별재판부’ 추진 의지를 강하게 밝혔어요. 기자회견에서 위헌 논란을 묻는 말에 “입법부를 통한 국민의 주권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힌 건데요. 내란특별재판부가 뭐고, 위헌 논란은 왜 일었는지 자세히 살펴봤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그게 무슨 위헌이냐”고 물었던  ‘내란특별재판부’는 무엇?

순서정렬하는 방법이 여러개인데 그중에 쿠팡랭킹에서만 자기들 물건이 위에오도록 한거잖아요? 자선단체도 아니고 자기들 물건 파는 사기업인데 그정도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쇼핑몰이면 별5점짜리로만 도배되게 리뷰조작만 안하면 되는거죠.
소비자가 맨위에 있는거 하나만 보고 바로 구매하는 바보들도 아니고 유튜브 인스타 네이버블로그 등에서 다 검색해보고 살수있는 이 시대에 겨우 쿠팡랭킹 하나가 구매결정에 그리 영향력 있지는 않아요.
싼가격순, 판매순위순 등등 정렬방법 바꿔보고, 그 안에 리뷰들도 다 살펴보고 주문하지 않나요?

밀크

쿠팡이 로켓배송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어요 🚀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체 상품에 유리하게 검색순위를 조작했다며 쿠팡에 14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자, 쿠팡이 “로켓배송 상품을 자유롭게 추천·판매 할 수 없다면 지금 같은 로켓배송은 어렵다”고 한 거예요. 전 국민 100% 무료 배송을 위한 25조 원 규모 투자를 중단할 수도 있다고도 했어요.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61411050764513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두고 &ldquo;금리 안 내리면 해임할 거야!&rdquo; 해서 <a href="https://newneek.co/@headlight/article/31526?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102&amp;utm_content=31526">시끌시끌했잖아요</a>. 이후 한동안 잠잠했는데, 민간 부문 고용 지표가 발표되자 트럼프가 다시 금리 인하를 압박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h3>고용 지표가 어땠는데?: 미국 경기침체 신호?</h3>

미국 민간 고용조사업체 ADP의 발표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민간 순일자리는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04_0003202055">3만 7000개가 추가</a>됐어요. 전문가들의 전망치였던 11만 개에 크게 못 미친 데다가, 지난 4월 수치(6만 명)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불과했는데요. 2023년 3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거라고. 이에 미국 경제가 침체할 수 있다는 신호로 보고,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거라는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트럼프도 &ldquo;당장 기준금리를 끌어내려 경제를 살려야 해!&rdquo;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a href="https://www.fnnews.com/news/202506070617023515">파월 연준 의장을 압박</a>하고 있어요.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a href="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60905474417171">파월을 자르고</a> 새로운 의장을 지명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고요.

<h3>연준은 어떤 입장이야?: 트럼프 관세 정책이 금리에 미치는 영향</h3>

파월이 이끄는 연준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2048?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102&amp;utm_content=32048">3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a>했어요. 파월은 연준이 <a href="https://www.mbn.co.kr/news/world/5116215">정치와 무관하게</a> 자율성을 갖고 경제 지표만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다고 강조하는데요. 지난달 초 금리를 결정하는 회의(=<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30456&amp;cid=43667&amp;categoryId=43667">FOMC</a>&middot;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와 고용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아직 명확하지 않은 만큼, 당분간은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고 <a href="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61126642173840">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보는 게 적절</a>하다고 했다고.&nbsp;

<h3>그래서 미국 기준금리, 앞으로 전망은?</h3>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의 다음 FOMC는 오는 17~18일 열릴 예정인데요. 전문가들도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604124900009">서로 다른 전망</a>을 내놓는 중이에요:

<ul>
	<li>
	올해 안에는 안 내릴 거야 🙅: 올해 연말까지 연준이 한 번도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을 거라는 말이 나와요.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내년에 가서야 기준금리를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할 거라 전망하는데요. 4월까지는 미국 고용시장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연준이 굳이 서둘러 기준금리를 내릴 필요가 없다는 것. 이 전망에 베팅하는 투자자들도 조금씩 늘고 있다고.
	</li>
	<li>
	두 번은 내리지 않을까? 📉: 연준이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두 차례, 총 0.5%p 내릴 거라고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가장 많아요. 지난 3월 공개된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 표(=<a href="https://www.ytn.co.kr/_ln/0104_202406130905335696">점도표</a>)에서도 올해 금리를 2번 낮춰야 한다고 의견을 낸 연준 위원들이 가장 많았고요.
	</li>
</ul>

다른 한편에서는 연준이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p씩 확 낮추는 &lsquo;빅컷&rsquo;을 연이어 단행할 거라는 전망도 나와요.

<h3>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한국은행 금리 인하 시점은?</h3>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속도도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05_0003203077">늦춰질 수밖에 없어요</a>. 현재 2%p인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529146500009">한∙미 금리 차이</a>가 더 벌어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돈을 빼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미국 시장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에요. 가라앉은 우리나라 내수를 살리려면 금리를 내릴 타이밍인데, 연준이 금리를 계속 동결하면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div class="footnote">by. 객원 에디터 이지원 
이미지 출처: 백악관, 연방준비제도</div>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두고 “금리 안 내리면 해임할 거야!” 해서 시끌시끌했잖아요. 이후 한동안 잠잠했는데, 민간 부문 고용 지표가 발표되자 트럼프가 다시 금리 인하를 압박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고용 지표가 어땠는데?: 미국 경기침체 신호?
미국 민간 고용조사업체 ADP의 발표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민간 순일자리는 3만 7000개가 추가됐어요. 전문가들의 전망치였던 11만 개에 크게 못 미친 데다가, 지난 4월 수치(6만 명)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불과했는데요. 2023년 3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거라고. 이에 미국 경제가 침체할 수 있다는 신호로 보고,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거라는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트럼프도 “당장 기준금리를 끌어내려 경제를 살려야 해!”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파월 연준 의장을 압박하고 있어요.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파월을 자르고 새로운 의장을 지명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고요.
연준은 어떤 입장이야?: 트럼프 관세 정책이 금리에 미치는 영향
파월이 이끄는 연준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3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어요. 파월은 연준이 정치와 무관하게 자율성을 갖고 경제 지표만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다고 강조하는데요. 지난달 초 금리를 결정하는 회의(=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와 고용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아직 명확하지 않은 만큼, 당분간은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고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보는 게 적절하다고 했다고. 
그래서 미국 기준금리, 앞으로 전망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의 다음 FOMC는 오는 17~18일 열릴 예정인데요. 전문가들도 서로 다른 전망을 내놓는 중이에요:


올해 안에는 안 내릴 거야 🙅: 올해 연말까지 연준이 한 번도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을 거라는 말이 나와요.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내년에 가서야 기준금리를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할 거라 전망하는데요. 4월까지는 미국 고용시장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연준이 굳이 서둘러 기준금리를 내릴 필요가 없다는 것. 이 전망에 베팅하는 투자자들도 조금씩 늘고 있다고.


두 번은 내리지 않을까? 📉: 연준이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두 차례, 총 0.5%p 내릴 거라고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가장 많아요. 지난 3월 공개된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 표(=점도표)에서도 올해 금리를 2번 낮춰야 한다고 의견을 낸 연준 위원들이 가장 많았고요.


다른 한편에서는 연준이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p씩 확 낮추는 ‘빅컷’을 연이어 단행할 거라는 전망도 나와요.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한국은행 금리 인하 시점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속도도 늦춰질 수밖에 없어요. 현재 2%p인 한∙미 금리 차이가 더 벌어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돈을 빼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미국 시장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에요. 가라앉은 우리나라 내수를 살리려면 금리를 내릴 타이밍인데, 연준이 금리를 계속 동결하면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해임할 수 있다며 또 다시 금리 인하를 압박했어요. 연준은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적 있는데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기준금리가 오를지 내릴지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요.

“당장 금리 안 내리면 해고야!” 압박하는 트럼프, 미국 금리 전망은?

<h3>KTX-SRT 통합 로드맵 발표 예정</h3>

국토교통부가 고속철도(KTX&middot;SRT) 통합을 위한 로드맵을 <a href="https://www.news1.kr/realestate/general/5994795">이번 달 안에 발표</a>할 예정이에요 🚅🤝🚄. 로드맵에는 (1) 서울역&middot;수서역 간 교차운행 (2) KTX&middot;SRT 예매 시스템 통합 (3) 2027년까지 코레일과 SRT 운영사 (주)SR 통합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교차운행을 내년 초부터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고, 예매 플랫폼도 하나로 묶는 방안이 추진 중이에요.

<h3>KTX-SRT 통합 배경: SRT는 왜 생겼고, 왜 다시 합치는 걸까?</h3>

이명박 정부 때부터 추진된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77348&amp;cid=43667&amp;categoryId=43667">SRT(수서고속철도)</a>는 &lsquo;철도 운영 효율화&rsquo;를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2016년 말 운행을 시작했어요. 당시 KTX를 운영하던 코레일과 별도로 SR이라는 공기업을 신설했는데요. 당시 정부는 코레일이 독점한 철도 산업에 경쟁 체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어요. 두 회사는 각기 다른 발매 시스템을 운영해, 승객이 KTX와 SRT를 각각 다른 앱에서 예매해야 했고요.

하지만 이후 철도노조와 정치권에서는 &ldquo;분리 운영으로 <a href="https://www.asiae.co.kr/article/2024101112302125720">중복 비용이 크고</a>, 승객 불편도 커졌어!&rdquo; 비판해왔는데요. SRT를 두고 &ldquo;철도 민영화하려는 거 아니야?&rdquo;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7225?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7251&amp;utm_content=7225">의심도 꾸준히 나왔어요</a>.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KTX&middot;SRT 통합을 대선 당시 <a href="https://www.fnnews.com/news/202505261836518298">공약으로 내세운</a> 것도 이런 이유에서예요.

<h3>KTX-SRT 통합 분석: &lsquo;경쟁 없는 독점&rsquo;에 엇갈리는 기대와 우려</h3>

정부와 철도노조는 통합을 통해 중복비용 연 400억 원 절감, 열차 운영 효율화, 좌석 1만 6000석 추가 공급 등을 기대하고 있어요. 다만 한편에선 철도산업이 다시 <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735">독점 체제로 돌아가</a> 가격 인상이나 서비스 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는데요. 전문가들은 예전부터 <a href="https://www.mk.co.kr/news/business/10587661">논쟁이 컸던 사안</a>인 만큼, 본격적인 통합 전에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해요.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오월 🍕</div>

KTX-SRT 통합 로드맵 발표 예정
국토교통부가 고속철도(KTX·SRT) 통합을 위한 로드맵을 이번 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에요 🚅🤝🚄. 로드맵에는 (1) 서울역·수서역 간 교차운행 (2) KTX·SRT 예매 시스템 통합 (3) 2027년까지 코레일과 SRT 운영사 (주)SR 통합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교차운행을 내년 초부터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고, 예매 플랫폼도 하나로 묶는 방안이 추진 중이에요.
KTX-SRT 통합 배경: SRT는 왜 생겼고, 왜 다시 합치는 걸까?
이명박 정부 때부터 추진된 SRT(수서고속철도)는 ‘철도 운영 효율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2016년 말 운행을 시작했어요. 당시 KTX를 운영하던 코레일과 별도로 SR이라는 공기업을 신설했는데요. 당시 정부는 코레일이 독점한 철도 산업에 경쟁 체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어요. 두 회사는 각기 다른 발매 시스템을 운영해, 승객이 KTX와 SRT를 각각 다른 앱에서 예매해야 했고요.
하지만 이후 철도노조와 정치권에서는 “분리 운영으로 중복 비용이 크고, 승객 불편도 커졌어!” 비판해왔는데요. SRT를 두고 “철도 민영화하려는 거 아니야?” 의심도 꾸준히 나왔어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KTX·SRT 통합을 대선 당시 공약으로 내세운 것도 이런 이유에서예요.
KTX-SRT 통합 분석: ‘경쟁 없는 독점’에 엇갈리는 기대와 우려
정부와 철도노조는 통합을 통해 중복비용 연 400억 원 절감, 열차 운영 효율화, 좌석 1만 6000석 추가 공급 등을 기대하고 있어요. 다만 한편에선 철도산업이 다시 독점 체제로 돌아가 가격 인상이나 서비스 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는데요. 전문가들은 예전부터 논쟁이 컸던 사안인 만큼, 본격적인 통합 전에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해요.

국토교통부가 고속철도(KTX·SRT) 통합을 위한 로드맵을 곧 발표할 예정이에요. 로드맵에는 (1) 서울역·수서역 간 교차운행 (2) KTX·SRT 예매 시스템 통합 (3) 2027년까지 코레일과 SRT 운영사 (주)SR 통합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여요.

서울역에서 SRT, 수서역에서 KTX 타게 된다고? KTX-SRT 통합 작업 시작

남극의 겨울철 해빙 면적이&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30926021300009" target="_blank">역대 최저치</a>를 기록했다고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가 발표했어요. 해빙은 바닷물이 얼어서 생기는 얼음인데, 이번 겨울 해빙 면적이 1979년 위성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작은 걸로 조사된 거예요. 이는 이전 최저치였던 1986년 겨울과 비교해도 약 100만㎢나 줄어든 수치라고. 전문가들은 기후위기로 남극 해빙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해빙 위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는 펭귄 같은 동물들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경고했어요.

남극의 겨울철 해빙 면적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가 발표했어요. 해빙은 바닷물이 얼어서 생기는 얼음인데, 이번 겨울 해빙 면적이 1979년 위성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작은 걸로 조사된 거예요. 이는 이전 최저치였던 1986년 겨울과 비교해도 약 100만㎢나 줄어든 수치라고. 전문가들은 기후위기로 남극 해빙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해빙 위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는 펭귄 같은 동물들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경고했어요.

사라져가는 남극 해빙 🧊

<blockquote>
<ul>
	<li>
	본격적으로 금리가 내리면서 &lsquo;채권&rsquo;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어요.&nbsp;
	</li>
	<li>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 관계라, 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이 올라요.
	</li>
	<li>
	처음 채권에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채권형 ETF로 투자하는 걸 추천해요.
	</li>
</ul>
</blockquote>

<aside>
오늘의 짠테크 인사이드 👛: 채권

<div class="footnote">✦✦✦ 짭짤해요 
✦✦✧ 조금의 노력이 필요해요</div>

뉴니커, 미국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낮추기 시작하면서 &ldquo;이제 금리 뚝뚝 떨어질 거야!&rdquo; 얘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기준금리가 내리면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도 줄줄이 내릴 수밖에 없는데요. 금리란 곧 이자율이라, 그동안 &ldquo;안전한 게 최고야!&rdquo; 하면서 고금리 예∙적금만 골라서 투자했던 뉴니커에겐 비상일 수 있는데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의 빈자리를 오늘의 주제인 &lsquo;채권&rsquo;으로 채워보는 건 어때요? 예∙적금 만큼은 아니지만 채권도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안전한 투자처로 꼽히는 데다, 요즘 채권 투자하기 좋을 때라는 말도 나오고 있거든요.&nbsp;

<div class="footnote">by. 객원에디터 이지원</div>
</aside>

<h2>🔎 채권 뜻: 채권이 뭐야? &ldquo;돈 빌려주고 이자 받기!&rdquo;&nbsp;</h2>

채권은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등이 투자자들한테 돈을 빌린 다음 발행하는 일종의 빚 문서예요. 정해진 날짜에 원금과 이자를 갚겠다는 내용을 딱 적어둔 건데요. 채권을 사면 일정 기간 돈을 빌려주고 약속받은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3년 만기*, 표면금리**가 연 5%인 채권을 1000만 원어치 구매하면 &rarr; 매년 50만 원의 이자를 받고 3년 뒤 1000만 원을 돌려받는 거예요.&nbsp;

채권도 발행 주체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조금씩 다른데요. 대표적인 삼총사를 소개하면:

<ul>
	<li>
	국채 🇰🇷: 국가(정부)가 나라 살림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거나 공공 서비스를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에요. 채권 중 가장 안전한 채권으로 꼽히는데요. 정부가 망하지 않는 이상 원금과 이자를 받지 못할 일이 없기 때문이에요. 국채 중에서도 전 세계 경제를 꽉 잡고 있는 미국이 발행하는 &lsquo;미국채&rsquo;가 가장 안전한 채권 No.1으로 꼽힌다고.
	</li>
	<li>
	지방채 🧩: 지방자치단체가 지하철, 도로, 상수도 같은 지역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끌어오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에요. 지방채도 안전자산 중 하나이지만, 국채보다는 신용도가 낮은 편이에요.
	</li>
	<li>
	회사채 🏢: 민간 기업이 운영자금이나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인데요. 기업의 재무 상태와 신용도에 따라 안정성이 달라져요. 신용도가 높은 회사채는 안전한 대신 이자율이 낮고, 신용도가 낮은 회사채는 이자율이 높은 대신 위험 부담이 크다고.
	</li>
</ul>

미국 국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 <a href="https://newneek.co/@saltylife/article/13661">채권 투자는 지금이 적기라고? 금리 읽고 &lsquo;미국 국채&rsquo; 투자하기</a>

<img alt="발행 주체에 따른 채권 종류를 정리한 표 이미지예요." height="1021"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10/16/251017.jpg" width="1920" />

<div class="footnote">* 만기: 원금과 이자를 모두 돌려받는 시점이에요. 만기가 3년인 채권이라면, 3년 뒤 원금과 남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거예요. 
** 표면금리(쿠폰금리): 채권을 산 투자자가 정기적으로 받는 이자율이에요. 100만 원짜리 채권의 표면금리가 연 5%라면, 매년 5만 원의 이자를 받아요.</div>

<img alt="" height="63"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10/16/line_1440x62-1.png" width="1440" />

<h2>🔎 요즘 채권이 다시 뜨고 있는 이유&nbsp;</h2>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이에요.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상승하고,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은 낮아지는 것. 자세히 살펴보면:&nbsp;

<h3>(1) 쿠폰금리가 5%인 채권 100만 원</h3>

채권은 발행될 때 약속된 쿠폰금리로 일정 기간 동안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에 원금을 돌려주는 구조잖아요. 100만 원에 발행된 채권이 매년 5%의 금리를 약속했다면 이 채권에 투자할 경우 매년 5만 원씩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거예요.

<h3>(2) 쿠폰금리가 3%인 채권 등장</h3>

근데 금리가 내려 새롭게 발행된 채권이 3%의 이자만 주겠다고 약속한다면? 그럼 매년 받을 수 있는 이자가 3만 원으로 줄어드니까, 투자자들은 이자를 5만 원씩 받을 수 있는 이전의 채권을 사려고 할 거예요. 근데 이미 발행이 끝나 채권 수는 한정돼 있으니 가격이 오르는 거고요.

때문에 금리 인하기에 채권에 투자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ul>
	<li>
	꼬박꼬박 이자 받기 💰: 채권에 투자하면 기본적으로 약속받은 이자를 꼬박꼬박 받을 수 있어요. 채권을 발행한 기관은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발행일을 기준으로 3개월, 6개월, 1년 등 정해진 주기로 이자를 지급하는데요. 금리 인하기에는 예금 금리보다 채권 금리가 높은 경우가 생겨요. 예금 금리는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채권 투자가 정기 예금과 비교해 갖는 이자 이득도 커지고요.&nbsp;
	</li>
	<li>
	무릎에 사서 어깨에 채권 팔기 📊: 게다가 채권을 팔아 매매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요.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만큼, 금리가 내려갈수록 채권 가격은 오를 일만 남았기 때문. 금리가 내리기 전에 채권을 낮은 가격에 샀다가 &rarr; 이후 금리가 더 낮아지면 채권을 비싼 값에 다시 팔아서 매매차익을 노려볼 수 있어요.
	</li>
</ul>

채권 투자는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과거 &lsquo;큰손&rsquo; 투자자들만 할 수 있는 전유물로 여겨졌는데요. 최근에는 모바일 앱에서 1000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을 정도로 거래 편의성이 높아졌어요. 이에 채권 투자에 관심을 갖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늘어났고요. 작년 한 해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는 42조 5000억 원에 달했는데요. 전년보다 약 5조 원이나 늘어난 거예요.

<img alt="" height="63"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10/16/line_1440x62-1_o6gGVlD.png" width="1440" />

<h2>🧭 채권 투자, 직접투자 vs. 간접투자 어떤 방법이 좋을까?</h2>

그럼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nbsp;

<h3>(1) 직접투자</h3>

한국거래소 채권시장에 상장된 장내채권, 증권사에서 파는 장외채권을 직접 골라 투자하는 방법이에요.

<ul>
	<li>
	장점 👍: 모든 걸 투자자가 스스로 하는 만큼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매매차익에 별도의 세금을 매기지 않아 절세효과를 누릴 수도 있고요. 원하는 채권을 직접 고르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어요.
	</li>
	<li>
	단점 👎: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기관의 신용 등급을 분석하고, 이자율∙만기 구조∙세금 구조 등을 직접 꼼꼼하게 따져야 하는 등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해요. 분석이 부족할 경우 원금을 까먹을 위험이 있고요.
	</li>
</ul>

<h3>(2) 간접투자</h3>

증권사를 통해 펀드나 <a href="https://newneek.co/@saltylife/article/11636">상장지수펀드(ETF)</a> 등으로 간접투자하는 방법도 있어요.

<ul>
	<li>
	장점 👍: 직접 모든 채권을 분석하지 않아도 전문가가 채권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주기 때문에 채권이 낯선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여러 가지 채권에 골고루 투자하는 효과가 있어 투자위험도 줄일 수 있고요. 비교적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요.
	</li>
	<li>
	단점 👎: 투자를 대부분 전문가에 맡기는 대신 운용 보수를 줘야 해요. 채권 투자로 받는 이자와 매매차익 모두에 세금도 내야 하고요. 채권형 펀드나 채권형 ETF는 별도로 만기가 없어서 투자자가 파는 시점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해요. 예를 들어 만기가 3년인 채권에 투자하는 ETF는 항상 만기가 3년가량 남은 채권에 투자해요. 만기가 2년 정도 남은 채권은 팔고, 다시 만기가 3년 남은 채권으로 갈아타는 구조인 것. 이에 적절한 타이밍에 팔지 못하면 손실을 볼 수도 있어요.&nbsp;
	</li>
</ul>

<h3>(3) 만기매칭형 채권 ETF</h3>

복잡한 채권형 ETF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상품이에요. 예∙적금처럼 만기가 있는 건데요. 특정 만기일에 맞춰 채권들을 담아 만든 ETF예요. 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가 자동으로 투자자의 계좌로 입금되고 소멸(상장폐지)한다고.&nbsp;

<ul>
	<li>
	장점 👍: 기존 채권형 ETF처럼 분산투자 방식으로, 개별 채권에 투자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어요.&nbsp;
	</li>
	<li>
	단점 👎: 만기가 짧으면 계속 일정한 만기를 유지하는 기존 채권형 ETF보다는 수익률이 낮을 수 있고, 마찬가지로 세금∙수수료 부담이 있어요.
	</li>
</ul>

<img alt="채권 투자의 종류별 장단점을 비교 정리한 표 이미지예요." height="1019"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10/16/251017_kndArqX.jpg" width="1920" />

<img alt="" height="63"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10/16/line_1440x62-1_9w11L7f.png" width="1440" />

<h3>🧂 채권 투자할 때 주의점 &amp; 팁</h3>

마지막으로 채권에 투자할 때 챙기면 좋을 주의점과 팁을 정리했어요:

<ul>
	<li>
	100% 안전한 건 없어 🚨: 안전자산의 대명사 중 하나인 채권도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해요. 특히 회사채의 경우 회사의 신용도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는데요. 등급이 낮은 기업의 회사채는 휴지 조각이 될 수도 있다고. 개별 채권은 만기까지 갖고 있으면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채권형 ETF는 만기가 없어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도 주의해요.
	</li>
	<li>
	수익률이 다는 아니야 🙅: 채권형 ETF에 투자할 때 과거 수익률만 보고 덥썩 투자하는 건 피해야 해요. ETF마다 수수료 등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비교하고 투자하는 걸 추천해요.
	</li>
</ul>

<img alt="" height="63"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10/16/line_1440x62-1_15NWx7B.png" width="1440" />

<ul>
	<li>
	📧 매주 수요일 점심 &lsquo;<a href="https://newneek.co/subscribe">뉴닉 경제 브리핑</a>&rsquo; 레터 받아보기
	</li>
</ul>

<div class="footnote">* 상황에 맞는 투자 방법은 개인마다 다르니, 솔티라이프에서 제안한 내용은 참고용으로만 판단 부탁드려요.</div>

본격적으로 금리가 내리면서 ‘채권’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어요.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 관계라, 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이 올라요.


처음 채권에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채권형 ETF로 투자하는 걸 추천해요.




오늘의 짠테크 인사이드 👛: 채권

뉴니커, 미국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낮추기 시작하면서 “이제 금리 뚝뚝 떨어질 거야!” 얘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기준금리가 내리면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도 줄줄이 내릴 수밖에 없는데요. 금리란 곧 이자율이라, 그동안 “안전한 게 최고야!” 하면서 고금리 예∙적금만 골라서 투자했던 뉴니커에겐 비상일 수 있는데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의 빈자리를 오늘의 주제인 ‘채권’으로 채워보는 건 어때요? 예∙적금 만큼은 아니지만 채권도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안전한 투자처로 꼽히는 데다, 요즘 채권 투자하기 좋을 때라는 말도 나오고 있거든요. 


🔎 채권 뜻: 채권이 뭐야? “돈 빌려주고 이자 받기!” 
채권은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등이 투자자들한테 돈을 빌린 다음 발행하는 일종의 빚 문서예요. 정해진 날짜에 원금과 이자를 갚겠다는 내용을 딱 적어둔 건데요. 채권을 사면 일정 기간 돈을 빌려주고 약속받은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3년 만기*, 표면금리**가 연 5%인 채권을 1000만 원어치 구매하면 → 매년 50만 원의 이자를 받고 3년 뒤 1000만 원을 돌려받는 거예요. 
채권도 발행 주체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조금씩 다른데요. 대표적인 삼총사를 소개하면:


국채 🇰🇷: 국가(정부)가 나라 살림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거나 공공 서비스를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에요. 채권 중 가장 안전한 채권으로 꼽히는데요. 정부가 망하지 않는 이상 원금과 이자를 받지 못할 일이 없기 때문이에요. 국채 중에서도 전 세계 경제를 꽉 잡고 있는 미국이 발행하는 ‘미국채’가 가장 안전한 채권 No.1으로 꼽힌다고.


지방채 🧩: 지방자치단체가 지하철, 도로, 상수도 같은 지역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끌어오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에요. 지방채도 안전자산 중 하나이지만, 국채보다는 신용도가 낮은 편이에요.


회사채 🏢: 민간 기업이 운영자금이나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인데요. 기업의 재무 상태와 신용도에 따라 안정성이 달라져요. 신용도가 높은 회사채는 안전한 대신 이자율이 낮고, 신용도가 낮은 회사채는 이자율이 높은 대신 위험 부담이 크다고.


미국 국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 채권 투자는 지금이 적기라고? 금리 읽고 ‘미국 국채’ 투자하기



🔎 요즘 채권이 다시 뜨고 있는 이유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이에요.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상승하고,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은 낮아지는 것. 자세히 살펴보면: 
(1) 쿠폰금리가 5%인 채권 100만 원
채권은 발행될 때 약속된 쿠폰금리로 일정 기간 동안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에 원금을 돌려주는 구조잖아요. 100만 원에 발행된 채권이 매년 5%의 금리를 약속했다면 이 채권에 투자할 경우 매년 5만 원씩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거예요.
(2) 쿠폰금리가 3%인 채권 등장
근데 금리가 내려 새롭게 발행된 채권이 3%의 이자만 주겠다고 약속한다면? 그럼 매년 받을 수 있는 이자가 3만 원으로 줄어드니까, 투자자들은 이자를 5만 원씩 받을 수 있는 이전의 채권을 사려고 할 거예요. 근데 이미 발행이 끝나 채권 수는 한정돼 있으니 가격이 오르는 거고요.
때문에 금리 인하기에 채권에 투자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꼬박꼬박 이자 받기 💰: 채권에 투자하면 기본적으로 약속받은 이자를 꼬박꼬박 받을 수 있어요. 채권을 발행한 기관은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발행일을 기준으로 3개월, 6개월, 1년 등 정해진 주기로 이자를 지급하는데요. 금리 인하기에는 예금 금리보다 채권 금리가 높은 경우가 생겨요. 예금 금리는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채권 투자가 정기 예금과 비교해 갖는 이자 이득도 커지고요. 


무릎에 사서 어깨에 채권 팔기 📊: 게다가 채권을 팔아 매매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요.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만큼, 금리가 내려갈수록 채권 가격은 오를 일만 남았기 때문. 금리가 내리기 전에 채권을 낮은 가격에 샀다가 → 이후 금리가 더 낮아지면 채권을 비싼 값에 다시 팔아서 매매차익을 노려볼 수 있어요.


채권 투자는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과거 ‘큰손’ 투자자들만 할 수 있는 전유물로 여겨졌는데요. 최근에는 모바일 앱에서 1000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을 정도로 거래 편의성이 높아졌어요. 이에 채권 투자에 관심을 갖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늘어났고요. 작년 한 해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는 42조 5000억 원에 달했는데요. 전년보다 약 5조 원이나 늘어난 거예요.

🧭 채권 투자, 직접투자 vs. 간접투자 어떤 방법이 좋을까?
그럼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직접투자
한국거래소 채권시장에 상장된 장내채권, 증권사에서 파는 장외채권을 직접 골라 투자하는 방법이에요.


장점 👍: 모든 걸 투자자가 스스로 하는 만큼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매매차익에 별도의 세금을 매기지 않아 절세효과를 누릴 수도 있고요. 원하는 채권을 직접 고르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어요.


단점 👎: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기관의 신용 등급을 분석하고, 이자율∙만기 구조∙세금 구조 등을 직접 꼼꼼하게 따져야 하는 등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해요. 분석이 부족할 경우 원금을 까먹을 위험이 있고요.


(2) 간접투자
증권사를 통해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간접투자하는 방법도 있어요.


장점 👍: 직접 모든 채권을 분석하지 않아도 전문가가 채권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주기 때문에 채권이 낯선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여러 가지 채권에 골고루 투자하는 효과가 있어 투자위험도 줄일 수 있고요. 비교적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요.


단점 👎: 투자를 대부분 전문가에 맡기는 대신 운용 보수를 줘야 해요. 채권 투자로 받는 이자와 매매차익 모두에 세금도 내야 하고요. 채권형 펀드나 채권형 ETF는 별도로 만기가 없어서 투자자가 파는 시점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해요. 예를 들어 만기가 3년인 채권에 투자하는 ETF는 항상 만기가 3년가량 남은 채권에 투자해요. 만기가 2년 정도 남은 채권은 팔고, 다시 만기가 3년 남은 채권으로 갈아타는 구조인 것. 이에 적절한 타이밍에 팔지 못하면 손실을 볼 수도 있어요. 


(3) 만기매칭형 채권 ETF
복잡한 채권형 ETF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상품이에요. 예∙적금처럼 만기가 있는 건데요. 특정 만기일에 맞춰 채권들을 담아 만든 ETF예요. 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가 자동으로 투자자의 계좌로 입금되고 소멸(상장폐지)한다고. 


장점 👍: 기존 채권형 ETF처럼 분산투자 방식으로, 개별 채권에 투자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어요. 


단점 👎: 만기가 짧으면 계속 일정한 만기를 유지하는 기존 채권형 ETF보다는 수익률이 낮을 수 있고, 마찬가지로 세금∙수수료 부담이 있어요.




🧂 채권 투자할 때 주의점 & 팁
마지막으로 채권에 투자할 때 챙기면 좋을 주의점과 팁을 정리했어요:


100% 안전한 건 없어 🚨: 안전자산의 대명사 중 하나인 채권도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해요. 특히 회사채의 경우 회사의 신용도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는데요. 등급이 낮은 기업의 회사채는 휴지 조각이 될 수도 있다고. 개별 채권은 만기까지 갖고 있으면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채권형 ETF는 만기가 없어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도 주의해요.


수익률이 다는 아니야 🙅: 채권형 ETF에 투자할 때 과거 수익률만 보고 덥썩 투자하는 건 피해야 해요. ETF마다 수수료 등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비교하고 투자하는 걸 추천해요.





📧 매주 수요일 점심 ‘뉴닉 경제 브리핑’ 레터 받아보기

고금리 예∙적금 상품의 빈자리를 오늘의 주제인 ‘채권’으로 채워보는 건 어때요? 예∙적금 만큼은 아니지만 채권도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안전한 투자처로 꼽히는 데다, 요즘 채권 투자하기 좋을 때라는 말도 나오고 있거든요.

엔비디아 GPU 가고 구글 TPU? AI 시장 뒤흔든 투자 수혜주 TOP 4 추천

‘공모주 청약’ 하는 법부터 첫날 ‘따상’ 매도 전략까지: 2025 최신 가이드

‘2025 블랙 프라이데이’ 100% 누리는 방법: 기간·쇼핑 전략·꿀팁 총정리

소중한 월급 불릴 수 있는 재테크를 소개해요. 고물가 시대에 꼭 알아야 할 재테크와 다양한 금융 상품 활용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돈되는 지식

금리 인하기에 뜨는 채권 투자법 A to Z

솔티라이프

클라우드, AI, 데이터&hellip; 요즘은 기술이 곧 트렌드예요. 뉴스 기사에도 유튜브 알고리즘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키워드잖아요. 그런데 이런 기술을 알리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정보는 넘쳐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어렵고 낯설다고 느끼거든요. 특히 테크 관련해서는 아무리 좋은 행사를 기획해도, &ldquo;나랑 무슨 상관인데?&rdquo;라는 질문을 넘지 못하면 관심은 그 자리에서 멈추고 마는 법&hellip;👀

그래서일까요? 세계적인 클라우드 기업 AWS는 뉴닉 브랜디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자사 컨퍼런스를 소개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그 결과는 기대 이상 📈! 클릭만 유도한 게 아니라, 실제 행사 참여까지 이어지는 &lsquo;진짜 전환&rsquo;이 일어났거든요. 이번에는 AWS의 캠페인 사례를 바탕으로, 뉴닉 광고가 어떻게 기술 컨퍼런스를 실제 참여로 연결시켰는지 그 인사이트를 전해드릴게요!

<h3> 
낯선 컨퍼런스를 소개하는 가장 뉴닉다운 방법</h3>

<img alt="" height="1440"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07/24/2.jpg" width="2160" />

뉴니커라면 알겠지만 지난해부터 AWS는 여러 차례 뉴닉과 협업하고 있어요. Summit, Innovate, Industry Week, re:Invent re:Cap 등 각기 다른 이름의 오프라인&middot;온라인 컨퍼런스를 소개하기 위해서였죠. 행사 성격은 조금씩 달랐지만, 뉴닉과 함께 한 브랜디드 콘텐츠에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낯선 기술을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내고, 독자가 &lsquo;이건 내 이야기일지도?&rsquo;라고 느끼게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ul>
	<li>단순히 행사 일정과 연사를 나열하는 식의 콘텐츠였다면, 아마도 독자들의 반응은 평범했을 거예요. 대신 뉴닉은 뉴닉만의 방식으로 접근했어요&nbsp;📝.&nbsp;</li>
	<li>&ldquo;요즘 마케팅 자동화 도구, 어디까지 써봤어?&rdquo;, &ldquo;클라우드 기술이 협업이나 생산성 향상에 진짜 도움이 될까?&rdquo;와 같은 실무자의 고민에서 출발했어요 🤔.</li>
	<li>이런 질문으로 시작된 콘텐츠는 자연스레 독자들이 느끼는 기술과의 거리를 좁혀주었고, 결국 &ldquo;이거 나도 들어봐야겠다&rdquo;는 행동으로 이어졌죠 🙋&zwj;♀️.</li>
</ul>

<h3> 
보고 넘기지 않고, 정말로 &lsquo;왔다&rsquo;</h3>

<img alt="" height="3969"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07/24/20250514-20250514-as1_4455-2_YX3tBXR.jpg" width="5966" />

AWS와의 협업에서 눈에 띄는 점은, 뉴니커가 단순히 콘텐츠를 본 뒤 지나치지 않고 AWS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했다는 거예요. 컨퍼런스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널리 전하고자 하는 AWS의 진심이 뉴니커의 행동을 이끌어낸 셈.

실제로 AWS의 브랜디드 콘텐츠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남겨주신 뉴니커가 많았어요. &#39;광고가 아니라 하나의 지식정보 콘텐츠로 느껴져서 좋았어요&#39;, &#39;저번에 AWS 컨퍼런스 참여했는데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신청했어요&#39; 와 같이 적극적인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뉴닉은 브랜디드 콘텐츠 역시 하나의 흥미로운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고 믿어요. 이런 접근 방식 덕분에, 뉴니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었어요.

&nbsp;

* 성황리에 마친 AWS Summit Seoul 2025가 궁금하다면? <a href="https://summit-seoul.virtual.awsevents.com/register?trk=3779e5dd-cd59-49dd-bff2-54dec2fd1a24&amp;sc_channel=display+ads">여기서</a>&nbsp;확인&nbsp;👀! 
* 얼마 전 뉴닉에 소개된 빌더들을 위한 3시간 온라인 컨퍼런스 AWS Builders Online Series도 마감 임박이라고. 놓치지 말고 지금 <a href="https://aws.amazon.com/ko/events/builders-online-series/?trk=2feb7e6b-e469-4e85-8caf-3752a542c0fe&amp;sc_channel=cs">등록</a>&nbsp;⏰!

<h3> 
테크가 어렵지만 궁금했던 뉴니커, 컨퍼런스 참석자가 되다</h3>

<img alt="" height="3735"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07/24/rear-view-audience-listening-speakers-stage.jpg" width="5602" />

뉴닉 뉴스레터 독자 중 상당수는 &lsquo;생산적인 콘텐츠&rsquo;에 진심인 2030 직장인이에요. 이들은 세상 돌아가는 흐름도 새로운 기술도 관심은 많지만, 그걸 굳이 어렵게 공부하듯 받아들이고 싶진 않아요. 그래서 뉴닉은 다르게 접근해요.

<ul>
	<li>내 업무에 닿는 이야기부터 🤯: 전문 용어 대신 독자의 일과 연결되는 지점부터 풀어내고, &ldquo;이게 왜 나한테 필요한데?&rdquo;라는 질문에 먼저 답해줘요.</li>
	<li>독자의 머릿속에서 출발 💬: &nbsp;&ldquo;마케팅 자동화, 어디까지 써봤어?&rdquo;처럼 현실에서 출발해 공감대를 만들어요. 나랑 무관한 기술 얘기로 느껴지지 않게 말이에요.</li>
	<li>읽었다면 행동으로 연결 👣: &ldquo;이번 AWS 행사, 나랑 상관 있는 얘기일지도?&rdquo; 싶은 순간, 자연스럽게 신청 버튼까지 도착할 수 있게 도와줘요.</li>
</ul>

이제는 새로운 기술이 곧바로 모든 업무에 적용될 수 있는 시대잖아요. 그래서 컨퍼런스에서 얻은 지식이 각 직군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짚어주는 게 중요했어요. 결국 핵심은, 이 컨퍼런스가 뉴니커에게 &lsquo;어떻게 도움이 되느냐&rsquo;는 것!

<h3> 
이렇게 효과적인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h3>

뉴스레터라는 채널은 여전히 강력해요. 사람들이 낯설어하는 주제를 친근하게 풀어낼 수 있다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서 &lsquo;행동&rsquo;까지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요. 컨퍼런스든, 신제품이든, 브랜드 캠페인이든 모두 마찬가지 아닐까요? 뉴닉 브랜디드 콘텐츠의 힘은 광고 안에서도 가치를 전달하는 것, 그리고 뉴니커의 관심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돼요.

뉴닉은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ldquo;어라, 이거 내 얘기잖아?&rdquo; 싶은 순간을 끌어내는 콘텐츠를 만들어갈 거예요. 만약 지금 테크 관련 컨퍼런스나 캠페인을 준비 중인 브랜드라면, 한 번쯤 뉴닉의 힘을 빌려보는 건 어떨까요?

&nbsp;

👇 &lsquo;진짜 참여&rsquo;를 부르는 콘텐츠,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a class="btn-cta" href="https://newneek.co/partnership?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partner&amp;utm_campaign=content_sales&amp;utm_content=34313" target="_blank">광고 문의하기</a>

클라우드, AI, 데이터… 요즘은 기술이 곧 트렌드예요. 뉴스 기사에도 유튜브 알고리즘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키워드잖아요. 그런데 이런 기술을 알리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정보는 넘쳐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어렵고 낯설다고 느끼거든요. 특히 테크 관련해서는 아무리 좋은 행사를 기획해도, “나랑 무슨 상관인데?”라는 질문을 넘지 못하면 관심은 그 자리에서 멈추고 마는 법…👀
그래서일까요? 세계적인 클라우드 기업 AWS는 뉴닉 브랜디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자사 컨퍼런스를 소개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그 결과는 기대 이상 📈! 클릭만 유도한 게 아니라, 실제 행사 참여까지 이어지는 ‘진짜 전환’이 일어났거든요. 이번에는 AWS의 캠페인 사례를 바탕으로, 뉴닉 광고가 어떻게 기술 컨퍼런스를 실제 참여로 연결시켰는지 그 인사이트를 전해드릴게요!

