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들, 생활비 얼마나 쓰세요? 절약팁은 없을까?
작성자 혼삶레터
호니의 1인가구 가이드 ✅
자취생들, 생활비 얼마나 쓰세요? 절약팁은 없을까?
요즘 생활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는 분?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쓰고 사는지 궁금하죠? 혼삶레터에서 1인가구들에게 직접 물어봤어요🧐
생활비를 적게 쓰는 자취생의 특징은 '알뜰폰'과 '직접 요리하는 생활'에 있었어요.
✅ 생활비 아끼고 싶은데, 알뜰폰을 안 쓴다고?
자신의 생활비 지출 수준을 <적다>고 평가한 자취생일수록 알뜰폰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어요. 무려 48%가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었고, 월 통신비가 0~1만원이라는 사람이 25%나 됐어요.
반면, 생활비가 <많다>고 평가한 자취생들의 알뜰폰 이용률은 29%로 전체 이용률(34%)보다 낮았죠.
특히 통신비에서 월 10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은 <많다>에서 16%나 됐지만, <적다>에서는 단 1%도 나오지 않았어요. 알뜰폰 이용자 78%는 월 통신비가 3만원 이하였으니, 생활비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이통3사를 이용 중인 경우 월 통신비가 4만원 이상 5만원 미만, 5만원 이상 6만원 미만을 선택한 경우가 각각 15%로 가장 많았어요.
✅ 귀찮지만, 역시 배달 보단 요리가..
내일부터 진짜 절약!이라고 다짐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 중 하나는 역시 '배달 끊고 직접 요리해 먹기'겠죠?
생활비를 적게 쓰는 자취생은 70%가 직접 집에서 요리를 해먹고 있어요. 생활비가 <많다>고 답한 사람 중에서는 43%가 요리를 하고 있었어요.
한 달 식비로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지출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요리하는 자취생은 32%, 배달생활을 하는 자취생은 21%였어요.
반면 한 달 식비가 4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에 육박한다는 응답은 요리 자취생 4%, 배달 자취생 15%으로 차이가 났죠.
✅ 나의 생활비 절약 방법은?
다른 자취생들은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가장 많이 언급된 절약 방법은 가계부 작성이었어요.
쇼핑할 때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기도 하고 충동구매를 막기 위해 장보기 리스트를 쓴다는 분도 적지 않았어요.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무지출 챌린지 등을 통해 최대한의 절약을 추구하는 분도 꽤 많았고요.
배달을 줄이고 직접 요리를 시작한 사미도 많았죠.
집에서 밥을 먹을 때만 요리를 하는 게 아니라 직장에서도 식비를 아끼기 위해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경우도 많았어요👏
또 배달을 시키더라도 미리 소분을 통해 버릴 음식을 만들지 않는다는 답변도 있었고요. 식비 절약 차원에서 최소한의 음식만 먹는다거나 겸사겸사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답변도 나왔어요.
낭비가 될 만한 것들을 없애고 소비를 절제하는 경우도 공통적으로 나타났어요.
가장 대표적으로 신용카드를 해지하는 방법이 있고요. 쇼핑앱, 배달앱 등을 지웠다는 분도 심심치 않게 보이더라고요. OTT 등 정기구독을 해지함으로써 고정비를 줄였다는 분도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