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하나로 70배 수익? 마케터의 미친 실행력
작성자 하이아웃풋클럽
AI 인사이트
아이디어 하나로 70배 수익? 마케터의 미친 실행력

“저는 마케터인데 앱을 만들고 팔았습니다”
여기 빌리 하웰(Billy Howell)이라는 사람은
개발을 전혀 모르는 마케터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Replit이라는 AI 개발 도구로
겨우 $11, 한화 약 15,000원으로 앱을 만들어서
무려 $750, 즉 약 105만원에 팔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그가 어떻게 앱을 만들었고 어떻게 팔았는지,
그의 이야기를 가상의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 이 글은 Billy Howell의 유튜브 영상
How I sold My First Replit App (Step-by-Step Guide))을 재구성하여 제작했습니다
Q. 어떤 계기로 첫 앱을 만들었나요?
A.
전 그냥 마케팅 쪽에서 일하는 사람이에요.
개발은 해본 적도 없었죠.
그런데 어느 날 AI가 이렇게 발전했으니
“나도 앱을 한번 만들어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처음엔 그냥 장난처럼 시작했어요.
ChatGPT로 간단한 코드들만 만들고 말았죠.
그런데 Replit을 알게 되고, 써보고 나서,
진짜로 앱을 하나 만들어서 팔아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Q. 어떻게 AI로 만든 앱을 팔 수 있었나요?
A.
저는 앱을 만들고 팔 곳을 찾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팔 곳을 먼저 찾고 앱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Upwork라는 프리랜서 플랫폼을 둘러보다가
한 번 만들어 볼 만한 서비스 의뢰를 찾았어요.
그 의뢰는 자동차 정비사들을 관리하기 위한
*KPI 대시보드를 만들어 달라는 의뢰였어요.
의뢰자는 KPI 대시보드를 Airtable이랑 Softr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그 프로그램들을 쓰려면 월 200달러 비용이 나가야 했죠.
비싸기도 비싼데 KPI 대시보드에 딱 알맞은 UI도 아니었고요.
저는 이걸 Replit으로 더 싸고 예쁘게 만들 수 있다 생각했어요.
*KPI : 핵심 성과 지표. 목표 달성 정도를 수치로 나타내는 기준으로, 성과 평가에 활용됨.
저는 직접 Replit으로 비슷한 앱을 데모로 만들어서 보여드렸고
그분은 제가 만든 Replit으로 만든 프로그램이 더 마음에 든다면서,
제가 만든 앱을 750달러에 구입하겠다고 하셨죠.
Q. 왜 다른 AI 서비스가 아닌 Replit을 사용하셨나요?
A.
이유는 이거 딱 하나였어요.
“코딩을 몰라도 앱을 만들 수 있어서.”
Replit에는 Agent라는 AI 코딩 기능이 있는데,
이건 그냥 “내가 만들고 싶은 앱이 이런 거예요”라고 설명하면
자동으로 구조를 설계해주고, 코드를 짜줍니다.
뭘 따로 설치할 것도 없어요.
이건 브라우저에서 바로 작동되거든요.
저 같은 비전공자에게 진입장벽이 없는 서비스 중에
이만큼 다양한 기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서비스는 Replit뿐이었어요.
Q. 실제로 앱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줄 수 있나요?
A.
저는 본격적으로 Replit을 활용하기 전에
먼저 노션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화면들을 정리했어요.
KPI 대시보드, 업무 입력 화면, 관리자 보기 이렇게 3가지 화면를 적었죠.
그리고 또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했어요.
여기서는 차량 대수, 매출, 그리고 수익 같은 것들이죠.
마지막으로는 권한을 사용자와 관리자로 나누었어요.
그리고는 ChatGPT에
노션에 정리한 내용을 붙여넣은 다음에
이런 문구를 덧붙였죠.
“자동차 정비사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KPI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을 만들 거예요.
그리고 이 내용을 코딩 AI가 구상할 수 있게 UI 지침을 적어주세요.
혹시 부족한 점이 있다면 더 채워주세요”
그러면 ChatGPT가 우리의 요청 사항을 더 보완해서
Replit AI에 넣을 프롬프트를 작성해줍니다.
이제 그 내용을 Replit Agent에 입력하면 AI가 코드로 앱을 만들어줘요.
AI가 실제로 코드를 짜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죠.
저는 봐도 잘 이해 못하지만요!
Q. Replit을 잘 사용하는 요령이 있나요?
A.
Replit은 훌륭한 서비스지만,
프롬프트를 아무렇게나 쓰면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없어요.
분명 잘 쓰는 요령이 있죠.
제가 신경쓰는 4가지 요령을 설명드릴게요.
1️⃣ 기능은 Agent에게, 작업은 Assistant에게
Replit에는 Agent와 Assistent라는 두 종류의 AI가 있습니다.
Replit은 AI 기능을 쓰는 만큼 크레딧을 사용하는 방식이기에
상황에 따라 필요한 AI를 잘 골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gent는 더 성능이 좋지만, 느리고 비쌉니다.
그래서 Agent는 하나의 ‘기능’을 구현하는 것처럼
크고 어려운 요청을 해야 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Assistant는 간단한 작업들만 처리할 수 있지만, 빠르고 쌉니다.