낯선 컨퍼런스를 소개하는 가장 뉴닉다운 방법

뉴니커라면 알겠지만 지난해부터 AWS는 여러 차례 뉴닉과 협업하고 있어요. Summit, Innovate, Industry Week, re:Invent re:Cap 등 각기 다른 이름의 오프라인·온라인 컨퍼런스를 소개하기 위해서였죠. 행사 성격은 조금씩 달랐지만, 뉴닉과 함께 한 브랜디드 콘텐츠에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낯선 기술을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내고, 독자가 ‘이건 내 이야기일지도?’라고 느끼게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단순히 행사 일정과 연사를 나열하는 식의 콘텐츠였다면, 아마도 독자들의 반응은 평범했을 거예요. 대신 뉴닉은 뉴닉만의 방식으로 접근했어요 📝. 
“요즘 마케팅 자동화 도구, 어디까지 써봤어?”, “클라우드 기술이 협업이나 생산성 향상에 진짜 도움이 될까?”와 같은 실무자의 고민에서 출발했어요 🤔.
이런 질문으로 시작된 콘텐츠는 자연스레 독자들이 느끼는 기술과의 거리를 좁혀주었고, 결국 “이거 나도 들어봐야겠다”는 행동으로 이어졌죠 🙋‍♀️.


보고 넘기지 않고, 정말로 ‘왔다’

AWS와의 협업에서 눈에 띄는 점은, 뉴니커가 단순히 콘텐츠를 본 뒤 지나치지 않고 AWS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했다는 거예요. 컨퍼런스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널리 전하고자 하는 AWS의 진심이 뉴니커의 행동을 이끌어낸 셈.
실제로 AWS의 브랜디드 콘텐츠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남겨주신 뉴니커가 많았어요. '광고가 아니라 하나의 지식정보 콘텐츠로 느껴져서 좋았어요', '저번에 AWS 컨퍼런스 참여했는데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신청했어요' 와 같이 적극적인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뉴닉은 브랜디드 콘텐츠 역시 하나의 흥미로운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고 믿어요. 이런 접근 방식 덕분에, 뉴니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었어요.
 
* 성황리에 마친 AWS Summit Seoul 2025가 궁금하다면? 여기서 확인 👀!
* 얼마 전 뉴닉에 소개된 빌더들을 위한 3시간 온라인 컨퍼런스 AWS Builders Online Series도 마감 임박이라고. 놓치지 말고 지금 등록 ⏰!

테크가 어렵지만 궁금했던 뉴니커, 컨퍼런스 참석자가 되다

뉴닉 뉴스레터 독자 중 상당수는 ‘생산적인 콘텐츠’에 진심인 2030 직장인이에요. 이들은 세상 돌아가는 흐름도 새로운 기술도 관심은 많지만, 그걸 굳이 어렵게 공부하듯 받아들이고 싶진 않아요. 그래서 뉴닉은 다르게 접근해요.

내 업무에 닿는 이야기부터 🤯: 전문 용어 대신 독자의 일과 연결되는 지점부터 풀어내고, “이게 왜 나한테 필요한데?”라는 질문에 먼저 답해줘요.
독자의 머릿속에서 출발 💬:  “마케팅 자동화, 어디까지 써봤어?”처럼 현실에서 출발해 공감대를 만들어요. 나랑 무관한 기술 얘기로 느껴지지 않게 말이에요.
읽었다면 행동으로 연결 👣: “이번 AWS 행사, 나랑 상관 있는 얘기일지도?” 싶은 순간, 자연스럽게 신청 버튼까지 도착할 수 있게 도와줘요.

이제는 새로운 기술이 곧바로 모든 업무에 적용될 수 있는 시대잖아요. 그래서 컨퍼런스에서 얻은 지식이 각 직군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짚어주는 게 중요했어요. 결국 핵심은, 이 컨퍼런스가 뉴니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느냐’는 것!

이렇게 효과적인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뉴스레터라는 채널은 여전히 강력해요. 사람들이 낯설어하는 주제를 친근하게 풀어낼 수 있다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서 ‘행동’까지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요. 컨퍼런스든, 신제품이든, 브랜드 캠페인이든 모두 마찬가지 아닐까요? 뉴닉 브랜디드 콘텐츠의 힘은 광고 안에서도 가치를 전달하는 것, 그리고 뉴니커의 관심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돼요.
뉴닉은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어라, 이거 내 얘기잖아?” 싶은 순간을 끌어내는 콘텐츠를 만들어갈 거예요. 만약 지금 테크 관련 컨퍼런스나 캠페인을 준비 중인 브랜드라면, 한 번쯤 뉴닉의 힘을 빌려보는 건 어떨까요?
 
👇 ‘진짜 참여’를 부르는 콘텐츠,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광고 문의하기

행사장에 뉴니커가 바글바글…!?🙋‍♀️🙋‍♂️ AWS 사례로 보는 뉴닉’s 테크 컨퍼런스 광고의 저력

뉴닉비즈

<blockquote>
<ul>
	<li>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 게 공식이에요.</li>
	<li>채권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건 미국 국채예요.</li>
	<li>투자 시기를 정하려면 복잡한 시장 흐름을 꼼꼼히 체크해야&nbsp;돼요.</li>
</ul>
</blockquote>

<aside>
오늘의 짠테크 인사이드 👛: 금리-채권 관계 /&nbsp;미국 국채

<div class="footnote">✦✦✧ 간간해요 
✦✦✧ 조금의 노력이 필요해요</div>

곧 미국 대선이잖아요 🇺🇸🗳️. 국제 정세도 혼란스러운 마당에 주식도 요동치다 보니, &lsquo;내 지갑 사정은 안전한 걸까?&rsquo; 걱정되는 요즘인데요. &lsquo;시장이 불안할 땐 안전자산&rsquo;이라는 말이 생각나 금이나 달러 상황을 보면 놀라운 지경이에요 🫢. <a href="https://newneek.co/@saltylife/article/9374">금값</a>은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고, 달러도 계속 강세거든요.

그런데 안전자산이면서도 지금이 투자 적기로 불리는 게 있어요. 바로 &lsquo;미국 국채&rsquo;! 지금 미국 국채는 가격이 떨어지는데도 투자자가 몰리고 있어요. 이게 무슨 상황일까요? 나아가서 채권 투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주제는 &lsquo;금리-채권 관계와 미국 국채 투자의 기초&rsquo;예요.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오월 🍕</div>
</aside>

<h3>🔎 뭐냐면: 금리와 채권, 무슨 관계야?</h3>

국채란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 즉 정부가 돈을 빌리면서 써주는 빚문서인데요. 주로 기관에 돈을 빌리지만, 개인들에게서 빌리는 경우도 많아요. 올해부터는 우리나라도 &lsquo;<a href="https://newneek.co/@saltylife/article/9225">개인투자용 국채</a>&rsquo;를 발행하기 시작했고요. 그런데 이 채권은 채권 발행 주체와 구매자 둘만 거래하는 게 아니에요. 구매자가&nbsp;이 채권을 시장에 팔기도 하거든요: &ldquo;나한테 A 나라가 몇 %금리로 언제까지 돈 빌려주는 채권 있는데, 살 사람?&rdquo;

그래서 채권에는 알아둬야 할 금리가 2가지 있어요:

<ul>
	<li>표면 금리: 쿠폰 금리, 또는 발행 금리라고도 해요. 채권은 처음 발행될 때 &lsquo;이거는 언제까지 원금 갚는 채권이고 이자 몇% 짜리야&rsquo; 하면서 딱 고정이 되어 있어요. 여기서의 고정된 이자가 표면 금리예요. 참고로 만기가 길수록 큰 위험을 감수하는 거니까 표면 금리가 높아요.</li>
	<li>채권 금리: 채권 수익률이라고도 부르는데요. A 구매자가 산 채권을 B가 시장에서 사고 싶을 때 표면 금리와 원금은 고정이니 만기에 얻을 수익률도 고정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만약 B가 그 채권을 A가 처음 샀을 때보다 더 저렴하게 사면 어떨까요? 만기에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 더 높아지는 셈이 되겠죠? 그 수익률을 바로 채권 금리라고 부르는 거예요.</li>
</ul>

금리가 2가지인 만큼, 가격도 2가지라고 할 수 있어요. 처음 국가나 기업으로부터 채권을 사면서 증서에 딱 적혀있는 가격이 &lsquo;액면가&rsquo;고요. 채권이 시장에서 거래되며 형성되는 현재의 가격이 진짜 &lsquo;채권 가격&rsquo;이예요. 그래서 생기는 독특한 현상이 있는데요. 바로 채권 금리와 채권 가격의 관계예요.

일반적으로 채권 금리(=수익률)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요. 채권 금리가 오른다는 건 📈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는 뜻이고 📉, 채권 금리가 떨어진다는 건 📉 채권 가격이 올라간다는 걸 📈 뜻해요.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 가격이 높다면 당연히 수익률(채권 금리)이 낮을 테고, 반대로 가격이 낮다면 수익률이 높기 때문. 복잡해서 어렵다면 아예 이 관계를 공식으로 외워두는 것도 좋아요 ✍️: &lsquo;채권 금리 = 표면 금리 &divide; 채권 가격&rsquo;.

여기까지 잘 따라왔나요? 이쯤 되면 &lsquo;채권 가격이 시장에서 왜 달라지지?&rsquo; 궁금할 텐데요. 시장 금리를 통해 쉽게 예를 들어볼게요. 원금 100만 원으로 금리 연 5%짜리 1년 만기 채권을 샀다고 가정한다면, 1년이 지난 뒤 100만 원 + 이자 5만 원 = 105만 원을 받을 수 있잖아요:

<ul>
	<li>시장 금리가 연 8%로 오른다면: 사람들은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 현재의 채권을 팔고 금리가 연 8%인 다른 상품을 살 거예요. 그러면 1년 후 3만 원 더 많은 108만 원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기존 연 5% 금리의 채권을 팔던 사람은 &ldquo;제 채권 사주세요!&rdquo; 하면서 채권 가격을 내리게 돼요. 이때 사면 수익률(채권 금리)은 높아져요.</li>
	<li>시장 금리가 연 3%로 떨어진다면: 새로 발행된 연 3% 금리의 상품을 사면 1년 후 103만 원만 받을 수 있으니, 사람들은 2만 원 더 받을 수 있는 연 5% 금리의 채권을 사려고 모여들게 돼요. 하지만 이미 발행이 끝나 채권 수는 한정되어 있으니 가격이 오르는 거예요. 수익률은 낮아지지만 시장에서 다른 상품을 사는 것보다 낫다면 거래가 일어나요.</li>
</ul>

여기서 채권 금리(=만기 수익률*)가 실제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예시를 하나 더 들어볼게요:

<ul>
	<li>채권 가격이 110만 원으로 오른다면: 110만 원 &times; 5% = 5만 5000원의 이자를 받게 될 것 같지만, 아니에요. 앞서 말했듯이 채권을&nbsp;살 때 받기로 한 이자의 액수는 만기까지 고정되거든요. 따라서 5만 원을 그대로 받게 되고, 채권 금리는 5만 원 &divide; 110만 원 = 4.5%로 내려가요.</li>
	<li>채권 가격이 90만 원으로 떨어진다면: 여전히 이자는 5만 원이기 때문에, 채권 금리는 5만 원 &divide; 90만 원 = 5.5%로 올라요.</li>
</ul>

<div class="footnote">* 만기 수익률(YTM, Yield to Maturity): 시장에서 산 채권 가격 대비 만기에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을 말해요. 시장가로 지금 샀을 때 결국 내가 얻을 최종 수익률이 만기 수익률이고, 채권 금리인 셈.</div>

따라서 시장 금리와 채권의 관계는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어요:

<ul>
	<li>시장 금리가 오르면 &rarr; 채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rarr; 채권 가격이 떨어져요.</li>
	<li>시장 금리가 떨어지면 &rarr; 채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rarr; 채권 가격이 올라요.</li>
</ul>

<img alt="" height="63"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4/10/31/line_1440x62.png" width="1440" />

<h3>💸 뭐가 좋냐면: 채권의 대표주자, 미국 국채</h3>

채권 시장의 중심에는 뭐니 뭐니 해도 &lsquo;미국 국채&rsquo;가 있어요. 미국 국채는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기 때문인데요:

<ul>
	<li>안전은 역시 채권 👍: 채권의 장점은 무엇보다 &lsquo;안정성&rsquo;이에요. 돈을 빌린 곳이 부도나지 않는 이상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니까요. 또한 채권은 만기 이전에도 얼마든지 팔 수 있고요. 꼬박꼬박 받는 이자에 세금도 붙지 않아요.&nbsp;</li>
	<li>채권은 역시 국채 🏛️: 채권은 지방자치단체(지방채), 금융기관(금융채), 주식회사(회사채) 등 여러 곳에서 발행하지만, 이 중에서도 인기가 가장 높은 건 중앙정부에서 발행하는 국채에요. 정부가 발행하기 때문에 &lsquo;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rsquo; 매우 안전한 투자처이기 때문.&nbsp;</li>
	<li>국채는 역시 미국 🇺🇸: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건 바로 미국 국채예요. 국채 중에서도 제일 안전하다는 인식이 강하기도 하고요: &ldquo;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망할 리는 없지!&rdquo; 미국 국채는 이자를 달러로 지급하기 때문에 미국 국채 투자 = 달러에도 투자하는 셈이라, 달러 가치가 국채를 샀을 때보다 더 오르면 추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어요.</li>
</ul>

또한 미국 국채는 국가 스케일만큼 발행 수도 많고, 무엇보다 종류가 다양한 게 특징인데요. 아래 표에 미국 국채의 종류를 정리했어요.&nbsp; 
<img alt="" height="892"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4/10/31/lewayo.jpg" width="1920" />여기서 &lsquo;이자를 못 받는 거면, 단기채인 T-Bills는 왜 사는 거야?&rsquo; 할 수 있는데요. T-Bills는 이자가 붙지는 않지만, 이자만큼의 액수를 미리 할인해서 발행하는 &lsquo;할인채&rsquo;예요. 즉 만기 시에 돌려받는 금액과 발행 가격의 차액만큼 이익을 볼 수 있는 것.

<img alt="" height="63"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4/10/31/line_1440x62_QxTwSDh.png" width="1440" />

<h3>🧭 어떻게 하냐면: 미국 국채, 나도 사고 싶다면</h3>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같이 증권사 계좌를 만들고(비과세, 또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a href="https://newneek.co/@saltylife/article/10630">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a>∙<a href="https://newneek.co/@saltylife/article/11007">IRP(개인형 퇴직연금)</a>로 가입하는 걸 추천해요.) MTS 앱이나 HTS*에서 거래하면 되는데요. 외화 채권 메뉴로 들어가 미국 국채로 검색하면 다양한 상품이 나올 거예요. 여기서 주목할 건 &lsquo;장내거래&rsquo;와 &lsquo;장외거래&rsquo;예요:

<ul>
	<li>장내거래는: 기관투자자가 한국거래소(KRX) 채권시장 안에 채권을 내놓은 시장이에요.&nbsp;</li>
	<li>장외거래는: 증권사가 물량을 사 온 뒤 일반 투자자와 거래하는 시장이에요.&nbsp;</li>
</ul>

<div class="footnote">* HTS: &lsquo;Home Trading System&rsquo;의 약자로, 컴퓨터용 주식 거래 프로그램을 뜻해요. 증권사의 모바일용 주식 거래 앱은 MTS(Mobile Trading System)로 불려요.</div>

일반적으로 채권은 장외거래가 대부분이에요. 증권사에서 우리가 사기 좋은 채권들을 걸러놓은 데다, 채권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제공되거든요. 다만 유통 단계가 하나 추가된 만큼 장내거래보다 약간의 가격이 더 붙어요.

&lsquo;어떤 걸 고르면 되지?&rsquo; 싶을 텐데요. 위에서 언급한 수익률 공식에 따라 수익률을 계산해서 원하는 채권을 고르면 돼요. 각 채권마다 정해져 있는 최소 구매 수량과 최소 주문 금액 이상으로 주문하면 되는데요. &lsquo;너무 복잡해서 당장 하기는 좀... 😞&rsquo; 했다면 채권에 간접 투자하는 방식도 있어요. 바로 채권을 기반으로 하는 ETF를 이용하는 것!&nbsp;

많은 자산운용사에서 미국 국채를 포함한 다양한 채권을 따르는 ETF를 출시했는데요. 주로 10~30년 만기 장기채를 따르는 상품이 많아요. 여기서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피하고 싶다면, 상품명 마지막에 &lsquo;(H)&rsquo;가 붙은 상품을 선택해요. (+ ETF는 ISA&middot;IRP 말고도 <a href="https://newneek.co/@saltylife/article/11135">연금저축펀드</a>로도 투자할 수 있어요.) 또, 해외 주식 계좌를 만들어 놓았다면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 등 다른 나라에 상장된 ETF도 물론 살 수 있으니 참고해요.&nbsp;

<ul>
	<li>ETF 투자의 A to Z, 궁금하다면 👉 <a href="https://newneek.co/@saltylife/article/11636">워렌 버핏의 추천, &lsquo;ETF&rsquo; 투자를 위한 초보자 가이드</a></li>
</ul>

<img alt="" height="63"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4/10/31/line_1440x62_KVb3diw.png" width="1440" />

<h3>🧂 짭짤하게 즐기려면: 요즘 미국 국채 시장 흐름 따라가기</h3>

인트로에서 요즘 미국 국채는 가격이 떨어지는데도 투자자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잖아요. 더 풀어보자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크게 내리는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12368">&lsquo;빅컷&rsquo;을 단행했지만</a> &rarr; 미국 국채 금리는 <a href="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295012i">오히려 최고 수준</a>을 찍었고 &rarr; 이에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중인데도 &rarr; <a href="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4/10/24/FT27ZSC3GZGO5PDZWHYEMOGJIY/">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어요</a>. 미스터리한 현재 상황, 해석해 볼게요:

<ul>
	<li>높아진 &lsquo;트럼프 시즌2&rsquo; 가능성 🆙: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13601">다음 주 치러지는 미국 대선</a>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혀요(=<a href="https://newneek.co/@headlight/article/13380">트럼프 트레이드</a>). 트럼프는 강도 높은 관세 인상과 감세 정책을 펴고 있는데요. 따라서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가 커지고 &rarr; 국채 발행 수가 늘어나 &rarr; 채권 가격이 떨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 따라서 &lsquo;지금 사놔야 나중에 채권 가격이 떨어질 때 수익률 인상 효과를 누릴 수 있겠네&rsquo;하는 투자자들이 늘자 금리가 오르고 있는 거예요. 이와 함께 달러 가치도 오르고 있으니, 수요는 더 몰릴 수밖에 없고요.</li>
	<li>지금이 &lsquo;저가매수&rsquo; 기회? 👀: 흔히 주식 가격이 떨어지면 &lsquo;지금이 들어갈 때?&rsquo; 말이 나오잖아요. 채권도 똑같아요. 특히 국채 중 만기가 10년 이상인 장기채의 경우 (1) 높아진 물가와 (2) 경기 침체 우려가 남아있고 (3)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a href="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549366639058496&amp;mediaCodeNo=257">천천히 가져갈 가능성</a>이 크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아진 거예요: &ldquo;기다리다 보면 어차피 금리는 내릴 거야!&rdquo;</li>
</ul>

다만 여전히 변수가 많은 만큼, 당장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에요. 따라서 증권가에서는 호흡을 길게 보고 투자하거나, 적당한 시기에 맞춰 ETF 등으로 분할 매수하라고 조언해요.

<img alt="" height="63"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4/10/31/line_1440x62_izb0GOb.png" width="1440" />

<ul>
	<li>금리? 금융상품? 환율? 어려운 경제 개념 마스터하고 싶다면 👉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8874">경제 기본기 익히러 가기</a></li>
	<li>내 지갑을 지키기 위한 짠테크, 기초부터 다지고 싶다면 👉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774">생활재테크 기본기 익히러 가기</a></li>
	<li>남들 다 한다는 주식, 해 보고는 싶은데 시작부터 막막하다면 👉 <a href="http://newneek.co/@newneek/article/754">주식 기본기 익히러 가기</a></li>
	<li>📧 매주 수요일 점심 &lsquo;<a href="https://page.stibee.com/archives/331760">뉴닉 경제 브리핑</a>&rsquo; 레터 받아보기</li>
	<li>짭짤한 경제 생활 누리고픈 뉴니커라면, <a href="newneek://saltylife/articles">솔티라이프</a> 팔로우해요!&nbsp;</li>
</ul>

<div class="footnote">* 상황에 맞는 투자 방법은 개인마다 다르니, 솔티라이프에서 제안한 내용은 참고용으로만 판단 부탁드려요.</div>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 게 공식이에요.
채권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건 미국 국채예요.
투자 시기를 정하려면 복잡한 시장 흐름을 꼼꼼히 체크해야 돼요.



오늘의 짠테크 인사이드 👛: 금리-채권 관계 / 미국 국채

곧 미국 대선이잖아요 🇺🇸🗳️. 국제 정세도 혼란스러운 마당에 주식도 요동치다 보니, ‘내 지갑 사정은 안전한 걸까?’ 걱정되는 요즘인데요. ‘시장이 불안할 땐 안전자산’이라는 말이 생각나 금이나 달러 상황을 보면 놀라운 지경이에요 🫢. 금값은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고, 달러도 계속 강세거든요.
그런데 안전자산이면서도 지금이 투자 적기로 불리는 게 있어요. 바로 ‘미국 국채’! 지금 미국 국채는 가격이 떨어지는데도 투자자가 몰리고 있어요. 이게 무슨 상황일까요? 나아가서 채권 투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주제는 ‘금리-채권 관계와 미국 국채 투자의 기초’예요. 


🔎 뭐냐면: 금리와 채권, 무슨 관계야?
국채란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 즉 정부가 돈을 빌리면서 써주는 빚문서인데요. 주로 기관에 돈을 빌리지만, 개인들에게서 빌리는 경우도 많아요. 올해부터는 우리나라도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하기 시작했고요. 그런데 이 채권은 채권 발행 주체와 구매자 둘만 거래하는 게 아니에요. 구매자가 이 채권을 시장에 팔기도 하거든요: “나한테 A 나라가 몇 %금리로 언제까지 돈 빌려주는 채권 있는데, 살 사람?”
그래서 채권에는 알아둬야 할 금리가 2가지 있어요:

표면 금리: 쿠폰 금리, 또는 발행 금리라고도 해요. 채권은 처음 발행될 때 ‘이거는 언제까지 원금 갚는 채권이고 이자 몇% 짜리야’ 하면서 딱 고정이 되어 있어요. 여기서의 고정된 이자가 표면 금리예요. 참고로 만기가 길수록 큰 위험을 감수하는 거니까 표면 금리가 높아요.
채권 금리: 채권 수익률이라고도 부르는데요. A 구매자가 산 채권을 B가 시장에서 사고 싶을 때 표면 금리와 원금은 고정이니 만기에 얻을 수익률도 고정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만약 B가 그 채권을 A가 처음 샀을 때보다 더 저렴하게 사면 어떨까요? 만기에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 더 높아지는 셈이 되겠죠? 그 수익률을 바로 채권 금리라고 부르는 거예요.

금리가 2가지인 만큼, 가격도 2가지라고 할 수 있어요. 처음 국가나 기업으로부터 채권을 사면서 증서에 딱 적혀있는 가격이 ‘액면가’고요. 채권이 시장에서 거래되며 형성되는 현재의 가격이 진짜 ‘채권 가격’이예요. 그래서 생기는 독특한 현상이 있는데요. 바로 채권 금리와 채권 가격의 관계예요.
일반적으로 채권 금리(=수익률)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요. 채권 금리가 오른다는 건 📈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는 뜻이고 📉, 채권 금리가 떨어진다는 건 📉 채권 가격이 올라간다는 걸 📈 뜻해요.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 가격이 높다면 당연히 수익률(채권 금리)이 낮을 테고, 반대로 가격이 낮다면 수익률이 높기 때문. 복잡해서 어렵다면 아예 이 관계를 공식으로 외워두는 것도 좋아요 ✍️: ‘채권 금리 = 표면 금리 ÷ 채권 가격’.
여기까지 잘 따라왔나요? 이쯤 되면 ‘채권 가격이 시장에서 왜 달라지지?’ 궁금할 텐데요. 시장 금리를 통해 쉽게 예를 들어볼게요. 원금 100만 원으로 금리 연 5%짜리 1년 만기 채권을 샀다고 가정한다면, 1년이 지난 뒤 100만 원 + 이자 5만 원 = 105만 원을 받을 수 있잖아요:

시장 금리가 연 8%로 오른다면: 사람들은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 현재의 채권을 팔고 금리가 연 8%인 다른 상품을 살 거예요. 그러면 1년 후 3만 원 더 많은 108만 원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기존 연 5% 금리의 채권을 팔던 사람은 “제 채권 사주세요!” 하면서 채권 가격을 내리게 돼요. 이때 사면 수익률(채권 금리)은 높아져요.
시장 금리가 연 3%로 떨어진다면: 새로 발행된 연 3% 금리의 상품을 사면 1년 후 103만 원만 받을 수 있으니, 사람들은 2만 원 더 받을 수 있는 연 5% 금리의 채권을 사려고 모여들게 돼요. 하지만 이미 발행이 끝나 채권 수는 한정되어 있으니 가격이 오르는 거예요. 수익률은 낮아지지만 시장에서 다른 상품을 사는 것보다 낫다면 거래가 일어나요.

여기서 채권 금리(=만기 수익률*)가 실제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예시를 하나 더 들어볼게요:

채권 가격이 110만 원으로 오른다면: 110만 원 × 5% = 5만 5000원의 이자를 받게 될 것 같지만, 아니에요. 앞서 말했듯이 채권을 살 때 받기로 한 이자의 액수는 만기까지 고정되거든요. 따라서 5만 원을 그대로 받게 되고, 채권 금리는 5만 원 ÷ 110만 원 = 4.5%로 내려가요.
채권 가격이 90만 원으로 떨어진다면: 여전히 이자는 5만 원이기 때문에, 채권 금리는 5만 원 ÷ 90만 원 = 5.5%로 올라요.


따라서 시장 금리와 채권의 관계는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어요:

시장 금리가 오르면 → 채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 채권 가격이 떨어져요.
시장 금리가 떨어지면 → 채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 채권 가격이 올라요.


💸 뭐가 좋냐면: 채권의 대표주자, 미국 국채
채권 시장의 중심에는 뭐니 뭐니 해도 ‘미국 국채’가 있어요. 미국 국채는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기 때문인데요:

안전은 역시 채권 👍: 채권의 장점은 무엇보다 ‘안정성’이에요. 돈을 빌린 곳이 부도나지 않는 이상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니까요. 또한 채권은 만기 이전에도 얼마든지 팔 수 있고요. 꼬박꼬박 받는 이자에 세금도 붙지 않아요. 
채권은 역시 국채 🏛️: 채권은 지방자치단체(지방채), 금융기관(금융채), 주식회사(회사채) 등 여러 곳에서 발행하지만, 이 중에서도 인기가 가장 높은 건 중앙정부에서 발행하는 국채에요. 정부가 발행하기 때문에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매우 안전한 투자처이기 때문. 
국채는 역시 미국 🇺🇸: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건 바로 미국 국채예요. 국채 중에서도 제일 안전하다는 인식이 강하기도 하고요: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망할 리는 없지!” 미국 국채는 이자를 달러로 지급하기 때문에 미국 국채 투자 = 달러에도 투자하는 셈이라, 달러 가치가 국채를 샀을 때보다 더 오르면 추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어요.

또한 미국 국채는 국가 스케일만큼 발행 수도 많고, 무엇보다 종류가 다양한 게 특징인데요. 아래 표에 미국 국채의 종류를 정리했어요. 
여기서 ‘이자를 못 받는 거면, 단기채인 T-Bills는 왜 사는 거야?’ 할 수 있는데요. T-Bills는 이자가 붙지는 않지만, 이자만큼의 액수를 미리 할인해서 발행하는 ‘할인채’예요. 즉 만기 시에 돌려받는 금액과 발행 가격의 차액만큼 이익을 볼 수 있는 것.

🧭 어떻게 하냐면: 미국 국채, 나도 사고 싶다면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같이 증권사 계좌를 만들고(비과세, 또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RP(개인형 퇴직연금)로 가입하는 걸 추천해요.) MTS 앱이나 HTS*에서 거래하면 되는데요. 외화 채권 메뉴로 들어가 미국 국채로 검색하면 다양한 상품이 나올 거예요. 여기서 주목할 건 ‘장내거래’와 ‘장외거래’예요:

장내거래는: 기관투자자가 한국거래소(KRX) 채권시장 안에 채권을 내놓은 시장이에요. 
장외거래는: 증권사가 물량을 사 온 뒤 일반 투자자와 거래하는 시장이에요. 


일반적으로 채권은 장외거래가 대부분이에요. 증권사에서 우리가 사기 좋은 채권들을 걸러놓은 데다, 채권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제공되거든요. 다만 유통 단계가 하나 추가된 만큼 장내거래보다 약간의 가격이 더 붙어요.
‘어떤 걸 고르면 되지?’ 싶을 텐데요. 위에서 언급한 수익률 공식에 따라 수익률을 계산해서 원하는 채권을 고르면 돼요. 각 채권마다 정해져 있는 최소 구매 수량과 최소 주문 금액 이상으로 주문하면 되는데요. ‘너무 복잡해서 당장 하기는 좀... 😞’ 했다면 채권에 간접 투자하는 방식도 있어요. 바로 채권을 기반으로 하는 ETF를 이용하는 것! 
많은 자산운용사에서 미국 국채를 포함한 다양한 채권을 따르는 ETF를 출시했는데요. 주로 10~30년 만기 장기채를 따르는 상품이 많아요. 여기서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피하고 싶다면, 상품명 마지막에 ‘(H)’가 붙은 상품을 선택해요. (+ ETF는 ISA·IRP 말고도 연금저축펀드로도 투자할 수 있어요.) 또, 해외 주식 계좌를 만들어 놓았다면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 등 다른 나라에 상장된 ETF도 물론 살 수 있으니 참고해요. 

ETF 투자의 A to Z, 궁금하다면 👉 워렌 버핏의 추천, ‘ETF’ 투자를 위한 초보자 가이드


🧂 짭짤하게 즐기려면: 요즘 미국 국채 시장 흐름 따라가기
인트로에서 요즘 미국 국채는 가격이 떨어지는데도 투자자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잖아요. 더 풀어보자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크게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지만 → 미국 국채 금리는 오히려 최고 수준을 찍었고 → 이에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중인데도 →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어요. 미스터리한 현재 상황, 해석해 볼게요:

높아진 ‘트럼프 시즌2’ 가능성 🆙: 다음 주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혀요(=트럼프 트레이드). 트럼프는 강도 높은 관세 인상과 감세 정책을 펴고 있는데요. 따라서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가 커지고 → 국채 발행 수가 늘어나 → 채권 가격이 떨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 따라서 ‘지금 사놔야 나중에 채권 가격이 떨어질 때 수익률 인상 효과를 누릴 수 있겠네’하는 투자자들이 늘자 금리가 오르고 있는 거예요. 이와 함께 달러 가치도 오르고 있으니, 수요는 더 몰릴 수밖에 없고요.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 👀: 흔히 주식 가격이 떨어지면 ‘지금이 들어갈 때?’ 말이 나오잖아요. 채권도 똑같아요. 특히 국채 중 만기가 10년 이상인 장기채의 경우 (1) 높아진 물가와 (2) 경기 침체 우려가 남아있고 (3)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천천히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아진 거예요: “기다리다 보면 어차피 금리는 내릴 거야!”

다만 여전히 변수가 많은 만큼, 당장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에요. 따라서 증권가에서는 호흡을 길게 보고 투자하거나, 적당한 시기에 맞춰 ETF 등으로 분할 매수하라고 조언해요.


금리? 금융상품? 환율? 어려운 경제 개념 마스터하고 싶다면 👉 경제 기본기 익히러 가기
내 지갑을 지키기 위한 짠테크, 기초부터 다지고 싶다면 👉 생활재테크 기본기 익히러 가기
남들 다 한다는 주식, 해 보고는 싶은데 시작부터 막막하다면 👉 주식 기본기 익히러 가기
📧 매주 수요일 점심 ‘뉴닉 경제 브리핑’ 레터 받아보기
짭짤한 경제 생활 누리고픈 뉴니커라면, 솔티라이프 팔로우해요!

채권 투자는 지금이 적기라고? 금리 읽고 ‘미국 국채’ 투자하기

<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b212009b6a874a16a197e3686654023b.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A.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입니다. 단, ‘퍼지기만 하는 콘텐츠’는 끝났습니다. 이젠, ‘퍼지면서도 맥락을 갖춘 콘텐츠’가 요구되는 시대입니다.-본 아티클은 매월 격주 월요일 19시 ‘김용훈 그로스 연구소 - 로로스클럽’ 강연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hr><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fbc52b75666a4c97b8c8a88aa0f38849.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hr><h3>1. 매출을 만드는 콘텐츠? 데이터로 확인해봅시다.</h3>“바이럴 콘텐츠가 진짜 매출로 이어질까?” 많은 마케터들의 가장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바이럴이 되느냐' 보다, 바이럴이 되는 과정에서 ‘어떤 브랜드 인식과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느냐’입니다.예를 들어보겠습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95ecd6dfa4e84bc78db44376bf5c4f06.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언제나 고민되는 바이럴 콘텐츠, 정말 도움이 되는걸까? - Credit by Chat GPT -</figcaption></figure>혹은 조회수는 높았지만 실제 유입이나 전환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면?그건 퍼졌지만 ‘남지 않은 콘텐츠’입니다. 결국 우리는 단순한 도달률이나 조회수보다, 퍼지는 과정이 ‘매출을 만들 수 있는 구조였는가’를 따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건 추상적인 감이 아니라, 시장 데이터와 흐름이 이미 방향을 말해주고 있습니다.<h3>2. 이미 콘텐츠 중심으로 돌아선 마케팅 트렌드</h3>네이버 검색 통계를 한번 살펴볼까요? 퍼포먼스 마케팅은 꾸준히 성장세이고, CRM 마케팅은 성장세를 보이다 일정 시점 이후 정체, 그로스 마케팅은 2019년 이후 빠르게 상승 했습니다.반면, 브랜드 마케팅과 콘텐츠 마케팅은 눈에 띄는 성장은 없었죠.<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3de4037d4f294ba5b912c6d4f926c978.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네이버 통계에 따른 쿼리 증감 -출처 : 네이버 검색 광고-</figcaption></figure>하지만 기업의 광고 집행 구조를 놓고 보면 해석은 완전히 달라집니다.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 국내에서는 제일기획 기준 디지털 광고 비중이 54% 이상을 차지하고,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시장 규모는 2024년 526억 달러에서 2032년에는 1,47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죠.&nbsp;&nbsp;<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17fed73c3a4142438346d3975e54edec.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실제 기업들이 집행하는 광고 변화 추이 - 출처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이 말은 곧, 콘텐츠는 단순히 클릭을 유도하는 광고가 아닌 오랫동안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중심이 동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즉, 더 이상 단순한 클릭 수가 아닌 콘텐츠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죠.<h3>3. 여전히 의심스러운 현실</h3>데이터는 콘텐츠 마케팅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데 실무단에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듭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42252d745d06404098f59dd3cc7b9b59.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733add9a14344c05bce69d7385d5922a.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이런 의구심을 떨칠 수 없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성과가 즉각적으로 측정되지 않고, 내부에서 증명된 성공사례는 적으니 ‘바이럴=직감’이라는 오해만 쌓여가기 때문이죠.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 브랜드 만큼은 콘텐츠 마케팅을 다시 설계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h3>4. ‘한 방의 효율’보다 ‘지속되는 영향력’으로</h3>이제 시장은 단기 퍼포먼스를 넘어 브랜드와 콘텐츠의 지속성을 회복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d84d4d04602d4bab8afb85e9535a4faa.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8년 전 영상으로 아직도 바이럴 효과를 보는 소재</figcaption></figure>‘돌고래 유괴단’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8년 전 영상임에도 여전히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며, 콘텐츠를 넘어선 기업의 브랜딩 자산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이 광고를 단순히 유쾌한 영상이 아닌 ‘하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기억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됩니다.&nbsp;&nbsp;<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60871562d48747a59ee30527ee124b4c.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그렇다면, 강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h3>5. 콘텐츠, 기획이 아닌 ‘통찰’에서 시작된다.</h3>대부분은 콘텐츠를 ‘어떻게 기획할까?’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어떤 판단에서 시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기획에 앞서 올바른 판단이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nbsp;&nbsp;<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cbae4b8b45b246339cbfcb7ace156471.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바이럴 콘텐츠는 단지 ‘감 좋은 사람만의 콘텐츠’가 아닙니다. 때문에 기획에 앞서 올바른 판단이 먼저 필요합니다. 퍼지는 흐름을 알고, 공감의 순간을 읽고, 브랜드가 개입할 수 있는 지점을 설계하는 시선과 사고의 결과물이어야 합니다.<h3>| 3줄 요약</h3><aside>바이럴 콘텐츠. 단순히 퍼지기만 하는 콘텐츠는 끝났다. 단순한 도달률이나 조회수보다 '퍼지면서도 맥락을 갖춘, 브랜드 메시지를 함께 전할 수 있는 콘텐츠'만이 살아남는다.</aside><aside>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는 신뢰와 인상을 남기고, 신뢰와 인상은 브랜드로 이어지며, 고객이 구매해야 할 이유를 만들어 준다.&nbsp;</aside><aside>무작정 콘텐츠 기획에 돌입하지 말자. 바이럴이 된 콘텐츠들은 왜 퍼졌는지, 어떤 요소들을 갖고 있는지 그 설계 원칙을 알고 적용하자. 더이상 바이럴 콘텐츠는 감이 아닌 공식이다.</aside><h3>| 2편 예고《바이럴을 만드는 6가지 원칙과 실전 전략》</h3>그렇다면, 퍼지는 콘텐츠들의 공통점과 그 원칙은 무엇일까요? ‘퍼지는 콘텐츠’에는 분명한 설계 원칙이 있습니다.다음 편에서는 『Contagious』에 등장한 6가지 입소문 법칙을 인용하여 그 원칙을 실무에 어떻게 활용했는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hr>폭발적인 성장과 J 커브를 빠르게 달성하고 싶다면? ▶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levigrowth.com/?utm_source=brunch&amp;utm_medium=content&amp;utm_campaign=99">김용훈 그로스 연구소 컨설팅 상담하기</a>﻿무료로 실무 마케팅을 배우고 싶다면? ▶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leviyonghun.com/surl/P/44?utm_source=newneek&amp;utm_medium=link&amp;utm_campaign=text_conversion_roro_250509">로로스 클럽 사전 신청하기</a>

A.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입니다.단, ‘퍼지기만 하는 콘텐츠’는 끝났습니다. 이젠, ‘퍼지면서도 맥락을 갖춘 콘텐츠’가 요구되는 시대입니다.-본 아티클은 매월 격주 월요일 19시 ‘김용훈 그로스 연구소 - 로로스클럽’ 강연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1. 매출을 만드는 콘텐츠? 데이터로 확인해봅시다.“바이럴 콘텐츠가 진짜 매출로 이어질까?” 많은 마케터들의 가장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바이럴이 되느냐' 보다, 바이럴이 되는 과정에서 ‘어떤 브랜드 인식과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느냐’입니다.예를 들어보겠습니다.혹은 조회수는 높았지만 실제 유입이나 전환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면?그건 퍼졌지만 ‘남지 않은 콘텐츠’입니다. 결국 우리는 단순한 도달률이나 조회수보다, 퍼지는 과정이 ‘매출을 만들 수 있는 구조였는가’를 따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건 추상적인 감이 아니라, 시장 데이터와 흐름이 이미 방향을 말해주고 있습니다.2. 이미 콘텐츠 중심으로 돌아선 마케팅 트렌드네이버 검색 통계를 한번 살펴볼까요? 퍼포먼스 마케팅은 꾸준히 성장세이고, CRM 마케팅은 성장세를 보이다 일정 시점 이후 정체, 그로스 마케팅은 2019년 이후 빠르게 상승 했습니다.반면, 브랜드 마케팅과 콘텐츠 마케팅은 눈에 띄는 성장은 없었죠.하지만 기업의 광고 집행 구조를 놓고 보면 해석은 완전히 달라집니다.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 국내에서는 제일기획 기준 디지털 광고 비중이 54% 이상을 차지하고,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시장 규모는 2024년 526억 달러에서 2032년에는 1,47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죠.  이 말은 곧, 콘텐츠는 단순히 클릭을 유도하는 광고가 아닌 오랫동안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중심이 동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즉, 더 이상 단순한 클릭 수가 아닌 콘텐츠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죠.3. 여전히 의심스러운 현실데이터는 콘텐츠 마케팅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데 실무단에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듭니다.이런 의구심을 떨칠 수 없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성과가 즉각적으로 측정되지 않고, 내부에서 증명된 성공사례는 적으니 ‘바이럴=직감’이라는 오해만 쌓여가기 때문이죠.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 브랜드 만큼은 콘텐츠 마케팅을 다시 설계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4. ‘한 방의 효율’보다 ‘지속되는 영향력’으로이제 시장은 단기 퍼포먼스를 넘어 브랜드와 콘텐츠의 지속성을 회복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돌고래 유괴단’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8년 전 영상임에도 여전히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며, 콘텐츠를 넘어선 기업의 브랜딩 자산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이 광고를 단순히 유쾌한 영상이 아닌 ‘하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기억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강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5. 콘텐츠, 기획이 아닌 ‘통찰’에서 시작된다.대부분은 콘텐츠를 ‘어떻게 기획할까?’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어떤 판단에서 시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기획에 앞서 올바른 판단이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이럴 콘텐츠는 단지 ‘감 좋은 사람만의 콘텐츠’가 아닙니다. 때문에 기획에 앞서 올바른 판단이 먼저 필요합니다. 퍼지는 흐름을 알고, 공감의 순간을 읽고, 브랜드가 개입할 수 있는 지점을 설계하는 시선과 사고의 결과물이어야 합니다.| 3줄 요약바이럴 콘텐츠. 단순히 퍼지기만 하는 콘텐츠는 끝났다. 단순한 도달률이나 조회수보다 '퍼지면서도 맥락을 갖춘, 브랜드 메시지를 함께 전할 수 있는 콘텐츠'만이 살아남는다.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는 신뢰와 인상을 남기고, 신뢰와 인상은 브랜드로 이어지며, 고객이 구매해야 할 이유를 만들어 준다. 무작정 콘텐츠 기획에 돌입하지 말자. 바이럴이 된 콘텐츠들은 왜 퍼졌는지, 어떤 요소들을 갖고 있는지 그 설계 원칙을 알고 적용하자. 더이상 바이럴 콘텐츠는 감이 아닌 공식이다.| 2편 예고《바이럴을 만드는 6가지 원칙과 실전 전략》그렇다면, 퍼지는 콘텐츠들의 공통점과 그 원칙은 무엇일까요? ‘퍼지는 콘텐츠’에는 분명한 설계 원칙이 있습니다.다음 편에서는 『Contagious』에 등장한 6가지 입소문 법칙을 인용하여 그 원칙을 실무에 어떻게 활용했는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폭발적인 성장과 J 커브를 빠르게 달성하고 싶다면? ▶ 김용훈 그로스 연구소 컨설팅 상담하기﻿무료로 실무 마케팅을 배우고 싶다면? ▶ 로로스 클럽 사전 신청하기

바이럴 마케팅, 감으로만 해도 괜찮을까?

