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영화박물관 소개해드려봅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이 운영하는 한국영화박물관이 상암에 있는데요~ 인상깊게 보고온 기획전시가 11월 18일까지더라고요! 헤어질 결심, 길복순, 아가씨, 한산, 킹메이커 재밌게 보셨다면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일단 무료예요! 상설전시도 볼만했는데 최근 영화계 소식보다는 한국 영화의 역사 위주라 영화라는 매체에 대해 깊게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영화 기생충에서 등장인물이 입고 나온 옷이라던가 옛날에 사용한 촬영기기라던가 시대가 다양한 여러 전시물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특별전시에서 영화들의 메이킹 과정이 특히나 재밌었어요. 현장 세팅을 어떻게 하는지 설계도부터 3d 모델링, 간판 그래픽 디자인까지… 해당 영화들 제작의 하나부터 열까지 소개되어있었어요 영화를 보기만 해봤지 거기까지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너무 흥미롭더라고요..!!! 저 중에 본게 헤.결 밖에 없어서 더 깊은 감상은 못 나눠드리지만 모래 사장 씬 영상 아래에 진짜 모래를 가져다 놓았더라고요… 그게 젤 기억에 남네요… 체험하는 것도 소소하게나마 몇개 있었고 설명해주는 로봇이 돌아다녀서 어린이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