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일제’로 지구와 사람을 살리는 방법
작성자 그린피스
‘주 4일제’로 지구와 사람을 살리는 방법


최신 정치권에서 주 4일제 논의가 이어지면서 한층 더 넓은 사회적 담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주 4일제는 단순히 근무일을 하루 줄이는 변화가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는 끝없이 이어지는 경쟁과 과로, 그리고 끊임없는 성과 압박 속에서 하루하루 지쳐가고 있습니다. 문득 돌아보면 우리가 정말로 의미 있는 일을 해왔는지, 우리는 시스템의 톱니바퀴에 불과했던 것은 아닌지를 스스로 묻게 됩니다. 이 고민은 정치권의 주 4일제 논의로 이어지면서 한층 더 넓은 사회적 담론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주 4일제로 탄소 배출량을 20%까지 줄일 수 있다?

영국 환경단체 ‘플랫폼 런던’의 연구에 따르면, 영국이 주 4일제를 도입하면 영국 전체 배출량의 20%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주 4일제’는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 먼저 출퇴근을 위해 자동차를 운전하는 횟수가 자연스레 줄어들고, 그에 따라 교통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감소합니다.
✅사무실 건물의 전등과 냉난방기를 가동해야 하는 시간이 단축되면서 에너지 소비도 줄어듭니다.
영국 환경단체 ‘플랫폼 런던’의 연구에 따르면, 영국이 주 4일제를 도입하면 연간 1억 2,700만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영국 전체 배출량의 20%에 해당하는 방대한 양으로, 기후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수치입니다.
노동시간 단축이 만드는 건강한 공동체

근로 시간이 줄어들면 개인이 자신과 가족, 이웃을 돌볼 여유 시간도 확보됩니다.
늘어난 하루를 어떻게 활용하고 싶으신가요?
✅ 근로 시간이 줄어들면 개인이 자신과 가족, 이웃을 돌볼 여유 시간도 확보됩니다.
✅ 돌봄 활동에 참여하거나 지역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공동체도 강화됩니다.
✅ 충분한 휴식으로 만성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통해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정신적·신체적 건강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 동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하거나 집 앞 작은 텃밭에서 친환경 농작물을 길러 보면서 지속가능성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대안적인 활동에 시간을 쓰면 주 4일제의 혜택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덜 일하고 더 의미 있는 기후 행동의 시작, 주 4일제

주 4일제는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지구를 위한 기후 행동에도 기여하는 제도입니다.
주 4일제는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지구를 위한 기후 행동에도 기여하는 제도입니다. 대선 후보들이 주 4.5일제나 주 4일제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지금, 우리는 이 제도가 단순히 근무일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도록 고민해야 합니다. ‘덜 일하는 만큼 무엇을 더 해야 할까’를 생각하며, 늘어난 시간을 쇼핑이나 해외여행 같은 에너지 소모형 활동이 아니라 나와 지구를 모두 건강하게 지키는 일에 활용할 때 비로소 기후위기를 대응하고 더 나은 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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