김용훈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역 50개 이름을&nbsp;<a href="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606/113800041/1" target="_blank">광고 상품</a>으로 내놨어요. 이 상품을 사면 지하철역 이름 옆에 기업 이름을 붙일 수 있어요(예: 을지로입구(신한카드)). 서울교통공사는 무임승차&middot;몇 년째 그대로인 요금&middot;코로나19 등 때문에 매년 1조 원 이상 적자를 내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은 거예요. 하지만 모두가 쓰는 공간을 특정 기업이 독차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나와요.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역 50개 이름을 광고 상품으로 내놨어요. 이 상품을 사면 지하철역 이름 옆에 기업 이름을 붙일 수 있어요(예: 을지로입구(신한카드)). 서울교통공사는 무임승차·몇 년째 그대로인 요금·코로나19 등 때문에 매년 1조 원 이상 적자를 내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은 거예요. 하지만 모두가 쓰는 공간을 특정 기업이 독차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나와요.

지하철역 이름을 팝니다 🚇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날, 대형마트에서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30825060700003">건해산물 등의 매출</a>이 확 뛴 걸로 나타났어요. 수산물 안전에 불안을 느껴 미리 사두려는 사람이 늘어서 그런 거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특히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멸치&middot;황태&middot;미역 등은 1년 전 같은 시기에 비해 100% 넘게 매출이 늘었어요. 유통업계는 앞으로 수산물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 걸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날, 대형마트에서 건해산물 등의 매출이 확 뛴 걸로 나타났어요. 수산물 안전에 불안을 느껴 미리 사두려는 사람이 늘어서 그런 거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특히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멸치·황태·미역 등은 1년 전 같은 시기에 비해 100% 넘게 매출이 늘었어요. 유통업계는 앞으로 수산물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 걸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고.

슬픈 특수 📈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be27563b2a5a4ebcac7c83e1edd677b8.jpg" />

-

💥보길 잘했다!

요즘 단축 근무가 끝난 저는 우울한 주중을 보내고 있습니다. 꾸역꾸역 6시까지 간절히 퇴근을 기다리는 마음가짐 하나로 하루하루를 나고 있는데요. 그런 와중에도 저의 오랜 취미인 &#39;극장에서 영화보기&#39;를 하려면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가야만 하죠. 사실 영화라는 것은 가서 즐기는 모든 취미 중 단연코 취소가 가장 쉬운 편이라, 너무 피곤하면 1시간 전에도 쉽게 취소를 하곤 합니다.

이 영화, &lt;스탑 메이킹 센스&gt;를 보기로 한 날도 그랬습니다. 꽤 피곤했고, 심지어 영화 시작 시간이 8시 20분이었기에, 6시에 퇴근 후에도 2시간이나 기다렸다가 영화를 봐야했기에 취소 가능한 시간까지 내내 고민을 했더랬죠. 하지만 항상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감상은 동일합니다. &quot;보길 잘했다!&quot;

-

🏃무작정 흔들어 봐

늦은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극장은 아주 사람들로 꽉 찼고 왠지 모르게 활기가 넘쳤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가 &#39;토킹헤즈&#39;의 무대를 담은 영화이기 때문이겠죠! 영화가 시작하고 데이비드 번이 홀로 기타를 맨 채 등장하자 곳곳에서 열광적인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스크린 너머가 아닌, 바로 제 앞 뒤에서요! 싱어롱 상영회도 아닌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처음엔 어색하고 조금 낯선 느낌을 받았지만, 이윽고 무대가 시작되자 이 또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영화는 마치 연극무대 같았습니다. 처음 데이비드 번이 아주 유명한 노래 &#39;사이코 킬러&#39;를 열창한 뒤, 멤버들이 무대마다 한 명씩 추가되었죠. 아무것도 없던 단출한 무대가 가득 차고 이윽고 벌어지는 무대들은 극장의 의자들이 모두 들썩거리며 춤을 추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거대한 슈트를 입은 데이비드 번이 등장하는 장면이나, 멤버들이 함께 무척이나 특이한 춤을 절도있게 추는 장면에서는 아주 열광적인 환호성들이 이곳저곳에서 튀어나오곤 했습니다. (나중에 영화가 끝난 뒤 받은 잡지를 살펴보니, 이러한 춤은 일본의 연극 영향을 받은 것도 같더군요!)

몇 년 전, &#39;퀸&#39;을 다룬 영화 &lt;보헤미안 랩소디&gt;가 아주 큰 인기를 끈 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서도 우리가 아는 다수의 무대들이 등장하긴 했지만, 그때의 퀸은 배우들이 재연을 했으며, 무대 이외의 퀸의 여러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한 이야기들이 삽입되어 있었죠. 하지만 이 &lt;스탑 메이킹 센스&gt;는 제작 당시 오직 &#39;토킹 헤즈&#39;의 실험적인 무대에만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열광하는 청중들의 모습도 거의 비추지 않은 채 오로지 무대만을 보여주며 80여 분을 이끌어갑니다. 호흡이 굉장히 빠르기에 점점 기분이 고조됨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제가 종종 콘서트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그 열기가 이렇게 스크린을 통해서도 쉽게 전달된다는 점이 아주 놀라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함께 영화를 본 다른 사람들처럼 크게 몸을 움직인다거나 환호성을 지르기에는 다소 소심한 성격이라 손가락이나 발가락만 까딱거리면서 영화를 즐겼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의 일부를 아무렇게나 흔들어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신이 났고 또 공간 내의 사람들과 그 즐거움을 잘 공유한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록 2020년대의 &#39;토킹헤즈&#39;는 더 이상 없고, 그들의 새로운 노래가 나올 일도 없지만 그래도 과거의 아주 살아있는(?) 토킹헤즈의 무대를 보고 있자니 마치 제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지독한 향수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를 상영하는 곳은 이제 별로 없고, 또 상영 시간도 즐기기에 적당한 시간이 아닐 순 있겠지만, 무작정 아무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 영화, 꼭 극장에서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오늘의 노래: Talking Heads - Take Me to the River

제가 영화를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무대가 바로 이 노래였기에 추천드립니다!

(사실 토킹헤즈 노래 중 제 최애 노래는 &#39;What a day that was&#39;입니다😎)

<div><iframe class="youtube" height="480" src="https://www.youtube.com/embed/QmEBlrRRMBQ" width="640"></iframe></div>

<hr />
<hr />
<hr />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45c4d4edf82642918aa5c6850f3e1eeb.jpeg" />

-

📙결핍과 질투

무언가를 잘 하는 사람을 보면서 질투를 느낀 적 있나요? 저도 당연히 살아오면서 그런 감정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열등감이나 질투를 느끼는 분야야말로 당신이 정말 잘 하고 싶은 일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떠올립니다. 맞는 것 같아요. 왜냐면 전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을 늘 부러워했거든요. 잘 쓴 문장을 보면 질투가 났고요. 가장 부러운 건 &#39;솔직하게 쓸 줄 아는&#39; 사람들이었어요. 숨기지 않고, 거침없이 뻗어나가는 글을 보면 진심으로 동경했습니다. 저는 절대 쓰지 못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가 아니었을까 해요. 적당히 정제된 언어로 서사를 이끄는 게 작가의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한 말이죠.&nbsp;

예전부터 북마크 해두었던 책을 하나씩 꺼내 읽는 요즘, 날것의 언어로 쓰인 글을 볼 때마다 아주 솔직한 부러움을 느낍니다. 상당히 자기고백적인 서두가 되어버렸군요. 저도 언젠가는 내면의 억압(?)을 탈피해서 하고 싶은 말을 모조리 할 수 있기를 !&nbsp;

-

🍽️향긋한 오렌지와 날이 무딘 빵칼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작품을 골라서 선보이는 무-작정(無酌定) 큐레이팅 기회를 두 번이나 얻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이번 호는 청예 작가님의 &lt;오렌지와 빵칼&gt;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 책이야말로 정말 거침없이 쓰인 소설인데요. 우리 모두 선하고 바른 길을 택해야 한단 건 알지만 쉽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이를 테면 마트에서 공정 무역 커피와 일반 커피의 구매 사이에서 갈등하게 될 때라든가. 플라스틱 빨대가 환경을 해치는 건 알지만 솔직히 편리하다는 생각 때문에 남몰래 몇 번 쓴 적이 있다든가. 다회용기 포장을 하는 타인을 보고 &#39;멋지다&#39;고 생각하지만, 스스로 실천하진 못해서 자괴감이 들었다든가 하는 경험들이요. 주인공 &#39;영아&#39;는 그 &#39;선함&#39;의 밧줄에 묶여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는 영아에게 끊임없이 어떤 행동을 바라고, 그렇게 하지 않았을 때 &#39;실망이야&#39; 반응을 내비치는 &#39;은주&#39;란 인물이 옆에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은주는 영아가 재밌게 보는 웹툰 작가가 11년 전 표절 사건에 휘말린 적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 (소설 속에서 이 사건은 당사자들 간의 대화와 사과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영아를 나쁜 사람 취급합니다. 그간 영아는 은주가 서명하라는 모든 국민청원에 동의하고, 아프리카의 굶주린 아이들을 후원했어도 웹툰을 본 5분이란 시간 때문에 죄책감에 사로잡히죠.

이 소설은 그런 &#39;경계&#39;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입체적인 존재잖아요. 단면만 보고 타인을 판단할 수 없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고요. 은주는 영아를 다면체로 인식하지 않고, 영아는 그로 인해 결국 뇌에 &#39;자유&#39;를 부여하는 시술을 받습니다. 이렇게 하면 안 돼, 저렇게 하면 안 돼 라는 머릿속 판사님의 입을 다물게 해버린 거죠. 그리곤 엄청난 해방감을 느낍니다.

읽으면서 저는, 이야기 속 &#39;은주&#39;가 저와 닮은 인물이어서 스스로의 행동을 많이 돌아보게 됐습니다. 작가의 말에서 청예 작가도 &quot;나는 오랜 시간을 &#39;은주&#39;라는 인물로 살았다. &#39;영아&#39;는 그런 내가 만든 스스로의 안타고니스트다.&quot;라고 고백했습니다. 뒤이어 &quot;어떤 분은 이 글을 &#39;배설&#39;이라고도 했다. 통제와 자유라는 상반된 가치를 세련되게 표현하는 길이 있었을 것이다. 건드려봣자 욕밖에 더 먹지 않는 코드는 최대한 배제하고서. 얼마든지 안전하게 쓸 방법이 있었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내가 쓰고 싶은 글은 결국 &lt;오렌지와 빵칼&gt;이지 다른 무언가가 아니었다.&quot; 라고도 밝혔습니다. 솔직하고, 과감한 문체로 쓰인 글을 보고 질투가 나는 건 바로 그 글이 하고 싶은 말을 망설이지 않고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글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실지 궁금하군요!&nbsp;

끝으로 작가의 말 마지막에 나온 구절을 함께 바칩니다. &quot;당신이 조금 덜 도덕적이어도 나는 당신을 좋아할 수 있다. 이해할 수도 있다. 나 또한 그런 인간이니까. 그러니 타인을 마주하는 일에 괴로움이 없기를.&quot;&nbsp;

-

🎵오늘의 노래: 기현(MonstaX)-SURF

최근 종영한 드라마 &lt;트라이&gt;의 OST였던 곡을 소개합니다. 스포츠물 가뭄인 시점에 내린 단비같은 작품이라 유치한 부분이 있어도 함께 울고 웃었던 좋은 드라마였어요. 청춘 드라마가 그리웠던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nbsp;

<div><iframe class="youtube" height="480" src="https://www.youtube.com/embed/wJ9cnMRYKCI" width="640"></iframe></div>

-
💥보길 잘했다!
요즘 단축 근무가 끝난 저는 우울한 주중을 보내고 있습니다. 꾸역꾸역 6시까지 간절히 퇴근을 기다리는 마음가짐 하나로 하루하루를 나고 있는데요. 그런 와중에도 저의 오랜 취미인 '극장에서 영화보기'를 하려면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가야만 하죠. 사실 영화라는 것은 가서 즐기는 모든 취미 중 단연코 취소가 가장 쉬운 편이라, 너무 피곤하면 1시간 전에도 쉽게 취소를 하곤 합니다.
이 영화, <스탑 메이킹 센스>를 보기로 한 날도 그랬습니다. 꽤 피곤했고, 심지어 영화 시작 시간이 8시 20분이었기에, 6시에 퇴근 후에도 2시간이나 기다렸다가 영화를 봐야했기에 취소 가능한 시간까지 내내 고민을 했더랬죠. 하지만 항상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감상은 동일합니다. "보길 잘했다!"
-
🏃무작정 흔들어 봐
늦은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극장은 아주 사람들로 꽉 찼고 왠지 모르게 활기가 넘쳤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가 '토킹헤즈'의 무대를 담은 영화이기 때문이겠죠! 영화가 시작하고 데이비드 번이 홀로 기타를 맨 채 등장하자 곳곳에서 열광적인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스크린 너머가 아닌, 바로 제 앞 뒤에서요! 싱어롱 상영회도 아닌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처음엔 어색하고 조금 낯선 느낌을 받았지만, 이윽고 무대가 시작되자 이 또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영화는 마치 연극무대 같았습니다. 처음 데이비드 번이 아주 유명한 노래 '사이코 킬러'를 열창한 뒤, 멤버들이 무대마다 한 명씩 추가되었죠. 아무것도 없던 단출한 무대가 가득 차고 이윽고 벌어지는 무대들은 극장의 의자들이 모두 들썩거리며 춤을 추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거대한 슈트를 입은 데이비드 번이 등장하는 장면이나, 멤버들이 함께 무척이나 특이한 춤을 절도있게 추는 장면에서는 아주 열광적인 환호성들이 이곳저곳에서 튀어나오곤 했습니다. (나중에 영화가 끝난 뒤 받은 잡지를 살펴보니, 이러한 춤은 일본의 연극 영향을 받은 것도 같더군요!)
몇 년 전, '퀸'을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아주 큰 인기를 끈 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서도 우리가 아는 다수의 무대들이 등장하긴 했지만, 그때의 퀸은 배우들이 재연을 했으며, 무대 이외의 퀸의 여러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한 이야기들이 삽입되어 있었죠. 하지만 이 <스탑 메이킹 센스>는 제작 당시 오직 '토킹 헤즈'의 실험적인 무대에만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열광하는 청중들의 모습도 거의 비추지 않은 채 오로지 무대만을 보여주며 80여 분을 이끌어갑니다. 호흡이 굉장히 빠르기에 점점 기분이 고조됨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제가 종종 콘서트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그 열기가 이렇게 스크린을 통해서도 쉽게 전달된다는 점이 아주 놀라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함께 영화를 본 다른 사람들처럼 크게 몸을 움직인다거나 환호성을 지르기에는 다소 소심한 성격이라 손가락이나 발가락만 까딱거리면서 영화를 즐겼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의 일부를 아무렇게나 흔들어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신이 났고 또 공간 내의 사람들과 그 즐거움을 잘 공유한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록 2020년대의 '토킹헤즈'는 더 이상 없고, 그들의 새로운 노래가 나올 일도 없지만 그래도 과거의 아주 살아있는(?) 토킹헤즈의 무대를 보고 있자니 마치 제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지독한 향수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를 상영하는 곳은 이제 별로 없고, 또 상영 시간도 즐기기에 적당한 시간이 아닐 순 있겠지만, 무작정 아무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 영화, 꼭 극장에서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오늘의 노래: Talking Heads - Take Me to the River
제가 영화를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무대가 바로 이 노래였기에 추천드립니다!
(사실 토킹헤즈 노래 중 제 최애 노래는 'What a day that was'입니다😎)





-
📙결핍과 질투
무언가를 잘 하는 사람을 보면서 질투를 느낀 적 있나요? 저도 당연히 살아오면서 그런 감정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열등감이나 질투를 느끼는 분야야말로 당신이 정말 잘 하고 싶은 일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떠올립니다. 맞는 것 같아요. 왜냐면 전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을 늘 부러워했거든요. 잘 쓴 문장을 보면 질투가 났고요. 가장 부러운 건 '솔직하게 쓸 줄 아는' 사람들이었어요. 숨기지 않고, 거침없이 뻗어나가는 글을 보면 진심으로 동경했습니다. 저는 절대 쓰지 못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가 아니었을까 해요. 적당히 정제된 언어로 서사를 이끄는 게 작가의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한 말이죠. 
예전부터 북마크 해두었던 책을 하나씩 꺼내 읽는 요즘, 날것의 언어로 쓰인 글을 볼 때마다 아주 솔직한 부러움을 느낍니다. 상당히 자기고백적인 서두가 되어버렸군요. 저도 언젠가는 내면의 억압(?)을 탈피해서 하고 싶은 말을 모조리 할 수 있기를 ! 
-
🍽️향긋한 오렌지와 날이 무딘 빵칼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작품을 골라서 선보이는 무-작정(無酌定) 큐레이팅 기회를 두 번이나 얻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이번 호는 청예 작가님의 <오렌지와 빵칼>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 책이야말로 정말 거침없이 쓰인 소설인데요. 우리 모두 선하고 바른 길을 택해야 한단 건 알지만 쉽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이를 테면 마트에서 공정 무역 커피와 일반 커피의 구매 사이에서 갈등하게 될 때라든가. 플라스틱 빨대가 환경을 해치는 건 알지만 솔직히 편리하다는 생각 때문에 남몰래 몇 번 쓴 적이 있다든가. 다회용기 포장을 하는 타인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스스로 실천하진 못해서 자괴감이 들었다든가 하는 경험들이요. 주인공 '영아'는 그 '선함'의 밧줄에 묶여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는 영아에게 끊임없이 어떤 행동을 바라고, 그렇게 하지 않았을 때 '실망이야' 반응을 내비치는 '은주'란 인물이 옆에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은주는 영아가 재밌게 보는 웹툰 작가가 11년 전 표절 사건에 휘말린 적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 (소설 속에서 이 사건은 당사자들 간의 대화와 사과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영아를 나쁜 사람 취급합니다. 그간 영아는 은주가 서명하라는 모든 국민청원에 동의하고, 아프리카의 굶주린 아이들을 후원했어도 웹툰을 본 5분이란 시간 때문에 죄책감에 사로잡히죠.
이 소설은 그런 '경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입체적인 존재잖아요. 단면만 보고 타인을 판단할 수 없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고요. 은주는 영아를 다면체로 인식하지 않고, 영아는 그로 인해 결국 뇌에 '자유'를 부여하는 시술을 받습니다. 이렇게 하면 안 돼, 저렇게 하면 안 돼 라는 머릿속 판사님의 입을 다물게 해버린 거죠. 그리곤 엄청난 해방감을 느낍니다.
읽으면서 저는, 이야기 속 '은주'가 저와 닮은 인물이어서 스스로의 행동을 많이 돌아보게 됐습니다. 작가의 말에서 청예 작가도 "나는 오랜 시간을 '은주'라는 인물로 살았다. '영아'는 그런 내가 만든 스스로의 안타고니스트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뒤이어 "어떤 분은 이 글을 '배설'이라고도 했다. 통제와 자유라는 상반된 가치를 세련되게 표현하는 길이 있었을 것이다. 건드려봣자 욕밖에 더 먹지 않는 코드는 최대한 배제하고서. 얼마든지 안전하게 쓸 방법이 있었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내가 쓰고 싶은 글은 결국 <오렌지와 빵칼>이지 다른 무언가가 아니었다." 라고도 밝혔습니다. 솔직하고, 과감한 문체로 쓰인 글을 보고 질투가 나는 건 바로 그 글이 하고 싶은 말을 망설이지 않고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글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실지 궁금하군요! 
끝으로 작가의 말 마지막에 나온 구절을 함께 바칩니다. "당신이 조금 덜 도덕적이어도 나는 당신을 좋아할 수 있다. 이해할 수도 있다. 나 또한 그런 인간이니까. 그러니 타인을 마주하는 일에 괴로움이 없기를." 
-
🎵오늘의 노래: 기현(MonstaX)-SURF
최근 종영한 드라마 <트라이>의 OST였던 곡을 소개합니다. 스포츠물 가뭄인 시점에 내린 단비같은 작품이라 유치한 부분이 있어도 함께 울고 웃었던 좋은 드라마였어요. 청춘 드라마가 그리웠던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취향과 추리광

ALSO NEWS

100일잔치!

방구석에서 나만 보기엔 아까운 영화와 책을 음악과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방구석 DJ 

무-작정(無酌定)(2)

방구석디제이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c90d175026ea4a938085fc5d91313b87.jpg" />

<h3>🔖ALSO NEWS</h3>

여러분, 유명한 모큐멘터리 시트콤 &lt;더 오피스&gt;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몇 년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른바 &#39;오피스&#39;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의 배경이었던 &#39;던더 미플린 스크랜튼&#39;이라는 제지회사에서, 신문회사인 &#39;더 트루스 텔러&#39;로 배경을 바꿔 등장한 이 후속작의 제목은 &lt;더 페이퍼&gt;입니다. 보다 더 직관적인 이름으로 돌아왔죠! &#39;오피스&#39;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39;오스카 누녜스&#39;가 이번 후속작에서도 동일한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두 작품을 이어 보기가 더욱 좋습니다. 요즘 버스에서 저는 이 시트콤을 한 편씩 깨고 있는데요. 이 신문회사, &#39;트루스 텔러&#39; 또한 &#39;던더 미플린&#39;처럼 얼렁뚱땅 굴러가고 있습니다. 기사를 써본 적도 없는 신문회사 직원들이 모여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 기사를 작성해 나가는데요, 그 중 도저히 신문에 실을 수 없을 것 같은 사건들도 신문 한 켠에 담아내기 위해 그들은 &#39;ALSO NEWS&#39; 라는 란을 개발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오늘 편지의 주제는 바로 여기서 빌려왔는데요,&nbsp; 이번주 저와 초마 DJ가 읽은 뉴스 중 하나를 골라 서로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이번주에 제가 읽은 뉴스를 아래에 공유드려요!

-

<h3>🐋세상이 왜 이래!</h3>

여러분, 일을 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린 경험이 있으십니까? 저는 사실 없었는데(아마도) 이번주에 이런 일이 생기고야 말았습니다! 바로 뉴스를 읽다가 너무 슬픈 나머지 울고 말았는데요, 하필 옆에 같이 일하는 분이 계셔서 몰래 눈물을 찔끔 훔쳤습니다. 제가 읽은 뉴스의 제목은 바로 &quot;폐동물원에 죽은 듯 멈춰 있던 범고래들... &#39;드론 손님&#39; 날아오자 공연을 시작했다&quot;입니다.

몇 년 전, 한 범고래가 장안의 화제였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의 언어로 인사말을 하는 것 같은 모습 때문이었죠. 그 주인공은 프랑스 앙티브 마린랜드 동물원의 &#39;위키&#39;였습니다. 사육사 &#39;에이미&#39;의 이름을 발음하고 간단한 인사말을 전하는 등 그 거대한 범고래가 인간의 언어로 소통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 시대는 계속해서 변해 프랑스에도 새로운 법들이 많이 제정되었습니다. 동물에 관한 법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프랑스 앙티브 마린랜드는 새롭게 제정된, 해양 포유류의 쇼를 금지하는 법안에 의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앞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이 동물원의 &#39;위키&#39;는 이 동물원에서 태어난 범고래로, &#39;위키&#39;와 &#39;위키&#39;의 새끼 &#39;케이조&#39;는 자연 방생이 불가능한 개체였습니다. (특히 범고래의 경우에는 더욱 자연 방생이 힘든 종이기도 합니다) 이에 그들의 거처가 불분명해진 상황에서, 그들이 최대한 좋은 방식으로 변화를 맞이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한다는 것이 바로 작년에 나온 뉴스였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제가 이번주에 보게 된 저 제목의 뉴스에 나오는 범고래가 바로 이 &#39;위키&#39;와 &#39;케이조&#39;였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문을 닫은 동물원에서 그대로 방치된 두 범고래는 최소한의 먹이만을 제공받으며, 오직 단 둘이서 그 좁고 더러운 물 속을 헤엄치며 끝나지 않는 막막함과 답답함을 안고 살고 있었습니다. 촬영을 위해 다가오는 드론 카메라를 인식한 그들은 영상 속에서 지난 날 배웠던 공연 쇼의 움직임을 보입니다. 차마 영상이나 사진을 이 편지에 들고 오지 않았습니다만, 저는 그 영상을 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 누구보다 화려한 주목을 받았던 범고래조차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인해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들의 거처를 고민하던 중, 일본, 스페인, 캐나다 등에 있는 동물원으로 이동시키자는 말도 나오고 있었는데요. 프랑스는 여러 이유를 대며 이를 반대했습니다. 과연, 단 둘이 아무것도 없는 폐동물원에 갇혀 몇 년의 세월을 보내야 하는 것이 가장 최선책일까요? 또, 단순히 명목상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만 만들어놓으면 자신들의 책임이 끝난 줄 아는 사람들은 저렇게 법의 그림자로 버려지는 생명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저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인간이라 그런지 혼자 있을 때면 가끔 괴롭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하루에 몇 분도 채 되지 않을 때도 말이죠. 영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두 범고래의 형상이 꽤 오랫동안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h2>-</h2>

<h3>💫같이 살아보려는 마음</h3>

그런데 사실 요즘 뉴스를 보니, 이건 프랑스에서만 불거진 문제가 아닌 듯합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39;동물권행동 카라&#39;와 관련하여 여러 논란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저도 환경영화제나 여러 활동 등을 통해 카라에 제 기준에서는 꽤나 많은 비용을 기부해왔습니다. 같이 살아보고 싶은 저의 마음이 이렇게 쓰이고 있었다니, 화도 나지만 허탈해지는 기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평소에는 아무 생각도 없이 삽니다. 배달도 자주 시켜먹고, 왕창 인터넷 쇼핑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문득문득 끼어드는 그 &#39;같이 살고 싶은 마음&#39;이 가끔 자고 있던 또 다른 저를 깨우곤 합니다. 그런데 저와 달리, 자신의 하루를 온전히 이런 마음을 지키는 데에 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nbsp;

바로 이런 사람들이 여럿 등장하는 영화, &lt;생츄어리&gt;, 이전 환경 영화제에 대한 리뷰를 하면서 언급했었던 이 영화를 오늘 또 한 번 꺼내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ott에서 볼 수 있습니다)&nbsp;생츄어리는 &#39;안식&#39; 혹은 &#39;보호&#39;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지만 단순히 &#39;보호소&#39;로 치환되기에는 조금 복잡한 개념이라 한국에서도 &#39;생츄어리&#39;라는 외래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는 동물들, 특히 야생동물들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것인데요, 그렇다보니 동물원과도 개념이 사뭇 다릅니다. 아직 한국에는 이러한 생츄어리 개념의 보호구역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김정호 수의사, 최태규 활동가 등이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단순히 그저 같이 살고픈 마음뿐이건만, 현실은 참 복잡해서 이 생츄어리를 만드려는 사람들끼리도 모두 같은 시각을 공유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시각의 차이, 그리고 그 차이로부터 우리가 더 깊게 고민하고 들여다봐야하는 지점들에 대해 영화는 우리에게 끈질기고도 찬찬히 보여줍니다. &#39;새벽이&#39;, &#39;클라라&#39;, &#39;반순이&#39; 등,, 이제는 돼지, 너구리, 곰으로 단순히 치환되지 못하고 기억되는 이름들이 자꾸만 생깁니다. 지난 편지에서 쓴 것처럼 한 편의 영화나 책이 어떤 때는 제 하루를 바꾸기도 하는데요. 제가 소개해드린 이 영화를 계기로 여러분에게도 저의 이번 주 &#39;news&#39;가 &#39;also news&#39;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

<h3>🎵오늘의 노래: Enji - Ulbar</h3>

여러분은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시는 걸 좋아하시나요!

최근 저의 세상에 새로운 news였던 이 음악을 전해드려요!

<div><iframe class="youtube" height="480" src="https://www.youtube.com/embed/02kZ1Fuvp7Y" width="640"></iframe></div>

<hr />
<hr />
<hr />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f3a435148d514d10b25fb07901ccc3e1.jpeg" />

<h3>🎅연말이 다가오니까</h3>

12월이 다가오니 유럽은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준비가 한창입니다. 여기저기에 트리가 설치되고 조명이 형형색색으로 반짝이는 걸 보니 정말로 올해도 막바지에 다다랐구나 이제야 실감이 납니다. 올해 저에게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이 편지를 쓰는 지금의 저는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가,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다가, 연말 일정이 바뀌어서 새로운 비행기표를 끊었다가, 라면을 끓일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아직도 새 집에 마땅한 가구는 들이지 못했고, 가구보다 기타를 더 사고 싶은 상태예요. 인생이 늘 그렇듯 종잡을 수 없는 고민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삶을 주간지로 만든다면 그곳에도 &#39;ALSO NEWS&#39;라는 칸이 꼭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날씨도 흐리고 비가 오다보니 우울이나 무력감에 쉽게 물들어가고 있는데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은 마음 건강도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nbsp;

-

<h3>📆우리를 울린 뉴스</h3>

최근 제 눈시울을 붉어지게 한 뉴스는 총 세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서 일하던 청년의 과로사 소식이었고, 다른 하나는 쿠팡에서 일하던 기사가 전신주를 들이받은 사고 소식, 마지막은 한국동서발전소 붕괴사고 소식이었습니다. 과로사와 산재,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지는 두 단어가 요즘따라 더 날카롭게 와닿는 것은 그걸 만들어낸 사회 구조에 저 또한 일조했다는 부채감 때문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희망을 보는 건 침묵하지 않는 사람들을 통해서입니다. 특히 기업의 과도한 근로 요구로 인해 발생한 가슴 아픈 일들에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들이 같이 분노를 표하고 있는데요. 이미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제주에서 새벽배송을 하다 숨진 쿠팡의 택배기사 고 오승용씨와 영업점 팀장이 나눈 카톡 내용을 보고 저는 깊은 충격에 빠졌습니다.&nbsp;

&quot;팀장님 27일 휴무 될까요?&quot;라고 묻는 고인의 말에, &quot;안됩니다. 원하시는 대로 하시려면 다른 곳으로 이직하셔야 될 것 같네요.&quot;라고 온 대답을 보고 말이죠. 행여나 소중한 일자리를 잃을까 고인은 곧바로 &quot;아닙니다. 죄송합니다.&quot;라는 카톡을 보냈습니다. 이때 고인은 이미 주 6일 11시간 30분씩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8월 쿠팡 측에서 개선책으로 발표했던 &#39;격주 주5일 배송제&#39;가 고인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던 것이죠. 고인은 부친상을 치른 후 &#39;이틀 쉬고 싶다&#39;고 영업점에 요청했으나, 이마저도 반려되면서 결국 하루 쉬고 복귀한 업무 첫날에 택배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시간의 노동과 감정적으로도 매우 지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고, 그게 곧 사고로 이어졌습니다.&nbsp;

저는 유럽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부서 특성상 워라밸이 좋지는 않은 편입니다. 지난 주엔 주 5일 내내 거의 21시-22시 퇴근을 했습니다. 현지 회사들(일부 업계 제외)은 주40시간보다 단축근무를 시행하는 곳이 많고 (35-37.5시간), 금요일엔 오후 2-3시면 업무를 모두 마치는 것과는 상당히 대비되는 양상입니다. &#39;왜 그렇게 까지 하느냐&#39;고 하면 사실 할 말은 없습니다. 책임감 있게 맡은 바를 끝마치고 싶어서겠죠. 저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사람이 바보 취급 받지 않는 세상을 원하거든요. 마찬가지로 법적으로 사용이 보장된 휴무를 쓰고자 할 때, 노동자가 &#39;원하시는 대로 하려면 이직하라&#39;는 폭력적인 발언을 듣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적어도 이 일들에 함께 분노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위로가 됩니다. 모든 산업재해법은 유가족들의 피로 쓰였다는 말처럼, &lt;그리고 우리가 남았다&gt;는 과로사 및 과로자살 사건에 부딪힌 가족과 친구 그리고 동료들은 위한 안내서입니다. 과로사와 과로자살로 가족을 잃은 이들이 죽음을 받아들이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직접 썼다. 과로로 인한 죽음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이를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남은 이들의 치유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담은 글을 함께 읽으며 우리가 우리 곁에 일어난 일들을 잊지 않고 정당히 분노하길 바라겠습니다. 일단 저부터도요!

-

<h3>🎵오늘의 노래: 김동률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h3>

징징이 새로운 곡을 추천했으니 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익숙한 늬우스의 곡 전해드립니다. 최근에 우연히 다시 들었는데 이 계절이랑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요 ! &nbsp;

<div><iframe class="youtube" height="480" src="https://www.youtube.com/embed/np0s2col2I4" width="640"></iframe></div>

🔖ALSO NEWS
여러분, 유명한 모큐멘터리 시트콤 <더 오피스>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몇 년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른바 '오피스'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의 배경이었던 '던더 미플린 스크랜튼'이라는 제지회사에서, 신문회사인 '더 트루스 텔러'로 배경을 바꿔 등장한 이 후속작의 제목은 <더 페이퍼>입니다. 보다 더 직관적인 이름으로 돌아왔죠! '오피스'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오스카 누녜스'가 이번 후속작에서도 동일한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두 작품을 이어 보기가 더욱 좋습니다. 요즘 버스에서 저는 이 시트콤을 한 편씩 깨고 있는데요. 이 신문회사, '트루스 텔러' 또한 '던더 미플린'처럼 얼렁뚱땅 굴러가고 있습니다. 기사를 써본 적도 없는 신문회사 직원들이 모여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 기사를 작성해 나가는데요, 그 중 도저히 신문에 실을 수 없을 것 같은 사건들도 신문 한 켠에 담아내기 위해 그들은 'ALSO NEWS' 라는 란을 개발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오늘 편지의 주제는 바로 여기서 빌려왔는데요,  이번주 저와 초마 DJ가 읽은 뉴스 중 하나를 골라 서로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이번주에 제가 읽은 뉴스를 아래에 공유드려요!
-
🐋세상이 왜 이래!
여러분, 일을 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린 경험이 있으십니까? 저는 사실 없었는데(아마도) 이번주에 이런 일이 생기고야 말았습니다! 바로 뉴스를 읽다가 너무 슬픈 나머지 울고 말았는데요, 하필 옆에 같이 일하는 분이 계셔서 몰래 눈물을 찔끔 훔쳤습니다. 제가 읽은 뉴스의 제목은 바로 "폐동물원에 죽은 듯 멈춰 있던 범고래들... '드론 손님' 날아오자 공연을 시작했다"입니다.
몇 년 전, 한 범고래가 장안의 화제였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의 언어로 인사말을 하는 것 같은 모습 때문이었죠. 그 주인공은 프랑스 앙티브 마린랜드 동물원의 '위키'였습니다. 사육사 '에이미'의 이름을 발음하고 간단한 인사말을 전하는 등 그 거대한 범고래가 인간의 언어로 소통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 시대는 계속해서 변해 프랑스에도 새로운 법들이 많이 제정되었습니다. 동물에 관한 법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프랑스 앙티브 마린랜드는 새롭게 제정된, 해양 포유류의 쇼를 금지하는 법안에 의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앞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이 동물원의 '위키'는 이 동물원에서 태어난 범고래로, '위키'와 '위키'의 새끼 '케이조'는 자연 방생이 불가능한 개체였습니다. (특히 범고래의 경우에는 더욱 자연 방생이 힘든 종이기도 합니다) 이에 그들의 거처가 불분명해진 상황에서, 그들이 최대한 좋은 방식으로 변화를 맞이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한다는 것이 바로 작년에 나온 뉴스였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제가 이번주에 보게 된 저 제목의 뉴스에 나오는 범고래가 바로 이 '위키'와 '케이조'였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문을 닫은 동물원에서 그대로 방치된 두 범고래는 최소한의 먹이만을 제공받으며, 오직 단 둘이서 그 좁고 더러운 물 속을 헤엄치며 끝나지 않는 막막함과 답답함을 안고 살고 있었습니다. 촬영을 위해 다가오는 드론 카메라를 인식한 그들은 영상 속에서 지난 날 배웠던 공연 쇼의 움직임을 보입니다. 차마 영상이나 사진을 이 편지에 들고 오지 않았습니다만, 저는 그 영상을 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 누구보다 화려한 주목을 받았던 범고래조차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인해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들의 거처를 고민하던 중, 일본, 스페인, 캐나다 등에 있는 동물원으로 이동시키자는 말도 나오고 있었는데요. 프랑스는 여러 이유를 대며 이를 반대했습니다. 과연, 단 둘이 아무것도 없는 폐동물원에 갇혀 몇 년의 세월을 보내야 하는 것이 가장 최선책일까요? 또, 단순히 명목상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만 만들어놓으면 자신들의 책임이 끝난 줄 아는 사람들은 저렇게 법의 그림자로 버려지는 생명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저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인간이라 그런지 혼자 있을 때면 가끔 괴롭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하루에 몇 분도 채 되지 않을 때도 말이죠. 영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두 범고래의 형상이 꽤 오랫동안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같이 살아보려는 마음
그런데 사실 요즘 뉴스를 보니, 이건 프랑스에서만 불거진 문제가 아닌 듯합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동물권행동 카라'와 관련하여 여러 논란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저도 환경영화제나 여러 활동 등을 통해 카라에 제 기준에서는 꽤나 많은 비용을 기부해왔습니다. 같이 살아보고 싶은 저의 마음이 이렇게 쓰이고 있었다니, 화도 나지만 허탈해지는 기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평소에는 아무 생각도 없이 삽니다. 배달도 자주 시켜먹고, 왕창 인터넷 쇼핑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문득문득 끼어드는 그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이 가끔 자고 있던 또 다른 저를 깨우곤 합니다. 그런데 저와 달리, 자신의 하루를 온전히 이런 마음을 지키는 데에 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여럿 등장하는 영화, <생츄어리>, 이전 환경 영화제에 대한 리뷰를 하면서 언급했었던 이 영화를 오늘 또 한 번 꺼내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ott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생츄어리는 '안식' 혹은 '보호'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지만 단순히 '보호소'로 치환되기에는 조금 복잡한 개념이라 한국에서도 '생츄어리'라는 외래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는 동물들, 특히 야생동물들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것인데요, 그렇다보니 동물원과도 개념이 사뭇 다릅니다. 아직 한국에는 이러한 생츄어리 개념의 보호구역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김정호 수의사, 최태규 활동가 등이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단순히 그저 같이 살고픈 마음뿐이건만, 현실은 참 복잡해서 이 생츄어리를 만드려는 사람들끼리도 모두 같은 시각을 공유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시각의 차이, 그리고 그 차이로부터 우리가 더 깊게 고민하고 들여다봐야하는 지점들에 대해 영화는 우리에게 끈질기고도 찬찬히 보여줍니다. '새벽이', '클라라', '반순이' 등,, 이제는 돼지, 너구리, 곰으로 단순히 치환되지 못하고 기억되는 이름들이 자꾸만 생깁니다. 지난 편지에서 쓴 것처럼 한 편의 영화나 책이 어떤 때는 제 하루를 바꾸기도 하는데요. 제가 소개해드린 이 영화를 계기로 여러분에게도 저의 이번 주 'news'가 'also news'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
🎵오늘의 노래: Enji - Ulbar
여러분은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시는 걸 좋아하시나요!
최근 저의 세상에 새로운 news였던 이 음악을 전해드려요!





