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 ‘슈퍼스타’ 맞아? 공실박람회까지 열린 현재 상황
작성자 헤드라이트
1분 헤드라인
우리 경제 ‘슈퍼스타’ 맞아? 공실박람회까지 열린 현재 상황
헤드라이트
@headlight•읽음 5,142
핵심만 요약해요
- 공실 상황, 얼마나 심각하길래 🏙️? : 세종시는 상가 공실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데요. 실제 올 3분기 세종시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각각 23%, 11% 수준으로 알려졌어요. 서울의 경우도 번화가를 제외하면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15%가 넘어가는 곳이 많아요.
- 공실박람회는 왜 화제였던 거야 😯? : ‘여기 공실 많아요!’하는 것 자체가 상권이 안 좋다는 의미로 비칠 수 있기 때문. 사실 세종시의 공실 문제는 수년 전부터 문제였는데요. 이를 더 이상 쉬쉬하지 말고 차라리 박람회를 열어 함께 고민하고 실마리를 마련해보자는 취지로 열린 것.
- 소상공인들, 힘들겠네.. 😔: 내수 부진과 고환율로 소상공인들은 한계 상황에 몰리고 있다는 말이 나와요. 실제로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 증가율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4%로 역성장해 3년 연속 뒷걸음질 친 거로 나타났어요. 카드 대란으로 내수 소비가 크게 줄던 2003년 이후 최저라고.
에디터의 코멘트
- 내수 부진을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는? :지난달 국내 신용카드 승인액을 들 수 있는데요 💳.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지만 이는 지난해 7월(0%) 후 15개월 만의 최소 증가율이라고. 임금 근로 일자리도 청년과 40대 일자리도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도 위축되고 있고요.
- 정부는 이 상황 어떻게 보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월 우리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했고 여당 최고의원은 지난 12일, 라디오에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90점 이상 💯”이라는 평가를 내기도 했는데요. 취업률이 70%로 높고, 실업률은 2%대로 낮으며, 물가도 잡혔다는 게 그 이유.
- 전문가들 생각은 어때? : 한국 경제가 위기를 잘 돌파하고 있다는 외신의 분석도 있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0일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2.5%에서 2.2%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2%에서 2%로 낮췄어요 📉. 수출은 괜찮지만 내수가 부진하다는 게 그 이유였고요. KDI와 금융연구원 등 주요 경제 기관들로 내년 성장률을 2%로 낮췄고 한국은행도 내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거로 보인다고.
- 이대로 괜찮은 걸까? : 윤석열 정부는 그간 건전재정 즉, 위기 해결을 위해 재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부채 관리에 방점이 찍힌 정책을 폈는데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대통령실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고려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읽히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