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만큼 장바구니에 담고, 뛰세요! ‘2024 장보기오픈런’ 🛒🏃

원하는 만큼 장바구니에 담고, 뛰세요! ‘2024 장보기오픈런’ 🛒🏃

작성자 고슴이의비트

비트 큐레이션

원하는 만큼 장바구니에 담고, 뛰세요! ‘2024 장보기오픈런’ 🛒🏃

고슴이의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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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um_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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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콘텐츠는 배달의민족과 상호 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뉴니커, 만약 장바구니에 내가 원하는 만큼 물건을 담고 5km를 달린 다음 그 물건들을 모두 가질 수 있다면 어떨 것 같나요?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된 행사가 있어요. 바로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배달의민족의 행사 ‘2024 장보기오픈런’인데요. 듣기만 해도 흥미로운 아이디어라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매진될 만큼 인기가 많았다고 💸.

“장바구니를 들고 달린다고? 정말 재밌겠다!” 생각하는 뉴니커들을 위해 에디터 지지 🍸와 마케터 세이 🍀가 직접 장보기오픈런을 체험하고 왔어요. 뉴닉 팀원들이 직접 뛰어본 장보기오픈런, 어땠는지 같이 살펴볼까요? 

5km 달리기를 출발하기 30분 전인 8시 30분, 장바구니에 물건을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는 ‘득템존’에 도착했는데요. 아뿔싸, 득템존에는 벌써 빈 매대가 많았어요. 빈 장바구니를 들고 달리게 될까 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새 물건이 계속 들어와서 원하는 만큼 과자와 라면, 음료수 등을 담고 출발선에 설 수 있었어요. 

과자, 음료수, 휴지 등 생활용품들이 매대에 채워지자마자 사람들이 무서운 속도로 장바구니에 집어넣는 것을 보며 마케터 세이🍀는 “좀비사태가 발생한다면 마트가 이런 모습일 것 같아요...😱” 라고 했다고. 

가득 찬 장바구니를 들고 5km 달리기 출발선에 서자 드디어 출발을 알리는 신호가 울렸는데요. 이후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살짝 놀랐어요. 사람들이 아무도 뛰지 않고 평화롭게 걷기 시작했거든요 🤣. 장보기오픈런은 5km를 2시간 안에만 들어오면 완주로 인정해주는 ‘펀 런(Fun Run)’ 행사라 그런지,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친구·연인·가족들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걸어가더라고요. 뉴닉 팀원들도 야심차게 러닝화와 운동복을 입고 만났지만, 결국 모두와 함께 걷게 되었다고 🚶. 

장보기오픈런엔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가다 지치면 장바구니 속 물건을 내려놓을 수 있는 ‘무소유 카트’가 중간 중간 있었는데요. 다들 “꼭 완주해서 물건을 다 갖고 가겠어!” 라는 풀(Full)소유의 마음이었는지 무소유 카트엔 물건이 많지 않았어요. 

마케터 세이가 도착선을 향해 뛰고 있어요.

올림픽공원의 푸릇푸릇한 풍경도 보고, “어떤 행사길래 다 장바구니를 들고 다녀요?”라고 묻는 동네 주민들과도 얘기를 나누다 보니 5km가 순식간에 지나가 완주에 성공했어요. 완주 후엔 자신의 장바구니 무게를 잴 수 있었는데요. 뉴닉 팀원들의 장바구니는 2-3kg밖에 되지 않았는데, 가장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어 ‘베스트득템러상’을 받은 참가자의 장바구니는 거의 20kg나 됐다고. 

에디터 지지와 마케터 세이의 장바구니예요.

마라톤 코스 외에도 참가자들의 개성 강한 ‘장보기룩’을 볼 수 있는 ‘베스트드레서상’ 수여식, 가수 10cm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즐길 거리가 많았어요. 뉴닉 팀원들도 5km 완주 후 두둑한 장바구니를 얻고 나니 “한 번쯤 올 만 하다!” 얘기했다고.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마트에 장 보러 가기 망설여진다면, 장보기오픈런에 참여해 보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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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이의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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