🎅연말이 다가오니까
12월이 다가오니 유럽은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준비가 한창입니다. 여기저기에 트리가 설치되고 조명이 형형색색으로 반짝이는 걸 보니 정말로 올해도 막바지에 다다랐구나 이제야 실감이 납니다. 올해 저에게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이 편지를 쓰는 지금의 저는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가,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다가, 연말 일정이 바뀌어서 새로운 비행기표를 끊었다가, 라면을 끓일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아직도 새 집에 마땅한 가구는 들이지 못했고, 가구보다 기타를 더 사고 싶은 상태예요. 인생이 늘 그렇듯 종잡을 수 없는 고민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삶을 주간지로 만든다면 그곳에도 'ALSO NEWS'라는 칸이 꼭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날씨도 흐리고 비가 오다보니 우울이나 무력감에 쉽게 물들어가고 있는데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은 마음 건강도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우리를 울린 뉴스
최근 제 눈시울을 붉어지게 한 뉴스는 총 세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서 일하던 청년의 과로사 소식이었고, 다른 하나는 쿠팡에서 일하던 기사가 전신주를 들이받은 사고 소식, 마지막은 한국동서발전소 붕괴사고 소식이었습니다. 과로사와 산재,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지는 두 단어가 요즘따라 더 날카롭게 와닿는 것은 그걸 만들어낸 사회 구조에 저 또한 일조했다는 부채감 때문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희망을 보는 건 침묵하지 않는 사람들을 통해서입니다. 특히 기업의 과도한 근로 요구로 인해 발생한 가슴 아픈 일들에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들이 같이 분노를 표하고 있는데요. 이미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제주에서 새벽배송을 하다 숨진 쿠팡의 택배기사 고 오승용씨와 영업점 팀장이 나눈 카톡 내용을 보고 저는 깊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팀장님 27일 휴무 될까요?"라고 묻는 고인의 말에, "안됩니다. 원하시는 대로 하시려면 다른 곳으로 이직하셔야 될 것 같네요."라고 온 대답을 보고 말이죠. 행여나 소중한 일자리를 잃을까 고인은 곧바로 "아닙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카톡을 보냈습니다. 이때 고인은 이미 주 6일 11시간 30분씩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8월 쿠팡 측에서 개선책으로 발표했던 '격주 주5일 배송제'가 고인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던 것이죠. 고인은 부친상을 치른 후 '이틀 쉬고 싶다'고 영업점에 요청했으나, 이마저도 반려되면서 결국 하루 쉬고 복귀한 업무 첫날에 택배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시간의 노동과 감정적으로도 매우 지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고, 그게 곧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유럽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부서 특성상 워라밸이 좋지는 않은 편입니다. 지난 주엔 주 5일 내내 거의 21시-22시 퇴근을 했습니다. 현지 회사들(일부 업계 제외)은 주40시간보다 단축근무를 시행하는 곳이 많고 (35-37.5시간), 금요일엔 오후 2-3시면 업무를 모두 마치는 것과는 상당히 대비되는 양상입니다. '왜 그렇게 까지 하느냐'고 하면 사실 할 말은 없습니다. 책임감 있게 맡은 바를 끝마치고 싶어서겠죠. 저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사람이 바보 취급 받지 않는 세상을 원하거든요. 마찬가지로 법적으로 사용이 보장된 휴무를 쓰고자 할 때, 노동자가 '원하시는 대로 하려면 이직하라'는 폭력적인 발언을 듣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적어도 이 일들에 함께 분노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위로가 됩니다. 모든 산업재해법은 유가족들의 피로 쓰였다는 말처럼, <그리고 우리가 남았다>는 과로사 및 과로자살 사건에 부딪힌 가족과 친구 그리고 동료들은 위한 안내서입니다. 과로사와 과로자살로 가족을 잃은 이들이 죽음을 받아들이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직접 썼다. 과로로 인한 죽음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이를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남은 이들의 치유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담은 글을 함께 읽으며 우리가 우리 곁에 일어난 일들을 잊지 않고 정당히 분노하길 바라겠습니다. 일단 저부터도요!
-
🎵오늘의 노래: 김동률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징징이 새로운 곡을 추천했으니 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익숙한 늬우스의 곡 전해드립니다. 최근에 우연히 다시 들었는데 이 계절이랑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요 !

about snippod

shalomeir

<h2>갓생, 미라클 모닝, 루틴, 타이파</h2>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모두 하루라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행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알라미, 챌린저스 등 습관 형성 앱 사용자들이 점점 인기를 끌고, 커뮤니티 플랫폼에서도 미라클 모닝을 함께 실천하려는 오프라인 모임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각자가 달성하려는 목적은 다르지만, 갓생, 미라클 모닝, 루틴한 생활을 가지려는 행동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되었습니다.<h2>캘린더와 투두리스트만으로 나만의 모닝 루틴 만들기</h2>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가장 가볍고 간편한 방법으로 4주 만에 모닝 루틴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어떤 형태로든 캘린더 하나만 있으면 충분합니다.<h2>반복 설정을 통해 아침 시간 확보하기</h2>아이폰 기본 앱이 되었든, 구글 캘린더가 되었든 모든 캘린더 앱에는 하나의 이벤트를 반복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주중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를&nbsp;모닝 루틴을 위한 시간을 시간을 활용하고 싶다면, repeat 기능을 통해 반복되는 일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구체적인 할 일이 아닌 모닝 루틴이라는 큰 개념으로 시간을 잡아두는 이유는 이제부터 어떤 일들을 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생산성 있는 활동들인지 한 주 한 주 다르게 적용해보며 알아가기 위해서입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aa889c31356c45059b30814efed71847.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출근 후 '모닝 루틴'이라는 일정을 반복 설정하기</figcaption></figure><h2>나에게 맞는 루틴 활동 찾기</h2>저는 일주일에 이틀을 우선 미라클 모닝을 하는 날로 설정하고, 1주 차에는 1시간 30분 동안 독서를 했습니다. 창업을 한 이후에는 쏟아지는 업무를 처리하느라 의식적으로 시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독서를 하는 시간이 아예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한 시간 반 동안 몰입해서 책을 읽으니 평균 100~120p 정도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일주일에 이틀 정도만 읽더라도 4주 후 책 한 권을 쉽게 완독 할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매번 독서하는 시간으로만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계속 미뤄둔 업무이지만 날을 잡고 처리해야 하는 업무들, 오후에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있어 아침부터 연습을 해야 하거나 등 외부 환경의 변화로 아침 시간에 해야 하는 일들이 그때그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일과 시간에는 여러 사람들과 협업하느라 처리하지 못하는 일들을 한두 시간 집중하면 금방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중요한 건 아침 시간을 매일 확보해두고 이 시간을 생산성 있게 사용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매번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것보다 내 아침 시간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일들을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그때그때 나에게 중요한 일이 달라지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유연함을 가져가야 합니다.<h2>루틴하게 할 일을 구체적으로 쪼개 투두리스트로 넣어두기</h2>아침 시간 동안 해야 할 업무들을 정했다면, 캘린더 안에서 할 일들을 시간대 별로 투두리스트로 만들어 둡니다. 매일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의 장점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아침 일찍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며 완료 처리를 했을때 작은 성공을 느낄 수 있고,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를 가시적으로 볼 수 있게 되어 루틴이 형성됐는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이를 통해 나에게 맞는 아침 시간 활용법을 더 명확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다른 일들을 시도해보며 모닝 루틴 이후 시간의 생산성은 어땠는지, 일과 시간에도 더 많은 작업을 처리했는지, 한 가지의 중요한 업무를 완료하며 퍼포먼스가 올라갔는지 등을 회고할 수 있습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fbd97ab8bd764ae696d33076bb092664.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영어 공부, 롱블랙, 독서 등으로 채우고 있는 모닝 루틴</figcaption></figure><h2>아침 시간을 마무리하며 내일 할 아침 시간 일들을 미리 준비해 두기</h2>아침 시간이 끝나갈 때 끝났다는 것에만 의의를 두지 않고, 내일 아침에 할 일을 미리 계획하기 위해 5분 정도를 사용하면 꾸준히 모닝 루틴을 잡아갈 수 있습니다. 매일하는 영어 공부나 독서라면, 오늘 완료한 분량을 체크해두고 내일 해야 할 범위를 메모로 기록해두면, 내일 아침이 됐을 때 바로 이어서 몰입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유튜브를 통해 영어 공부를 매일 하는 주간에는 그 다음날 봐야 할 영상 시간대를 기록해두고 다음날 해당 시간 이후부터 학습을 이어감으로써 전날의 리듬을 이어 쉽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h2>나만의 생산적인 아침 시간이 확보된다는 것</h2>출근하기 전 아침 시간을 나만의 것으로 만든다는 건 시간에 대한 주도권을 내가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일과 시간에 다른 사람들과 동일하게 부대끼며 보낼 때에는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를 하느라, 혹은 고객의 요청 사항을 응대하느라 나에게 주도권이 없는 채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 무엇이 됐든 반복적으로 해나가는 것은 하루를 주도권과 성취감으로 채워갈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은 만큼 습관을 만드는 것은 당연히 쉬운 일은 아닙니다. 모닝 루틴이 만들어지는 것은 근육을 키우는 것과 유사합니다. 일주일 운동을 한다고 해서 바로 근육이 붙진 않습니다. 하지만, 3주, 4주가 지나고 나서 문득 거울 앞에선 나 자신을 바라보았을 때 이전과 다르게 커져 있는 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모닝 루틴을 위한 시작 역시 작게 작게 쪼개가며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주차 부터 일주일 모두를 아침 루틴을 형성하는 날로 채우기보다 1주 차에는 1일~2일, 2주 차에는 3일 이상, 3주 차부터는 주에 절반 이상인 4일 정도로 점차 늘려가며 작은 성공을 느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한 달, 두 달이 지났을때 나만의 아침 시간이 늘어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hr><h3>Arch Calendar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h3><ol><li><a target="_blank" rel="noreferrer" class="out-link" href="https://web.archcalendar.com/join">2주 무료 체험 바로 시작하기</a></li><li><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out-link" href="https://www.archcalendar.com/ko">Arch Calendar 둘러보기</a></li></ol>

갓생, 미라클 모닝, 루틴, 타이파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모두 하루라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행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알라미, 챌린저스 등 습관 형성 앱 사용자들이 점점 인기를 끌고, 커뮤니티 플랫폼에서도 미라클 모닝을 함께 실천하려는 오프라인 모임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각자가 달성하려는 목적은 다르지만, 갓생, 미라클 모닝, 루틴한 생활을 가지려는 행동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되었습니다.캘린더와 투두리스트만으로 나만의 모닝 루틴 만들기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가장 가볍고 간편한 방법으로 4주 만에 모닝 루틴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어떤 형태로든 캘린더 하나만 있으면 충분합니다.반복 설정을 통해 아침 시간 확보하기아이폰 기본 앱이 되었든, 구글 캘린더가 되었든 모든 캘린더 앱에는 하나의 이벤트를 반복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주중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를 모닝 루틴을 위한 시간을 시간을 활용하고 싶다면, repeat 기능을 통해 반복되는 일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구체적인 할 일이 아닌 모닝 루틴이라는 큰 개념으로 시간을 잡아두는 이유는 이제부터 어떤 일들을 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생산성 있는 활동들인지 한 주 한 주 다르게 적용해보며 알아가기 위해서입니다.나에게 맞는 루틴 활동 찾기저는 일주일에 이틀을 우선 미라클 모닝을 하는 날로 설정하고, 1주 차에는 1시간 30분 동안 독서를 했습니다. 창업을 한 이후에는 쏟아지는 업무를 처리하느라 의식적으로 시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독서를 하는 시간이 아예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한 시간 반 동안 몰입해서 책을 읽으니 평균 100~120p 정도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일주일에 이틀 정도만 읽더라도 4주 후 책 한 권을 쉽게 완독 할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매번 독서하는 시간으로만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계속 미뤄둔 업무이지만 날을 잡고 처리해야 하는 업무들, 오후에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있어 아침부터 연습을 해야 하거나 등 외부 환경의 변화로 아침 시간에 해야 하는 일들이 그때그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일과 시간에는 여러 사람들과 협업하느라 처리하지 못하는 일들을 한두 시간 집중하면 금방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중요한 건 아침 시간을 매일 확보해두고 이 시간을 생산성 있게 사용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매번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것보다 내 아침 시간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일들을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그때그때 나에게 중요한 일이 달라지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유연함을 가져가야 합니다.루틴하게 할 일을 구체적으로 쪼개 투두리스트로 넣어두기아침 시간 동안 해야 할 업무들을 정했다면, 캘린더 안에서 할 일들을 시간대 별로 투두리스트로 만들어 둡니다. 매일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의 장점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아침 일찍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며 완료 처리를 했을때 작은 성공을 느낄 수 있고,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를 가시적으로 볼 수 있게 되어 루틴이 형성됐는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이를 통해 나에게 맞는 아침 시간 활용법을 더 명확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다른 일들을 시도해보며 모닝 루틴 이후 시간의 생산성은 어땠는지, 일과 시간에도 더 많은 작업을 처리했는지, 한 가지의 중요한 업무를 완료하며 퍼포먼스가 올라갔는지 등을 회고할 수 있습니다.아침 시간을 마무리하며 내일 할 아침 시간 일들을 미리 준비해 두기아침 시간이 끝나갈 때 끝났다는 것에만 의의를 두지 않고, 내일 아침에 할 일을 미리 계획하기 위해 5분 정도를 사용하면 꾸준히 모닝 루틴을 잡아갈 수 있습니다. 매일하는 영어 공부나 독서라면, 오늘 완료한 분량을 체크해두고 내일 해야 할 범위를 메모로 기록해두면, 내일 아침이 됐을 때 바로 이어서 몰입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유튜브를 통해 영어 공부를 매일 하는 주간에는 그 다음날 봐야 할 영상 시간대를 기록해두고 다음날 해당 시간 이후부터 학습을 이어감으로써 전날의 리듬을 이어 쉽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나만의 생산적인 아침 시간이 확보된다는 것출근하기 전 아침 시간을 나만의 것으로 만든다는 건 시간에 대한 주도권을 내가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일과 시간에 다른 사람들과 동일하게 부대끼며 보낼 때에는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를 하느라, 혹은 고객의 요청 사항을 응대하느라 나에게 주도권이 없는 채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 무엇이 됐든 반복적으로 해나가는 것은 하루를 주도권과 성취감으로 채워갈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은 만큼 습관을 만드는 것은 당연히 쉬운 일은 아닙니다. 모닝 루틴이 만들어지는 것은 근육을 키우는 것과 유사합니다. 일주일 운동을 한다고 해서 바로 근육이 붙진 않습니다. 하지만, 3주, 4주가 지나고 나서 문득 거울 앞에선 나 자신을 바라보았을 때 이전과 다르게 커져 있는 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모닝 루틴을 위한 시작 역시 작게 작게 쪼개가며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주차 부터 일주일 모두를 아침 루틴을 형성하는 날로 채우기보다 1주 차에는 1일~2일, 2주 차에는 3일 이상, 3주 차부터는 주에 절반 이상인 4일 정도로 점차 늘려가며 작은 성공을 느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한 달, 두 달이 지났을때 나만의 아침 시간이 늘어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Arch Calendar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2주 무료 체험 바로 시작하기Arch Calendar 둘러보기

드롭박스 CEO가 전 직원 캘린더를 삭제한 이유

2025년 최고의 데일리 플래너 앱은?

Arch Calendar: 복잡함 속 본질로 돌아가는 여정

더 스마트하게 일하고, 내 시간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비결을 탐구합니다. 이 시리즈는 생산성을 높이고 개인과 업무의 균형을 맞추는 실질적인 팁과 통찰을 이야기합니다. 

몰입의 기술

캘린더로 나만의 모닝 루틴 만들기

ArchCalendar

<aside>두리봄 심리상담센터 권두리 대표님이 소개하는 명절 증후군과 명절 증후군 회복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추석 이후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를 덜어내보세요!</aside><img src="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source.inblog.dev%2Ffeatured_image%2F2025-10-16T01%3A32%3A27.294Z-3005df21-ea8a-465c-b022-d48f0d7958c8&amp;w=2048&amp;q=75" alt="추석 명절 증후군, 마음의 피로를 덜어내는 심리학적 회복법">안녕하세요 달램입니다.이번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주말이 이어지면서 무려 7일간의 황금 연휴였죠!한가위 보름달처럼 마음도 넉넉해지면 좋겠지만, 현실의 추석은 많은 이들에게 ‘쉬는 명절’이 아니라 ‘견뎌내야 하는 명절’이 되곤 합니다.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생겨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죠.가족 간 갈등, 역할 부담, 이동 스트레스, 경제적 지출, 그리고 기대와 현실의 간극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신체적·정서적 피로를 유발합니다.<img src="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www.notion.so%2Fimage%2Fattachment%253A1a665fc7-9a73-4fbc-83fe-e93973735b87%253A%2525E1%252584%25258C%2525E1%252585%2525A5%2525E1%252586%2525BC%2525E1%252584%252589%2525E1%252585%2525B5%2525E1%252586%2525AB%2525E1%252584%252580%2525E1%252585%2525A5%2525E1%252586%2525AB%2525E1%252584%252580%2525E1%252585%2525A1%2525E1%252586%2525BC%2525E1%252584%25258F%2525E1%252585%2525A9%2525E1%252586%2525AB%2525E1%252584%252590%2525E1%252585%2525A6%2525E1%252586%2525AB%2525E1%252584%25258E%2525E1%252585%2525B3_%2525E1%252584%252580%2525E1%252585%2525AF%2525E1%252586%2525AB%2525E1%252584%252583%2525E1%252585%2525AE%2525E1%252584%252585%2525E1%252585%2525B5.png%253FspaceId%253Dc016e3d9-f5a5-486a-bde0-50db06cb7b70%3Ftable%3Dblock%26id%3D28ddcd07-d2a3-80b0-8851-ebb5df302eb2%26cache%3Dv2&amp;w=1920&amp;q=75" alt="notion image">오늘 글은 특별히 두리봄 심리상담센터의 권두리 대표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대표님은 다수의 대학, 기업, 병원,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심리교육, 힐링 프로그램, 사회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자기이해와 관계 회복을 돕고 계십니다.이번 글에서는 명절 증후군을 심리학적으로 이해하고, 실제로 마음을 회복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본 글은 두리봄 심리상담센터 권두리 대표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hr><h1>1️⃣ 명절 증후군이란?</h1><img src="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www.notion.so%2Fimage%2Fattachment%253Adefcf688-578e-461a-b8eb-fa779e3c04fa%253Aimage.png%253FspaceId%253Dc016e3d9-f5a5-486a-bde0-50db06cb7b70%3Ftable%3Dblock%26id%3D28cdcd07-d2a3-80c4-9d46-fb9850134a3b%26cache%3Dv2&amp;w=1920&amp;q=75" alt="notion image">명절 증후군은 명절 전후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서적 스트레스 반응을 말합니다. 이는 단순히 “피곤하다” 수준을 넘어, 짜증, 불면, 두통, 우울, 심한 경우 가족 간 단절이나 폭발적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ol><li>역할 갈등과 불평등한 노동 분담 여전히 여성에게 집중된 가사 부담, 시댁 방문 시의 긴장감, ‘며느리 역할’에 대한 압박감이 대표적입니다.</li></ol><ol start="2"><li>가족 간 기대와 가치관 차이 오랜만에 만난 가족에게 “언제 결혼하니?”, “둘째는 언제?” 같은 질문을 받으며 개인의 삶이 평가받는 느낌을 받습니다.</li></ol><ol start="3"><li>심리적 거리감과 관계 피로 평소에는 잘 만나지 않던 친척들과의 갑작스러운 만남, 말 한마디로 오해가 쌓이기 쉬운 상황이 반복되죠.</li></ol><ol start="4"><li>이동 스트레스와 시간 압박감 장시간 운전, 귀성길 정체, 일정 조율 등으로 몸과 마음이 동시에 소진됩니다.</li></ol><h1>2️⃣ 심리적으로 보면, ‘명절 증후군’은 일종의 역할 스트레스(role stress)</h1><img src="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www.notion.so%2Fimage%2Fattachment%253A7db4d273-45d2-40fe-b940-e14ce5e723b6%253A%2525E1%252584%252586%2525E1%252585%2525A6%2525E1%252586%2525B7%2525E1%252584%252587%2525E1%252585%2525A5%2525E1%252584%252589%2525E1%252585%2525B5%2525E1%252586%2525B8_%2525E1%252584%252591%2525E1%252585%2525A9%2525E1%252584%252590%2525E1%252585%2525A9_tip_014.jpg%253FspaceId%253Dc016e3d9-f5a5-486a-bde0-50db06cb7b70%3Ftable%3Dblock%26id%3D28ddcd07-d2a3-80a1-82ca-cf5277a892d7%26cache%3Dv2&amp;w=1920&amp;q=75" alt="notion image">심리학에서는 개인이 여러 사회적 역할(배우자, 자녀, 직장인, 부모 등)을 수행할 때 서로 다른 요구가 충돌하면 역할갈등(role conflict)이 생긴다고 봅니다. 명절은 바로 이 갈등이 극대화되는 시기입니다.직장에서는 인정받는 전문가지만, 명절에는 “며느리” 혹은 “장남”으로서 전혀 다른 기대가 부여됩니다. 가족에게 잘하고 싶지만, 정작 나 자신은 돌볼 여유가 없습니다.쉬어야 하는 휴일이 ‘봉사하는 시간’으로 바뀌면서, 자율성(autonomy)이 침해되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결국 “나는 나답게 있을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될 때 사람은 심리적 탈진(burnout)상태로 이어집니다.&nbsp;<h1>3️⃣ 명절 스트레스를 악화시키는 ‘심리적 패턴’ 3가지</h1><h2>1. 완벽주의</h2>“시어머니가 피곤하지 않게 해야지”, “음식은 꼭 정성껏 해야 해” 등 스스로에게 높은 기준을 부여할수록 피로감은 커집니다. 완벽주의적 태도는 ‘잘하고 싶다’는 동기에서 출발하지만, 결국 자신을 지치게 만드는 내적 비판으로 이어집니다.<h2>2. 감정 억제와 회피</h2>속상하거나 억울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억누를수록, 신체화 증상(두통, 소화불량, 근육통 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괜찮은 척’의 결과로, 나중에는 무기력감이나 울분으로 변합니다.<img src="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www.notion.so%2Fimage%2Fattachment%253A5a80e689-46e5-48e4-a402-1765745ea262%253ACK_tica1190000942.jpg%253FspaceId%253Dc016e3d9-f5a5-486a-bde0-50db06cb7b70%3Ftable%3Dblock%26id%3D28ddcd07-d2a3-807b-9ef1-f0e1ef08dcaa%26cache%3Dv2&amp;w=1920&amp;q=75" alt="notion image"><h2>3. 비교와 평가 의식</h2>“형은 성공했는데…”, “친구들은 다 결혼했는데…”라는 비교는 자기비난을 강화합니다. 명절은 의도치 않게 ‘비교의 장’이 되기 쉬우므로, 자기 기준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nbsp;<h1>4️⃣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명절 증후군 회복법’</h1><h3>① 사전 조율: 내 역할의 경계 그리기</h3>명절 전부터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와 ‘할 수 없는 부분’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음식 준비는 한 끼까지만 돕기, 운전은 배우자와 번갈아 하기, 일정 부분은 외식이나 간편식 활용하기 등 선제적인 합의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 건강한 자기 보호(boundary setting)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h3>② 감정의 이름 붙이기 (Emotional labeling)</h3>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행위만으로도 편도체의 과잉활동이 줄어들고, 스트레스가 완화됩니다. 예를 들어 “짜증난다” 대신 “나는 지금 부담감을 느끼고 있어”라고 표현해보세요. 감정은 억누를수록 커지고, 인정할수록 작아집니다.<h3>③ ‘해야 한다’ 대신 ‘하고 싶다’로 전환하기</h3>인지행동치료(CBT)에서는 당위적 사고(should-thinking)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명절엔 반드시 시댁에 가야 한다” → “나는 가족의 전통을 존중하고 싶지만, 내 컨디션도 소중하다.” 이처럼 문장을 바꾸면 통제감이 생기고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h3>④ 짧은 회복 루틴 만들기</h3>명절 중이라도 하루 10분은 ‘나만의 루틴’을 유지하세요. 산책, 명상, 따뜻한 차 한 잔, 간단한 스트레칭, 또는 일기 쓰기 등은 마음의 일관성을 유지하게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자기돌봄 행동(self-care behavior)’이라 부르며, 번아웃을 예방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습니다.⑤ 갈등 상황에서의 심리적 거리두기가족 간 언쟁이 생겼을 때, 즉각 반응하기보다 ‘심리적 거리두기’를 시도해보세요. ‘이 대화는 나의 존재 전체가 아니라 한 시점의 의견 차이에 불과하다’라고 마음속에서 되뇌는 것만으로도 감정이 완화됩니다. 또는 ‘그분의 말은 그의 세계에서의 해석일 뿐’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면, 상처받는 강도가 줄어듭니다.&nbsp;<h1>5️⃣ 명절 이후의 ‘감정 해독기(Detox Time)’</h1><img src="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www.notion.so%2Fimage%2Fattachment%253A00da109d-f7ac-4e9c-a31c-b8ea0e0bdaaf%253A%2525E1%252584%252586%2525E1%252585%2525A6%2525E1%252586%2525B7%2525E1%252584%252587%2525E1%252585%2525A5%2525E1%252584%252589%2525E1%252585%2525B5%2525E1%252586%2525B8_%2525E1%252584%252591%2525E1%252585%2525A9%2525E1%252584%252590%2525E1%252585%2525A9_tip101.jpg%253FspaceId%253Dc016e3d9-f5a5-486a-bde0-50db06cb7b70%3Ftable%3Dblock%26id%3D28ddcd07-d2a3-8056-8235-d599547e94cc%26cache%3Dv2&amp;w=1920&amp;q=75" alt="notion image">명절이 끝난 후에는 감정의 잔여물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명절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ol><li>‘이번 명절에서 나를 힘들게 한 순간’을 구체적으로 적기 ➡️ 그 감정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파악하기 위한 기록입니다.</li></ol><ol start="2"><li>감정의 원인을 ‘타인’이 아닌 ‘상황’으로 보기 ➡️ ‘시어머니 때문이야’ 대신 ‘예상치 못한 일정이 겹쳐서 힘들었어’로 재구성하면 훨씬 객관적입니다.</li></ol><ol start="3"><li>나에게 맞는 회복 방식 찾기 ➡️ 조용히 영화 보기, 혼자 카페에 가기, 마사지나 산책 등 ‘혼자 있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만들어 주세요.</li></ol>&nbsp;<h1>6️⃣ ‘명절이 두렵다’면, 관계를 재설계할 때</h1>매년 같은 문제로 갈등이 반복된다면, 이제는 ‘관계의 구조’를 재설계할 시점입니다. 심리상담에서는 이를 ‘관계 재구조화(restructuring)’라고 부릅니다.매번 시댁에만 방문했다면, 격년제로 조율해보기, 가족모임 시간을 줄이고 대신 영상통화로 인사하기, 경제적 부담이 크다면, 선물 예산을 미리 상의하고 현실적으로 조정하기를 시작해보세요.이러한 작은 변화가 결국은 가족관계의 균형을 되찾는 출발점이 됩니다.<hr><h2>🌿 마무리하며</h2>명절 증후군은 ‘약한 사람만 겪는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정서에 민감한 사람들이 더 많이 경험합니다. 그러니 “왜 나는 이렇게 예민할까” 자책하지 말고, "나는 나의 감정을 잘 느낄 줄 아는 사람이구나"라고 바라보세요.명절은 관계의 시간인 동시에 자기돌봄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올해 추석에는 누군가를 만족시키기보다, "나는 어떻게 하면 덜 지치고 더 편안할까"를 먼저 물어보세요. 그 질문 하나가, 당신의 명절을 ‘의무의 시간’에서 ‘회복의 시간’으로 바꿔줄 것입니다.<h1>💬‘회복할 시간’을 주는 복지, 우리 조직엔 있나요?</h1>심리적 회복은 개인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관계 피로, 역할 스트레스, 감정 탈진… 구성원의 정서적 에너지를 돌보고 회복할 수 있는 조직 환경은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까요?달램에서 제공하는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도입 가이드북을 통해 우리 조직만의 심리적 지원 체계를 만들어보세요.<h1><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dallem.com/templates/eap-implementation-guide?utm_source=newneek&amp;utm_medium=organic&amp;utm_campaign=mental_wellness&amp;utm_content=@dallemday/article/36226&amp;utm_term=251017">👉[EAP 도입 가이드북] 무료로 받아보세요!</a></h1>

두리봄 심리상담센터 권두리 대표님이 소개하는 명절 증후군과 명절 증후군 회복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추석 이후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를 덜어내보세요!안녕하세요 달램입니다.이번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주말이 이어지면서 무려 7일간의 황금 연휴였죠!한가위 보름달처럼 마음도 넉넉해지면 좋겠지만, 현실의 추석은 많은 이들에게 ‘쉬는 명절’이 아니라 ‘견뎌내야 하는 명절’이 되곤 합니다.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생겨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죠.가족 간 갈등, 역할 부담, 이동 스트레스, 경제적 지출, 그리고 기대와 현실의 간극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신체적·정서적 피로를 유발합니다.오늘 글은 특별히 두리봄 심리상담센터의 권두리 대표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대표님은 다수의 대학, 기업, 병원,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심리교육, 힐링 프로그램, 사회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자기이해와 관계 회복을 돕고 계십니다.이번 글에서는 명절 증후군을 심리학적으로 이해하고, 실제로 마음을 회복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본 글은 두리봄 심리상담센터 권두리 대표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1️⃣ 명절 증후군이란?명절 증후군은 명절 전후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서적 스트레스 반응을 말합니다. 이는 단순히 “피곤하다” 수준을 넘어, 짜증, 불면, 두통, 우울, 심한 경우 가족 간 단절이나 폭발적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역할 갈등과 불평등한 노동 분담여전히 여성에게 집중된 가사 부담, 시댁 방문 시의 긴장감, ‘며느리 역할’에 대한 압박감이 대표적입니다.가족 간 기대와 가치관 차이오랜만에 만난 가족에게 “언제 결혼하니?”, “둘째는 언제?” 같은 질문을 받으며 개인의 삶이 평가받는 느낌을 받습니다.심리적 거리감과 관계 피로평소에는 잘 만나지 않던 친척들과의 갑작스러운 만남, 말 한마디로 오해가 쌓이기 쉬운 상황이 반복되죠.이동 스트레스와 시간 압박감장시간 운전, 귀성길 정체, 일정 조율 등으로 몸과 마음이 동시에 소진됩니다.2️⃣ 심리적으로 보면, ‘명절 증후군’은 일종의 역할 스트레스(role stress)심리학에서는 개인이 여러 사회적 역할(배우자, 자녀, 직장인, 부모 등)을 수행할 때 서로 다른 요구가 충돌하면 역할갈등(role conflict)이 생긴다고 봅니다. 명절은 바로 이 갈등이 극대화되는 시기입니다.직장에서는 인정받는 전문가지만, 명절에는 “며느리” 혹은 “장남”으로서 전혀 다른 기대가 부여됩니다. 가족에게 잘하고 싶지만, 정작 나 자신은 돌볼 여유가 없습니다.쉬어야 하는 휴일이 ‘봉사하는 시간’으로 바뀌면서, 자율성(autonomy)이 침해되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결국 “나는 나답게 있을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될 때 사람은 심리적 탈진(burnout)상태로 이어집니다. 3️⃣ 명절 스트레스를 악화시키는 ‘심리적 패턴’ 3가지1. 완벽주의“시어머니가 피곤하지 않게 해야지”, “음식은 꼭 정성껏 해야 해” 등 스스로에게 높은 기준을 부여할수록 피로감은 커집니다. 완벽주의적 태도는 ‘잘하고 싶다’는 동기에서 출발하지만, 결국 자신을 지치게 만드는 내적 비판으로 이어집니다.2. 감정 억제와 회피속상하거나 억울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억누를수록, 신체화 증상(두통, 소화불량, 근육통 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괜찮은 척’의 결과로, 나중에는 무기력감이나 울분으로 변합니다.3. 비교와 평가 의식“형은 성공했는데…”, “친구들은 다 결혼했는데…”라는 비교는 자기비난을 강화합니다. 명절은 의도치 않게 ‘비교의 장’이 되기 쉬우므로, 자기 기준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명절 증후군 회복법’① 사전 조율: 내 역할의 경계 그리기명절 전부터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와 ‘할 수 없는 부분’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음식 준비는 한 끼까지만 돕기, 운전은 배우자와 번갈아 하기, 일정 부분은 외식이나 간편식 활용하기 등 선제적인 합의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 건강한 자기 보호(boundary setting)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② 감정의 이름 붙이기 (Emotional labeling)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행위만으로도 편도체의 과잉활동이 줄어들고, 스트레스가 완화됩니다. 예를 들어 “짜증난다” 대신 “나는 지금 부담감을 느끼고 있어”라고 표현해보세요. 감정은 억누를수록 커지고, 인정할수록 작아집니다.③ ‘해야 한다’ 대신 ‘하고 싶다’로 전환하기인지행동치료(CBT)에서는 당위적 사고(should-thinking)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명절엔 반드시 시댁에 가야 한다” → “나는 가족의 전통을 존중하고 싶지만, 내 컨디션도 소중하다.” 이처럼 문장을 바꾸면 통제감이 생기고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④ 짧은 회복 루틴 만들기명절 중이라도 하루 10분은 ‘나만의 루틴’을 유지하세요. 산책, 명상, 따뜻한 차 한 잔, 간단한 스트레칭, 또는 일기 쓰기 등은 마음의 일관성을 유지하게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자기돌봄 행동(self-care behavior)’이라 부르며, 번아웃을 예방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습니다.⑤ 갈등 상황에서의 심리적 거리두기가족 간 언쟁이 생겼을 때, 즉각 반응하기보다 ‘심리적 거리두기’를 시도해보세요. ‘이 대화는 나의 존재 전체가 아니라 한 시점의 의견 차이에 불과하다’라고 마음속에서 되뇌는 것만으로도 감정이 완화됩니다. 또는 ‘그분의 말은 그의 세계에서의 해석일 뿐’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면, 상처받는 강도가 줄어듭니다. 5️⃣ 명절 이후의 ‘감정 해독기(Detox Time)’명절이 끝난 후에는 감정의 잔여물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명절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이번 명절에서 나를 힘들게 한 순간’을 구체적으로 적기 ➡️ 그 감정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파악하기 위한 기록입니다.감정의 원인을 ‘타인’이 아닌 ‘상황’으로 보기➡️ ‘시어머니 때문이야’ 대신 ‘예상치 못한 일정이 겹쳐서 힘들었어’로 재구성하면 훨씬 객관적입니다.나에게 맞는 회복 방식 찾기➡️ 조용히 영화 보기, 혼자 카페에 가기, 마사지나 산책 등 ‘혼자 있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만들어 주세요. 6️⃣ ‘명절이 두렵다’면, 관계를 재설계할 때매년 같은 문제로 갈등이 반복된다면, 이제는 ‘관계의 구조’를 재설계할 시점입니다. 심리상담에서는 이를 ‘관계 재구조화(restructuring)’라고 부릅니다.매번 시댁에만 방문했다면, 격년제로 조율해보기, 가족모임 시간을 줄이고 대신 영상통화로 인사하기, 경제적 부담이 크다면, 선물 예산을 미리 상의하고 현실적으로 조정하기를 시작해보세요.이러한 작은 변화가 결국은 가족관계의 균형을 되찾는 출발점이 됩니다.🌿 마무리하며명절 증후군은 ‘약한 사람만 겪는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정서에 민감한 사람들이 더 많이 경험합니다. 그러니 “왜 나는 이렇게 예민할까” 자책하지 말고, "나는 나의 감정을 잘 느낄 줄 아는 사람이구나"라고 바라보세요.명절은 관계의 시간인 동시에 자기돌봄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올해 추석에는 누군가를 만족시키기보다, "나는 어떻게 하면 덜 지치고 더 편안할까"를 먼저 물어보세요. 그 질문 하나가, 당신의 명절을 ‘의무의 시간’에서 ‘회복의 시간’으로 바꿔줄 것입니다.💬‘회복할 시간’을 주는 복지, 우리 조직엔 있나요?심리적 회복은 개인만의 책임이 아닙니다.관계 피로, 역할 스트레스, 감정 탈진… 구성원의 정서적 에너지를 돌보고 회복할 수 있는 조직 환경은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까요?달램에서 제공하는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도입 가이드북을 통해 우리 조직만의 심리적 지원 체계를 만들어보세요.👉[EAP 도입 가이드북] 무료로 받아보세요!