예를 들어 한 페이지에서 텍스트나 디자인을 바꾸는 요청은
Agent보다는 Assistant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2️⃣ 기능은 한 번에 하나씩 요청하기
Agent AI의 코딩 능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많은 기능들을 한 번에 요청하면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AI에게 요청할 때는
한 번에 기능 하나씩만 요청하는 게 좋아요.
그래야 AI가 헷갈리지 않거든요.
특히 처음 기능을 요청할 때
AI가 이렇게 추가적인 기능들을 추천해주는데요.
저는 여기서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고 넘어가요.
필요한 기능이 있다면 나중에 추가해도 되거든요.
3️⃣ 에러가 나면 Agent를 새로 시작하기
기능을 잘게 나누어서 요청하더라도,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요.
어떤 개발자나 어떤 AI도 아직 오류 없는 개발을 할 수는 없거든요.
실제로 개발자들이 시간을 가장 많이 들이는 단계도
바로 이 오류를 수정하는 디버깅 단계랍니다.
오류가 나면 기본적으로 Agent가
그 오류를 찾아서 알아서 고칩니다.
그런데 일부 오류들은 Agent가 알아차리지 못하는데요.
그때는 Agent에게 직접 오류를 설명해주고, 고쳐달라 말하면 돼요!
그런데 Agent가 계속해서 같은 오류를 못 고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우리도 한 번에 너무 많은 것들을 생각하면 과부하가 걸리잖아요?
Agent도 사람이랑 똑같아요.
여러 기능에 대한 생각을 하다 보니 과부하가 걸린 것일 뿐이죠.
그럴 때는 머릿속을 다 비우고
한 가지의 기능에 대해서만 생각하게 만들면 돼요.
방법은 간단해요.
바로 Agent와의 채팅을 새로 파는 것이죠.
새롭게 만든 Agent와의 채팅창에
현재 오류가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면
이전 채팅창에서는 해결하지 못했던 오류도 다 해결됩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의 채팅창에서는
하나의 기능만 다루는 것을 추천해요.
다시 말해 하나의 기능을 완성할 때마다
새로운 채팅창을 여는 게 좋다는 말이죠!
4️⃣ 로그인 기능은 나중에
마지막으로 이건 사소한 조언인데,
로그인 기능은 후반 단계에서 만드는 게 좋아요.
로그인 기능은 우리가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가장 먼저 경험하는 기능이죠.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이 기능을 초반 단계에서 만들려고 하기 쉬워요.
그런데 서비스를 이용하는 순서대로 서비스를 만들 필요는 없어요.
서비스를 만들기 쉬운 순서로 서비스를 만드는 게 더 효율적이죠.
특히 로그인 기능을 먼저 만들게 되면
우리가 서비스의 기능을 테스트할 때마다 로그인을 해야 해요.
그러면 불필요하게 시간을 낭비하게 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로그인 기능은
마무리 단계에서 넣는 게 더 나은 선택인 것이죠!
Q. Replit을 써보려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더 이상 개발을 못한다고 해서
서비스를 만드는 일을 포기하지는 마세요.
이제 AI가 발달하면서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은 많아졌어요.
이제 중요한 건 기술 역량이 아니라 실행할 수 있는 용기예요.
Replit 같은 도구가 그 용기를 기술로 바꿔주는 도구인 거죠.
저를 봐요. 11달러로 만든 프로그램을 750달러를 벌었잖아요?
아이디어가 있다면, 한번 해보세요.
저는 지금 ‘52개의 앱을 만들어보겠다’는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운 좋으면 하나쯤은 터지겠죠.
이미 첫 앱부터 괜찮은 출발이었고요.
몇 번 실패해도 괜찮아요.
언젠가 한 번쯤은 성공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빌리 하웰의 이야기를 마치며
빌리 하웰의 이야기,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여러분들은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셨나요?
저는 크게 세 가지 지점이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1️⃣ 간단한 서비스일수록, 기획이 핵심이다
이제는 AI 덕분에 기술의 문턱이 정말 낮아졌어요.
빌리 하웰처럼 개발을 전혀 몰라도 단순한 서비스를 혼자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온 거죠.
특히 복잡하지 않은 기능의 서비스를 만드는 데 있어서는
"누가 더 명확하게 요청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깊이 생각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생각을 언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결국, 이제 중요한 건 '기획의 힘'입니다.
2️⃣ 만드는 역량만큼 파는 역량이 중요하다
재미있었던 건, 빌리 하웰이 먼저 팔 곳부터 정하고 만들기 시작했다는 점이에요.
“일단 만들어보고 반응을 보자”는 접근보다,
명확한 타겟과 채널을 먼저 정한 다음,
거기에 맞는 서비스를 제작한 거죠.
앞으로 AI로 인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된다면,
‘무엇을 만들까’만큼 ‘그걸 어떻게 누구에게 팔까’가 중요해질 겁니다.
즉 마케팅 역량이 전보다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3️⃣ 결국 실행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
빌리 하웰은 1년에 52개의 서비스를 만드는 걸 목표로 삼았습니다.
많은 걸 기획하고, 더 잘 팔 수 있는 전략도 떠올리기 위해서는
그 모든 것을 결국 ‘직접 해봐야’ 합니다.
다시 말해 이 시대엔 빠르게 실행해보고,
실패에서 배우고, 또 개선하는
‘행동력’ 자체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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