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뒤를 잇는 AI 스타트업
작성자 헤드라이트
1분 헤드라인
오픈AI의 뒤를 잇는 AI 스타트업

일론 머스크가 AI를?
xAI는 일론 머스크가 2023년 7월에 설립한 AI 스타트업인데요. ‘갑자기 웬 AI야?’ 할 수 있지만 사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도 인공지능이 들어가요. 다만 xAI는 ‘챗GPT’를 만드는 오픈AI와 같이 생성형 AI를 다루는 기업이라는 차이가 있어요. xAI를 만든 것도 챗GPT와 경쟁하기 위해서라고.
챗GPT와 경쟁을 한다고?
일론 머스크는 오픈AI의 현재 CEO인 샘 알트만과 오픈AI를 공동 창업하기도 했는데요. 둘은 오픈AI의 영리적 목적을 두고 다투다 사이가 틀어져서 AI 분야에서 둘의 라이벌 구도에 주목하고 있어요. 이번 투자로 xAI의 기업 가치는 240억 달러(약 32조6800억원)가 되면서 약 860억 달러로 추정되는 오픈AI에 이어 세계 2위 AI 스타트업이 됐다고.
xAI,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xAI는 설립 5개월 만인 작년 12월 AI 챗봇 ‘그록(grok)’을 공개해 시장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는데요. 지난 3월 xAI가 발표한 ‘그록-1.5’의 성능은 오픈AI의 GPT-4 수준에 근접하다고 평가돼요. 지금 열심히 훈련 중이라는 차기작 ‘그록2’는 업계에서 GPT4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실제 그록은 한국어를 꽤 잘하고 유머러스한 문장도 잘 만들어준다고 해요.
챗GPT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일론 머스크의 야심은 비단 생성형 AI의 최강자가 되는 것 그 이상으로 보여요. 일단 머스크는 막대한 투자금으로 ‘컴퓨팅의 기가팩토리’라고 불리는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계획인데요. 차기작 그록2, 그록3을 훈련하고 구동하려면 10만 개에 달하는 AI 반도체와 그걸 기반으로 만든 슈퍼컴퓨터가 필요하기 때문. 업계는 이렇게 갖춰진 컴퓨팅 기반을 통해, 대부분 AI 기업의 꿈인 인공일반지능 경쟁에 돌입한 것이라 해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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