🏃‍♀️점심먹고 20분만에? 팀 집중력을 올릴 수 있는 슬로우 러닝

🎒"지쳤다면, 배낭 메고 떠나요!" 요즘 기업들의 러킹 워크숍

🎑 추석이 지나도 마음이 무겁다면? ‘명절 증후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달램의 웰니스 이야기

달램

<blockquote>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LNG 발전소 건설이 기후, 건강, 경제 모두에 해롭습니다.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풍력 기반의 100% 재생에너지 공급은 가능하고 삼성전자에도 경제적 이익이 더 크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LNG 발전의 숨겨진 피해와 재생에너지 전환의 구체적 해법을 지금 확인해보세요.</blockquote>정부가 대한민국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규모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NG 발전은 정말 우리 경제와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일까요?지난 7월 16일, 그린피스와 450명의 시민들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LNG 발전사업 허가를 취소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발전원 대체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LNG 발전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대안에 대해 1문1답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h3>LNG는 화석연료 중 가장 친환경 아닌가요?</h3>A. 그렇지 않습니다. LNG는 ‘숨겨진 온실가스’인 메탄을 다량 배출해 기후위기를 가속합니다. LNG(액화천연가스)는 기체 상태의 천연가스를 급속으로 냉각해 액체로 만든 천연가스를 말합니다. ‘천연’이라는 단어 때문에 LNG를 청정에너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LNG는 채굴, 정제, 액화, 수송, 기화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메탄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메탄은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unep.org/news-and-stories/story/methane-emissions-are-driving-climate-change-heres-how-reduce-them">이산화탄소보다 무려 80배 넘게 더 강력한 온난화 효과</a>를 일으킵니다. 전 과정을 고려하면 석탄 발전만큼이나 기후에 위협적입니다.<h3>LNG 발전소가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사실인가요?</h3>네, 맞습니다. 특히 발전소를 껐다가 다시 켤 때 다량의 유해물질이 배출됩니다.LNG 발전소는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가동되는 ‘첨두부하’(尖頭負荷) 발전원’으로 가동과 중지를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idaegu.com/news/articleView.html?idxno=414046">수시로 반복</a>하고 있습니다.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me.go.kr/home/mob/board/read.do;jsessionid=1XdwvJyEeKXnlPyMPIahJpftGT0dBwnN-L7o5nXY.mehome1?pagerOffset=50&amp;maxPageItems=10&amp;maxIndexPages=5&amp;searchKey=&amp;searchValue=&amp;menuId=10283&amp;orgCd=&amp;boardMasterId=633&amp;boardCategoryId=&amp;boardId=1416770">2020년 감사원의 분석 결과</a>, LNG 발전소는 가동 초기 약 5시간과 가동 중지 후 2시간 동안 불완전 연소로 인해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등 대기오염물질을 정상 가동 때보다 수 배에서 최대 수백배까지 더 많이 배출합니다. 이러한 인근 대기질 및 건강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정부는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감사원은 아래 그래프와 같이 국내 4개의 LNG 발전소에서 가동 초기에 최대 26~132ppm의 질소산화물, 최대 1,915~3,960ppm의 일산화탄소, 최대 1,740~6,690ppm의 총탄화수소가 검출되는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어 발전소 인근 지역의 대기질에 일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0년 1월 1일 이후 설치된 LNG 발전소는 질소산화물(NOx)을 10ppm 이하로 배출해야 하며, 일산화탄소와 총탄화수소는 규제되고 있지 않습니다. 시간당 소각용량 2톤 미만 소각시설의 일산화탄소 배출 허용기준이 200ppm, 총탄화수소는 도장시설 등의 배출허용기준이 40~200ppm이며 이는 LNG 발전소 가동 초기 배출량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1b4cbcae933242fbacff8185b1e6bf3a.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LNG 발전소는 가동 초기 약 5시간과 가동 중지 후 2시간 동안 불완전 연소로 인해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등 대기오염물질을 정상 가동 때보다 수 배에서 최대 수백배까지 더 많이 배출합니다.</figcaption></figure><h3>요즘에는 기술 발전으로 오염물질 배출이 실시간으로 감시되고, 엄격하게 관리되지 않나요?</h3>관리의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시설이 현대화 되었더라도 총탄화수소(THC), 일산화탄소(CO)의 LNG 발전소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이 현재 없기 때문에 이러한 대기오염물질은 여전히 법의 감시에서 자유로운 상황입니다. 한편, 규제 대상인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선택적 촉매 환원 시설(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CR)을 설치고 있으나, 가동초기에는 배기가스가 온도가 낮아 환원 효과는 미미합니다.저감 시설의 촉매 효능을 유지하기 위해 대량의 암모니아를 투입하거나, LNG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노란 연기를 줄이기 위한 에탄올 분사 과정에서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greenpeace.org/korea/update/32161/blog-ce-lng-problem-health-particulate-matter/">포름알데히드가 배출</a>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는데요. 2020년, 국회 입법조사처는 LNG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포름알데히드가 법적 기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출 측정 및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수도권대기환경청은 LNG 발전소의 질소산화물 배출을 감시하고 있으며, 기준을 초과할 때 벌금을 부과합니다. 그러나 2023년 11월 기준으로, 인천 지역 5곳의 LNG 발전소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량은 6,519.2톤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초과부과금 40억 원이 부과되기도 했습니다.<h3>용인 국가산단에 LNG 발전소 말고 다른 대안이 정말 있나요?</h3>네, 인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2025년 5월, 기후솔루션과 함께 전문 데이터 모델링 분석 기관인 플랜잇(PLANiT)에 의뢰하여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greenpeace.org/korea/report/33998/report-2025-yongin-solution/">‘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재생에너지로 경쟁력을 높이다’</a>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용인 산단 반경 25km 이내 태양광 발전 잠재량은 66GW, 인천 및 충남 지역 20km 이내 해상풍력 잠재량은 11GW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3GW 규모의 신규 LNG 발전소를 건설하지 않고도 인근의 태양광과 해상풍력 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d0f4e1bb3d3e4a1eb0af12395bc87c49.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주변 태양광 발전 잠재량</figcaption></figure><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98d8c88d03744c5387fc4ce3f8ad6b41.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경기도, 인천 및 충청남도 지역 주변 해상풍력 잠재량</figcaption></figure>그뿐만이 아닙니다.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용인 국가산단에 입주하는 삼성전자에는 현재 정부가 계획 중인 신규 LNG 발전소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 것보다,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이하 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한 전력을 조달하는 것이 더 경제적으로 이득이라는 결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greenpeace.org/korea/update/34005/blog-ce-2025-yongin-solution/">좀 더 상세한 분석은 이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a><h3>태양광 발전 설비는 어디에 설치하나요? 용인 근처에 할 수 있나요?</h3>위의 연구에서 언급된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현실화하는 방안으로, 산단 인근의 농지에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15735">영농형 태양광</a>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도입하게 되면 농지를 훼손하지 않고도 전력을 생산 할 수 있습니다. 2021년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국내 농경지 약 5%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을 때 전 국민 약 90%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현재 영농형 태양광 제도는 좀 더 법의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최근 이재명 정부는 이 영농형 태양광을 지원할 목적으로 햇빛연금 제도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농촌 인구 소멸을 막고,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수입을 만들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h3>재생에너지로 24시간 전력 공급이 가능한가요?</h3>네 24시간 공급이 가능합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를 통해 낮에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저장하고 밤이나 흐린 날 등 필요할 때 공급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올해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대규모 도입을 시작하면서 국내에 2038년까지 4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배터리 ESS 시장이 열리게 되었는데요, 전력 공급을 통제하는 전력거래소의 지시에 따라 운영되는 ESS 설비가 전국적으로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불어 한국 정부는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전기로 100% 가동되는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994">'RE100 산업단지'</a>를 조성해 글로벌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국내외 첨단 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h3>풍력 발전기에서 소음 문제나 태양광 발전 패널에서 눈부심 문제가 발생하나요?</h3><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cleanpower.org/resources/wind-turbines-and-health/">미국 청정 전력 협회</a>에 따르면, 풍력발전기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수행된 수백 건의 과학 연구들은 풍력발전기 및 관련 인프라가 신체 건강에 미치는 약영향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음을 명확히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환경부는 ‘저주파 소음 관리 가이드라인’(2018년)을 정해두고 소음을 관리하고 있으며, 피해 예방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육상 풍력 발전소는 환경영향평가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태양광 패널의 전자파는 노트북, 헤어드라이어, 선풍기보다도 낮은 세기이며, 태양광 설비는 태양광 발전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빛 반사율을 낮추고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설계되었으며 일반 건물 외벽의 유리보다 빛 반사율이 낮습니다.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drive.google.com/file/d/13c_6QhQ26GYoQ-KPwHD73efyrg_4DlkE/view?usp=sharing">재생에너지의 오해에 대해선 다음 링크를 클릭해 확인해 보세요.</a><h3>LNG 발전 계획 취소로 지역 경제가 저해되고, 지역주민이 피해받는 거 아닌가요?</h3>아닙니다. 오히려 LNG 발전소가 삼성전자와 지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국가산업단지의 주요 입주기업인 삼성전자와 같은 반도체 업체는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반도체’가 필수적입니다. LNG 중심 전력공급은 탄소 배출이 높아 RE100 기준과 글로벌 녹색 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수출 중심 기업의 신뢰도와 수주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더불어, LNG 수입은 국내 전력 거래 가격을 상승시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공사의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amp;key=202301271109252470">적자 심화</a>와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4976">전기 요금</a> 상승에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전세계적인 추세인 상황에서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LNG 발전 설비 투자는 미래의 짐이 될 ‘좌초자산’으로 전락할 위험이 큽니다. 이로 인해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습니다.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재생에너지 기반의 탄소중립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실현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그린피스와 함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대한민국 위기를 해결하는 전환점으로 만들어 주세요.<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greenpeace.or.kr/petition-ce-reboot">&gt;&gt; 캠페인 함께하기 &lt;&lt;</a>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LNG 발전소 건설이 기후, 건강, 경제 모두에 해롭습니다.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풍력 기반의 100% 재생에너지 공급은 가능하고 삼성전자에도 경제적 이익이 더 크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LNG 발전의 숨겨진 피해와 재생에너지 전환의 구체적 해법을 지금 확인해보세요.정부가 대한민국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규모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NG 발전은 정말 우리 경제와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일까요?지난 7월 16일, 그린피스와 450명의 시민들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LNG 발전사업 허가를 취소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발전원 대체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LNG 발전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대안에 대해 1문1답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LNG는 화석연료 중 가장 친환경 아닌가요?A. 그렇지 않습니다. LNG는 ‘숨겨진 온실가스’인 메탄을 다량 배출해 기후위기를 가속합니다.LNG(액화천연가스)는 기체 상태의 천연가스를 급속으로 냉각해 액체로 만든 천연가스를 말합니다. ‘천연’이라는 단어 때문에 LNG를 청정에너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LNG는 채굴, 정제, 액화, 수송, 기화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메탄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무려 80배 넘게 더 강력한 온난화 효과를 일으킵니다. 전 과정을 고려하면 석탄 발전만큼이나 기후에 위협적입니다.LNG 발전소가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사실인가요?네, 맞습니다. 특히 발전소를 껐다가 다시 켤 때 다량의 유해물질이 배출됩니다.LNG 발전소는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가동되는 ‘첨두부하’(尖頭負荷) 발전원’으로 가동과 중지를 수시로 반복하고 있습니다. 2020년 감사원의 분석 결과, LNG 발전소는 가동 초기 약 5시간과 가동 중지 후 2시간 동안 불완전 연소로 인해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등 대기오염물질을 정상 가동 때보다 수 배에서 최대 수백배까지 더 많이 배출합니다. 이러한 인근 대기질 및 건강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정부는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감사원은 아래 그래프와 같이 국내 4개의 LNG 발전소에서 가동 초기에 최대 26~132ppm의 질소산화물, 최대 1,915~3,960ppm의 일산화탄소, 최대 1,740~6,690ppm의 총탄화수소가 검출되는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어 발전소 인근 지역의 대기질에 일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0년 1월 1일 이후 설치된 LNG 발전소는 질소산화물(NOx)을 10ppm 이하로 배출해야 하며, 일산화탄소와 총탄화수소는 규제되고 있지 않습니다. 시간당 소각용량 2톤 미만 소각시설의 일산화탄소 배출 허용기준이 200ppm, 총탄화수소는 도장시설 등의 배출허용기준이 40~200ppm이며 이는 LNG 발전소 가동 초기 배출량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요즘에는 기술 발전으로 오염물질 배출이 실시간으로 감시되고, 엄격하게 관리되지 않나요?관리의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시설이 현대화 되었더라도 총탄화수소(THC), 일산화탄소(CO)의 LNG 발전소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이 현재 없기 때문에 이러한 대기오염물질은 여전히 법의 감시에서 자유로운 상황입니다. 한편, 규제 대상인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선택적 촉매 환원 시설(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CR)을 설치고 있으나, 가동초기에는 배기가스가 온도가 낮아 환원 효과는 미미합니다.저감 시설의 촉매 효능을 유지하기 위해 대량의 암모니아를 투입하거나, LNG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노란 연기를 줄이기 위한 에탄올 분사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가 배출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는데요. 2020년, 국회 입법조사처는 LNG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포름알데히드가 법적 기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출 측정 및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수도권대기환경청은 LNG 발전소의 질소산화물 배출을 감시하고 있으며, 기준을 초과할 때 벌금을 부과합니다. 그러나 2023년 11월 기준으로, 인천 지역 5곳의 LNG 발전소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량은 6,519.2톤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초과부과금 40억 원이 부과되기도 했습니다.용인 국가산단에 LNG 발전소 말고 다른 대안이 정말 있나요?네, 인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그린피스는 2025년 5월, 기후솔루션과 함께 전문 데이터 모델링 분석 기관인 플랜잇(PLANiT)에 의뢰하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재생에너지로 경쟁력을 높이다’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용인 산단 반경 25km 이내 태양광 발전 잠재량은 66GW, 인천 및 충남 지역 20km 이내 해상풍력 잠재량은 11GW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3GW 규모의 신규 LNG 발전소를 건설하지 않고도 인근의 태양광과 해상풍력 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그뿐만이 아닙니다.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용인 국가산단에 입주하는 삼성전자에는 현재 정부가 계획 중인 신규 LNG 발전소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 것보다,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이하 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한 전력을 조달하는 것이 더 경제적으로 이득이라는 결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상세한 분석은 이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태양광 발전 설비는 어디에 설치하나요? 용인 근처에 할 수 있나요?위의 연구에서 언급된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현실화하는 방안으로, 산단 인근의 농지에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도입하게 되면 농지를 훼손하지 않고도 전력을 생산 할 수 있습니다. 2021년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국내 농경지 약 5%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을 때 전 국민 약 90%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현재 영농형 태양광 제도는 좀 더 법의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최근 이재명 정부는 이 영농형 태양광을 지원할 목적으로 햇빛연금 제도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농촌 인구 소멸을 막고,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수입을 만들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재생에너지로 24시간 전력 공급이 가능한가요?네 24시간 공급이 가능합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를 통해 낮에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저장하고 밤이나 흐린 날 등 필요할 때 공급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올해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대규모 도입을 시작하면서 국내에 2038년까지 4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배터리 ESS 시장이 열리게 되었는데요, 전력 공급을 통제하는 전력거래소의 지시에 따라 운영되는 ESS 설비가 전국적으로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불어 한국 정부는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전기로 100% 가동되는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국내외 첨단 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풍력 발전기에서 소음 문제나 태양광 발전 패널에서 눈부심 문제가 발생하나요?미국 청정 전력 협회에 따르면, 풍력발전기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수행된 수백 건의 과학 연구들은 풍력발전기 및 관련 인프라가 신체 건강에 미치는 약영향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음을 명확히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환경부는 ‘저주파 소음 관리 가이드라인’(2018년)을 정해두고 소음을 관리하고 있으며, 피해 예방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육상 풍력 발전소는 환경영향평가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태양광 패널의 전자파는 노트북, 헤어드라이어, 선풍기보다도 낮은 세기이며, 태양광 설비는 태양광 발전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빛 반사율을 낮추고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설계되었으며 일반 건물 외벽의 유리보다 빛 반사율이 낮습니다. 재생에너지의 오해에 대해선 다음 링크를 클릭해 확인해 보세요.LNG 발전 계획 취소로 지역 경제가 저해되고, 지역주민이 피해받는 거 아닌가요?아닙니다. 오히려 LNG 발전소가 삼성전자와 지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국가산업단지의 주요 입주기업인 삼성전자와 같은 반도체 업체는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반도체’가 필수적입니다. LNG 중심 전력공급은 탄소 배출이 높아 RE100 기준과 글로벌 녹색 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수출 중심 기업의 신뢰도와 수주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더불어, LNG 수입은 국내 전력 거래 가격을 상승시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심화와 전기 요금 상승에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전세계적인 추세인 상황에서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LNG 발전 설비 투자는 미래의 짐이 될 ‘좌초자산’으로 전락할 위험이 큽니다. 이로 인해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습니다.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재생에너지 기반의 탄소중립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실현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그린피스와 함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대한민국 위기를 해결하는 전환점으로 만들어 주세요.>> 캠페인 함께하기 <<

삼성전자가 LNG발전소 대신 재생에너지를 선택해야 하는 8가지 이유

그린피스

<aside>직원 만족도 높은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의 복지 제도를 공개합니다! 탄탄한 급여 보장, 의료 혜택, 은퇴 혜택, 직원 할인 등 코스트코의 장기 근속 비결과 근무 환경의 장점을 지금 확인해보세요!</aside>안녕하세요, 달램지기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직원 만족도와 근속률이 높은 기업 중 하나인 코스트코(Costco)의 복지 제도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해요. 취업을 준비하거나 이직을 고민 중인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어디서 일하면 오래 다닐 수 있을까?' 고려하죠. 연봉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복지, 승진 기회, 그리고 장기적인 커리어 성장이 가능한지가 훨씬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어요.코스트코는 다양한 부분에서 좋은 근무 환경을 갖추고 있는 기업인데요. 대량 구매로 유명한 코스트코는 매년 대규모 매장으로 많은 새로운 직원들을 끌어들인다고 해요. 전 세계적으로 3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이 회사의 높은 직원 리텐션 비율은 단순히 급여가 괜찮다는 이유에서 끝나지 않죠.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콘텐츠는 검색어로도 많이 찾는 '코스트코 직원 복지', '코스트코 연봉', '코스트코 직원 할인' 같은 궁금증을 모두 해소해줄 정보를 담았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nbsp;<h1>코스트코(Costco)의 6가지 직원 복지</h1><h3>&nbsp;💵 탄탄한 급여 보장</h3>코스트코는 직원들이 일한 것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코스트코의 초봉은 다른 기업의 평균을 훨씬 넘습니다. 평균적으로 직무에 따라 시간당 17~18달러를 지급한다고 해요. 특히 안경 센터나 약국과 같은 전문 부서의 직원들은 시간당 평균 임금이 25달러를 초과하죠.기본 급여 이외에도, 코스트코는 정기적인 임금 상승 제도를 통해 재직 기간과 성과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해줍니다. 코스트코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보너스를 받고 연간 4,000달러의 돈을 받습니다. 단순히 월급만 주는 회사가 아니라, 직원의 성과와 충성도에 대해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h3>🩺 포괄적인 의료혜택</h3>코스트코에서 최소 180일 연속 근무하며 주당 24시간 이상 일한 직원들은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자격이 주어집니다. 의료혜택의 종류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본인 부담금은 아주 낮다고 해요.사내 약국은 효율적인 처방 약품 계획을 제공해요.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newsroom.daewoong.co.kr/archives/8769">제네릭 의약품</a>에 대한 본인 부담금은 5달러, 브랜드 의약품은 5-15%로 낮습니다.또한, 코스트코의 의료보험 혜택은 저렴한 치과 보험까지 포함해요. 정기적인 치아 클리닝과 충치 치료와 같은 기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혜택 덕분에 직원들은 치과 진료와 관련된 부담이 줄어들겠죠. 이처럼 포괄적인 의료보험 혜택은 직원들의 신체 건강을 보호하고 직무 만족도를 높이며 인재 리텐션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h3>💼 은퇴 준비까지 생각한 401(k) 제도</h3>세전 소득 일부를 퇴직 연금으로 저축할 수 있도록 돕는 401(k) 은퇴 플랜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복지 중 하나예요. 코스트코는 이 제도를 통해 장기 재직자들의 재정 안정성과 노후 준비를 지원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세금 공제 전 소득의 일부를 퇴직 연금으로 적립할 수 있도록 합니다.&nbsp;퇴직 연금 혜택은 재정적인 안정성을 보장해주며, 이는 신규 인재를 유치하는 데 중요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기존 직원들을 유지하는 데도 필수적인 역할을 해요. 회사가 장기적인 직원 복지에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충성심을 키우는 데 기여합니다.​<h3>🛍️ 직원 할인 혜택</h3>다양한 할인 혜택도 코스트코 복지의 묘미인데요! 직원들에게 코스트코 멤버십 카드를 주고, 매장에서 쇼핑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할인이 적용되는 품목은 식료품부터 럭셔리 아이템까지 폭넓게 적용됩니다.여기서 끝이 아니죠! 코스트코는 직원들에게 연간 4개의 무료 회원권을 제공한다고 해요. 하나는 본인이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 세 개는 원하는 사람 세 명에게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코스트코는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하여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서비스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직원들이 편하고 즐겁게 휴가를 누릴 수 있게 해요.&nbsp;출처 :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card-gorilla.com/contents/detail/2855">https://www.card-gorilla.com/contents/detail/2855</a><aside>👀 직원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복지 👀<ul><li>직원, 친구, 가족을 위한 무료 매장 회원권</li><li>인기 있는 제품과 할인 상품 우선 구매 기회</li><li>추수감사절에 제공되는 무료 칠면조</li><li>직원 전용 쇼핑 시간 (영업 종료 후 쇼핑 가능)</li></ul></aside><h3>🏖️ 근속기간에 따른 PTO(Paid Time Off)</h3>유급 휴가(PTO)는 코스트코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최고의 혜택 중 하나입니다. 1년간 근무하고 최소 2,000시간의 유급 근무를 채우면, 직원들은 유급 휴가(PTO)를 사용할 자격이 생긴다고 해요. PTO 적립량은 직원의 회사 근속 기간에 비례합니다. 회사는 다음과 같이 PTO를 배정합니다.<blockquote><ul><li>1년 근속 시, 1주 유급 휴가</li><li>2~4년 근속 시, 2주 유급 휴가</li><li>5~9년 근속 시, 3주 유급 휴가</li><li>10~14년 근속 시, 4주 유급 휴가</li><li>15년 이상 근속 시, 5주 유급 휴가</li></ul></blockquote>만약 2,000시간 이하로 근무한 직원들의 경우 근무 시간에 비례하여 유급 휴가를 받습니다. 연차는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쓸 수 있을 때 써야 하는” 적극적 휴식 문화도 함께 만들고 있죠.&nbsp;<h3>📈 커리어 성장 &amp; 교육 지원</h3>코스트코는 내부 승진율이 매우 높고, 경력 개발 프로그램/멘토링/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성장에 집중합니다. 직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장려해요. 또한, 코스트코는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투자함으로써 숙련된 직원들의 유지를 보장하고 지속적인 학습하고 발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합니다.&nbsp;<hr><h1>&nbsp;👀 달램지기의 한 마디</h1>코스트코의 복지 혜택 중 가장 탐나는 건 역시 ‘직원 할인’ 아닌가요? 😆 직원 본인뿐 아니라 가족, 친구까지 챙길 수 있는 복지 혜택이라니…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복지가 곧 경쟁력인 시대, 함께 더 좋은 일터를 고민해요.&nbsp;직원 건강을 위한 기업 맞춤형 웰니스 전문 솔루션, 달램기업이 자체적으로 임직원 건강 관리 솔루션을 마련하려면, 적절한 공간 확보부터 전문 인력 채용, 장비 도입 및 유지 보수까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해요.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article.dallem.com/-%EA%B1%B4%EA%B0%95%ED%95%9C-%EA%B8%B0%EC%97%85%EC%9D%84-%EC%9C%84%ED%95%9C-%EC%9B%B0%EB%8B%88%EC%8A%A4-%ED%94%8C%EB%9E%AB%ED%8F%BC-%EB%8B%AC%EB%9E%A8%EC%9E%85%EB%8B%88%EB%8B%A4-41208">달램</a>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전문적인 맞춤형 임직원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article.dallem.com/2024-%EB%8B%AC%EB%9E%A8-%EC%9B%B0%EB%8B%88%EC%8A%A4-%EB%A6%AC%ED%8F%AC%ED%8A%B8-%EC%A7%80%EA%B8%88-%ED%99%95%EC%9D%B8%ED%95%B4%EB%B3%B4%EC%84%B8%EC%9A%94--40741">작년에만 총 1854회</a> 임직원 만족도 99.4%의 검증된 서비스를 제공한 달램은 엄선된 전문가가 회사에 직접 방문하여 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별도의 시설 구축이나 추가 인력 채용도 필요 없이, 간편하게 기업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달램. 지금 바로 문의하시고, 임직원 건강을 손쉽게 관리해보세요!&nbsp;<h2>💬 코스트코랑 예산은 달라도, 효과는 확실했던 달램 고객사의 리얼 후기도 만나보세요!</h2><ul><li><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article.dallem.com/%EC%8B%9D%EB%8C%80-%EB%8C%80%EC%8B%A0-%EC%9D%B4%EA%B1%B0-%EC%A3%BC%EC%8B%9C%EB%A9%B4-%EC%95%88-%EB%8F%BC%EC%9A%94-%EC%86%8C%EA%B7%9C%EB%AA%A8-%EC%8A%A4%ED%83%80%ED%8A%B8%EC%97%85-%EC%A7%81%EC%9B%90%EB%93%A4%EC%9D%B4-%EB%B0%98%ED%95%B4%EB%B2%84%EB%A6%B0-%EB%B3%B5%EC%A7%80-48044">식대 대신 이거 주시면 안 돼요? 소규모 스타트업 직원들이 반해버린 복지</a>&nbsp;</li><li><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article.dallem.com/speak-summer-wellness-event">스픽 팀은 ‘이렇게’ 쉬어요. 달램과 함께한 스픽의 여름 운동회</a>&nbsp;</li><li><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article.dallem.com/ai-leadership-survival-strategies-silicon-valley">AI시대 리더십, 조직 변화와 생존 전략 | 실리콘밸리 한기용님 강연</a>&nbsp;</li><li><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article.dallem.com/indian-startup-balancehero-unique-welfare">인도인이 더 많은 한국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의 이색 복지</a></li></ul>&nbsp;<h1>✨ 우리 회사의 사내복지, 제대로 운영되고 있을까요?</h1>복지 제도를 운영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 직원들이 실제로 만족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단순히 제도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체감도와 필요를 정확히 파악해야 실질적인 개선이 가능합니다.달램에서 제공하는 [사내 복지 만족도 조사 템플릿]은, 직원의 인식을 한눈에 점검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복지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 정신 건강, 워라밸 등 주요 항목별 만족도 분석 ✅ 개선이 시급한 영역의 우선 도출지금 바로 템플릿을 다운로드하고, 우리 조직만의 복지 전략을 다시 설계해보세요.<h1><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dallem.com/templates/hr-benefits-survey-checklist?utm_source=newneek&amp;utm_medium=organic&amp;utm_campaign=culture_welfare&amp;utm_content=@dallemday/article/34966&amp;utm_term=250820">👉 [사내 복지 만족도 조사 템플릿 무료 다운로드하러 가기]</a></h1>

직원 만족도 높은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의 복지 제도를 공개합니다! 탄탄한 급여 보장, 의료 혜택, 은퇴 혜택, 직원 할인 등 코스트코의 장기 근속 비결과 근무 환경의 장점을 지금 확인해보세요!안녕하세요, 달램지기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직원 만족도와 근속률이 높은 기업 중 하나인 코스트코(Costco)의 복지 제도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해요. 취업을 준비하거나 이직을 고민 중인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어디서 일하면 오래 다닐 수 있을까?' 고려하죠. 연봉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복지, 승진 기회, 그리고 장기적인 커리어 성장이 가능한지가 훨씬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어요.코스트코는 다양한 부분에서 좋은 근무 환경을 갖추고 있는 기업인데요. 대량 구매로 유명한 코스트코는 매년 대규모 매장으로 많은 새로운 직원들을 끌어들인다고 해요. 전 세계적으로 3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이 회사의 높은 직원 리텐션 비율은 단순히 급여가 괜찮다는 이유에서 끝나지 않죠.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콘텐츠는 검색어로도 많이 찾는 '코스트코 직원 복지', '코스트코 연봉', '코스트코 직원 할인' 같은 궁금증을 모두 해소해줄 정보를 담았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 코스트코(Costco)의 6가지 직원 복지 💵 탄탄한 급여 보장코스트코는 직원들이 일한 것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코스트코의 초봉은 다른 기업의 평균을 훨씬 넘습니다. 평균적으로 직무에 따라 시간당 17~18달러를 지급한다고 해요. 특히 안경 센터나 약국과 같은 전문 부서의 직원들은 시간당 평균 임금이 25달러를 초과하죠.기본 급여 이외에도, 코스트코는 정기적인 임금 상승 제도를 통해 재직 기간과 성과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해줍니다. 코스트코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보너스를 받고 연간 4,000달러의 돈을 받습니다. 단순히 월급만 주는 회사가 아니라, 직원의 성과와 충성도에 대해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포괄적인 의료혜택코스트코에서 최소 180일 연속 근무하며 주당 24시간 이상 일한 직원들은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자격이 주어집니다. 의료혜택의 종류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본인 부담금은 아주 낮다고 해요.사내 약국은 효율적인 처방 약품 계획을 제공해요.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본인 부담금은 5달러, 브랜드 의약품은 5-15%로 낮습니다.또한, 코스트코의 의료보험 혜택은 저렴한 치과 보험까지 포함해요. 정기적인 치아 클리닝과 충치 치료와 같은 기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혜택 덕분에 직원들은 치과 진료와 관련된 부담이 줄어들겠죠. 이처럼 포괄적인 의료보험 혜택은 직원들의 신체 건강을 보호하고 직무 만족도를 높이며 인재 리텐션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은퇴 준비까지 생각한 401(k) 제도세전 소득 일부를 퇴직 연금으로 저축할 수 있도록 돕는 401(k) 은퇴 플랜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복지 중 하나예요. 코스트코는 이 제도를 통해 장기 재직자들의 재정 안정성과 노후 준비를 지원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세금 공제 전 소득의 일부를 퇴직 연금으로 적립할 수 있도록 합니다. 퇴직 연금 혜택은 재정적인 안정성을 보장해주며, 이는 신규 인재를 유치하는 데 중요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기존 직원들을 유지하는 데도 필수적인 역할을 해요. 회사가 장기적인 직원 복지에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충성심을 키우는 데 기여합니다.​🛍️ 직원 할인 혜택다양한 할인 혜택도 코스트코 복지의 묘미인데요! 직원들에게 코스트코 멤버십 카드를 주고, 매장에서 쇼핑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할인이 적용되는 품목은 식료품부터 럭셔리 아이템까지 폭넓게 적용됩니다.여기서 끝이 아니죠! 코스트코는 직원들에게 연간 4개의 무료 회원권을 제공한다고 해요. 하나는 본인이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 세 개는 원하는 사람 세 명에게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코스트코는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하여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서비스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직원들이 편하고 즐겁게 휴가를 누릴 수 있게 해요. 출처 : https://www.card-gorilla.com/contents/detail/2855👀 직원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복지 👀직원, 친구, 가족을 위한 무료 매장 회원권인기 있는 제품과 할인 상품 우선 구매 기회추수감사절에 제공되는 무료 칠면조직원 전용 쇼핑 시간 (영업 종료 후 쇼핑 가능)🏖️ 근속기간에 따른 PTO(Paid Time Off)유급 휴가(PTO)는 코스트코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최고의 혜택 중 하나입니다. 1년간 근무하고 최소 2,000시간의 유급 근무를 채우면, 직원들은 유급 휴가(PTO)를 사용할 자격이 생긴다고 해요. PTO 적립량은 직원의 회사 근속 기간에 비례합니다. 회사는 다음과 같이 PTO를 배정합니다.1년 근속 시, 1주 유급 휴가2~4년 근속 시, 2주 유급 휴가5~9년 근속 시, 3주 유급 휴가10~14년 근속 시, 4주 유급 휴가15년 이상 근속 시, 5주 유급 휴가만약 2,000시간 이하로 근무한 직원들의 경우 근무 시간에 비례하여 유급 휴가를 받습니다. 연차는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쓸 수 있을 때 써야 하는” 적극적 휴식 문화도 함께 만들고 있죠. 📈 커리어 성장 & 교육 지원코스트코는 내부 승진율이 매우 높고, 경력 개발 프로그램/멘토링/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성장에 집중합니다. 직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장려해요. 또한, 코스트코는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투자함으로써 숙련된 직원들의 유지를 보장하고 지속적인 학습하고 발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합니다.  👀 달램지기의 한 마디코스트코의 복지 혜택 중 가장 탐나는 건 역시 ‘직원 할인’ 아닌가요? 😆 직원 본인뿐 아니라 가족, 친구까지 챙길 수 있는 복지 혜택이라니…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복지가 곧 경쟁력인 시대, 함께 더 좋은 일터를 고민해요. 직원 건강을 위한 기업 맞춤형 웰니스 전문 솔루션, 달램기업이 자체적으로 임직원 건강 관리 솔루션을 마련하려면, 적절한 공간 확보부터 전문 인력 채용, 장비 도입 및 유지 보수까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해요. 달램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전문적인 맞춤형 임직원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작년에만 총 1854회 임직원 만족도 99.4%의 검증된 서비스를 제공한 달램은 엄선된 전문가가 회사에 직접 방문하여 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별도의 시설 구축이나 추가 인력 채용도 필요 없이, 간편하게 기업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달램. 지금 바로 문의하시고, 임직원 건강을 손쉽게 관리해보세요! 💬 코스트코랑 예산은 달라도, 효과는 확실했던 달램 고객사의 리얼 후기도 만나보세요!식대 대신 이거 주시면 안 돼요? 소규모 스타트업 직원들이 반해버린 복지 스픽 팀은 ‘이렇게’ 쉬어요. 달램과 함께한 스픽의 여름 운동회 AI시대 리더십, 조직 변화와 생존 전략 | 실리콘밸리 한기용님 강연 인도인이 더 많은 한국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의 이색 복지 ✨ 우리 회사의 사내복지, 제대로 운영되고 있을까요?복지 제도를 운영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 직원들이 실제로 만족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단순히 제도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체감도와 필요를 정확히 파악해야 실질적인 개선이 가능합니다.달램에서 제공하는 [사내 복지 만족도 조사 템플릿]은, 직원의 인식을 한눈에 점검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복지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정신 건강, 워라밸 등 주요 항목별 만족도 분석✅ 개선이 시급한 영역의 우선 도출지금 바로 템플릿을 다운로드하고, 우리 조직만의 복지 전략을 다시 설계해보세요.👉 [사내 복지 만족도 조사 템플릿 무료 다운로드하러 가기]

복지 좋은데 왜 나갈까? 글로벌 기업이 이직률 확 낮춘 비결 6가지 🤫

우리 회사에 맞는 직무 스트레스 검사는? 3분 만에 정해드립니다 😎

😰직원 번아웃 70%, ‘성심당'은 EAP로 어떻게 퇴사를 막았을까?

HR/인사/조직문화/직원복지/피플 담당자를 위한 기업 복지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달램의 기업 복지 인사이트

가성비 끝판왕 코스트코(Costco)의 차별화된 복지 6가지

<aside>제조업을 혁신하는 생성형 AI 기업 나니아랩스. 조직문화와 복지를 통해 성과를 높이는 비결과, 달램과 함께한 ‘진짜 휴식’ 워크숍 후기를 만나보세요.</aside><blockquote>"이번 워크숍의 콘셉트는 해방이었어요. 진짜 쉼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단순히 ‘멈춤’이 아니라,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충전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blockquote><img src="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www.notion.so%2Fimage%2Fattachment%3A507eb534-8678-4307-8ca2-08ea18e75d98%3A2e2a023d-ad76-4920-ae75-d887215ccf9c.png%3Ftable%3Dblock%26id%3D241dcd07-d2a3-80c2-8ff9-cd0a8002a659%26cache%3Dv2&amp;w=1920&amp;q=75" alt="notion image">제품 설계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제조업 특화 생성형 AI 기업 ‘ 나니아랩스’. 모든 사람이 설계/ 디자인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미션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팀입니다.이번 인터뷰에서는 나니아랩스의 김다인 개발자님과 이민아 마케터님을 만나 나니아랩스가 지향하는 조직문화, 그리고 달램과 함께한 워크숍 후기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hr><h1>☝🏻&nbsp;제조업을 위한 생성형 AI의 선두주자, 나니아랩스</h1><h3>안녕하세요, 두 분 소개 부탁드립니다.</h3><img src="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www.notion.so%2Fimage%2Fattachment%3Affba7c6e-2cb0-4393-a82c-edc340261a7e%3A%E1%84%8B%E1%85%B5%E1%84%86%E1%85%B5%E1%86%AB%E1%84%8B%E1%85%A1.png%3Ftable%3Dblock%26id%3D241dcd07-d2a3-80d6-a339-f62f1fa4192d%26cache%3Dv2&amp;w=1920&amp;q=75" alt="notion image">K : 저는 김다인(Kale)입니다. 나니아랩스에 입사한 지는 1년 9개월 정도 됐습니다. 입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문화 TF가 생겼고, 그때부터 문화TF에서 계속 조직문화 관련 활동을 해오고 있어요.L : 나니아랩스 마케터 이민아(Joanna)입니다. 나니아랩스에서 근무한 지는 약 2년 정도 됐고, 현재는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다인님과 함께 문화 TF 업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h3>나니아랩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h3>K : 저희는 제조업 현장에서의 전통적인 제품 설계/디자인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생성 AI 솔루션 기업입니다.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최고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nbsp;<hr><h1>🎁&nbsp;나니아랩스가 문화를 만드는 방식</h1><h3>나니아랩스는 어떤 조직문화를 추구하나요?</h3>K : 초창기에는 조직문화를 담당하는 전담 인력이 따로 없었어요. 지금도 전담자는 없고요. 제가 입사했을 무렵, 조직문화라는 게 단순히 ‘좋은 분위기’를 넘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같은 구성원이더라도 문화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장기적으로 성공하려면 어떤 문화를 만들어야 할까?”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제안을 드렸고, 그것이 문화 TF의 시작이 됐습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bbcce39914c349a89df4f9c73dbd7005.jpe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출처: 나니아랩스</figcaption></figure>L : 당시에도 회사의 핵심 가치들이 이미 존재했지만, 저마다 핵심가치에 대해 이해하는 바가 많이 달랐고,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다른 내용들도 있었어요. 조직이 변화해가는 상황에서 이에 맞는 핵심 가치를 다시 정의할 필요성을 느꼈고, 문화TF를 주축으로 전사 구성원이 함께 핵심가치를 더욱 구체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선언문도 만들었습니다.<aside><ul><li>끈기 있는 도전</li><li>학습 기반 성장</li><li>책임 기반 신뢰</li><li>투명한 소통</li><li>실행을 통한 배려&nbsp;</li></ul></aside>&lt; 5가지 핵심 가치 中 &gt;“끈기있는 도전: 결과가 불확실해도 과감히 도전합니다. 우리는 실패를 탓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두려워 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책임 기반의 신뢰: 동료가 우리의 성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신뢰합니다. 동료에게서 신뢰를 얻는 만큼 스스로도 책임감 있게 행동하여, 신뢰가 깨지지 않도록 노력합니다.“&nbsp;<h3>문화 TF팀에 대해 더 들어보고 싶어요, 어떤 일들을 하세요?</h3>K : 평가, 피드백, 리더십, 회의 방식 등 일하는 전반적인 방식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특히 상·하반기 평가를 핵심 가치에 맞게 어떻게 설계할지, 리더십 기준은 무엇인지 구성원들과 계속 논의하고 있어요.초기 때부터 중요한 논의나 결정을 구성원들과 함께 하려고 늘 노력해왔어요. 경영진 레벨에서 결정하면 더 쉽겠지만, 최대한 많은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반영하려고 합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저희가 말하는 소통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데 있다고 생각해요<img src="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www.notion.so%2Fimage%2Fattachment%3Aa0ab83ab-0851-4fc8-a498-a28d04413a47%3Aimage.png%3Ftable%3Dblock%26id%3D23fdcd07-d2a3-802a-adb1-d0a399ec2047%26cache%3Dv2&amp;w=1920&amp;q=75" alt="notion image"><img src="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www.notion.so%2Fimage%2Fattachment%3A51d2b96a-2fb8-4a21-8785-d6e605525046%3Aimage.png%3Ftable%3Dblock%26id%3D241dcd07-d2a3-8017-848f-f487b744d534%26cache%3Dv2&amp;w=1920&amp;q=75" alt="notion image">L : 창립기념일, 송년회, 워크숍 등 각종 행사도 TF에서 기획해요. 저희는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메신저를 통해 어떻게 더 잘 소통할 수 있을지도 함께 고민하고 있어요. 회의는 주 1회 진행되고, 안건을 미리 올려 자유롭게 이야기한 뒤 내용을 정리해 공지합니다.&nbsp;<h3>나니아랩스의 자랑할만한 복지는 무엇이 있나요?</h3>L : 저희는 재택근무 기반이고, 코어 타임만 지키면 시간을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은행 업무, 병원 방문, 육아 등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죠. 그리고 영어 이름을 사용해서 경어체를 안 쓰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문화도 있어요.워크숍 갈때는 직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직원 1인 1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2년째 달성 중이네요.(웃음)K : 재택이라 일이 안 될 것 같다고들 하지만, 저희는 각자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있어요. 약속을 지키기 어려울 땐 미리 공유하고, 소통도 명확하게 하려 노력하죠. 그래서 ‘재택 네이티브’ 회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재택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좋은 성과들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높기 때문에, 신뢰 기반의 문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또한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가질 때 유대감을 쌓기 위해, 영화나 운동 같은 취미 활동도 함께해요.&nbsp;<h3>Q. 앞으로 나니아랩스가 지향하는 조직 문화는 어떤 모습일까요?</h3>L: 방향성은 어느 정도 정해졌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그 문화를 조직 내부에 자연스럽게 체화시키는 게 저희의 과제입니다.<hr><h1>🏖️&nbsp;달램과의 시작, 워케이션</h1><h3>달램은 어떻게 알게 되셨고, 워크샵을 도입하게 된 계기가 어떤 것이었나요?</h3>L : 정선 파크로쉬에 숙소 예약을 하다가 달램이 파트너사라는 걸 알게 됐어요. 숙박만 하려다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숙박과 함께 진행하게 됐어요.<h3>‘교정테라피’와 ‘아로마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도입하셨는데,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h3>L : 저희 인원의 약 70%가 개발자와 AI 연구자예요. 대부분 사무직이고, 재택 기반이다 보니 장시간 앉아 있는 분들이 많아요. 운동을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다 보니 몸이 많이 굳었을 거라 생각했죠.스스로의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교정테라피’를 선택했고, 워크숍 첫날에는 심리적인 안정도 고려해 ‘아로마 향수 만들기’도 함께 기획했어요. 향을 통한 테라피 효과를 기대했습니다.<img src="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www.notion.so%2Fimage%2Fattachment%3A3aa7d8cf-1036-41a2-ab1a-46a5bdbf9d69%3A%E1%84%82%E1%85%A1%E1%84%82%E1%85%B5%E1%84%8B%E1%85%A1%E1%84%85%E1%85%A2%E1%86%B8%E1%84%89%E1%85%B3_%E1%84%89%E1%85%B5%E1%84%80%E1%85%B3%E1%84%82%E1%85%B5%E1%84%8E%E1%85%A7_%E1%84%8B%E1%85%A1%E1%84%85%E1%85%A9%E1%84%86%E1%85%A1_%E1%84%92%E1%85%A3%E1%86%BC%E1%84%89%E1%85%AE_%E1%84%86%E1%85%A1%E1%86%AB%E1%84%83%E1%85%B3%E1%86%AF%E1%84%80%E1%85%B5_250627_(1).jpg%3Ftable%3Dblock%26id%3D23fdcd07-d2a3-80d6-bddd-f67d9b7da07a%26cache%3Dv2&amp;w=1920&amp;q=75" alt="notion image"><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a83e11e775dc41dfa6052e9939797fd0.jpe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출처: 나니아랩스 워크샵 현장</figcaption></figure><h3>평소에 직원들의 건강이나 웰니스에 대해 평소에 고민이 있으셨나요?</h3>K : 많이 있었죠. 결국 구성원의 건강은 곧 성과로 이어지니까요. 손, 눈 등 기본적인 신체 건강은 물론이고, 재택근무 특성상 구성원들의 건강을 잘 챙기지 못하는 부분도 많다고 느꼈어요. 복지 제도를 설계해 본 경험이 없어서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달램에게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L : 그렇죠. 특히 이번에 교정 테라피 참여하신 직원 분들도 하시는 말씀이 "한 번으로는 안 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단발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nbsp;<hr><h1>🔋진짜 쉬는 워크샵, 해방</h1><h3>프로그램 참여율은 어땠나요? 구성원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h3>K : 참여율도 좋았고, 반응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어요.교정테라피의 경우 강사님마다 스타일이 달랐는데, 전문적인 피드백을 통해 병원 방문을 권유받은 구성원도 있었어요.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본인이 아픈 걸 이미 알고 있으셨는데, 선생님과 상담 후 병원에 가겠다고 하셨어요. 이런 전문적인 피드백도 좋았고, 만족도는 꽤 높았던 것 같아요.L : 잘 쉬고 돌아오셨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어요. 무엇보다도 장소 안에서 숙박부터 프로그램, 수영, 사우나, 웰니스 활동까지 전부 해결할 수 있어서 편리했죠. 오히려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어요. 워크숍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서,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하는 진짜 쉼의 시간이 됐다는 느낌이었어요.<img src="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www.notion.so%2Fimage%2Fattachment%3Abef46d12-b516-441b-8867-fa5a8d514033%3A%E1%84%91%E1%85%A1%E1%84%8F%E1%85%B3%E1%84%85%E1%85%A9%E1%84%89%E1%85%B1%E1%84%92%E1%85%AC%E1%84%89%E1%85%B5%E1%86%A8.png%3Ftable%3Dblock%26id%3D241dcd07-d2a3-806e-83e6-f84c2d091a98%26cache%3Dv2&amp;w=1920&amp;q=75" alt="notion image"><h3>직원 반응 중 기억에 남는 피드백이 있을까요?</h3>K : 보통 워크숍 끝나면 지치기 마련인데, 오히려 회복되고 충전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저도 되게 공감이 가더라고요.사실 현대인들은 쉬는 법을 잘 모르잖아요. ‘쉬어도 되는 시간’이 주어져도 계속 뭔가를 하게 되고, 마음이 바쁘니까요. 또한 저희는 재택 기반이다 보니 어디서든 업무가 가능한 환경이잖아요. 실제로 워크숍 중에도 일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제대로 쉬자는 마음이 다들 있었던 것 같아요. 단순히 ‘멈춤’이 아니라,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충전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L : 이번 워크샵의 콘셉은 ‘해방’이었어요. 저희가 워크숍 전에 정말 강조했거든요. “노트북 가져오지 마세요. 일하지 마세요. 진짜 쉬는 겁니다.” 근데 저희가 막상 “쉬세요”라고 했는데, 어떻게 쉬어야 할지 콘텐츠가 없으면 일을 하게 되는 상황이 무조건 오거든요.그래서 교정 테라피나 아로마 향수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게임기도 가져가고, 저녁에는 모닥불 앞에서 이야기도 많이 나눴어요. ‘해방’이라는 콘셉과 너무 잘 맞는 워크숍이지 않았나 싶습니다.&nbsp;<h3>달래머 선생님과의 협업은 어떠셨나요? (커뮤니케이션, 피드백, 전문성 등)</h3>L: 교정 테라피는 원래 강당에서 진행하려 했지만, 공간이 공개되어 있어서 저희가 사용하던 방으로 장소를 옮겼어요. 선생님이 베드도 잘 세팅해주시고, 이름 확인도 먼저 해주시면서 준비를 잘 해주셨어요.아로마 테라피의 경우에도, 3시간을 꽉 채워주셨으면 한다고 요청을 드렸었는데, 3시간을 꽉 채우기 위해 향수병 꾸미기나 비즈 매듭 만들기 같은 추가 활동도 준비해 오셔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운영 측면에서도 매우 수월했고, 기획한 입장에서 뿌듯했어요.<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07f243e2a6a9442696f273b06df2ea50.jpe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출처: 나니아랩스 워크샵 현장</figcaption></figure><hr><h1>🧘‍♀️&nbsp;일상의 흐름을 끊는 휴식</h1><h3>담당자님은 회사 안과 밖에서 힐링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h3>K: 저는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힐링도 배우는 게 필요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L: 저는 운동을 통해 휴식을 챙겨요. 회사에 코어 타임이 있어서 4시부터 운동을 하러 나가요. 클라이밍과 필라테스를 하고 있고요. 중간에 운동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잠깐 내려놓는 게 중요한 루틴이에요. 마케터로서 업무를 하다 보면 생각이 끊이지 않는 편인데, 운동은 그 고리를 끊어주더라고요.<img src="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www.notion.so%2Fimage%2Fattachment%3A5b16c1c4-c7ea-4ecf-b67e-550268f38341%3A%E1%84%8F%E1%85%B3%E1%86%AF%E1%84%85%E1%85%B5%E1%84%8B%E1%85%B5%E1%84%86%E1%85%B5%E1%86%BC.png%3Ftable%3Dblock%26id%3D241dcd07-d2a3-8056-a9f9-cb35097c3263%26cache%3Dv2&amp;w=1920&amp;q=75" alt="notion image"><h3>개인적으로 웰니스(몸과 마음의 건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h3>L: 저는 잘 쉬는 걸 중요하게 여겨요. 큰 업무가 끝나면 연차를 써서 해외여행도 가고, 그 시간엔 유심도 안 챙겨 가는 경우도 많고, 연락도 안 받아요. 일상의 흐름을 잠깐 끊는 ‘진짜 휴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K: 저는 먹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몸에 맞는 음식을 챙겨 먹고, 잘 자려고 노력해요. 컨디션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라 신경 쓰고 있어요.&nbsp;<hr><aside>✍🏻 에디터 노트나니아랩스 인터뷰를 통해 가장 크게 느낀 건, ‘일을 잘하는 조직은 결국 문화를 통해 완성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일하는 방식, 구성원 간의 신뢰, 그리고 잘 쉬는 법까지 —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조직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워크숍을 다녀왔는데 오히려 충전이 됐어요”라는 말이 유독 인상 깊었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진짜 좋은 조직문화란 무엇인지 답이 담겨 있었던 것 같아요.</aside>📌 우리 회사에도 꼭 맞는 프로그램을 찾고 계신가요? 프로그램 구성, 커리큘럼, 예산 등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담당자가 직접 맞춤형으로 안내해드립니다.<h3>👉<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dallem.com/inquiry?utm_source=newneek&amp;utm_medium=organic&amp;utm_campaign=client_interview&amp;utm_content=@dallemday/article/34636&amp;utm_term=250806"> </a><a target="_blank" rel=" " class="notion-link" href="https://dallem.com/inquiry?utm_source=newneek&amp;utm_medium=organic&amp;utm_campaign=client_interview&amp;utm_content=@dallemday/article/34636&amp;utm_term=250806">웰니스 프로그램 도입 문의하기 </a>👈</h3>

