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분에 2만 원이 된 삼겹살
작성자 헤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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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에 2만 원이 된 삼겹살

헤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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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동산 등 작지만 내 경제 생활에 맞닿아 있는 다양한 경제뉴스를 소개해요. 알아야 할 뉴스를 요점만 콕콕, 풀이는 시원하게 만나봐요.
핵심만 세 줄 요약해요
-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8개 대표 외식 메뉴 가격은 0.6% 상승했고 전월 대비 가장 가격 상승률이 높은 메뉴는 김밥(1.8%)이었어요. 원재료인 김 가격이 올랐기 때문.
- 분기별 외식물가 상승률을 보면 소득 대비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더 크게 체감되는데요. 올해 1분기 외식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체 가구가 세금이나 이자 등 낼 거 다 낸 뒤에 번 소득(=가처분소득)의 증가율 1.4%보다 높았어요.
- 지난달 외식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8%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2.7%를 넘어섰어요. 소비자물가 중 외식물가가 특히 치솟는 이유는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의 비용 상승이 원인으로 꼽혀요.
에디터의 코멘트
- 외식물가는 한 번 오르면 잘 떨어지지 않는데 외식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들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요.
- 대표적으로 올리브유의 경우, 세계 올리브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스페인이 2년 넘게 가뭄에 시달리며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40% 올랐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세계식량지수도 세 달 연속 상승했어요.
- 자영업자 입장에선 인건비 상승도 부담인데, 최근 배달앱들이 경쟁에 돌입하며 무료 배달을 확장하는 바람에 배달비 전가로 힘들어하고 있어요. 배달의민족의 경우 포장 주문에도 배달과 동일한 수수료를 받겠다고 말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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