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AI’ DeepSeek?, 내 정보가 중국으로 간다
작성자 신대리
신대리의 AI실험실: AI 툴 가이드
‘최고의 AI’ DeepSeek?, 내 정보가 중국으로 간다

🚀 여러분, 혹시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있나요? 🤔
DeepSeek은 다른 AI 서비스보다 개인정보를 더 많이 수집할까?
ChatGPT, Anthropic, Perplexity, Gemini과 비교했을 때 DeepSeek의 데이터 보호 수준은 어떤가?
DeepSeek을 사용하면 내 개인정보가 어디로 가는 걸까?
💡 걱정 마세요! 이 글을 읽으면:
DeepSeek과 미국 AI 서비스의 개인정보 수집 방식 차이점
DeepSeek이 수집하는 데이터와 그 위험성
DeepSeek 사용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대안
안녕하세요, AI 마스터를 꿈꾸는 신대리입니다! 😊
DeepSeek의 등장으로 OpenAI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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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비용으로 OpenAI의 o1 모델을 이긴 DeepSeek를 이용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과연 이게 사실일까요?
DeepSeek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간과하면 안 될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DeepSeek이 다른 AI 서비스에 비해 훨씬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DeepSeek의 효율적인 AI 학습 방식에 GPU 수요 피크 의견이 등장하면서 엔비디아(NVIDIA)의 주가가 급락하고 AI 업계 전체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 DeepSeek의 데이터 수집 정책이 우리 사용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DeepSeek가 수집하는 정보의 범위를 살펴보고,
미국 AI 서비스(ChatGPT, Anthropic, Perplexity, Gemini)와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DeepSeek, 너는 좀 너무하지 않니?
DeepSeek은 중국의 AI 챗봇 서비스로, 사용자와 대화하면서 상당히 많은 정보를 수집합니다.

예를 들어:
입력한 모든 데이터 수집: 우리가 DeepSeek과 나눈 대화 내용, 업로드한 파일, 음성 입력까지 전부 저장.
키 입력 패턴까지 저장: 단순히 입력한 텍스트 내용만이 아니라, 키보드를 치는 방식(Keystroke patterns)까지 분석할 수 있음.
IP 및 위치 데이터 수집: 어디에서 접속했고 어떤 기기를 사용했는지도 확인.
중국 서버에 저장: 결정적으로 이 모든 정보가 중국 내 서버에 저장된다는 점!

이쯤 되면 “이거 너무 과한 거 아닌가?”라고 느끼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미국 AI 서비스는 어떨까?
DeepSeek이 과도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과 달리, 미국 AI 서비스들은 각기 다른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OpenAI, Anthropic, Perplexity, 그리고 Google(Gemini)은 일반적으로 GDPR과 같은 글로벌 데이터 보호 기준을 준수하며, 사용자 데이터 활용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이들 서비스와 DeepSeek 간의 주요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 용어 설명
¹ 옵트아웃(opt-out): 사용자가 원하지 않으면 데이터 활용을 거부할 수 있는 옵션.
² OpenAI는 기본적으로 사용자 입력을 모델 학습에 사용하지 않지만, 사용자가 동의하면 사용할 수 있음.
³ Anthropic은 신뢰 및 안전(Trust & Safety) 관련 데이터만 일부 활용.
DeepSeek의 가장 큰 문제점: 중국 서버 저장 & 법적 관할권
DeepSeek이 수집한 개인정보가 중국 서버에 저장된다는 점은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우려가 있기 때문이죠.

중국의 데이터 보안법에 따르면, 정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음.
즉, DeepSeek을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의 정보가 중국 정부 감시 아래 놓일 가능성이 존재.
반면 미국 AI 기업들은 GDPR⁴ 같은 글로벌 데이터 보호법을 상대적으로 더 잘 준수하며, 사용자 정보 보호 정책도 공개적으로 안내합니다.
만약 중국 정부가 DeepSeek이 보유한 데이터를 요청한다면,
사용자의 모든 대화 내용, 위치 정보, 키 입력 패턴까지 포함한 민감한 개인정보가 당국에 제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특정 국가의 감시 체계에 의해 분석될 수도 있으며,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이 추적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DeepSeek은 GDPR과 같은 글로벌 데이터 보호법을 준수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이동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기업 사용자나 개발자에게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향후 데이터 프라이버시 관련 분쟁이 발생했을 때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과적으로, DeepSeek을 사용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데이터가 어디에서, 어떻게 관리되는지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개인정보 침해 및 보안 위협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 용어 설명
⁴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 보호법.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이동할 권리를 보장하는 강력한 규정.
그러면 우리는 뭘 해야 할까?
DeepSeek이 편리하다고 해서 무조건 쓰기보다는, 다음 사항을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합니다.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하다면 → 가능한 한 OpenAI, Anthropic 같은 더 안전한(혹은 최소한 정책이 투명한) 서비스를 고려.
AI 챗봇을 업무에 활용해야 한다면 → 사내 보안 정책을 따르고, 기업용 보안 옵션이 있는 서비스를 우선 선택.
DeepSeek을 꼭 써야 한다면 → Perplexity나 Groq처럼 DeepSeek을 활용하는 미국 AI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로컬에 모델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보기.
마무리하며
DeepSeek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과연 우리가 SNS에서 보는 평가처럼 '최고의 AI'일까요? AI 성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의 데이터 보호입니다.
DeepSeek은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과 중국 서버 저장이라는 점에서 사용자들에게 심각한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데이터를 요구할 경우 기업은 제공할 법적 의무가 있으며, 글로벌 데이터 보호법(GDPR 등)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용자 정보가 보호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SNS에서는 "DeepSeek이 OpenAI를 넘어섰다"는 식의 확대 재생산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희생하는가입니다. 무료 AI의 대가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우리의 데이터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AI 서비스를 선택할지는 전적으로 사용자에게 달려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측면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AI 서비스를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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