제조업을 혁신하는 생성형 AI 기업 나니아랩스. 조직문화와 복지를 통해 성과를 높이는 비결과, 달램과 함께한 ‘진짜 휴식’ 워크숍 후기를 만나보세요."이번 워크숍의 콘셉트는 해방이었어요. 진짜 쉼을 경험하고 왔습니다."“단순히 ‘멈춤’이 아니라,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충전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제품 설계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제조업 특화 생성형 AI 기업 ‘ 나니아랩스’. 모든 사람이 설계/ 디자인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미션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팀입니다.이번 인터뷰에서는 나니아랩스의 김다인 개발자님과 이민아 마케터님을 만나 나니아랩스가 지향하는 조직문화, 그리고 달램과 함께한 워크숍 후기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제조업을 위한 생성형 AI의 선두주자, 나니아랩스안녕하세요, 두 분 소개 부탁드립니다.K : 저는 김다인(Kale)입니다. 나니아랩스에 입사한 지는 1년 9개월 정도 됐습니다. 입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문화 TF가 생겼고, 그때부터 문화TF에서 계속 조직문화 관련 활동을 해오고 있어요.L : 나니아랩스 마케터 이민아(Joanna)입니다. 나니아랩스에서 근무한 지는 약 2년 정도 됐고, 현재는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다인님과 함께 문화 TF 업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나니아랩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K : 저희는 제조업 현장에서의 전통적인 제품 설계/디자인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생성 AI 솔루션 기업입니다.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최고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나니아랩스가 문화를 만드는 방식나니아랩스는 어떤 조직문화를 추구하나요?K : 초창기에는 조직문화를 담당하는 전담 인력이 따로 없었어요. 지금도 전담자는 없고요. 제가 입사했을 무렵, 조직문화라는 게 단순히 ‘좋은 분위기’를 넘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같은 구성원이더라도 문화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장기적으로 성공하려면 어떤 문화를 만들어야 할까?”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제안을 드렸고, 그것이 문화 TF의 시작이 됐습니다.L : 당시에도 회사의 핵심 가치들이 이미 존재했지만, 저마다 핵심가치에 대해 이해하는 바가 많이 달랐고,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다른 내용들도 있었어요. 조직이 변화해가는 상황에서 이에 맞는 핵심 가치를 다시 정의할 필요성을 느꼈고, 문화TF를 주축으로 전사 구성원이 함께 핵심가치를 더욱 구체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선언문도 만들었습니다.끈기 있는 도전학습 기반 성장책임 기반 신뢰투명한 소통실행을 통한 배려 < 5가지 핵심 가치 中 >“끈기있는 도전: 결과가 불확실해도 과감히 도전합니다. 우리는 실패를 탓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두려워 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책임 기반의 신뢰: 동료가 우리의 성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신뢰합니다. 동료에게서 신뢰를 얻는 만큼 스스로도 책임감 있게 행동하여, 신뢰가 깨지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문화 TF팀에 대해 더 들어보고 싶어요, 어떤 일들을 하세요?K : 평가, 피드백, 리더십, 회의 방식 등 일하는 전반적인 방식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특히 상·하반기 평가를 핵심 가치에 맞게 어떻게 설계할지, 리더십 기준은 무엇인지 구성원들과 계속 논의하고 있어요.초기 때부터 중요한 논의나 결정을 구성원들과 함께 하려고 늘 노력해왔어요. 경영진 레벨에서 결정하면 더 쉽겠지만, 최대한 많은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반영하려고 합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저희가 말하는 소통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데 있다고 생각해요L : 창립기념일, 송년회, 워크숍 등 각종 행사도 TF에서 기획해요. 저희는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메신저를 통해 어떻게 더 잘 소통할 수 있을지도 함께 고민하고 있어요. 회의는 주 1회 진행되고, 안건을 미리 올려 자유롭게 이야기한 뒤 내용을 정리해 공지합니다. 나니아랩스의 자랑할만한 복지는 무엇이 있나요?L : 저희는 재택근무 기반이고, 코어 타임만 지키면 시간을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은행 업무, 병원 방문, 육아 등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죠. 그리고 영어 이름을 사용해서 경어체를 안 쓰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문화도 있어요.워크숍 갈때는 직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직원 1인 1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2년째 달성 중이네요.(웃음)K : 재택이라 일이 안 될 것 같다고들 하지만, 저희는 각자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있어요. 약속을 지키기 어려울 땐 미리 공유하고, 소통도 명확하게 하려 노력하죠. 그래서 ‘재택 네이티브’ 회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재택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좋은 성과들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높기 때문에, 신뢰 기반의 문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또한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가질 때 유대감을 쌓기 위해, 영화나 운동 같은 취미 활동도 함께해요. Q. 앞으로 나니아랩스가 지향하는 조직 문화는 어떤 모습일까요?L: 방향성은 어느 정도 정해졌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그 문화를 조직 내부에 자연스럽게 체화시키는 게 저희의 과제입니다.🏖️ 달램과의 시작, 워케이션달램은 어떻게 알게 되셨고, 워크샵을 도입하게 된 계기가 어떤 것이었나요?L : 정선 파크로쉬에 숙소 예약을 하다가 달램이 파트너사라는 걸 알게 됐어요. 숙박만 하려다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숙박과 함께 진행하게 됐어요.‘교정테라피’와 ‘아로마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도입하셨는데,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L : 저희 인원의 약 70%가 개발자와 AI 연구자예요. 대부분 사무직이고, 재택 기반이다 보니 장시간 앉아 있는 분들이 많아요. 운동을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다 보니 몸이 많이 굳었을 거라 생각했죠.스스로의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교정테라피’를 선택했고, 워크숍 첫날에는 심리적인 안정도 고려해 ‘아로마 향수 만들기’도 함께 기획했어요. 향을 통한 테라피 효과를 기대했습니다.평소에 직원들의 건강이나 웰니스에 대해 평소에 고민이 있으셨나요?K : 많이 있었죠. 결국 구성원의 건강은 곧 성과로 이어지니까요. 손, 눈 등 기본적인 신체 건강은 물론이고, 재택근무 특성상 구성원들의 건강을 잘 챙기지 못하는 부분도 많다고 느꼈어요. 복지 제도를 설계해 본 경험이 없어서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달램에게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L : 그렇죠. 특히 이번에 교정 테라피 참여하신 직원 분들도 하시는 말씀이 "한 번으로는 안 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단발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진짜 쉬는 워크샵, 해방프로그램 참여율은 어땠나요? 구성원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K : 참여율도 좋았고, 반응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어요.교정테라피의 경우 강사님마다 스타일이 달랐는데, 전문적인 피드백을 통해 병원 방문을 권유받은 구성원도 있었어요.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본인이 아픈 걸 이미 알고 있으셨는데, 선생님과 상담 후 병원에 가겠다고 하셨어요. 이런 전문적인 피드백도 좋았고, 만족도는 꽤 높았던 것 같아요.L : 잘 쉬고 돌아오셨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어요. 무엇보다도 장소 안에서 숙박부터 프로그램, 수영, 사우나, 웰니스 활동까지 전부 해결할 수 있어서 편리했죠. 오히려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어요. 워크숍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서,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하는 진짜 쉼의 시간이 됐다는 느낌이었어요.직원 반응 중 기억에 남는 피드백이 있을까요?K : 보통 워크숍 끝나면 지치기 마련인데, 오히려 회복되고 충전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저도 되게 공감이 가더라고요.사실 현대인들은 쉬는 법을 잘 모르잖아요. ‘쉬어도 되는 시간’이 주어져도 계속 뭔가를 하게 되고, 마음이 바쁘니까요. 또한 저희는 재택 기반이다 보니 어디서든 업무가 가능한 환경이잖아요. 실제로 워크숍 중에도 일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제대로 쉬자는 마음이 다들 있었던 것 같아요. 단순히 ‘멈춤’이 아니라,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충전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L : 이번 워크샵의 콘셉은 ‘해방’이었어요. 저희가 워크숍 전에 정말 강조했거든요. “노트북 가져오지 마세요. 일하지 마세요. 진짜 쉬는 겁니다.” 근데 저희가 막상 “쉬세요”라고 했는데, 어떻게 쉬어야 할지 콘텐츠가 없으면 일을 하게 되는 상황이 무조건 오거든요.그래서 교정 테라피나 아로마 향수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게임기도 가져가고, 저녁에는 모닥불 앞에서 이야기도 많이 나눴어요. ‘해방’이라는 콘셉과 너무 잘 맞는 워크숍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달래머 선생님과의 협업은 어떠셨나요? (커뮤니케이션, 피드백, 전문성 등)L: 교정 테라피는 원래 강당에서 진행하려 했지만, 공간이 공개되어 있어서 저희가 사용하던 방으로 장소를 옮겼어요. 선생님이 베드도 잘 세팅해주시고, 이름 확인도 먼저 해주시면서 준비를 잘 해주셨어요.아로마 테라피의 경우에도, 3시간을 꽉 채워주셨으면 한다고 요청을 드렸었는데, 3시간을 꽉 채우기 위해 향수병 꾸미기나 비즈 매듭 만들기 같은 추가 활동도 준비해 오셔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운영 측면에서도 매우 수월했고, 기획한 입장에서 뿌듯했어요.🧘‍♀️ 일상의 흐름을 끊는 휴식담당자님은 회사 안과 밖에서 힐링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K: 저는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힐링도 배우는 게 필요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L: 저는 운동을 통해 휴식을 챙겨요. 회사에 코어 타임이 있어서 4시부터 운동을 하러 나가요. 클라이밍과 필라테스를 하고 있고요. 중간에 운동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잠깐 내려놓는 게 중요한 루틴이에요. 마케터로서 업무를 하다 보면 생각이 끊이지 않는 편인데, 운동은 그 고리를 끊어주더라고요.개인적으로 웰니스(몸과 마음의 건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L: 저는 잘 쉬는 걸 중요하게 여겨요. 큰 업무가 끝나면 연차를 써서 해외여행도 가고, 그 시간엔 유심도 안 챙겨 가는 경우도 많고, 연락도 안 받아요. 일상의 흐름을 잠깐 끊는 ‘진짜 휴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K: 저는 먹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몸에 맞는 음식을 챙겨 먹고, 잘 자려고 노력해요. 컨디션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라 신경 쓰고 있어요. ✍🏻 에디터 노트나니아랩스 인터뷰를 통해 가장 크게 느낀 건, ‘일을 잘하는 조직은 결국 문화를 통해 완성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일하는 방식, 구성원 간의 신뢰, 그리고 잘 쉬는 법까지 —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조직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워크숍을 다녀왔는데 오히려 충전이 됐어요”라는 말이 유독 인상 깊었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진짜 좋은 조직문화란 무엇인지 답이 담겨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 회사에도 꼭 맞는 프로그램을 찾고 계신가요?프로그램 구성, 커리큘럼, 예산 등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담당자가 직접 맞춤형으로 안내해드립니다.👉 웰니스 프로그램 도입 문의하기 👈

남성 직원 40% 참여? 소통 끊긴 조직의 팀워크가 되살아난 비결👍

도심을 떠나 찾은 자연에 맡긴 하루, 선마을 1박 2일 체험기

[기업 인터뷰] 성과를 만드는 조직 문화, 제조업 생성형 AI 1등 기업

달램의 서비스는 어떤 식으로 운영될까?

달램과 함께한 기업 사례가 궁금하다면, 기업 사례에서 확인해보세요!

달램의 기업사례

뉴니커, SF나 액션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수십만 년 전의 유물이나 문자 같은 걸 발견하고는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내잖아요.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이런 일, 얼마 전에 실제로 일어났어요.&nbsp;

이야기의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서 가구를 고치는 사람 &lsquo;벤 베이컨&rsquo; 씨인데요. 어느 날 그는 유럽 곳곳의 오래된 동굴에 숨겨진 벽화를 보고, 이런 의문을 품게 돼요: &lsquo;여러 동물 옆에 작은 점이나 표시가 찍혀 있는데, 이게 무엇을 뜻하는 걸까?&rsquo;

<h2>맙소사, 이건...!</h2>

벤은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도서관과 인터넷을 뒤져 관련된 자료를 모으고, 심지어는 대학 교수들까지 찾아가 도움을 받았어요. 마침내 그는 동물이 태어나는 주기와 동물 그림 옆의 점 개수를 비교해&nbsp;<a href="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106500051" target="_blank">비밀을 밝혀냈어요</a>: &lsquo;유레카! 이 표시는 동물의 짝짓기 시즌을 나타내는 거야!&rsquo; 오랜 동굴 그림이 달력이나 마찬가지였던 것.&nbsp;

사실 이 동굴 벽화 표시는 고고학자들도 풀지 못한 미스테리였는데요. 고고학이나 미스테리와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평범한 한 사람, 벤이 유럽 동굴 벽화의 비밀을 푼 거예요. 이 이야기를 들으니 &lsquo;나도 어쩌면 미스테리 풀기 가능할지도...🔍?&rsquo; 생각 들지 않나요?

뉴니커, SF나 액션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수십만 년 전의 유물이나 문자 같은 걸 발견하고는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내잖아요.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이런 일, 얼마 전에 실제로 일어났어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서 가구를 고치는 사람 ‘벤 베이컨’ 씨인데요. 어느 날 그는 유럽 곳곳의 오래된 동굴에 숨겨진 벽화를 보고, 이런 의문을 품게 돼요: ‘여러 동물 옆에 작은 점이나 표시가 찍혀 있는데, 이게 무엇을 뜻하는 걸까?’
맙소사, 이건...!
벤은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도서관과 인터넷을 뒤져 관련된 자료를 모으고, 심지어는 대학 교수들까지 찾아가 도움을 받았어요. 마침내 그는 동물이 태어나는 주기와 동물 그림 옆의 점 개수를 비교해 비밀을 밝혀냈어요: ‘유레카! 이 표시는 동물의 짝짓기 시즌을 나타내는 거야!’ 오랜 동굴 그림이 달력이나 마찬가지였던 것. 
사실 이 동굴 벽화 표시는 고고학자들도 풀지 못한 미스테리였는데요. 고고학이나 미스테리와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평범한 한 사람, 벤이 유럽 동굴 벽화의 비밀을 푼 거예요. 이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어쩌면 미스테리 풀기 가능할지도...🔍?’ 생각 들지 않나요?

제주 앞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춘삼이’의 근황 🐬

물 속에서 활약하는 ‘경찰 수달’의 이야기 🦦👮

‘히잡 여성 복서’ 제이나 나사르가 거둔 진짜 승리 🥊

이런저런 소식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졌다면? 고슴이의 덧니처럼 작고 소중한 이야기들로 머리 대신 마음을 채워봐요. 세상은 마음 따뜻해지는 사연, 신기한 발견, 유쾌한 스토리로 가득하니까요!

고슴이의 덧니

평범한 나, 알고 보면 셜록일지도 🔍

<h2>복잡함 속에서 놓치지 않는 본질</h2>업무 환경은 나날이 빠르게 변화하며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이메일과 메시지를 확인하고,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끊임없이 바뀌는 우선순위에 맞춰 일해야 합니다. 생산성 도구들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도리어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할 일, 일정, 아이디어가 각각 다른 앱에 분산되어 중요한 정보를 놓치거나 앱 전환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됩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ca1c21579a704a5f90e44af14b60bce6.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여기에 캡션을 입력하세요</figcaption></figure>이러한 디지털 혼란 속에서 본질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단순함의 힘을, 통합의 가치를, 집중의 중요성을 재발견하고자 합니다. Arch Calendar는 이런 분산된 할 일, 일정, 아이디어를 하나의 우아한 인터페이스로 통합하는 생산성 플랫폼입니다. 캘린더를 중심으로, 시간이라는 자연스러운 맥락 안에 모든 업무 요소를 체계적으로 담아냅니다. 마치 고대 로마의 아치 건축 양식이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의 무게를 지탱하듯, Arch Calendar는 필수적인 요소만으로 복잡한 업무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지합니다.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는 대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했습니다. 더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대신, 더 고요한 집중의 공간을 창출했습니다. 단순한 미학적 선택이 아닌, 복잡한 디지털 세계에서 명료함과 생산성을 찾기 위한 철학적 접근입니다. 수천 년 동안 검증된 아치 건축 양식의 원리를 현대 디지털 환경에 적용한 Arch Calendar만의 해석입니다. <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aefb59b22e3b40a485c56fccc725d052.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h2>Why 'Arch'?</h2><h2>Less but Better</h2>건축에서 아치(Arch)는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발명품 중 하나입니다. 고대 로마인들이 완성시킨 이 건축 양식은 생산성의 본질을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벽 전체를 세우는 대신, 정확히 계산된 곡선의 힘으로 무게를 분산시켜 최소한의 재료로 놀라운 하중을 지탱합니다.이 아치의 원리야말로 진정한 생산성의 본질입니다.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요소로 최대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야말로 효율의 시작입니다. 아치는 불필요한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핵심만 남겨 완벽한 구조적 아름다움과 효율성을 보여줍니다.우리는 수많은 도구들 사이에서 방향을 잃었습니다. 일정은 캘린더 앱에, 할 일은 To-do 리스트에, 메모와 아이디어는 또 다른 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디지털 파편화는 우리의 주의력을 분산시키고, 깊은 집중력을 방해하며, 궁극적으로 생산성을 저하시킵니다.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던 중, 우리는 아치의 원리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여러 툴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캘린더 앱의 일정 관리, To-do 리스트 앱의 업무 관리, 노트 앱의 아이디어 정리 등 각 도구에서 가장 필수적인 기능만을 추출하여 하나의 간결한 인터페이스로 녹여냈습니다. 우리는 화려한 기능을 자랑하는 대신, 진정으로 필요한 요소만 남겨 최대의 생산성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h1>끊임없이 이어지는 시간</h1>시간은 단순한 직선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은 해가 뜨고 지는 일상의 리듬, 주간 업무와 주말의 휴식, 계절의 변화, 그리고 매년 반복되는 기념일과 이벤트로 이루어진 복잡한 패턴을 그립니다. 이러한 시간의 흐름은 직선보다는 아치의 우아한 곡선에 더 가깝습니다.아치의 곡선이 지면에서 시작해 하늘로 올라갔다가 다시 지면으로 내려오듯이, 우리의 시간도 끊임없이 순환합니다. 하루는 잠에서 깨어나 활동하다가 다시 잠에 들며, 한 해는 봄의 시작에서 겨울의 끝으로 이어집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자연의 리듬과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특성을 반영합니다.우리는 이러한 시간의 순환적 본질을 디자인에 담았습니다. 선형적 시간 관리를 넘어, 반복되는 패턴과 리듬을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우리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시간의 아치를 이해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이것이 Arch Calendar가 단순한 일정 관리 도구를 넘어, 삶의 균형을 찾는 도구로 디자인된 이유입니다.<h1>Why Calendar-Centric?</h1><h1>캘린더로부터의 시작</h1>하루는 캘린더로 시작됩니다. 커피가 준비되기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도, 회의 사이의 5분 휴식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캘린더를 들여다봅니다. 이렇게 매일 수십 번씩 접하는 도구에 할 일과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것은 단순한 편의성이 아닌, 디지털 생활의 본질적 변화를 의미합니다.우리는 이러한 행동 패턴에 주목했습니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도구인 캘린더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통합했습니다. 별도의 앱을 열 필요 없이, 캘린더를 확인하는 그 순간에 할 일과 아이디어도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업무 흐름을 끊지 않고, 자연스러운 맥락 속에서 모든 정보를 연결합니다.<h1>인류의 첫 번째 인터페이스</h1>캘린더는 인류 최초의 정보 관리 시스템입니다. 고대 바빌로니아의 점토판부터 마야 문명의 정교한 천문 캘린더, 중세 수도원의 성무일과표, 그리고 오늘날의 디지털 캘린더에 이르기까지, 시간을 구조화하는 도구는 문명의 발전과 함께해 왔습니다. 최초의 문자가 등장하기도 전에, 인류는 이미 달의 위상을 기록하고 계절의 변화를 추적하고 있었습니다. 기원전 6,000년경의 나무에 새겨진 표시부터, 고대 이집트의 태양력, 로마의 율리우스력까지 시간을 조직화하는 것은 인류 문명의 근간이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도구의 기본 형태가 수천 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초월하여, 캘린더는 인간이 만든 가장 보편적인 인터페이스입니다. 지구 반대편의 낯선 사람과도 날짜를 가리키며 소통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각적 언어입니다. 심지어 디지털 혁명 이후에도, 캘린더의 날짜의 격자 배열 구조는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702311d27ae5453c8d252459a00507e8.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이 보편성은 캘린더가 우리의 인지 구조와 근본적으로 일치함을 시사합니다. 시간이라는 축을 중심으로 정보를 구조화하는 방식은 인간의 뇌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룹니다. 이것이 캘린더가 단순한 날짜 표시기를 넘어, 완벽한 대시보드의 근본 형태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통찰에서 영감을 받아, 가장 오래되고 가장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합니다. 시간이라는 보편적 맥락을 중심으로, 인간의 인지 구조에 자연스럽게 맞는 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합니다.<h1>Minimalism:The Pursuit of Perfection</h1><blockquote>완벽함은 더 이상 더할 것을 없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성취된다. — Antoine de Saint-Exupéry</blockquote>생떽쥐베리의 완벽함에 대한 문장은 미니멀리즘의 본질을 완벽하게 표현합니다. 복잡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도전은 필수적인 것만 남기고 나머지를 과감히 제거하는 것입니다.우리는 이 원칙을 철저히 따릅니다. 매 기능, 매 디자인 요소를 검토하며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정말 필요한걸까?" 필수적이지 않은 모든 것을 제거함으로써 우리는 완벽함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집니다.<h1>정보 과잉 시대에서의 미니멀리즘</h1>우리는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정보의 폭포 아래 서 있습니다. 1980년대에 하루에 처리하던 정보량이 약 5GB였다면, 2020년대에는 무려 74GB라는 압도적인 양을 매일 소화해야 합니다. 단 40년 만에 뇌는 15배나 많은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진화적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끊임없는 알림, 무한한 피드, 쉴 새 없는 메시지의 물결은 우리의 주의력을 잘게 쪼개 놓습니다. 생각의 깊이는 얕아지고, 집중의 지속 시간은 짧아지며, 창의적 사고의 기회는 줄어듭니다. 디지털 세계의 소음은 정신적 선명도를 흐릿하게 만듭니다. 미니멀리즘은 이 혼돈 속의 등대가 됩니다. 그것은 "더 많이"가 아닌 "더 의미 있게"를 추구합니다. 필수적인 신호만 남기고 모든 노이즈를 제거할 때, 우리의 생각은 선명해지고, 결정은 확신에 차며, 행동은 목적성을 되찾습니다. 미니멀리즘은 단순한 미학적 선택이 아닌, 디지털 시대의 정신적 생존 전략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미니멀리즘의 가치를 캘린더에 녹여냈습니다. 모든 픽셀, 모든 색상, 모든 상호작용이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각적 노이즈를 제거하고 필수적인 정보를 강조함으로써, 주의력을 보호하고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정신적 공간을 창출합니다. 이는 디지털 미니멀리즘의 실천이자, 정보 과잉 시대의 명상적 접근법입니다.<h1>미니멀리즘과 생산성</h1>미니멀리즘은 단순히 미학적 선택이 아닙니다. 그것은 생산성을 높이는 실용적인 접근법입니다.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면 인지 부하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의사 결정 속도와 품질이 향상됩니다.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지는 '선택의 역설(paradox of choice)'이 발생합니다. Arch Calendar는 이러한 인지 과학의 통찰을 적용해 꼭 필요한 선택지만 제공합니다. 미니멀한 인터페이스는 학습 곡선도 완만하게 만듭니다. 복잡한 기능을 익히는 데 시간을 낭비할 필요 없이, 바로 생산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h2>Arch Calendar: A Journey Toward Essence</h2>우리의 영감은 고대 로마의 아치에서 시작되었지만, 그 비전은 미래를 향합니다. 테크놀로지가 더욱 복잡해질수록, 단순함의 가치는 더욱 빛날 것입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의 시대에, 우리는 역설적으로 더 본질적인 것, 더 인간적인 것을 갈망하게 될 것입니다. Arch Calendar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시간이라는 보편적 맥락 안에서 할 일, 일정, 아이디어를 유기적으로 통합합니다. 이를 통해 파편화된 디지털 경험을 하나로 모으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정신적 공간을 창출합니다. 미니멀리즘은 단순히 '적게 갖는 것'이 아닌, '꼭 필요한 것만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끝없는 옵션에서 오는 피로로부터의 해방, 필요 없는 기능들의 무게로부터의 해방,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소음으로부터 우리의 정신을 해방시키는 선택입니다. Arch Calendar와 함께, 디지털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과감히 덜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여정을 시작하세요.<hr><h3>Arch Calendar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h3><ol><li><a target="_blank" rel="noreferrer" class="out-link" href="https://web.archcalendar.com/join">2주 무료 체험 바로 시작하기</a></li><li><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out-link" href="https://www.archcalendar.com/ko">Arch Calendar 둘러보기</a></li></ol>

복잡함 속에서 놓치지 않는 본질업무 환경은 나날이 빠르게 변화하며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이메일과 메시지를 확인하고,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끊임없이 바뀌는 우선순위에 맞춰 일해야 합니다. 생산성 도구들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도리어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할 일, 일정, 아이디어가 각각 다른 앱에 분산되어 중요한 정보를 놓치거나 앱 전환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됩니다.이러한 디지털 혼란 속에서 본질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단순함의 힘을, 통합의 가치를, 집중의 중요성을 재발견하고자 합니다. Arch Calendar는 이런 분산된 할 일, 일정, 아이디어를 하나의 우아한 인터페이스로 통합하는 생산성 플랫폼입니다. 캘린더를 중심으로, 시간이라는 자연스러운 맥락 안에 모든 업무 요소를 체계적으로 담아냅니다. 마치 고대 로마의 아치 건축 양식이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의 무게를 지탱하듯, Arch Calendar는 필수적인 요소만으로 복잡한 업무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지합니다.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는 대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했습니다. 더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대신, 더 고요한 집중의 공간을 창출했습니다. 단순한 미학적 선택이 아닌, 복잡한 디지털 세계에서 명료함과 생산성을 찾기 위한 철학적 접근입니다. 수천 년 동안 검증된 아치 건축 양식의 원리를 현대 디지털 환경에 적용한 Arch Calendar만의 해석입니다. Why 'Arch'?Less but Better건축에서 아치(Arch)는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발명품 중 하나입니다. 고대 로마인들이 완성시킨 이 건축 양식은 생산성의 본질을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벽 전체를 세우는 대신, 정확히 계산된 곡선의 힘으로 무게를 분산시켜 최소한의 재료로 놀라운 하중을 지탱합니다.이 아치의 원리야말로 진정한 생산성의 본질입니다.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요소로 최대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야말로 효율의 시작입니다. 아치는 불필요한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핵심만 남겨 완벽한 구조적 아름다움과 효율성을 보여줍니다.우리는 수많은 도구들 사이에서 방향을 잃었습니다. 일정은 캘린더 앱에, 할 일은 To-do 리스트에, 메모와 아이디어는 또 다른 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디지털 파편화는 우리의 주의력을 분산시키고, 깊은 집중력을 방해하며, 궁극적으로 생산성을 저하시킵니다.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던 중, 우리는 아치의 원리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여러 툴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캘린더 앱의 일정 관리, To-do 리스트 앱의 업무 관리, 노트 앱의 아이디어 정리 등 각 도구에서 가장 필수적인 기능만을 추출하여 하나의 간결한 인터페이스로 녹여냈습니다. 우리는 화려한 기능을 자랑하는 대신, 진정으로 필요한 요소만 남겨 최대의 생산성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끊임없이 이어지는 시간시간은 단순한 직선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은 해가 뜨고 지는 일상의 리듬, 주간 업무와 주말의 휴식, 계절의 변화, 그리고 매년 반복되는 기념일과 이벤트로 이루어진 복잡한 패턴을 그립니다. 이러한 시간의 흐름은 직선보다는 아치의 우아한 곡선에 더 가깝습니다.아치의 곡선이 지면에서 시작해 하늘로 올라갔다가 다시 지면으로 내려오듯이, 우리의 시간도 끊임없이 순환합니다. 하루는 잠에서 깨어나 활동하다가 다시 잠에 들며, 한 해는 봄의 시작에서 겨울의 끝으로 이어집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자연의 리듬과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특성을 반영합니다.우리는 이러한 시간의 순환적 본질을 디자인에 담았습니다. 선형적 시간 관리를 넘어, 반복되는 패턴과 리듬을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우리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시간의 아치를 이해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이것이 Arch Calendar가 단순한 일정 관리 도구를 넘어, 삶의 균형을 찾는 도구로 디자인된 이유입니다.Why Calendar-Centric?캘린더로부터의 시작하루는 캘린더로 시작됩니다.커피가 준비되기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도, 회의 사이의 5분 휴식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캘린더를 들여다봅니다. 이렇게 매일 수십 번씩 접하는 도구에 할 일과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것은 단순한 편의성이 아닌, 디지털 생활의 본질적 변화를 의미합니다.우리는 이러한 행동 패턴에 주목했습니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도구인 캘린더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통합했습니다. 별도의 앱을 열 필요 없이, 캘린더를 확인하는 그 순간에 할 일과 아이디어도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업무 흐름을 끊지 않고, 자연스러운 맥락 속에서 모든 정보를 연결합니다.인류의 첫 번째 인터페이스캘린더는 인류 최초의 정보 관리 시스템입니다. 고대 바빌로니아의 점토판부터 마야 문명의 정교한 천문 캘린더, 중세 수도원의 성무일과표, 그리고 오늘날의 디지털 캘린더에 이르기까지, 시간을 구조화하는 도구는 문명의 발전과 함께해 왔습니다.최초의 문자가 등장하기도 전에, 인류는 이미 달의 위상을 기록하고 계절의 변화를 추적하고 있었습니다. 기원전 6,000년경의 나무에 새겨진 표시부터, 고대 이집트의 태양력, 로마의 율리우스력까지 시간을 조직화하는 것은 인류 문명의 근간이었습니다.놀라운 사실은 이 도구의 기본 형태가 수천 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초월하여, 캘린더는 인간이 만든 가장 보편적인 인터페이스입니다. 지구 반대편의 낯선 사람과도 날짜를 가리키며 소통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각적 언어입니다. 심지어 디지털 혁명 이후에도, 캘린더의 날짜의 격자 배열 구조는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이 보편성은 캘린더가 우리의 인지 구조와 근본적으로 일치함을 시사합니다. 시간이라는 축을 중심으로 정보를 구조화하는 방식은 인간의 뇌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룹니다. 이것이 캘린더가 단순한 날짜 표시기를 넘어, 완벽한 대시보드의 근본 형태임을 의미합니다.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통찰에서 영감을 받아, 가장 오래되고 가장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합니다. 시간이라는 보편적 맥락을 중심으로, 인간의 인지 구조에 자연스럽게 맞는 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합니다.Minimalism:The Pursuit of Perfection완벽함은 더 이상 더할 것을 없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성취된다.— Antoine de Saint-Exupéry생떽쥐베리의 완벽함에 대한 문장은 미니멀리즘의 본질을 완벽하게 표현합니다. 복잡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도전은 필수적인 것만 남기고 나머지를 과감히 제거하는 것입니다.우리는 이 원칙을 철저히 따릅니다. 매 기능, 매 디자인 요소를 검토하며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정말 필요한걸까?"필수적이지 않은 모든 것을 제거함으로써 우리는 완벽함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집니다.정보 과잉 시대에서의 미니멀리즘우리는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정보의 폭포 아래 서 있습니다. 1980년대에 하루에 처리하던 정보량이 약 5GB였다면, 2020년대에는 무려 74GB라는 압도적인 양을 매일 소화해야 합니다. 단 40년 만에 뇌는 15배나 많은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진화적 도전에 직면했습니다.끊임없는 알림, 무한한 피드, 쉴 새 없는 메시지의 물결은 우리의 주의력을 잘게 쪼개 놓습니다. 생각의 깊이는 얕아지고, 집중의 지속 시간은 짧아지며, 창의적 사고의 기회는 줄어듭니다. 디지털 세계의 소음은 정신적 선명도를 흐릿하게 만듭니다.미니멀리즘은 이 혼돈 속의 등대가 됩니다. 그것은 "더 많이"가 아닌 "더 의미 있게"를 추구합니다. 필수적인 신호만 남기고 모든 노이즈를 제거할 때, 우리의 생각은 선명해지고, 결정은 확신에 차며, 행동은 목적성을 되찾습니다. 미니멀리즘은 단순한 미학적 선택이 아닌, 디지털 시대의 정신적 생존 전략입니다.우리는 이러한 미니멀리즘의 가치를 캘린더에 녹여냈습니다. 모든 픽셀, 모든 색상, 모든 상호작용이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각적 노이즈를 제거하고 필수적인 정보를 강조함으로써, 주의력을 보호하고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정신적 공간을 창출합니다. 이는 디지털 미니멀리즘의 실천이자, 정보 과잉 시대의 명상적 접근법입니다.미니멀리즘과 생산성미니멀리즘은 단순히 미학적 선택이 아닙니다. 그것은 생산성을 높이는 실용적인 접근법입니다.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면 인지 부하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의사 결정 속도와 품질이 향상됩니다.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지는 '선택의 역설(paradox of choice)'이 발생합니다. Arch Calendar는 이러한 인지 과학의 통찰을 적용해 꼭 필요한 선택지만 제공합니다. 미니멀한 인터페이스는 학습 곡선도 완만하게 만듭니다. 복잡한 기능을 익히는 데 시간을 낭비할 필요 없이, 바로 생산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Arch Calendar: A Journey Toward Essence우리의 영감은 고대 로마의 아치에서 시작되었지만, 그 비전은 미래를 향합니다. 테크놀로지가 더욱 복잡해질수록, 단순함의 가치는 더욱 빛날 것입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의 시대에, 우리는 역설적으로 더 본질적인 것, 더 인간적인 것을 갈망하게 될 것입니다.Arch Calendar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시간이라는 보편적 맥락 안에서 할 일, 일정, 아이디어를 유기적으로 통합합니다. 이를 통해 파편화된 디지털 경험을 하나로 모으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정신적 공간을 창출합니다.미니멀리즘은 단순히 '적게 갖는 것'이 아닌, '꼭 필요한 것만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끝없는 옵션에서 오는 피로로부터의 해방, 필요 없는 기능들의 무게로부터의 해방,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소음으로부터 우리의 정신을 해방시키는 선택입니다.Arch Calendar와 함께, 디지털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과감히 덜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여정을 시작하세요.Arch Calendar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2주 무료 체험 바로 시작하기Arch Calendar 둘러보기

<h3>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타워 붕괴 참사</h3>

6일 오후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의 보일러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107050051057">타워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어요</a>.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노동자 9명이 작업 중이었어요. 사고 직후 2명이 구조됐고, 7명은 무너진 구조물에 매몰됐어요. 9일 기준 매몰된 7명 중 3명이 사망한 걸로 확인됐는데요.&nbsp;2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a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324278">나머지 2명은 실종</a>된 상태예요.&nbsp;

<h3>울산 발전소 매몰 참사 배경 및 상황: 구조 작업이 더뎌지는 이유</h3>

이날 사고는 6일 오후 2시쯤 보일러 타워 철거 작업 도중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했어요. 지지대 일부가 무너지며 보일러 타워 전체가 쓰러지자 타워에서 작업을 하던 <a href="https://www.hani.co.kr/arti/area/yeongnam/1227760.html">노동자들이 추락한 건데요</a>. 해당 타워는 높이가 60m로, 노동자들은 25m 높이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어요. 사고를 당한 노동자들은 전부 하청업체 소속으로 드러났다고.&nbsp;

현장에선 소방 당국이 음향탐지기, 열화상카메라 등의 장비와 크레인 여러 대를 총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어요.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울산 남부소방서는 &ldquo;붕괴 지점 진입로가 구조물 잔해로 막혀 30여ｍ를 파고들어야 하는 상황&rdquo;이라고 어려움을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ldquo;추가 붕괴 위험과 여러 위험성이 존재해 구조 전문가들과 논의한 뒤 구조 계획을 세울 예정&rdquo;이라고 덧붙였어요.

