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하는 문화가 자리잡아서 공혈견이 있을 필요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제가 알기론 한국은 법리적으로 개가 ‘가축’ 에 속합니다. 먹기위해 키우기도 하는데, 다른 개를 살리기 위해 기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다 싶어요. 인간인든 동물이든 헌열은 자발적인 기여에 의존하기 어려운 현실이니 사육을 하는거겠지요. 그래도 좁은 철장에서 갇히지 않고 사람들과 공생하며 살 수 있으니 저 공혈견들에겐 잘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