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셨나요? 마지막 문장은 비꼬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어요.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사과드려요. 요즘 읽고있는 법철학 책이 있는데요. 읽고나서 한국은 법의 역할을 ‘억울한 사람이 덜 나오게’ 하는데에 주안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기에 사형제도같은 것이 없어지기도 했고요. 그런데 억울하게 사회적으로 매장당한 사람이 있다면 사법부의 판결까지 일상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을까요… 너덜너덜 해질거 같은데요.ㅜㅜ 억울한 사람들이 덜 나오기 위해 법이 할수있는 역할과 사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