<h3>울산 발전소 매몰 참사 대응: 구조 총력에 나선 정부</h3>

정부는 이번 매몰 사고에 대응할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10615460001542">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겠다고</a> 밝혔어요.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이 협력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나설 예정인데요. 김민석 국무총리는 &ldquo;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rdquo;고 지시했어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피해자 가족 등과 협의한 끝에 인근 타워인 4호기와 6호기를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08_0003395274">발파&middot;해체하기로</a> 결정했는데요. 발파 작업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이뤄질 것으로 보여요.&nbsp;해체 후 크레인 작업이 가능해지면 실종자 수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편 울산경찰청과 울산지검은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1108043000057">수사팀을 꾸렸어요</a>.&nbsp;매몰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서 아직은 본격적인 수사에는 착수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보일러 타워 해체공사 업체 측이 작업 전 현장 조사를 철저히 했는지 등이 수사 대상으로 꼽혀요.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모니카 🌳, 오월 🍕 
이미지 출처: &copy;뉴스1</div>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타워 붕괴 참사
6일 오후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의 보일러 타워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노동자 9명이 작업 중이었어요. 사고 직후 2명이 구조됐고, 7명은 무너진 구조물에 매몰됐어요. 9일 기준 매몰된 7명 중 3명이 사망한 걸로 확인됐는데요. 2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2명은 실종된 상태예요. 
울산 발전소 매몰 참사 배경 및 상황: 구조 작업이 더뎌지는 이유
이날 사고는 6일 오후 2시쯤 보일러 타워 철거 작업 도중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했어요. 지지대 일부가 무너지며 보일러 타워 전체가 쓰러지자 타워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추락한 건데요. 해당 타워는 높이가 60m로, 노동자들은 25m 높이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어요. 사고를 당한 노동자들은 전부 하청업체 소속으로 드러났다고. 
현장에선 소방 당국이 음향탐지기, 열화상카메라 등의 장비와 크레인 여러 대를 총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어요.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울산 남부소방서는 “붕괴 지점 진입로가 구조물 잔해로 막혀 30여ｍ를 파고들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추가 붕괴 위험과 여러 위험성이 존재해 구조 전문가들과 논의한 뒤 구조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덧붙였어요.
울산 발전소 매몰 참사 대응: 구조 총력에 나선 정부
정부는 이번 매몰 사고에 대응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어요.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이 협력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나설 예정인데요. 김민석 국무총리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고 지시했어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피해자 가족 등과 협의한 끝에 인근 타워인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해체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발파 작업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이뤄질 것으로 보여요. 해체 후 크레인 작업이 가능해지면 실종자 수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편 울산경찰청과 울산지검은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수사팀을 꾸렸어요. 매몰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서 아직은 본격적인 수사에는 착수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보일러 타워 해체공사 업체 측이 작업 전 현장 조사를 철저히 했는지 등이 수사 대상으로 꼽혀요.

6일 오후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의 보일러 타워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노동자 9명이 작업 중이었는데요. 사고 직후 2명이 구조됐고, 7명은 무너진 구조물에 매몰됐다고.

60m 높이 타워가 무너졌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노동자 7명

<div data-youtube-video=""><iframe class="youtube" width="640" height="480" allowfullscreen="true" autoplay="false" disablekbcontrols="false" enableiframeapi="false" endtime="0" ivloadpolicy="0" loop="false" modestbranding="false" origin="" playlist="" src="https://www.youtube.com/embed/6QFJMTMPNLE" start="0"></iframe></div>‘NOT TO DO’ (TOMORROW X TOGETHER 공식 유튜브) 정다나(위버스 매거진 객원 에디터): “본격 즐기기만 하는 촬영, 낫-투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자체 콘텐츠 ‘TO DO(이하 투두)’의 변주이자 파생 콘텐츠로 기획된 ‘NOT TO DO(이하 낫-투두)’. ‘투두’의 오프닝 구호에서 음을 반대로 낮춘 ‘낫-투두’의 오프닝 구호처럼, ‘낫-투두’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투두’에서와 달리 미션을 수행하지 않는다. 즉, 그들이 직접 해야 할 ‘투두 리스트’가 없다. 멤버들은 모아들이 바라고 제작진이 준비한 콘텐츠들을 그저 마음껏 즐길 뿐이다.10월 20일 처음 공개된 ‘낫-투두’에서는 수빈, 범규가 박성준 역술가를 만나 관상과 사주 풀이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다섯 멤버 간의 궁합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래를 살펴보며, 한 명의 개인과 다섯 명의 단체가 조화를 이루는 케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10월 27일 공개된 두 번째 ‘낫-투두’에서는 태현, 휴닝카이가 김총기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 TCI, 그림, 뇌파, 자율신경계 검사를 통해 서로를 객관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혼밥이 어렵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태현이나 잊고 싶은 순간을 담담하게 말하는 휴닝카이의 모습을 통해 아티스트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이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사실 그럴 수 없는데 ‘그럴 수 있지’라고 하는 것들이 저도 꽤 많았거든요.”라는 태현의 말처럼, 멤버들의 진솔한 모습은 그들이 또래의 20대 청년임을 보여주며 시청자와의 거리를 자연스레 좁힌다. 동시에 각기 다른 방식의 치료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예능적인 감각을 극대화시킨다. 11월 10일 공개된 마지막 ‘낫-투두’에서는 수빈, 범규, 태현이 퍼스널 컬러 컨설턴트 이세령 대표에게 진단을 받기도 한다. 멤버 각자의 베스트 컬러, 세컨드 컬러, 워스트 컬러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평소 퍼스널 컬러와 거리가 먼 수빈의 옷장과 이세령 대표의 말이 대비를 이루며 웃음을 주었다. 특히 각 편의 마지막에는 멤버들이 콘텐츠를 체험한 소감을 담은 즉흥 곡이 삽입되어 ‘낫-투두’만의 소소한 볼거리를 더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낫-투두’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대신 그간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경험을 하며 그들 스스로를 알아가고, 어느덧 데뷔 6주년을 맞이한 팀의 안정적인 관계성을 확인한다. 비록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맏형 연준이 첫 번째 미니 앨범 ‘NO LABELS : PART 01’ 활동으로 이번에는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낫-투두’는 멤버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만으로도 여전히 내일을 함께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활기를 보여준다. 결국 그 모습 자체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모아들의 ‘투두 리스트’를 완성하는 셈이다.<div data-youtube-video=""><iframe class="youtube" width="640" height="480" allowfullscreen="true" autoplay="false" disablekbcontrols="false" enableiframeapi="false" endtime="0" ivloadpolicy="0" loop="false" modestbranding="false" origin="" playlist="" src="https://www.youtube.com/embed/zPhZYlxhI6c" start="0"></iframe></div>‘국보’ 배동미(‘씨네21’ 기자): 1964년 큰 눈송이가 소복이 쌓여가는 나가사키의 한 신년회. 야쿠자 두목의 아들 키쿠오(쿠로카와 소야)는 가족과 조직원 앞에서 가부키 공연을 펼친다. 아름다운 얼굴을 타고난 소년은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는 남성 배우, 즉 ‘온나가타’로서 재능이 출중해 유명 가부키 배우 한지로 하나이(와타나베 켄)의 눈에도 든다. 하지만 이날 신년회에서 혈투가 벌어지면서 키쿠오는 아버지를 잃게 되고, 혈혈단신 신세로 어머니 유언에 따라 가부키 배우가 되기 위해 한지로 집안에 들어간다. 키쿠오는 동급생인 한지로의 아들 슌스케(코시야마 케이타츠)와 함께 가부키를 연습하며 배우로, 또 성년으로 성장한다.영화 ‘국보’는 1964년부터 2014년까지 한 예술가의 50년 인생을 좇는다. 어린 시절엔 수면 시간을 아까워할 정도로 가부키에 매진했던 견습생 키쿠오는 청년이 되고 나선 슌스케의 가부키 혈통을 내심 부러워하는 열등감에 찬 예술가로 변하고,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는 성공을 위해 가까운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부족한 인간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약 3시간에 이르는 긴 러닝타임 동안 이상일 감독은 키쿠오가 겪는 인생 유전을 세세히 묘사하며, 기량으로서의 예술에서 출발해 기술을 넘어선 예술에 관해 사유한다. 그리고 깊어지는 키쿠오의 예술성은 그가 연기하는 가부키를 통해 재차 강조된다. 궁녀로 변장한 공주가 문지기로 위장한 악인을 무찌르는 ‘세키노토’를 무대에 올렸던 키쿠오는 등나무 정령이 슬픔과 짝사랑을 노래하는 ‘두 명의 등나무 아가씨’에 도전하고, 사랑에 빠진 두 여인이 질투심에 멀어 뱀으로 변하는 ‘도죠지의 두 사람’, 결혼할 수 없는 남녀가 동반자살하는 ‘소네자키 동반자살’을 연기하기에 이른다.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국보’는 1,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만큼 친절하고 대중적인 화법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는 작품이다. 하지만 복잡한 동시에 아름다운 존재인 배우를 묘사하는 아포리즘 같은 영화 속 대사만큼은 각별하게 마음에 남는다. 일상과 비교하면 무대는 너무나 아름다우며, 그 속에서 배우는 찰나의 극적인 순간을 살며 온몸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키쿠오를 지칭하는 “새해를 맞이한 듯한”, “좋은 일이 일어날 듯한”이란 대사는 배우라는 신기루를 바라보는 대중의 감정을 적확하게 꿰뚫는다.<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magazine.weverse.io/article/view/1661?lang=en">Read this article in English</a>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magazine.weverse.io/article/view/1661?lang=ja">日本語で読む</a>

‘NOT TO DO’ (TOMORROW X TOGETHER 공식 유튜브)정다나(위버스 매거진 객원 에디터): “본격 즐기기만 하는 촬영, 낫-투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자체 콘텐츠 ‘TO DO(이하 투두)’의 변주이자 파생 콘텐츠로 기획된 ‘NOT TO DO(이하 낫-투두)’. ‘투두’의 오프닝 구호에서 음을 반대로 낮춘 ‘낫-투두’의 오프닝 구호처럼, ‘낫-투두’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투두’에서와 달리 미션을 수행하지 않는다. 즉, 그들이 직접 해야 할 ‘투두 리스트’가 없다. 멤버들은 모아들이 바라고 제작진이 준비한 콘텐츠들을 그저 마음껏 즐길 뿐이다.10월 20일 처음 공개된 ‘낫-투두’에서는 수빈, 범규가 박성준 역술가를 만나 관상과 사주 풀이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다섯 멤버 간의 궁합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래를 살펴보며, 한 명의 개인과 다섯 명의 단체가 조화를 이루는 케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10월 27일 공개된 두 번째 ‘낫-투두’에서는 태현, 휴닝카이가 김총기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 TCI, 그림, 뇌파, 자율신경계 검사를 통해 서로를 객관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혼밥이 어렵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태현이나 잊고 싶은 순간을 담담하게 말하는 휴닝카이의 모습을 통해 아티스트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이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사실 그럴 수 없는데 ‘그럴 수 있지’라고 하는 것들이 저도 꽤 많았거든요.”라는 태현의 말처럼, 멤버들의 진솔한 모습은 그들이 또래의 20대 청년임을 보여주며 시청자와의 거리를 자연스레 좁힌다. 동시에 각기 다른 방식의 치료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예능적인 감각을 극대화시킨다. 11월 10일 공개된 마지막 ‘낫-투두’에서는 수빈, 범규, 태현이 퍼스널 컬러 컨설턴트 이세령 대표에게 진단을 받기도 한다. 멤버 각자의 베스트 컬러, 세컨드 컬러, 워스트 컬러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평소 퍼스널 컬러와 거리가 먼 수빈의 옷장과 이세령 대표의 말이 대비를 이루며 웃음을 주었다. 특히 각 편의 마지막에는 멤버들이 콘텐츠를 체험한 소감을 담은 즉흥 곡이 삽입되어 ‘낫-투두’만의 소소한 볼거리를 더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낫-투두’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대신 그간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경험을 하며 그들 스스로를 알아가고, 어느덧 데뷔 6주년을 맞이한 팀의 안정적인 관계성을 확인한다. 비록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맏형 연준이 첫 번째 미니 앨범 ‘NO LABELS : PART 01’ 활동으로 이번에는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낫-투두’는 멤버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만으로도 여전히 내일을 함께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활기를 보여준다. 결국 그 모습 자체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모아들의 ‘투두 리스트’를 완성하는 셈이다.‘국보’배동미(‘씨네21’ 기자): 1964년 큰 눈송이가 소복이 쌓여가는 나가사키의 한 신년회. 야쿠자 두목의 아들 키쿠오(쿠로카와 소야)는 가족과 조직원 앞에서 가부키 공연을 펼친다. 아름다운 얼굴을 타고난 소년은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는 남성 배우, 즉 ‘온나가타’로서 재능이 출중해 유명 가부키 배우 한지로 하나이(와타나베 켄)의 눈에도 든다. 하지만 이날 신년회에서 혈투가 벌어지면서 키쿠오는 아버지를 잃게 되고, 혈혈단신 신세로 어머니 유언에 따라 가부키 배우가 되기 위해 한지로 집안에 들어간다. 키쿠오는 동급생인 한지로의 아들 슌스케(코시야마 케이타츠)와 함께 가부키를 연습하며 배우로, 또 성년으로 성장한다.영화 ‘국보’는 1964년부터 2014년까지 한 예술가의 50년 인생을 좇는다. 어린 시절엔 수면 시간을 아까워할 정도로 가부키에 매진했던 견습생 키쿠오는 청년이 되고 나선 슌스케의 가부키 혈통을 내심 부러워하는 열등감에 찬 예술가로 변하고,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는 성공을 위해 가까운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부족한 인간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약 3시간에 이르는 긴 러닝타임 동안 이상일 감독은 키쿠오가 겪는 인생 유전을 세세히 묘사하며, 기량으로서의 예술에서 출발해 기술을 넘어선 예술에 관해 사유한다. 그리고 깊어지는 키쿠오의 예술성은 그가 연기하는 가부키를 통해 재차 강조된다. 궁녀로 변장한 공주가 문지기로 위장한 악인을 무찌르는 ‘세키노토’를 무대에 올렸던 키쿠오는 등나무 정령이 슬픔과 짝사랑을 노래하는 ‘두 명의 등나무 아가씨’에 도전하고, 사랑에 빠진 두 여인이 질투심에 멀어 뱀으로 변하는 ‘도죠지의 두 사람’, 결혼할 수 없는 남녀가 동반자살하는 ‘소네자키 동반자살’을 연기하기에 이른다.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국보’는 1,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만큼 친절하고 대중적인 화법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는 작품이다. 하지만 복잡한 동시에 아름다운 존재인 배우를 묘사하는 아포리즘 같은 영화 속 대사만큼은 각별하게 마음에 남는다. 일상과 비교하면 무대는 너무나 아름다우며, 그 속에서 배우는 찰나의 극적인 순간을 살며 온몸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키쿠오를 지칭하는 “새해를 맞이한 듯한”, “좋은 일이 일어날 듯한”이란 대사는 배우라는 신기루를 바라보는 대중의 감정을 적확하게 꿰뚫는다.Read this article in English日本語で読む

2025/12/1주차 ▶️당신이 죽였다 | 🎬더 러닝 맨

2025/11/5주차 ▶️신인감독 김연경 | 📚하늘의 모든 새들

2025/11/4주차 ▶️NOT TO DO | 🎬국보

위버스 매거진에서 알찬 주말을 위한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지금 꼭 주목해야 하는 OTT, 개봉영화, 책, 음악 리뷰를 만나보세요.

금요일 취향저장

weversemagazine

쇼핑몰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리포트 (25페이지 가량) 를 무료로 받아보세요! 🫢

<a class="out-link" href="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393624"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self">[매출 상승을 위한 쇼핑몰 실전 운영 필수 체크리스트 20] 📚</a>

&nbsp;

이 글은 <a class="out-link" href="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34020/?groupIds=310224"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올라레터]</a>에서 발행되었습니다.

매주 이커머스 업계에서 중요한 뉴스를 확인해보세요!

<hr />
<h2>MAU 줄어든다던 네이버, 역대 최고 매출 달성!</h2>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c49dabf1a90040d09e8c540d6af6cc78.jpg" />

2025년 2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네이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조 9,049억 원으로, 2분기 기준은 물론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예상되죠.

광고, AI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커머스 부문에서는 수수료 개편이 본격화되면서 큰 폭의 이익을 거둔 걸로 나타났습니다.

&nbsp;

하지만 최근 네이버플러스스토어(네플스)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가 줄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죠.

지난 6월,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집계에 따르면 네플스 앱 MAU는 약 348만 명으로, 전월(약 500만 명)에 비해 29% 감소했고 네플스 앱은 1분기 막바지에 출시됐음에도 상반기 기준 챗GPT 다음으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698만 회)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지만 이용자 감소 속도가 빠르다는 우려가 제기됐죠.

&nbsp;

그럼에도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멤버십을 강화하는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우려는 일부 해소될 전망입니다.

<hr />
<h2>단골 고객은 늘어나지만, 줄어드는 단골 셀러?!</h2>

MAU가 떨어졌지만 최대 매출 달성한 네이버플러스스토어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nbsp;

콘텐츠와 AI를 결합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가 확대되며 단골 고객 수가 오히려 증가한거죠.

앱 특성상 단골 확보에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고 판매자들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추가 적립 혜택도 전년 동기 대비 42.4% 늘었습니다. 브랜드스토어 역시 라운지 멤버십 가입자의 재구매율이 일반 이용자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죠.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e1be5d67b9644ee1bcc08c872785d127.webp" />

이 외에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lsquo;생애주기 맞춤 혜택&rsquo;을 육아/펫 카테고리까지 확대하면서 멤버십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단골 고객을 잡고 있죠.

네이버가 단골 고객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던 핵심은 &lsquo;AI 기반 개인화&rsquo;와 &lsquo;혜택 다층화&rsquo;입니다. 이 전략은 &lsquo;AI로 고객 데이터 분석 &rarr; 맞춤 혜택 제공 &rarr; 재구매 유도 &rarr; 고객 락인 강화&rsquo;라는 선순환 구조로 작동합니다.

덕분에 소비자는 동일한 금액을 지출하더라도 나에게 맞는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이는 장기 충성 고객으로 이어지죠!

그러나 셀러가 이 구조에 최적화되지 못하면, 반대로 노출과 판매 기회가 줄어드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업계에서는 오랫 동안 네이버 쇼핑몰을 운영했던 셀러 수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예전에는 네이버에서 트래픽만 잘 활용하면 상위 노출로 판매를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이런 &lsquo;올드한 방식&rsquo;이 잘 통하지 않아 결국 단골 셀러를 뺏기는 거죠.

상위 노출을 통한 단순 판매 전략이 힘을 잃으면서 일부 셀러들은 쿠팡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nbsp;

아티클 전문에는 이런 내용이 더 있어요! 👀

<a href="https://allra.co.kr/blogs/237?utm_source=community&amp;utm_medium=landing&amp;utm_campaign=wepic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a>

<a href="https://allra.co.kr/blogs/237?utm_source=community&amp;utm_medium=landing&amp;utm_campaign=newnee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 쿠팡, 셀러 유입은 여전하지만 썸네일 정책 변화 주의</a>

<a href="https://allra.co.kr/blogs/237?utm_source=community&amp;utm_medium=landing&amp;utm_campaign=newnee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 쿠팡 물류센터 파업, 앞으로는?</a>

<a href="https://allra.co.kr/blogs/237?utm_source=community&amp;utm_medium=landing&amp;utm_campaign=newnee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a>

<a href="https://allra.co.kr/blogs/237?utm_source=community&amp;utm_medium=landing&amp;utm_campaign=newnee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네이버 &middot; 쿠팡의 변화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a>

<hr />
📬 위 콘텐츠가 흥미로웠다면? 이것도 추천드립니다!

<ul>
	<li>
	<a href="https://allra.co.kr/blogs/236?utm_source=community&amp;utm_medium=landing&amp;utm_campaign=newnee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누구도 안 팔던 그 상품으로 대박 틈새 노린 중국 구매대행 실전 후기</a>
	</li>
	<li>
	<a class="out-link" href="https://allra.co.kr/blogs/235?utm_source=community&amp;utm_medium=landing&amp;utm_campaign=newnee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풀리오&middot;아모레&middot;아뜨랑스, CRM으로 만든 성공 사례</a>
	</li>
	<li>
	<a class="out-link" href="https://allra.co.kr/blogs/233?utm_source=community&amp;utm_medium=landing&amp;utm_campaign=newnee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티몬-오아시스, 정상화 시작! 티몬 입점 혜택 및 입점 방식은?</a>
	</li>
	<li>
	<a class="out-link" href="https://allra.co.kr/blogs/231?utm_source=community&amp;utm_medium=landing&amp;utm_campaign=newnee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2025 여름 쇼핑몰 키워드 총정리 패션&middot;리빙&middot;식품 아이템 소싱팁 한눈에! 📈</a>
	</li>
	<li>
	<a class="out-link" href="https://www.allra.co.kr/blog/230/detail?page=1&amp;tab=0&amp;keyword=?utm_source=community&amp;utm_medium=landing&amp;utm_campaign=newnee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이커머스 셀러를 위한 최신 이슈 3가지｜무료 반품, AI 기술, 선정산 지원</a>
	</li>
</ul>

쇼핑몰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리포트 (25페이지 가량) 를 무료로 받아보세요! 🫢
[매출 상승을 위한 쇼핑몰 실전 운영 필수 체크리스트 20] 📚
 
이 글은 [올라레터]에서 발행되었습니다.
매주 이커머스 업계에서 중요한 뉴스를 확인해보세요!

MAU 줄어든다던 네이버, 역대 최고 매출 달성!

2025년 2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네이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조 9,049억 원으로, 2분기 기준은 물론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예상되죠.
광고, AI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커머스 부문에서는 수수료 개편이 본격화되면서 큰 폭의 이익을 거둔 걸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최근 네이버플러스스토어(네플스)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가 줄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죠.
지난 6월,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집계에 따르면 네플스 앱 MAU는 약 348만 명으로, 전월(약 500만 명)에 비해 29% 감소했고 네플스 앱은 1분기 막바지에 출시됐음에도 상반기 기준 챗GPT 다음으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698만 회)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지만 이용자 감소 속도가 빠르다는 우려가 제기됐죠.
 
그럼에도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멤버십을 강화하는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우려는 일부 해소될 전망입니다.

단골 고객은 늘어나지만, 줄어드는 단골 셀러?!
MAU가 떨어졌지만 최대 매출 달성한 네이버플러스스토어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콘텐츠와 AI를 결합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가 확대되며 단골 고객 수가 오히려 증가한거죠.
앱 특성상 단골 확보에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고 판매자들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추가 적립 혜택도 전년 동기 대비 42.4% 늘었습니다. 브랜드스토어 역시 라운지 멤버십 가입자의 재구매율이 일반 이용자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죠.

이 외에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생애주기 맞춤 혜택’을 육아/펫 카테고리까지 확대하면서 멤버십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단골 고객을 잡고 있죠.
네이버가 단골 고객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던 핵심은 ‘AI 기반 개인화’와 ‘혜택 다층화’입니다. 이 전략은 ‘AI로 고객 데이터 분석 → 맞춤 혜택 제공 → 재구매 유도 → 고객 락인 강화’라는 선순환 구조로 작동합니다.
덕분에 소비자는 동일한 금액을 지출하더라도 나에게 맞는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이는 장기 충성 고객으로 이어지죠!
그러나 셀러가 이 구조에 최적화되지 못하면, 반대로 노출과 판매 기회가 줄어드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업계에서는 오랫 동안 네이버 쇼핑몰을 운영했던 셀러 수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예전에는 네이버에서 트래픽만 잘 활용하면 상위 노출로 판매를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이런 ‘올드한 방식’이 잘 통하지 않아 결국 단골 셀러를 뺏기는 거죠.
상위 노출을 통한 단순 판매 전략이 힘을 잃으면서 일부 셀러들은 쿠팡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아티클 전문에는 이런 내용이 더 있어요! 👀
​
➡️ 쿠팡, 셀러 유입은 여전하지만 썸네일 정책 변화 주의
➡️ 쿠팡 물류센터 파업, 앞으로는?
​
네이버 · 쿠팡의 변화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위 콘텐츠가 흥미로웠다면? 이것도 추천드립니다!


누구도 안 팔던 그 상품으로 대박 틈새 노린 중국 구매대행 실전 후기


풀리오·아모레·아뜨랑스, CRM으로 만든 성공 사례


티몬-오아시스, 정상화 시작! 티몬 입점 혜택 및 입점 방식은?


2025 여름 쇼핑몰 키워드 총정리 패션·리빙·식품 아이템 소싱팁 한눈에! 📈


이커머스 셀러를 위한 최신 이슈 3가지｜무료 반품, AI 기술, 선정산 지원

컬리N마트·컬리USA, 셀러에게 열린 두 배의 기회! 🔥

떡을 브랜딩하는 사람들, 한 끼를 선물처럼 '파파공방'

“천 원짜리도 1시간 배송” - 쿠팡보다 빠른 다이소 배송

직접 큐레이션한 이커머스 트렌드를 공유합니다! ⚡

올라레터

단골 고객은 늘고, 단골 셀러는 줄고? 네이버·쿠팡 변화

올라

<aside>
📈 2025년 10월 25일~11월 15일 자
</aside>

글. 서성덕(대중음악 평론가) 
디자인. 김민경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a7876d1eef6a4f52b32965746fdcf510.jpg" />

<div><iframe class="youtube" height="480" src="https://www.youtube.com/embed/ko70cExuzZM?si=CwbyOGF0PBTvncmS" width="640"></iframe></div>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lsquo;The Life of a Showgirl&rsquo;과 노래 &lsquo;The Fate of Ophelia&rsquo;가 빌보드 200과 핫 100을 5주 연속 석권했다. 두 차트에서 동시에 1위 데뷔는 역사상 16번의 사례가 있으며 테일러 스위프트만 7번으로 가장 많다. 그중에서도 2주 차 독식은 2번뿐이었다. 2022년 &lsquo;Midnights&rsquo;와과 &lsquo;Anti-Hero&rsquo;, 2024년 &lsquo;The Tortured Poets Department(이하 &lsquo;TTPD&rsquo;)&rsquo;와 &lsquo;Fortnight&rsquo;이다. &lsquo;The Life of a Showgirl&rsquo;과 &lsquo;The Fate of Ophelia&rsquo;는 5주간의 최초이자 최장 기록을 새로 수립했다.

빌보드 200에서 &lsquo;The Life of a Showgirl&rsquo;의 성적을 자세히 보자. 이 앨범은 지난 10월 18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역사적인 400만 단위 성적으로 데뷔한 이후 총 5주 연속 1위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개인 통산 91주간 1위로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다 기록을 연장 중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67주간 1위가 그 다음이다.

2025년 1위 데뷔 앨범 중 2주 이상 버틴 앨범은 3장에 불과하다. 나머지 2장은 모건 월렌의 &lsquo;I&rsquo;m The Problem&rsquo;(첫 8주간 1위, 총 12주간 1위), 플레이보이 카티의 &lsquo;MUSIC&rsquo;(첫 2주간 1위, 총 3주간 1위)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작 &lsquo;TTPD&rsquo;는 첫 12주간 1위, 총 17주간 1위 기록을 남긴 바 있다.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626d506406624f90be4a505f90be1a27.jpg" />

&lsquo;The Life of a Showgirl&rsquo;의 2주 차 성적은 33.8만 단위로 한 주 사이에 92% 감소했다. 데뷔 주간의 성적이 높은 만큼 하락폭도 크다. 하지만 이조차도 2025년 주간 성적 중 5번째에 해당한다. 2024년 &lsquo;TTPD&rsquo;의 2주 차 성적은 43.9만 단위였다. &lsquo;TTPD&rsquo;보다 2주 차 성적이 감소한 원인으로 앨범의 변형 버전을 데뷔 주간에 집중시킨 전략이 지목된다. 참고로 지난 5주간 2위를 지킨 &lsquo;K-팝 데몬 헌터스&rsquo; 사운드트랙의 주차별 종합 성적은 9.6만-10.4만-9.6만- 8.4만&ndash;8.4만 단위였다.

다음은 핫 100이다. &lsquo;The Life of a Showgirl&rsquo;은 1주 차 당시 앨범 수록 곡 12개 전부를 핫 100 1~12위에 올리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 바 있다. 2주 차도 그에 못지않게 인상적이었다. 톱 10 중 8곡, 14위 이내에 12곡이 남았다. 핫 100 1~14위 중 12개 독식은 역대 5번 달성 기록이 있지만, 앨범 발매 2주 차에는 처음이다. 따라서 한 앨범이 두 번 기록한 것도 처음이다. 기존 4번의 기록 중 3번도 테일러 스위프트였고, 나머지 1번은 드레이크다. 3주 차에는 1, 4, 5, 6위로 톱 10 중 네 자리를 차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톱 10 중 4곡 이상 진입을 7번 달성해서 역대 가장 많다. 드레이크가 6번, 켄드릭 라마와 비틀스가 각각 5번이다.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3fe1aaa877214fb88018bf766ca45ece.jpg" />

&lsquo;The Fate of Ophelia&rsquo;의 2주 차도 진기록을 남겼다. 이 노래는 발매 2주 만에 라디오 송 차트 톱 5에 진입했다. 이와 같거나 빠른 기록은 역대 두 번에 불과하다. 2021년 아델의 &lsquo;Easy on Me&rsquo;가 1주 만에, 2011년 레이디 가가의 &lsquo;Born This Way&rsquo;가 2주 만에 달성했다. 또한 2주 차 스트리밍 4,910만 회로, 첫 2주간 4,000만 회 돌파는 켄드릭 라마의 &lsquo;Not Like Us&rsquo;(4주간), 포스트 말론과 모건 월렌의 &lsquo;I Had Some Help&rsquo;(2주간) 이후 처음이다. 켄드릭 라마와 시저의 &lsquo;luther&rsquo;도 데뷔 시점은 아니지만 올해 초 &lsquo;슈퍼볼 하프타임 쇼&rsquo; 이후 3주간 4,000만 회를 넘긴 바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개인으로는 2017년 &lsquo;Look What You Made Me Do&rsquo; 이후 처음이다. 과거 기록의 면면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노래 자체의 화제성과 아티스트의 스트리밍 장악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기록이다.

&lsquo;The Fate of Ophelia&rsquo;는 5주 연속 정상을 지키면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3번째 5주 이상 1위 곡이 되었다. 2022년 &lsquo;Anti-Hero&rsquo;가 8주간, 2014년 &lsquo;Blank Space&rsquo;가 7주간 1위에 오른 바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통산 41주간 핫 100 1위에 올랐다. 이는 마이클 잭슨의 37주간, 브루노 마스의 39주간을 넘어 단독 8위에 해당한다. 바로 위에는 비욘세의 46주간, 어셔의 47주간이 있다. 이 분야의 1위는 머라이어 캐리의 97주간이다. 2주 이상 1위를 기록한 노래만 모아 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8곡으로 비욘세, 재닛 잭슨, 케이티 페리, 슈프림스와 함께 공동 5위다. 이 분야의 1위도 머라이어 캐리의 17곡이다. 4주 이상 1위를 기록한 노래로 더 좁히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5곡으로 비틀스, 드레이크, 브루노 마스, 케이티 페리와 함께 공동 5위다. 역시 머라이어 캐리가 7곡으로 1위다.

&lsquo;The Fate of Ophelia&rsquo;의 부문별 성적 중 음원 판매 추세가 특이하다. 1주 차에는 음원 판매가 아예 없는데, 당시 앨범 단위로만 음원을 출시하고 개별 트랙 구매는 불가능했다. 앨범 판매에 주력하는 전략이었다. 2주 차에는 1위 곡 &lsquo;The Fate of Ophelia&rsquo;만 별도 판매를 시작했다. 그리고 4주 차, 11월 8일 자에 차트에서 2.2만 단위로 재상승한다. 10월 28일 오후부터 &lsquo;The Fate of Ophelia&rsquo;의 &lsquo;Alone in My Tower Acoustic Version&rsquo; 음원을 공개한 덕분이다. 동 차트의 성적 집계 기간은 10월 30일까지로 새로운 버전의 판매 성적이 하루 반 정도 반영될 수 있었다. 최종 스트리밍과 라디오 성적에서 &lsquo;Golden&rsquo;과 &lsquo;The Fate of Ophelia&rsquo;의 격차는 크지 않았고, 새로운 음원이 없었다면 1, 2위가 달라졌을 가능성이 크다. 5주 차, 11월 15일 자 차트에서도 같은 현상이 반복되었다. &lsquo;Alone in My Tower Acoustic Version&rsquo; 판매 성적이 1주일을 꽉 채웠고, 성적 집계 기간 막바지인 11월 6일에 &lsquo;Loud Luxury Remix&rsquo;가 추가되었다. 같은 주간 &lsquo;Golden&rsquo;은 스트리밍과 라디오 모두 &lsquo;The Fate of Ophelia&rsquo;를 앞섰다.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fcadf42bc72e4d638bc16c7ec3485cfc.jpg" />

11월 15일 자 차트에서 연말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핫 100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lsquo;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rsquo;가 31위, 왬!의 &lsquo;Last Christmas&rsquo;가 43위로 복귀했다. 빌보드 200에서도 빈스 과랄디 트리오의 &lsquo;A Charlie Brown Christmas (Soundtrack)&rsquo;가 85위로 재진입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lsquo;Merry Christmas&rsquo;는 113위다.

&lsquo;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rsquo;의 스트리밍은 지난주의 3.5배에 달하는 990만 회로 스트리밍 송 차트 25위로 재진입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지난 주 차트까지 아예 없던 수준의 에어플레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동 차트의 성적 집계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6일이다. 11월이 되자마자 &lsquo;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rsquo;가 연말 시즌을 시작한다는 뜻이다. 이는 지난 몇 년간 반복된 패턴이기도 하다. 2024년 11월 1~7일 집계 기간에도 스트리밍 1,040만 회, 2023년 11월 3~9일에는 스트리밍 1,080만 회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동 차트 집계가 시작된 10월 31일은 핼러윈 당일이었다. 핼러윈 시즌의 대표 곡은 마이클 잭슨의 1984년 작 &lsquo;Thriller&rsquo;이고, 11월 8일 자 32위에서 11월 15일 자 10위로 뛰어 올랐다. 이 노래는 1984년 당시 핫 100 4위까지 오른 바 있으며, 그 이후 처음으로 톱 10에 복귀했다. 이로써 마이클 잭슨은 1970년대,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10년대, 20년대에 모두 톱 10 히트 곡을 낸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었다.

&lsquo;Thriller&rsquo;의 주간 성적은 스트리밍 1,400만 회로 스트리밍 송 차트 6위, 음원 판매 3,000건으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위다. &lsquo;Thriller&rsquo;는 2018년 이후 매년 핫 100에 재진입했지만, 2021년 19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고 대부분은 20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주간 성적이 평년보다 특별히 늘어난 것은 아니다. 2024년 핼러윈 전후 2주간의 스트리밍을 보면 580만 회와 1,700만 회다. 올해는 890만 회와 1,400만 회로 합쳐보면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시장의 경쟁이 예년보다 약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예컨대 테일러 스위프트의 &lsquo;The Life of a Showgirl&rsquo;이 발매 후 한 달이 지나면서 스트리밍 지배력이 주춤하지만, 이를 대체하는 히트 곡이 아직 없어 상위권의 스트리밍 총량이 다소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lsquo;Thriller&rsquo;는 2024년 핼러윈 시즌에 1,700만 회 성적으로도 스트리밍 송 차트 14위였다.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20838adf1a5841a4bccb8e20d7c1692b.jpg" />

빌보드는 10월 25일 자 차트부터 핫 100의 재진입 규칙(Recurrent Rule)을 변경했다. 이는 차트에서 하향세에 접어든 오래된 노래를 배제하고, 나중에 재진입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이전에는 차트 진입 52주 후 25위 미만, 20주 후 50위 미만으로 떨어진 노래는 차트에서 제외되었다. 새로운 규칙은 상위권의 노래가 좀 더 제거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이제 78주 후 5위 미만, 52주 후 10위 미만, 26주 후 25위 미만, 20주 후 50위 미만이면 핫 100에서 탈락한다. 동 기준에 의해 차트에서 제외된 노래는 향후 50위 이상으로 재진입할 수 있고, 동일한 기준으로 다시 배제될 수 있다. 또한 재진입 곡의 경우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여전히 제외된다.

이는 최근 차트의 정체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스트리밍이 차트의 주요 지표가 되면서 유명한 노래가 더 오래 살아남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라디오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서 그 보수성이 더욱 커졌다. 새로운 규칙은 차트의 순환, 특히 상위권의 변화를 가속할 것이다.

규칙이 변경되면서 10월 18일 자 차트의 톱 40 중 7곡이 10월 25일 자 차트에서 사라졌다. 테디 스윔스의 &lsquo;Lose Control&rsquo;이 대표적으로, 112주 차 17위의 기록적인 장수 사례를 남기고 퇴장했다.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lsquo;Die With A Smile&rsquo; 60주 차 22위, 벤슨 분의 &lsquo;Beautiful Things&rsquo; 89주 차 25위, 모건 월렌의 &lsquo;I&rsquo;m The Problem&rsquo; 36주차 31위, 모건 월렌의 &lsquo;Just In Case&rsquo; 29주 차 33위, 켄드릭 라마와 시저의 &lsquo;luther&rsquo; 46주 차 38위, 샤부지의 &lsquo;Good News&rsquo; 46주 차 34위였다.

이번 조치는 예상하지 못한 메시지도 만들어냈다. &lsquo;luther&rsquo;가 핫 100에서 배제됨에 따라 톱 40에 랩 장르가 한 곡도 없게 되었다. 10월 25일 자 핫 100에서 가장 높은 랩 곡은 영보이 네버 브로크 어게인의 &lsquo;Shot Callin&rsquo;으로 44위다. 이는 1990년 2월 이후 처음 벌어진 일이다. 당시 비즈 마키의 &lsquo;Just a Friend&rsquo;가 41위로 가장 높은 랩 곡이었다. 이후 36년 가까운 기간 동안 톱 40 히트 곡 중 랩 장르가 있었다. 물론 &lsquo;The Life of a Showgirl&rsquo;의 12곡이 톱 40 중 3분의 1 가까이 차지해 자리가 줄어든 영향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트리밍 시대의 가장 큰 수혜를 누렸던 랩 장르의 지배력이 하락한다는 징후도 그만큼 뚜렷하다. 힙합의 시장 점유율은 2020년 30%를 정점으로 하락 추세다. 2023년에는 25%, 올해도 24% 수준이다. 2020년 10월 24일 자 핫 100의 톱 40 중 16곡이 랩 장르였다. 2023년 10월 28일 자 차트에서 그 숫자는 8개로 줄어들었다.

랩 장르의 부재는 2주가 지난 11월 8일 자 차트에서 해소되었다. 메건 디 스탤리언의 &lsquo;Lover Girl&rsquo;이 38위로 데뷔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squo;luther&rsquo;가 랩 장르의 마지막 톱 10 히트 곡이었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되짚어보면, 장르의 상업적 위축은 한동안 외면하기 힘든 현실이 될 듯하다.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db4eefe07a35462397d57004ba5ecfff.jpg" />

&nbsp;

<ul>
	<li>
	지수, 제인의 &lsquo;Eyes Closed&rsquo;가 10월 25일 자 핫 100 72위, 글로벌 200 20위로 데뷔했다. 지수는 이머징 아티스트 15위로 재진입했다. 지수의 첫 핫 100 진입이다. 이로써 블랙핑크의 모든 멤버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핫 100 히트 곡을 보유한다.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이다. 4명 이상으로 구성된 그룹의 모든 멤버가 핫 100에 진입한 10번째 사례다. 기존 9개 그룹은 방탄소년단, 비틀스, 이글스, 플리트우드 맥, 뉴 에디션, 뉴 키즈 온 더 블록, 원 디렉션, U2, 우탱 클랜이다.

