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무슨 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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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무슨 얘기야?
[지금 온통 얘기하는 경제 이슈 👀]
[문화일보] 삼성전자, 투톱 유지·미래사업기획단 신설… ‘안정 속 쇄신’
[헤럴드경제] 이재용의 ‘세상에 없는 기술’ 실현될까…미래 먹거리 책임질 신설 조직 눈길 [비즈360]
[연합뉴스] 삼성전자, 실적 악화 속 ‘안정’ 택했다…1970년생 사장 첫 탄생
[한국경제] 삼성전자 ‘사상 첫 70년대생 사장’…세대교체 빨라진다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무슨 얘기야?
(27일 네이버 뉴스란 기준)
2024년 삼성전자 사장단 라인업을 공개한 거예요. 삼성전자 같은 큰 회사는 사업에 따라 다시 여러 회사로 쪼개져서(=계열사) 사장도 많은데요. 내년 사장을 바꿀지 등을 결정한 것. 내년 사업 큰 그림을 미리 그린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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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 왜 이렇게 많이 나와? 🔎: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나가는 회사이기 때문이에요. 삼성전자 매출이 우리나라 GDP의 약 13%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이렇다 보니 삼성전자가 하면 다른 기업도 따라 해요.
✅ 요약해요: 큰 그림 어떻게 그렸나면
“안정적으로 가되 새롭게 할 건 새롭게 하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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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으로 가자: 올해 실적 악화가 있었지만, 한종희·경계현 대표이사 투톱 체제는 유지했어요. 사장 승진도 2명에 그쳤어요. 작년 사장단 인사에서 7명이 사장으로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확 줄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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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새롭게 해야지 1: 전영현 부회장을 단장으로 미래사업기획단을 새로 만들었어요.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오로지 신사업뿐이야!” 하며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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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새롭게 해야지 2: 70년대생 사장이 나왔어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사장으로, 삼성 핵심 계열사에서 70년대생 사장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 풀어요: 왜 이렇게 한 거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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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변화는 부담스러워: 고 이건희 전 회장의 ‘신경영 선언’ 30주년 + 이재용 회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뉴삼성’에 대한 예상이 많았는데요. 글로벌 경제 상황이 좋지 않고, 이재용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이라 큰 변화를 주진 않은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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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안 좋아: 미래사업기획단을 만든 건 세계 경제·반도체 시장이 좋지 못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예요. 매년 원래 하던 시기보다 발표를 일주일 앞당긴 것도 내년 경영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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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교체의 신호탄: 젊고 능력 있는 인재를 전면 배치하겠다는 거예요. 삼성전자는 2021년 “승진하려면 직급별로 이 기간을 일해야 해” 하는 규칙을 없애 임원의 문을 넓혔어요. 지난주 LG그룹 사장단 인사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 지표까지 봐야 경제 읽기 완성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7만전자’를 지키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요. 증권사 12곳 중 10곳은 ‘9만전자’가 될 거로 예상하는데요. 반도체 시장에서 핫한 현존 최고 사양 메모리인 HBM* 생산 체제를 삼성전자가 잘 갖춰놔서, 내년에 실적을 회복할 거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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