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뒤흔들 각종 지표 역대급으로 쏟아지는 이번 주
작성자 헤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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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뒤흔들 각종 지표 역대급으로 쏟아지는 이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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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요약해요
- 빅테크 실적 발표 🚀: 이번 주 알파벳(29일),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30일), 애플과 아마존(31일)의 3분기 실적이 각각 장 마감 후에 발표돼요. 현지시간 기준이니 참고해요. M7 중 엔비디아는 11월 14일에 실적이 공개돼요.
- 10월 고용지표 📋: 11월 1일(현지시간)에 발표돼요. 이번 주 발표 될 지표 중 미국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표예요. 미국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통화 정책을 결정할 때 눈여겨 보기도 하고, 발표된 수치에 따라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 GDP 성장률 & PCE 물가지수 📊: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30일,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1일 공개돼요. 모두 현지시간 기준이에요. GDP 성장률은 미국 경제 전체의 추세를 볼 수 있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지표예요. PCE는 대표적인 물가지수로 연준이 고용지표와 마찬가지로 주목하는 지표고요.
에디터의 코멘트
- M7 이외에도 눈여겨 볼 대형 주식들이 있는데요 👀. 엔비디아를 추격하는 AMD가 현지시간 29일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고요. ‘위고비’로 유명한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대항마 일라이릴리, 세계적인 중장비 업체인 캐터필러가 30일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해요. 30일 장 마감 후에는 스타벅스 실적이 발표되고요. 세계인 석유회사 엑슨모빌도 11월 1일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해요.
- 고용지표는 해석이 쉽지 않은데요. 고용지표를 구성하는 요소가 다양한 데다, 이 요소를 시장과 연준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증시와 통화 정책이 요동치기 때문이에요. 보통 고용 지표가 좋으면 연준은 경기과 과열된다 판단하고 금리를 올리고, 반대인 경우 경기 둔화를 우려해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큰데요. 지난 8월 고용 지표가 안 좋았을 때 시장은 금리 인하가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를 우려해 폭락장이 연출됐어요 📉.
- 미국 GDP 성장률은 좋을 수록 투자자들엔 악재일 수 있어요. 미국 경제 성장이 견조하면 연준이 “지금 굳이 금리 인하 서두르지 않아도 되겠네” 생각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투자 시장에 돈이 덜 몰리게 될 가능성이 있는 거예요. 💸 미국 3분기 GDP는 지난 2분기 3%였는데 시장에선 3분기엔 2.1%로 하락했을 거로 예상하고 있어요.
-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나서면 미국 국채 금리도 변동될 수 있어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최근 4.2%까지 상승했는데요 🏦. 보통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 증시는 하락하는데요.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가 4.3%까지 오르면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설명하고 있어요.
- 이외에 미국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사건(재료)들을 정리해보면, 열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 연준의 11월 기준금리 결정, 중동 전쟁 등이 있어요. 특히 장 마감 이후에 있던 공습에 대한 영향이 이번 주 개장 직후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