	&nbsp;
	</li>
	<li>
	르세라핌과 제이홉의 &lsquo;Spaghetti&rsquo;가 11월 8일 자 핫 100 50위,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글로벌 200 6위로 데뷔했다. 르세라핌의 3번째 핫 100 진입이며, 역대 최고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첫 진입이다. 글로벌 200에 10번째 진입이며, 첫 톱 10이다. 제이홉의 9번째 핫 100 진입이며, 2025년에만 5번째 진입이다.

	&nbsp;
	</li>
	<li>
	헌트릭스의 &lsquo;Golden&rsquo;은 11월 15일 자 글로벌 200에서 15주간 1위를 누적했다. 이는 해리 스타일스의 &lsquo;As It Was&rsquo;와 함께 공동 3위 기록이다.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lsquo;Die With A Smile&rsquo;이 18주간 1위, 머라이어 캐리의 &lsquo;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rsquo;가 19주간 1위를 달성했다.

	&nbsp;
	</li>
	<li>
	KATSEYE의 &lsquo;Gabriela&rsquo;가 11월 15일 자 핫 100에서 33위로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li>
	<li>
	트와이스의 &lsquo;TEN: The Story Goes On&rsquo;이 10월 25일 자 빌보드 200 11위, 톱 앨범 세일즈 2위로 데뷔했다. 아티스트 100 8위로 재진입했다.

	&nbsp;
	</li>
	<li>
	에스쿱스와 민규의 &lsquo;CXM 1st Mini Album &lsquo;HYPE VIBES(EP)&rsquo;가 10월 25일 자 빌보드 200 71위, 톱 앨범 세일즈 5위로 데뷔했다. 두 사람의 프로젝트 CXM는 아티스트 100 43위, 이머징 아티스트 1위로 데뷔했다.

	&nbsp;
	</li>
	<li>
	코르티스의 &lsquo;Color Outside The Lines (EP)&rsquo;가 10월 25일 자 빌보드 200 171위로 재진입했다. 코르티스는 아티스트 100 80위로 재진입했다.

	&nbsp;
	</li>
	<li>
	베이비몬스터의 &lsquo;We Go Up: BABYMONSTER, 2nd Mini Album (EP)&rsquo;이 10월 25일자 톱 앨범 세일즈 13위로 데뷔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아티스트 100 86위, 이머징 아티스트 2위로 재진입했다.

	&nbsp;
	</li>
	<li>
	엔믹스의 &lsquo;Blue Valentine&rsquo;이 11월 1일 자 빌보드 200 177위, 톱 앨범 세일즈 7위로 데뷔했다. 노래 &lsquo;Blue Valentine&rsquo;은 글로벌 200 78위로 데뷔했다. 엔믹스는 아티스트 100 61위, 이머징 아티스트 1위로 재진입했다.

	&nbsp;
	</li>
	<li>
	보이넥스트도어의 &lsquo;The Action (EP)&rsquo;이 11월 8일 자 빌보드 200 40위, 톱 앨범 세일즈 7위로 데뷔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아티스트 100 25위, 이머징 아티스트 1위로 재진입했다.

	&nbsp;
	</li>
	<li>
	에이티즈의 &lsquo;Ashes To Light&rsquo;가 11월 15일 자 톱 앨범 세일즈 11위로 데뷔했다. 에이티즈는 아티스트 100 71위로 재진입했다.

	&nbsp;
	</li>
	<li>
	싸이커스의 &lsquo;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 (EP)&rsquo;가 11월 15일 자 톱 앨범 세일즈 16위로 데뷔했다. 싸이커스는 아티스트 100 94위, 이머징 아티스트 2위로 재진입했다.
	</li>
</ul>

<a href="https://bit.ly/48gI2l2"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Read this article in English</a> 
<a href="https://bit.ly/4p1W01d"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日本語で読む</a>

📈 2025년 10월 25일~11월 15일 자

글. 서성덕(대중음악 평론가)
디자인. 김민경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The Life of a Showgirl’과 노래 ‘The Fate of Ophelia’가 빌보드 200과 핫 100을 5주 연속 석권했다. 두 차트에서 동시에 1위 데뷔는 역사상 16번의 사례가 있으며 테일러 스위프트만 7번으로 가장 많다. 그중에서도 2주 차 독식은 2번뿐이었다. 2022년 ‘Midnights’와과 ‘Anti-Hero’, 2024년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이하 ‘TTPD’)’와 ‘Fortnight’이다. ‘The Life of a Showgirl’과 ‘The Fate of Ophelia’는 5주간의 최초이자 최장 기록을 새로 수립했다.
빌보드 200에서 ‘The Life of a Showgirl’의 성적을 자세히 보자. 이 앨범은 지난 10월 18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역사적인 400만 단위 성적으로 데뷔한 이후 총 5주 연속 1위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개인 통산 91주간 1위로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다 기록을 연장 중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67주간 1위가 그 다음이다.
2025년 1위 데뷔 앨범 중 2주 이상 버틴 앨범은 3장에 불과하다. 나머지 2장은 모건 월렌의 ‘I’m The Problem’(첫 8주간 1위, 총 12주간 1위), 플레이보이 카티의 ‘MUSIC’(첫 2주간 1위, 총 3주간 1위)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작 ‘TTPD’는 첫 12주간 1위, 총 17주간 1위 기록을 남긴 바 있다.

‘The Life of a Showgirl’의 2주 차 성적은 33.8만 단위로 한 주 사이에 92% 감소했다. 데뷔 주간의 성적이 높은 만큼 하락폭도 크다. 하지만 이조차도 2025년 주간 성적 중 5번째에 해당한다. 2024년 ‘TTPD’의 2주 차 성적은 43.9만 단위였다. ‘TTPD’보다 2주 차 성적이 감소한 원인으로 앨범의 변형 버전을 데뷔 주간에 집중시킨 전략이 지목된다. 참고로 지난 5주간 2위를 지킨 ‘K-팝 데몬 헌터스’ 사운드트랙의 주차별 종합 성적은 9.6만-10.4만-9.6만- 8.4만–8.4만 단위였다.
다음은 핫 100이다. ‘The Life of a Showgirl’은 1주 차 당시 앨범 수록 곡 12개 전부를 핫 100 1~12위에 올리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 바 있다. 2주 차도 그에 못지않게 인상적이었다. 톱 10 중 8곡, 14위 이내에 12곡이 남았다. 핫 100 1~14위 중 12개 독식은 역대 5번 달성 기록이 있지만, 앨범 발매 2주 차에는 처음이다. 따라서 한 앨범이 두 번 기록한 것도 처음이다. 기존 4번의 기록 중 3번도 테일러 스위프트였고, 나머지 1번은 드레이크다. 3주 차에는 1, 4, 5, 6위로 톱 10 중 네 자리를 차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톱 10 중 4곡 이상 진입을 7번 달성해서 역대 가장 많다. 드레이크가 6번, 켄드릭 라마와 비틀스가 각각 5번이다.

‘The Fate of Ophelia’의 2주 차도 진기록을 남겼다. 이 노래는 발매 2주 만에 라디오 송 차트 톱 5에 진입했다. 이와 같거나 빠른 기록은 역대 두 번에 불과하다. 2021년 아델의 ‘Easy on Me’가 1주 만에, 2011년 레이디 가가의 ‘Born This Way’가 2주 만에 달성했다. 또한 2주 차 스트리밍 4,910만 회로, 첫 2주간 4,000만 회 돌파는 켄드릭 라마의 ‘Not Like Us’(4주간), 포스트 말론과 모건 월렌의 ‘I Had Some Help’(2주간) 이후 처음이다. 켄드릭 라마와 시저의 ‘luther’도 데뷔 시점은 아니지만 올해 초 ‘슈퍼볼 하프타임 쇼’ 이후 3주간 4,000만 회를 넘긴 바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개인으로는 2017년 ‘Look What You Made Me Do’ 이후 처음이다. 과거 기록의 면면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노래 자체의 화제성과 아티스트의 스트리밍 장악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기록이다.
‘The Fate of Ophelia’는 5주 연속 정상을 지키면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3번째 5주 이상 1위 곡이 되었다. 2022년 ‘Anti-Hero’가 8주간, 2014년 ‘Blank Space’가 7주간 1위에 오른 바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통산 41주간 핫 100 1위에 올랐다. 이는 마이클 잭슨의 37주간, 브루노 마스의 39주간을 넘어 단독 8위에 해당한다. 바로 위에는 비욘세의 46주간, 어셔의 47주간이 있다. 이 분야의 1위는 머라이어 캐리의 97주간이다. 2주 이상 1위를 기록한 노래만 모아 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8곡으로 비욘세, 재닛 잭슨, 케이티 페리, 슈프림스와 함께 공동 5위다. 이 분야의 1위도 머라이어 캐리의 17곡이다. 4주 이상 1위를 기록한 노래로 더 좁히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5곡으로 비틀스, 드레이크, 브루노 마스, 케이티 페리와 함께 공동 5위다. 역시 머라이어 캐리가 7곡으로 1위다.
‘The Fate of Ophelia’의 부문별 성적 중 음원 판매 추세가 특이하다. 1주 차에는 음원 판매가 아예 없는데, 당시 앨범 단위로만 음원을 출시하고 개별 트랙 구매는 불가능했다. 앨범 판매에 주력하는 전략이었다. 2주 차에는 1위 곡 ‘The Fate of Ophelia’만 별도 판매를 시작했다. 그리고 4주 차, 11월 8일 자에 차트에서 2.2만 단위로 재상승한다. 10월 28일 오후부터 ‘The Fate of Ophelia’의 ‘Alone in My Tower Acoustic Version’ 음원을 공개한 덕분이다. 동 차트의 성적 집계 기간은 10월 30일까지로 새로운 버전의 판매 성적이 하루 반 정도 반영될 수 있었다. 최종 스트리밍과 라디오 성적에서 ‘Golden’과 ‘The Fate of Ophelia’의 격차는 크지 않았고, 새로운 음원이 없었다면 1, 2위가 달라졌을 가능성이 크다. 5주 차, 11월 15일 자 차트에서도 같은 현상이 반복되었다. ‘Alone in My Tower Acoustic Version’ 판매 성적이 1주일을 꽉 채웠고, 성적 집계 기간 막바지인 11월 6일에 ‘Loud Luxury Remix’가 추가되었다. 같은 주간 ‘Golden’은 스트리밍과 라디오 모두 ‘The Fate of Ophelia’를 앞섰다.

11월 15일 자 차트에서 연말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핫 100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31위, 왬!의 ‘Last Christmas’가 43위로 복귀했다. 빌보드 200에서도 빈스 과랄디 트리오의 ‘A Charlie Brown Christmas (Soundtrack)’가 85위로 재진입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Merry Christmas’는 113위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의 스트리밍은 지난주의 3.5배에 달하는 990만 회로 스트리밍 송 차트 25위로 재진입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지난 주 차트까지 아예 없던 수준의 에어플레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동 차트의 성적 집계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6일이다. 11월이 되자마자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연말 시즌을 시작한다는 뜻이다. 이는 지난 몇 년간 반복된 패턴이기도 하다. 2024년 11월 1~7일 집계 기간에도 스트리밍 1,040만 회, 2023년 11월 3~9일에는 스트리밍 1,080만 회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동 차트 집계가 시작된 10월 31일은 핼러윈 당일이었다. 핼러윈 시즌의 대표 곡은 마이클 잭슨의 1984년 작 ‘Thriller’이고, 11월 8일 자 32위에서 11월 15일 자 10위로 뛰어 올랐다. 이 노래는 1984년 당시 핫 100 4위까지 오른 바 있으며, 그 이후 처음으로 톱 10에 복귀했다. 이로써 마이클 잭슨은 1970년대,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10년대, 20년대에 모두 톱 10 히트 곡을 낸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었다.
‘Thriller’의 주간 성적은 스트리밍 1,400만 회로 스트리밍 송 차트 6위, 음원 판매 3,000건으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위다. ‘Thriller’는 2018년 이후 매년 핫 100에 재진입했지만, 2021년 19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고 대부분은 20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주간 성적이 평년보다 특별히 늘어난 것은 아니다. 2024년 핼러윈 전후 2주간의 스트리밍을 보면 580만 회와 1,700만 회다. 올해는 890만 회와 1,400만 회로 합쳐보면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시장의 경쟁이 예년보다 약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예컨대 테일러 스위프트의 ‘The Life of a Showgirl’이 발매 후 한 달이 지나면서 스트리밍 지배력이 주춤하지만, 이를 대체하는 히트 곡이 아직 없어 상위권의 스트리밍 총량이 다소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Thriller’는 2024년 핼러윈 시즌에 1,700만 회 성적으로도 스트리밍 송 차트 14위였다.

빌보드는 10월 25일 자 차트부터 핫 100의 재진입 규칙(Recurrent Rule)을 변경했다. 이는 차트에서 하향세에 접어든 오래된 노래를 배제하고, 나중에 재진입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이전에는 차트 진입 52주 후 25위 미만, 20주 후 50위 미만으로 떨어진 노래는 차트에서 제외되었다. 새로운 규칙은 상위권의 노래가 좀 더 제거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이제 78주 후 5위 미만, 52주 후 10위 미만, 26주 후 25위 미만, 20주 후 50위 미만이면 핫 100에서 탈락한다. 동 기준에 의해 차트에서 제외된 노래는 향후 50위 이상으로 재진입할 수 있고, 동일한 기준으로 다시 배제될 수 있다. 또한 재진입 곡의 경우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여전히 제외된다.
이는 최근 차트의 정체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스트리밍이 차트의 주요 지표가 되면서 유명한 노래가 더 오래 살아남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라디오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서 그 보수성이 더욱 커졌다. 새로운 규칙은 차트의 순환, 특히 상위권의 변화를 가속할 것이다.
규칙이 변경되면서 10월 18일 자 차트의 톱 40 중 7곡이 10월 25일 자 차트에서 사라졌다. 테디 스윔스의 ‘Lose Control’이 대표적으로, 112주 차 17위의 기록적인 장수 사례를 남기고 퇴장했다.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Die With A Smile’ 60주 차 22위, 벤슨 분의 ‘Beautiful Things’ 89주 차 25위, 모건 월렌의 ‘I’m The Problem’ 36주차 31위, 모건 월렌의 ‘Just In Case’ 29주 차 33위, 켄드릭 라마와 시저의 ‘luther’ 46주 차 38위, 샤부지의 ‘Good News’ 46주 차 34위였다.
이번 조치는 예상하지 못한 메시지도 만들어냈다. ‘luther’가 핫 100에서 배제됨에 따라 톱 40에 랩 장르가 한 곡도 없게 되었다. 10월 25일 자 핫 100에서 가장 높은 랩 곡은 영보이 네버 브로크 어게인의 ‘Shot Callin’으로 44위다. 이는 1990년 2월 이후 처음 벌어진 일이다. 당시 비즈 마키의 ‘Just a Friend’가 41위로 가장 높은 랩 곡이었다. 이후 36년 가까운 기간 동안 톱 40 히트 곡 중 랩 장르가 있었다. 물론 ‘The Life of a Showgirl’의 12곡이 톱 40 중 3분의 1 가까이 차지해 자리가 줄어든 영향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트리밍 시대의 가장 큰 수혜를 누렸던 랩 장르의 지배력이 하락한다는 징후도 그만큼 뚜렷하다. 힙합의 시장 점유율은 2020년 30%를 정점으로 하락 추세다. 2023년에는 25%, 올해도 24% 수준이다. 2020년 10월 24일 자 핫 100의 톱 40 중 16곡이 랩 장르였다. 2023년 10월 28일 자 차트에서 그 숫자는 8개로 줄어들었다.
랩 장르의 부재는 2주가 지난 11월 8일 자 차트에서 해소되었다. 메건 디 스탤리언의 ‘Lover Girl’이 38위로 데뷔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uther’가 랩 장르의 마지막 톱 10 히트 곡이었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되짚어보면, 장르의 상업적 위축은 한동안 외면하기 힘든 현실이 될 듯하다.

 


지수, 제인의 ‘Eyes Closed’가 10월 25일 자 핫 100 72위, 글로벌 200 20위로 데뷔했다. 지수는 이머징 아티스트 15위로 재진입했다. 지수의 첫 핫 100 진입이다. 이로써 블랙핑크의 모든 멤버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핫 100 히트 곡을 보유한다.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이다. 4명 이상으로 구성된 그룹의 모든 멤버가 핫 100에 진입한 10번째 사례다. 기존 9개 그룹은 방탄소년단, 비틀스, 이글스, 플리트우드 맥, 뉴 에디션, 뉴 키즈 온 더 블록, 원 디렉션, U2, 우탱 클랜이다.
 


르세라핌과 제이홉의 ‘Spaghetti’가 11월 8일 자 핫 100 50위,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글로벌 200 6위로 데뷔했다. 르세라핌의 3번째 핫 100 진입이며, 역대 최고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첫 진입이다. 글로벌 200에 10번째 진입이며, 첫 톱 10이다. 제이홉의 9번째 핫 100 진입이며, 2025년에만 5번째 진입이다.
 


헌트릭스의 ‘Golden’은 11월 15일 자 글로벌 200에서 15주간 1위를 누적했다. 이는 해리 스타일스의 ‘As It Was’와 함께 공동 3위 기록이다.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Die With A Smile’이 18주간 1위,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19주간 1위를 달성했다.
 


KATSEYE의 ‘Gabriela’가 11월 15일 자 핫 100에서 33위로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트와이스의 ‘TEN: The Story Goes On’이 10월 25일 자 빌보드 200 11위, 톱 앨범 세일즈 2위로 데뷔했다. 아티스트 100 8위로 재진입했다.
 


에스쿱스와 민규의 ‘CXM 1st Mini Album ‘HYPE VIBES(EP)’가 10월 25일 자 빌보드 200 71위, 톱 앨범 세일즈 5위로 데뷔했다. 두 사람의 프로젝트 CXM는 아티스트 100 43위, 이머징 아티스트 1위로 데뷔했다.
 


코르티스의 ‘Color Outside The Lines (EP)’가 10월 25일 자 빌보드 200 171위로 재진입했다. 코르티스는 아티스트 100 80위로 재진입했다.
 


베이비몬스터의 ‘We Go Up: BABYMONSTER, 2nd Mini Album (EP)’이 10월 25일자 톱 앨범 세일즈 13위로 데뷔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아티스트 100 86위, 이머징 아티스트 2위로 재진입했다.
 


엔믹스의 ‘Blue Valentine’이 11월 1일 자 빌보드 200 177위, 톱 앨범 세일즈 7위로 데뷔했다. 노래 ‘Blue Valentine’은 글로벌 200 78위로 데뷔했다. 엔믹스는 아티스트 100 61위, 이머징 아티스트 1위로 재진입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The Action (EP)’이 11월 8일 자 빌보드 200 40위, 톱 앨범 세일즈 7위로 데뷔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아티스트 100 25위, 이머징 아티스트 1위로 재진입했다.
 


에이티즈의 ‘Ashes To Light’가 11월 15일 자 톱 앨범 세일즈 11위로 데뷔했다. 에이티즈는 아티스트 100 71위로 재진입했다.
 


싸이커스의 ‘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 (EP)’가 11월 15일 자 톱 앨범 세일즈 16위로 데뷔했다. 싸이커스는 아티스트 100 94위, 이머징 아티스트 2위로 재진입했다.


Read this article in English
日本語で読む

[2025/11 빌보드차트] HOT 100의 재진입 규칙이 바뀌다

CHARTWISE

<aside>번아웃이 만연한 시대, 명상보다 쉽고 실용적인 호흡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직 내 웰니스 전략으로 활용 가능한 방법과 과학적 근거를 소개합니다.</aside><blockquote>‘바쁨’이 하나의 자랑처럼 여겨지는 사회 속에서, 번아웃은 조용하지만 광범위하게 퍼지는 전염병처럼 우리의 일터를 침식하고 있다. - Talya Landau</blockquote><h1>😮‍💨&nbsp;숨이 턱 막히는 시대</h1><h3>사라지지 않는 피로, 일에 대한 허무감, 그리고 떨어지는 의욕.</h3>요즘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이 세가지 증상은, ‘번아웃’이라는 현대적 질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번아웃을 “적절히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인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정의합니다. 번아웃은 일에 애정을 가진 사람에게도, 경력이 많은 베테랑에게도 찾아올 수 있으며, 인간관계, 업무 성과, 건강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이러한 현실을 인식한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정신 건강과 회복 탄력성을 위한 대안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실제로 명상 프로그램, 요가 세션, 전문 심리상담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조직에 도입되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분명 고무적입니다.하지만 자주 듣게 되는 고민도 있습니다.<aside>“직원분들이 시작은 했지만 꾸준히 실천하기 힘들어 해요” "좀 더 쉽고 실용적인 대안은 없을까요?”</aside>이 지점에서, 과학계와 웰니스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합니다. 바로 “Breathwork” 입니다.&nbsp;<hr><h1>🌬&nbsp;숨을 도구처럼 사용할 수 있다면?</h1>BreathWork는 ‘숨을 의도적으로 조절하여, 정신적, 신체적, 감정적 상태를 변화시키는 기술’입니다. breathwork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이 있습니다.<aside><ul><li>호흡을 깊고 느리게 조절하기</li><li>들숨과 날숨의 길이를 조절하기</li><li>호흡을 빠르게 반복하거나, 멈추어서 조절하기</li></ul></aside>이러한 방식은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설계될 수 있는데,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ul><li>긴장 완화와 감정 진정</li><li>스트레스 해소</li><li>집중력 향상과 에너지 고양</li><li>트라우마 치유, 자기 연결</li></ul><hr><h1>📊&nbsp;과학이 말하는 Breathwork의 가능성</h1>그렇다면 Breathwork는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일까요? 최근 과학계는 정신 건강과 감정 조절에 대한 과학적 효과를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두 가지 연구를 소개합니다.<h2>1) 하루 5분, Breathwork VS 마음챙김 명상</h2>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은 하루 5분씩 4주간, 3가지의 breathwork와 동일 시간의 마음챙김 명상을 비교 실험했습니다.그 결과, 모든 그룹에서 스트레스 감소와 기분 개선 효과가 있었지만, 특히 breathwork를 실천한 그룹이 더 빠른 생리적 안정을 보였고, 특히 길게 내쉬는 '순환 한숨법(cyclic sighing)'이 가장 큰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h2>2) 785명을 분석한 메타 연구</h2>Sussex 대학 연구진은 Breathwork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메타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 지표가 breathwork 이후 유의미하게 낮아졌으며, 대부분의 실험에서 자가 보고 방식으로 감정 상태의 개선이 일관되게 확인되었습니다.<aside>🔍 연구들은 Breathwork의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보여줍니다.<ul><li>단 5분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li><li>명상이 어렵거나 집중이 힘든 사람들에게 더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li></ul></aside><hr><h1>🧘&nbsp;조직 안에서의 BreathWork</h1>Breathwork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함과 유연성에 있습니다. 3~5분 단위로 실천이 가능하고, 복장, 장소, 도구의 제약이 거의 없어 누구나, 언제든, 스스로 시작할 수 있는 루틴이라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또한 기존 명상이나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거리감을 느끼는 분들에게, 가장 실용적이고 접근이 쉬운 ‘웰니스의 입구’가 될 수 있습니다.<blockquote><h3>💡 언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h3><ul><li>아침 업무 시작 전, 뇌를 깨우고 집중력을 높이는 리셋 루틴</li><li>회의 시작 전, 정서적 긴장을 풀고 몰입도를 높이는 팀 세션</li><li>퇴근 전, 감정 정리와 에너지 정돈을 위한 마무리 루틴</li><li>정기적인 웰니스 데이, 워크숍이나 루틴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li></ul></blockquote><hr><h1>🤝&nbsp;조직과 개인, 함께 호흡하는 문화</h1>무엇보다 중요한 건, 번아웃은 개인의 무능이나 나약함의 문제가 아닌, ‘공동의 책임’이라는 인식입니다. HR, 관리자,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때, 복지와 생산성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저희 달램이 그 여정을 함께하겠습니다. 실질적인 변화의 시작점을, 따뜻하게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h3>🔖 참고 자료</h3><ul><li>Global Wellness Institute, Burnout: A Multidimensional Challenge Requiring Multidimensional Solutions</li><li>Global Wellness Institute, Breathwork</li></ul><hr><h1>👀&nbsp;직원 복지, 어디까지 고민해보셨나요?</h1>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셨다면, 도입 전 알아야 할 핵심 개념과 실제 기업의 사례까지 정리된 EAP 도입 가이드북으로 시작해보세요.지금 바로 아래 링크에서 템플릿을 무료로 다운로드하고, 우리 조직에 꼭 맞는 EAP 프로그램을 확인해보세요!<h1><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dallem.com/templates/eap-implementation-guide?utm_source=newneek&amp;utm_medium=organic&amp;utm_campaign=mental_wellness&amp;utm_content=@dallemday/article/35416&amp;utm_term=250908">👉[EAP 도입 가이드북] 무료로 받아보세요!</a></h1>&nbsp;

번아웃이 만연한 시대, 명상보다 쉽고 실용적인 호흡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직 내 웰니스 전략으로 활용 가능한 방법과 과학적 근거를 소개합니다.‘바쁨’이 하나의 자랑처럼 여겨지는 사회 속에서, 번아웃은 조용하지만 광범위하게 퍼지는 전염병처럼 우리의 일터를 침식하고 있다. - Talya Landau😮‍💨 숨이 턱 막히는 시대사라지지 않는 피로, 일에 대한 허무감, 그리고 떨어지는 의욕.요즘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이 세가지 증상은, ‘번아웃’이라는 현대적 질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번아웃을 “적절히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인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정의합니다. 번아웃은 일에 애정을 가진 사람에게도, 경력이 많은 베테랑에게도 찾아올 수 있으며, 인간관계, 업무 성과, 건강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이러한 현실을 인식한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정신 건강과 회복 탄력성을 위한 대안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실제로 명상 프로그램, 요가 세션, 전문 심리상담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조직에 도입되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분명 고무적입니다.하지만 자주 듣게 되는 고민도 있습니다.“직원분들이 시작은 했지만 꾸준히 실천하기 힘들어 해요” "좀 더 쉽고 실용적인 대안은 없을까요?”이 지점에서, 과학계와 웰니스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합니다.바로 “Breathwork” 입니다. 🌬 숨을 도구처럼 사용할 수 있다면?BreathWork는 ‘숨을 의도적으로 조절하여, 정신적, 신체적, 감정적 상태를 변화시키는 기술’입니다. breathwork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이 있습니다.호흡을 깊고 느리게 조절하기들숨과 날숨의 길이를 조절하기호흡을 빠르게 반복하거나, 멈추어서 조절하기이러한 방식은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설계될 수 있는데,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긴장 완화와 감정 진정스트레스 해소집중력 향상과 에너지 고양트라우마 치유, 자기 연결📊 과학이 말하는 Breathwork의 가능성그렇다면 Breathwork는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일까요? 최근 과학계는 정신 건강과 감정 조절에 대한 과학적 효과를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두 가지 연구를 소개합니다.1) 하루 5분, Breathwork VS 마음챙김 명상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은 하루 5분씩 4주간, 3가지의 breathwork와 동일 시간의 마음챙김 명상을 비교 실험했습니다.그 결과, 모든 그룹에서 스트레스 감소와 기분 개선 효과가 있었지만, 특히 breathwork를 실천한 그룹이 더 빠른 생리적 안정을 보였고, 특히 길게 내쉬는 '순환 한숨법(cyclic sighing)'이 가장 큰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2) 785명을 분석한 메타 연구Sussex 대학 연구진은 Breathwork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메타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 지표가 breathwork 이후 유의미하게 낮아졌으며, 대부분의 실험에서 자가 보고 방식으로 감정 상태의 개선이 일관되게 확인되었습니다.🔍 연구들은 Breathwork의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보여줍니다.단 5분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명상이 어렵거나 집중이 힘든 사람들에게 더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조직 안에서의 BreathWorkBreathwork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함과 유연성에 있습니다. 3~5분 단위로 실천이 가능하고, 복장, 장소, 도구의 제약이 거의 없어 누구나, 언제든, 스스로 시작할 수 있는 루틴이라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또한 기존 명상이나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거리감을 느끼는 분들에게, 가장 실용적이고 접근이 쉬운 ‘웰니스의 입구’가 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아침 업무 시작 전, 뇌를 깨우고 집중력을 높이는 리셋 루틴회의 시작 전, 정서적 긴장을 풀고 몰입도를 높이는 팀 세션퇴근 전, 감정 정리와 에너지 정돈을 위한 마무리 루틴정기적인 웰니스 데이, 워크숍이나 루틴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 조직과 개인, 함께 호흡하는 문화무엇보다 중요한 건, 번아웃은 개인의 무능이나 나약함의 문제가 아닌, ‘공동의 책임’이라는 인식입니다. HR, 관리자,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때, 복지와 생산성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저희 달램이 그 여정을 함께하겠습니다. 실질적인 변화의 시작점을, 따뜻하게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참고 자료Global Wellness Institute, Burnout: A Multidimensional Challenge Requiring Multidimensional SolutionsGlobal Wellness Institute, Breathwork👀 직원 복지, 어디까지 고민해보셨나요?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셨다면, 도입 전 알아야 할 핵심 개념과 실제 기업의 사례까지 정리된 EAP 도입 가이드북으로 시작해보세요.지금 바로 아래 링크에서 템플릿을 무료로 다운로드하고, 우리 조직에 꼭 맞는 EAP 프로그램을 확인해보세요!👉[EAP 도입 가이드북] 무료로 받아보세요!

번아웃 케어 : 명상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5분 호흡법

"너 되게 똑부러지다고 생각해서 상상도 못 했어."ADHD임을 고백했을 때 가장 친한 과 동기가 해줬던 말이에요. 자랑 같긴 하지만 어느 정도 맞아요. 학교생활을 무척 열심히 해왔거든요.🔥 팀플이나 동아리에서 대부분 리더 역할을 맡았고요. 공모전에 나가서 여러 차례 수상 하기도 했어요. 아이디어도 곧잘 내는 편이라 큰 어려움 없이 활동했죠. 학교에 다니면서 관심이 있는 분야엔 누구보다 열정있고 의욕 넘치게 지냈답니다.하지만 학교 친구는 모르는 비밀이 있어요. 바로 제가 알바를 할 때 '빌런'😈으로 변한단 사실이죠. 출근하면 한 번씩은 꼭 사고를 치거든요. 음, 영화 속 빌런과 맹홍미란 사람의 차이를 얘기하자면, 자의의 유무로 판단할 수 있겠네요. 의도와 상관없이 마이더스(미다스)의 손이 금을 만든다면, 전 실수를 만들어요.안녕하세요! 지식메이트 4기 마이너스의 손 맹홍미입니다.<aside>1화. &lt;ADHD라서 행복한 사람이 되.&gt; 보러가기<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newneek.co/@nnaenghongmi/article/12860">https://newneek.co/@nnaenghongmi/article/12860</a></aside>스무살이 된 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처음으로 알바했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외울 게 많았답니다. 메뉴에 들어가는 재료는 물론이고요. 손님을 응대하는 순서, 메뉴를 설명하는 방식, 직원 간 사용하는 용어도 암기해야 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이렇게까지 해야 한다고?' 라고 생각했어요. 높은 시급만 보고 들어왔다가 큰코 다친 거죠.😫<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814df559822c47fe8288392b6f07dad5.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알바하는 동안 왼쪽과 오른쪽의 반복이었슴...</figcaption></figure>그때를 복기하면, 혼났던 기억밖에 없는 것 같아요. 손님의 요청 사항을 잊고 주방에 전달하지 않아서 메뉴가 새로 나가야 한다거나, 요리 하나를 빼먹고 서빙을 나가는 등의 실수가 잦았거든요. 게다가 손님이 소스나 음료를 더 달라고 해서 주방에 들어갔다가, 들어온 이유를 까먹는 건 대체!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고요.🤷‍♀️ 하도 건망증이 심하다 보니 레스토랑에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아 맞다'였죠. 하하.😅 매번 혼자 허둥지둥 '실수 시작, 실수 정말 크게 시작, 실수 빵빠레 불면서 시작, 실수 파티 시작, 실수 클럽 오픈...'이었답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9e759bd62c2942ff92cac72e5b4160a1.jpe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알바할 때 틈만 나면 이 상태였던 홍미... (이건 근데 집에서도 자주 그럼...)</figcaption></figure>ADHD인지 의심하게 된 건 이때부터였어요. 더 이상 '어리니까 실수할 수 있다'고 핑계 대지 못할 나이가 됐을 땐 거의 확신했습니다. 사실 초등학생 시절부터 '덤벙거린다'는 말을 자주 들어왔는데요. 성인이 돼서 그 성향이 확연히 도드라지니까 심각성을 인지할 수밖에 없었어요.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가 실수를 하지만, 저처럼 잦지 않단 걸 알았을 땐 회의감도 많이 들었네요. 같이 일하는 직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덤이었고요.그렇게 '나만 왜 그럴까😮‍💨'라면서 자책하다보니 우울증이 찾아오기도 했어요. '또' 어디선가 실수할까 봐 불안과 함께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됐죠.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조용히 지나가는 날은 없어서 또다시 스스로를 미워했고요. 악순환이었어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ADHD는 다른 정신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저처럼 주의력 결핍 등의 이유로 생활에 불편을 겪으면서 자연스레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3465b094644449ed919fe50ebd259b58.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ADHD말고도 여러 동거인과 지내는 홍미</figcaption></figure>약을 먹기 시작한 이후에도 이런 모습을 완벽하게 고치기 어려웠어요. 물론 복용 전처럼 멍 때리다가 실수하는 경우는 줄어들었는데요. 아무래도 2N 년간 굳어진 특성이다 보니 한계가 있더라고요. 이건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실제로 ADHD는 약물치료를 하면서 인지행동치료를 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제 경우엔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서 건망증을 보완하는 거죠. 그래서 지금은 캘린더에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모든 걸 기록해 놓습니다. 만약 적을 게 없다면 속으로 다섯 번 이상 되뇌려고 해요. 그러면 약간은 덜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아요.그런데 의문이지 않으신가요. 학교에선 실수랄 것 없이 잘 지내는데, 알바만 하면 뇌가 정지한 것처럼 움직이는지 말이예요. 이런 제 질문에 의사 선생님은 '당연히 그럴 수 있다'며 설명해 주셨는데요. 그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요.😝 (다시 알아봐야겠다===333)- 다음 아티클에서 계속합니다 -&nbsp;*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아티클 작성할 때 풀어내 볼게요🤍*글쓴이가 모든 성인 ADHD를 대표하진 않습니다. 이 글은 그저 한 사람의 에피소드로 이해해 주세요. ADHD가 의심된다면 정신과에 내원하길 권장합니다!<blockquote>ADHD 번외 일기: 건망증을 완전히 고치지 못한 홍미씨, 앱 구독 해제를 까먹어 145,000원을 날리고 마는데...</blockquote><hr><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95929a2f4384452e8f6d57ebb4f4a65d.jpe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응원 카드 감사합니다 &lt;3</figcaption></figure>

"너 되게 똑부러지다고 생각해서 상상도 못 했어."ADHD임을 고백했을 때 가장 친한 과 동기가 해줬던 말이에요. 자랑 같긴 하지만 어느 정도 맞아요. 학교생활을 무척 열심히 해왔거든요.🔥 팀플이나 동아리에서 대부분 리더 역할을 맡았고요. 공모전에 나가서 여러 차례 수상 하기도 했어요. 아이디어도 곧잘 내는 편이라 큰 어려움 없이 활동했죠. 학교에 다니면서 관심이 있는 분야엔 누구보다 열정있고 의욕 넘치게 지냈답니다.하지만 학교 친구는 모르는 비밀이 있어요. 바로 제가 알바를 할 때 '빌런'😈으로 변한단 사실이죠. 출근하면 한 번씩은 꼭 사고를 치거든요. 음, 영화 속 빌런과 맹홍미란 사람의 차이를 얘기하자면, 자의의 유무로 판단할 수 있겠네요. 의도와 상관없이 마이더스(미다스)의 손이 금을 만든다면, 전 실수를 만들어요.안녕하세요! 지식메이트 4기 마이너스의 손 맹홍미입니다.1화. <ADHD라서 행복한 사람이 되.> 보러가기https://newneek.co/@nnaenghongmi/article/12860스무살이 된 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처음으로 알바했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외울 게 많았답니다. 메뉴에 들어가는 재료는 물론이고요. 손님을 응대하는 순서, 메뉴를 설명하는 방식, 직원 간 사용하는 용어도 암기해야 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이렇게까지 해야 한다고?' 라고 생각했어요. 높은 시급만 보고 들어왔다가 큰코 다친 거죠.😫그때를 복기하면, 혼났던 기억밖에 없는 것 같아요. 손님의 요청 사항을 잊고 주방에 전달하지 않아서 메뉴가 새로 나가야 한다거나, 요리 하나를 빼먹고 서빙을 나가는 등의 실수가 잦았거든요. 게다가 손님이 소스나 음료를 더 달라고 해서 주방에 들어갔다가, 들어온 이유를 까먹는 건 대체!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고요.🤷‍♀️ 하도 건망증이 심하다 보니 레스토랑에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아 맞다'였죠. 하하.😅 매번 혼자 허둥지둥 '실수 시작, 실수 정말 크게 시작, 실수 빵빠레 불면서 시작, 실수 파티 시작, 실수 클럽 오픈...'이었답니다.ADHD인지 의심하게 된 건 이때부터였어요. 더 이상 '어리니까 실수할 수 있다'고 핑계 대지 못할 나이가 됐을 땐 거의 확신했습니다. 사실 초등학생 시절부터 '덤벙거린다'는 말을 자주 들어왔는데요. 성인이 돼서 그 성향이 확연히 도드라지니까 심각성을 인지할 수밖에 없었어요.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가 실수를 하지만, 저처럼 잦지 않단 걸 알았을 땐 회의감도 많이 들었네요. 같이 일하는 직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덤이었고요.그렇게 '나만 왜 그럴까😮‍💨'라면서 자책하다보니 우울증이 찾아오기도 했어요. '또' 어디선가 실수할까 봐 불안과 함께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됐죠.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조용히 지나가는 날은 없어서 또다시 스스로를 미워했고요. 악순환이었어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ADHD는 다른 정신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저처럼 주의력 결핍 등의 이유로 생활에 불편을 겪으면서 자연스레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약을 먹기 시작한 이후에도 이런 모습을 완벽하게 고치기 어려웠어요. 물론 복용 전처럼 멍 때리다가 실수하는 경우는 줄어들었는데요. 아무래도 2N 년간 굳어진 특성이다 보니 한계가 있더라고요. 이건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실제로 ADHD는 약물치료를 하면서 인지행동치료를 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제 경우엔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서 건망증을 보완하는 거죠. 그래서 지금은 캘린더에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모든 걸 기록해 놓습니다. 만약 적을 게 없다면 속으로 다섯 번 이상 되뇌려고 해요. 그러면 약간은 덜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아요.그런데 의문이지 않으신가요. 학교에선 실수랄 것 없이 잘 지내는데, 알바만 하면 뇌가 정지한 것처럼 움직이는지 말이예요. 이런 제 질문에 의사 선생님은 '당연히 그럴 수 있다'며 설명해 주셨는데요. 그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요.😝 (다시 알아봐야겠다===333)- 다음 아티클에서 계속합니다 -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아티클 작성할 때 풀어내 볼게요🤍*글쓴이가 모든 성인 ADHD를 대표하진 않습니다. 이 글은 그저 한 사람의 에피소드로 이해해 주세요. ADHD가 의심된다면 정신과에 내원하길 권장합니다!ADHD 번외 일기: 건망증을 완전히 고치지 못한 홍미씨, 앱 구독 해제를 까먹어 145,000원을 날리고 마는데...

8화. 한 번에 못 알아 들어서 모임에서 웃기만 하는 Chill guy

7화. 실패가 싫은데 억덕하라고,어뜨카라고,우뜨카라고(ft.자기구실화)

6화. ADHD는 아주 유명한 YES맨임.(거절 못 하는 사람 주목!)

역시 난 ADHD였군! 대학 졸업 앞두고 앞과 같은 진단을 받은 2N살 여성. 이 사람은 과연 어떻게 살아왔고 살아갈까? 우당탕! 좌충우돌!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ADHD와 동거하는 이야기

ADHD와 동거하기

2화. 프로 팀장러인 내가 알바세계에선 💩멍청이?!

맹홍미

West Coast Love by Emotional OrangesNot Worth It by Emotional Oranges오늘은 두 곡을 들고왔는데요 오늘 같이 햇살이 쨍쨍한☀ 캘리포니아의 여름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이 곡을 추천드립니다!! 진짜 들으면 서부를 드라이브 하는것 같아요ꔛ<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c5ab6f394e254d08b7d58d969ef9b425.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Jukebox on a blacktop That's that West Coast love'</figcaption></figure>

West Coast Love by Emotional OrangesNot Worth It by Emotional Oranges오늘은 두 곡을 들고왔는데요 오늘 같이 햇살이 쨍쨍한☀ 캘리포니아의 여름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이 곡을 추천드립니다!! 진짜 들으면 서부를 드라이브 하는것 같아요ꔛ'Jukebox on a blacktop That's that West Coast love'

6월 9일의 팝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