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해외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지 추천: 독일·비엔나·일본 치이카와 마켓까지 🎄❄️
뉴니커, 금요일 9번만 지나면 크리스마스라는 거 알고 있나요? 벌써 연말이라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는 소식에 설레기도 하는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은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여행을 떠나는 시기이기도 해요. 연말과 새해를 외국에서 맞이하는 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낭만이잖아요. 뉴니커는 크리스마스 여행 어디로 떠날 예정인가요?
아직 여행지를 못 정한 뉴니커를 위해 오늘은 미리 만나보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준비했어요! 알록달록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 아래 따뜻한 뱅쇼를 마시고,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지들로 준비했으니까요. 궁금하다면 <여행어디로갈까 팀>이 소개하는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기를 살펴봐요.
가장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마켓, 비엔나 🎄

비엔나 시청 마켓 🩷
세계 3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꼽히는 곳 중 한 곳이에요. 그중에서도 가장 우아하고 로맨틱한 걸로 유명한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고딕 양식의 비엔나 시청 건물이 화려한 조명으로 물들어요. 입구에는 커다란 아치와 빨간 리본이 장식되는데, SNS에서 한 번쯤 봤을 마켓이 바로 이곳이랍니다. 또 광장을 가로지르는 아이스링크가 설치되는데요. 스케이트를 타며 마켓을 즐기는 게 비엔나 시청 마켓의 하이라이트예요!
- 📍 비엔나 시청사 광장
- 📅 11월 13일 ~ 12월 26일
쇤브룬 궁전 마켓 🏰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이었던 쇤브룬 궁전 앞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궁전인 만큼, 궁전 앞에 커다란 트리가 설치되고 고풍스런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마켓들이 열리는데요. 황금빛 궁전과 트리의 조화가 굉장히 우아하다고.
- 📍 쇤브룬 궁전
- 📅 11월 6일 ~ 27년 1월 6일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 🎶
크리스마스 마켓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 꼭 가보기를 추천하는 곳이 있어요.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한 곳이자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인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인데요. 클래식은 잘 몰라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한 번쯤 들어봤죠?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단원들의 연주하는 모차르트, 엑토르 베를리오즈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니까요. 오페라 하우스에서 잊지 못할 클래식 연주를 들어봐요.
클래식이 영원한 이유,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

3대 크리스마스 마켓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크리스마스 마켓’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어요. 바로 독일 ‘드레스덴 마켓’인데요. 1434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592회를 맞이한 역사 깊은 크리스마스 마켓이에요. 광장 한복판에 우뚝 솟은 크리스마스트리와 관람차, 그리고 주변의 마켓들이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지면서 낭만 가득한 공간으로 변해요. 사진만 봐도 낭만적이죠?
낭만 가득한 드레스덴 마켓을 따뜻한 실내에서도 보고 싶다면 ‘스타 인 프리미엄 드레스덴’에서 숙박하는 걸 추천해요. 객실에서 마켓이 한눈에 다 보이기 때문인데요. 평일에는 10만 원대이고,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20~30만 원대에 묵을 수 있다고. 대신 마켓 뷰 객실은 금방 예약이 완료되오니 서두르는 걸 추천해요. 만약 예약을 놓쳤다면 크로이츠 교회 전망대로 향해봐요. 5유로의 입장료가 있지만 예약 못 한 아쉬움이 싹 달아날 마켓 뷰를 볼 수 있답니다!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슈톨렌’이라고 하는 빵을 먹는데요. 슈톨렌의 원조가 바로 드레스덴이에요. 드레스덴 마켓의 정식 명칭이 ‘Striezelmarkt(슈트리첼마르크트)’인데요. 뭔가 감이 오나요? 맞아요. 이름이 비슷하죠. 슈톨렌이란 명칭이 슈트리첼에서 왔다고. 그래서 드레스덴에서는 매년 12월 둘째 주 토요일에 ‘슈톨렌 축제’가 열려요. 구시가지에서 거대한 슈톨렌의 행진이 진행되고, 알트 마르크트 광장에서 슈톨렌을 전통 칼로 자르면서 마무리 돼요.
- 📍 알트마르크트
- 📅 11월 25일 ~ 12월 24일

혹시 가장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고 싶은 뉴니커 있나요? 그렇다면 독일 뉘른베르크로 가봐요. 뉘른베르크 마켓은 세계 3대 마켓 중 하나이자 전통을 가장 많이 추구하는 마켓이거든요.
대부분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이 상업화됐어요. 마켓에 회전목마나 관람차, 아이스링크가 들어선 것도 상업화의 일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와 달리 뉘른베르크 마켓은 여전히 나무 가판대에서 손수 만든 수공예품들만 판매해요. 당연히 플라스틱 장식품들은 찾아볼 수가 없고요. 회전목마, 관람차 등도 없어요. 그래서 더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고.
참, 뉘른베르크 마켓에 간다면 빵에 소시지 3개가 들어간 'Drei im Weggla'와 독일식 전통 진저브레드 'Lebkuchen'는 꼭 먹어보도록 해요.
- 📍 하우프트마르크트
- 📅 11월 27일 ~ 12월 24일
치이카와와 함께하는 겨울, 일본 크리스마스 마켓 🎁

치바현 치이카와 크리스마스 마켓 🎄
요즘 치이카와가 엄청 유행 중이잖아요. 지난달에 개봉한 영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고요. 일본 ANA항공은 치이카와를 랩핑한 항공기를 운항할 정도로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치이카와 인기가 대단해요.
치이카와 인기에 힘입어 치바현 도요스나 공원에서는 '치이카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대요! 공원에는 약 6m 높이의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고요. 치이카와 회전목마와 포토존도 마련돼요. 또 치이카와 친구들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빛과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연출로 상영한다고 해요. 여기에 다양한 먹거리까지 준비된다고 하니, 치이카와 좋아한다면 올겨울 치이카와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때요?
- 📍 도요스나 공원
- 📅 11월 24일 ~ 12월 25일

‘짬뽕’하면 떠오르는 일본 도시가 있죠? 바로 나가사키인데요. 나가사키는 후쿠오카 근교이면서 대한항공 직항도 있어서 한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일본 소도시 중 한 곳이에요.
나가사키에는 네덜란드를 재현한 대형 테마파크 리조트 ‘하우스텐보스’가 있어요. 네덜란드어로 '숲속의 집'이라는 뜻으로 네덜란드풍의 운하와 거리, 대규모 꽃 축제, 미피 테마존 등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나가사키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꼭 방문하는 여행지라고.
하우스텐보스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겨울 대표 이벤트인 ‘유럽피언 홀리데이’가 열려요. 유럽풍 거리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과 초대형 샹들리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수 있어요. 올해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고 하니까요. 유럽이 너무 멀다면 가까운 나가사키로 향해 봐요!
- 📍 하우스텐보스
- 📅 11월 6일 ~ 12월 25일
오늘 소개한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지 어땠나요? 사진으로만 만나도 너무 설레는 여행지죠. 금요일 9번만 지나면 진짜 크리스마스가 찾아올 텐데요. 올겨울 어디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나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오스트리아를, 전통적인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다면 독일을, 그리고 가까운 해외에서 보내고 싶다면 일본을 추천해요. 그럼, 여행어디로갈까 팀은 다음 달에 색다른 여행지 추천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방구석에서 세계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여행어디로갈까로 놀러 오세요!
