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10만 달러 돌파, 내년엔 20만 달러도 갈 거라고?
작성자 헤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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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10만 달러 돌파, 내년엔 20만 달러도 갈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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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요약해요
- 박스권이던 비트코인 가격 🪙: 며칠 전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은 ‘박스권’이라고 표현됐는데요. 이는 10만 달러를 넘을 듯 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지난 11월 22일 9만 9800달러대로 치솟아 10만 달러에 근접했지만 이후 10만 달러선을 넘지 못하고 횡보한 것.
- 파월 “비트코인은 금의 경쟁자” 💰: 이 흐름을 깬 원인 중 하나는 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깜짝 발언이었는데요. 미국 뉴욕타임스가 주최한 한 행사에서 “비트코인이 금의 경쟁자”라고 한 것. 앞뒤 문장을 포함한 맥락은 비트코인이 화폐를 대체하긴 어렵고 변동성이 커 달러보다 금의 경쟁자라는 의미였지만, 한편으론 금과 맞먹거나 금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 대상으로 인정한 셈이 됐어요.
- 코인에 우호적인 새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 같은 날 호재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이 차기 미국 증권거래위원장으로 ‘친 가상자산’ 인사인 폴 앳킨스를 내정한 것. 그간 SEC는 가상자산 업계와 번번히 충돌했던 터라, SEC의 강압적 정책을 비판해 왔던 앳킨스의 내정 소식에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환호하고 있어요.
에디터의 코멘트
- 최근 한 달 비트코인 가격 추이는 📈?: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만 133% 이상 상승했고 미국 대선 이후로는 42% 상승했어요. 11월 5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 6만 3000달러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11월 14일 9만 달러를 돌파 후 차익 실현 매물로 잠시 박스권에 머물렀는데요. 트럼프 당선 한 달 뒤인 12월 5일 10만 달러를 일시적으로 넘긴 거예요.
- 앞으로 더 오를까 🤔?: 글로벌 투자 은행인 번스타인·스탠다드 차타드(SC)와 투자 리서치 회사인 BCA리서치 등은 비트코인이 내년 말까지 20만 달러를 돌파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요. 비트코인이 상징적인 가격인 10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기대감에 랠리를 이어갈 거란 전망도 있지만, 반대로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지 않으면 장기 투자자의 매도가 이어질 거란 말도 있어요.
- 폴 앳킨스는 어떤 사람이야 🔍? : 2002년부터 2008년까지 SEC 위원을 지냈는데요. 현재 SEC 위원장인 게리 챈슬러와 달리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인사로 알려져 있어요. 디지털 증권 발행 플랫폼인 ‘시큐리타이즈’의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고, 다양한 금융 회사의 컨설팅을 진행하는 패토맥 글로벌 파트너스 CEO 겸 디지털상공회의소 토큰 얼라이언스 공동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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